범정부 차원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기획팀이 금주내에 구성, 출범한다.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3개 부처는 황 우석 교수의 논문조작으로 예상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차질을 최소화하고, 향후의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연구기획팀을 구성키로 했다. 정부가 이번에 합동으로 구성하는 연구기획팀은 줄기세포 전반에 대한 연구 지원을 지속할 방침을 공식화한 이후 첫 가동되는 것으로 연구방향과 예산, 제도적 장치 마련, 생명윤리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측 한 관계자는 "동물복제, 인간체세포 이식 배반포 형성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기획팀을 구성키로 했으며, 오는 19일께 출범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조치는 황 교수의 논문조작 파문에도 불구,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해당 분야의 연구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이 없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금년의 경우 사업공모에 따라 지원규모가 달라질 수 있으며, 정책 기조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
종근당(사장·김정우)은 지난해 이룩한 20%이상의 고도성장을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아래 매출 목표를 3,004억원으로 설정, 21.5%의 고성장 경영체제를 구축 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 하는 한해가 되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장기 성장기반 구축’을 금년도 경영목표로 설정한 종근당은 영업부문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영업부문의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생산부문에서는 생산효율성 증대를 위해 *설비투자를 최적화 하고 *최적재고로 관리비용을 축소하며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통한 원가절감을 적극 추진 하기로 했다.
연구부문에서는 R&D 능력과 조직 확대를 위해 *생물공학실을 신설하고 *연구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관리부문은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직무능력 강화 교육과 *인력관리 시스템 보강 *IR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임상이 대부분 검증이 안된 가운데 동물실험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일부 업체·병원의 ‘응급임상’ 남발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 특히 일부에서는 치료 효과나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채 말기 환자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시술도 많으며, 일부에서 임상 효과를 과대 선전하는 등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등 황우석 신드롬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성체 줄기세포의 임상 연구 수준은 뇌졸중·관절염 치료제가 상용화 임상시험 단계에 있을뿐 나머지 대부분의 질병은 효과나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물실험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성체 줄기세포도 배아 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암 발생 가능성과 면역 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나 분화 능력의 차이 때문에 배아에 비해 암 발생 가능성이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체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가 부작용을 감수하고 받는 시술이기 때문에 의사나 세포 제공 업체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으나 의사에게는 치료 가능성을 판단하고, 환자를 보호할 윤리적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심사숙고 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노바티스는 고혈압 홍보대사로 2004년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감독(동아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로 교수, 패션쇼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문대성 감독은 금년 1월부터 ‘노바티스 고혈압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노바티스의 고혈압(디오반) 관련 마케팅과 일반인 대상 고혈압 건강캠페인 등 홍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국내활동 이외에도 디오반 브랜드사이트, 해외학회 부스 등 아시아 지역에 선보일 ‘디오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간판얼굴로 활동할 계획이다. 문대성 감독은 이번 홍보대사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노바티스 본사가 있는 스위스 바젤을 방문, 한국노바티스 피터마그 사장으로 부터 홍보대사 선정을 기념하는 금메달을 받았으며, 스위스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만나는 한편 취리히에 있는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태권도 실력 시범을 직접 보이기도 했다. 노바티스는 주력제품인 디오반 캠페인에 전세계적으로 복싱, 테니스,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 컨셉으로 ‘디오반’의 강력한 혈압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노바티스
금년들어 연초부터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에 뜨거운 전운이 감돌고 있다. 탈모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까지만 해도 한국MSD의 경구용 치료제 ‘프로페시아’가주도하면서 선두주자로 나섰으나 현대약품이 20년전 풍미했던 ‘미녹시딜’제제인 ‘마이녹실’을 다시 내세워 판촉을 강화 하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주목을 받으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조짐이 가시화 되고 있다. 연초에는 지난 10일 한국화이자가 미녹시딜제제의 원조인 외용제 ‘로게인’ 발매를 선언하는 기자간담회를 강조 시장의 본격 참여를 선언 함으로써 탈모치료제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탈모치료제 시장은 웰빙 붐과 함께 금년부터 TV등 방송광고가 허용 됨으로 다양한 광고 판촉과 함께 이벤트를 통해 시장규모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경구용 제품인 ‘프로페시아’의 경우 동아제약이 퍼스트제네릭인 ‘알로피아’를 출시하자 특허침해를 들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특허무효 심판청구로 맞서는등 특허분쟁이 탈모치료제 시장경쟁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경쟁은 ‘미녹시딜’제제의 시장 확
도매업계의 대형화·선진화를 위한 도매업소 창고 위탁을 허용하는 방안이 가시화 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지부는 도매업소 창고위탁을 허용하는 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시설기준령 시행규칙 개정안' 마련에 착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들어 소형·영세 도매업소가 우후죽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매업 허가를 받는 자는 창고 확보를 의무화 하고 있어 적정한 품질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복지부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된 도매업소 면적기준이 부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매업소 창고 위탁 허용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복지부는 현재 도매업소의 면적기준 부활은 사실상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도매상 창고 위탁 허용과 관련한 시설기준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 수탁자가 갖추어야 할 창고면적 등 구체적 기준을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매협회가 수탁자 면적 기준을 창고면적 90평을 적정 기준으로 제시, 복지부에 건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에 내성을 보이는 항바이러스제인 ‘리만타딘’과 ‘아만타딘’ 2종의 처방을 중단할 것을 의사들에게 권고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 발표했다. CDC는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최근 연구소의 실험결과 금년에 주종을 이루는 감기 바이러스인 H3N2가 이들 의약품에 대해 내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줄리 거버딩 CDC 소장은 "리만타딘과 아만타딘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지 못한만큼 임상의학자들은 이들 약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들 2종의 의약품은 지난 수년간 A형 독감 치료에 많이 사용돼 왔다. CDC가 120개의 A형 독감 바이러스 샘플을 조사한 결과 이중 91%(109개)가 이들 의약품에 내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년전만 해도 이들 약품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는 2%에 불과 했고, 지난해에도 11%에 머물렀다. 거버딩 소장은 이들 약품에 대한 내성이 생긴 이유가 불확실하나 H3N2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현상이나 전세계적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약품을 구입할수&nb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원 공채에서 지원자가 부족해 일부 임상·기초 의학교육의 수업 차질이 우려, 의학교육이 부실화 될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주대에 따르면 2006학년도 1학기 전임교원 공채 접수 결과, 의과대의 경우 25명 모집에 불과 14명만 지원하는 부진을 보였으며, 마취통증의학, 핵의학, 성형외과학, 생리학 분야는 지원자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의학과와 성형외과학의 경우 2005학년도 2학기 때도 지원자가 없었던 나타났으며, 진단방사선과학과 안과학도 이번 공채에서 지원자가 모집인원에 미달, 전문의가 없는 일부 교육과목은 공중보건의가 수업을 담당하는 등 수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의대 관계자는 "핵의학은 대학으로서 꼭 필요한 분야이나 전문의가 없어 공중보건의가 수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수요원이 부족한 과목들은 서울대를 비롯해 다른 대학들로 부터 강의를 지원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제주대 의대가 신설의대라는 인식을 많이 갖고 있으며, 지리적 특성으로 지원이 부진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
㈜유유(회장:유승필)의 골다공증 복합신약 ‘맥스마빌’이 지난 12일 특허청에서 있은 “제4회 100대 우수특허제품 본상” 최우수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사에서 주최하고 특허청,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100대 우수 특허제품 본상 수상 제품 가운데 의약품으로는 '맥스마빌'이 유일하게 수상하여 주목 받고 있다. ㈜유유가 수상한 특허 기술명은 ‘대사성 골질환 치료용 약제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맥스마빌에 관한 특허 사항이며, 2005년 우수특허제품으로 선정한 100대 제품 중 기술력, 사업성,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유 강승안 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신약으로,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게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상부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장에서만 녹게 필름 코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한국일보사와 특허청이 특허 기술을 활용,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2005년 100대 우수특허제품들을 선정했었는데 이번에 이 100대 제품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
[속보]최근들어 개량신약과 퍼스트제네릭 등 신기술 개발로 활기를 찾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제조시설 없이도 의약품 품목허가가 가능하도록 추진되는 약사법 개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반발은 별도의 제조시설 없이 의약품 품목 허가가 가능토록 약사법 개정이 추진되면 결과적으로 마케팅 회사를 양산, 제네릭 무한경쟁을 촉발시켜 결과적으로 국내 기존 제약기업들의 생존구조를 더욱 악화 시킬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앞으로 이러한 약사법 개정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당초 의도했던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 보다는 유사 벤처업체나 유령회사, 의약품 도매업소들이 양산되어 시장을 교란시키는 한편 제네릭 시장을 더욱 악화시켜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 제약기업들의 몰락을 가속화 시킬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의약품 시장의 과열경쟁으로 제약산업의 이익구조를 크게 악화시키며 연구개발 투자의욕을 감소 시킬수 있다고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유망 벤처기업까지 신약개발 연구보다는 제네릭에 매달려 국내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수준을 낙후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제조시설 없이
희귀 질환인 혈우병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혈우재단의원이 갑자기 진료 거부에 나서 환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병원의 진료거부는 혈우병 치료제 처방을 놓고 환자·병원간 이견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진료거부가 말이 되느냐는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혈우병환자 단체인 코헴회는 지난 9일부터 혈우재단 소속 혈우재단의원 앞에서 ‘병원장 퇴진’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코헴회의 농성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에이즈 및 C형간염 환자의 혈액을 사용해 제조된 것으로 나타난 제품 대신 다른 제품 등으로 치료제를 교체해달라는 요청을 병원측이 계속 묵살하고 있다는 이유로 보인다. 코헴회측은 “병원장이 우리가 요구한 새 약품이 병당 4만원가량 비싼 점을 들어 요구를 거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병원측은 농성이 계속되자 진료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1991년 개원 이래 사상 유례없는 휴진으로 맞서고 있다. 혈우재단의원 윤기중 전무이사는 “코헴회원들이 농성과정에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정상적 진료가 불가능했다”며 “병원장은 병가를 낸 상태라 다른 의사도 구해봤지만 이틀
한국이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간 전염병으로 급속히 확산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판데믹’에 노출될 위험성이 큰 국가로 분류됐다. 12일 더타임스 인터넷판이 공개한 위기관리회사 매플크로프트의 ‘판데믹 위기 세계전망도’에 의하면 한국은 판데믹 위기지수(PRI) 1.4로 인도와 공동 6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PRI는 매플크로프트사가 각국의 인구밀도, 양계장 및 돼지 사육농가 수, 도시거주 비율, 기온, 습도, 보건비 지출, 보건환경, 면역 기능 등 32개 변수를 토대로 *전염병 발생 위험도(30%) *확산 위험도(30%) *대처능력(40%)을 종합 평가해 새로 출현한 질병이 개별 국가에 창궐할 가능성을 측정한 것이다. PRI는 위험한 상태별로 4개 단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지수에 의하면 매우 위험한 상태(지수 0.0∼2.5)인 나라는 방글라데시(0.0), 르완다(0.2), 브룬디(0.4), 하이티(0.7), 인도네시아(1.2) 등이며, 중국과 베트남은 지수 2.3으로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전염병 발생위험이 0.13으로 매우 높았고, 확산될 가능성은 2.55로 높은 편이며, 대처능력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1회 질내 삽입으로 3주간 피임효과가 있는 피임약이 국내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한달에 한번 사용하는 질내 삽입 피임약 ‘누바링’(NuvaRing)을 내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피임약 ‘누바링’은 저용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을 함유, 한달에 한번 여성의 질내에 삽입하면 3주간 피임 효과가 지속되는 효과가 있으며, 2001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택 됐다. ‘누바링’은 직경 5.4cm, 두께 4mm인 투명한 플라스틱 링 모양의 피임약으로 에칠렌비닐 아세테이트라는 유연성이 좋은 물질로 제조 됐다. 한국오가논은 "한달에 한번 삽입하고 제거도 할수 있어 피임약 사용에 따른 편리성을 제고 함으로써 여성들의 피임약 선택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누바링’은 경구용 피임약과 달리 호르몬이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질벽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되어 적은 용량으로 신뢰할 수 있는 피임효과를 나타낸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호르몬 방출로 혈중 호르몬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누바링’은 지난 2002년
의약품 제조업과 품목허가를 분리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에 대한 공청회가 17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제약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약사법 개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제약업계가 공청회에 적극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 개최 목적으로 *일정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의약품 제조업 및 품목허가를 동시에 받아야 하는 현행제도의 문제점 개선 *벤처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 및 의약품 생산시설 전문화 유도로 의약품 산업의 발전 도모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이번 공청회와 관련, 가뜩이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공장을 폐쇄·철수하여 위탁생산이나 완제수입으로 돌아서고 있어 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품목허가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문병호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의약품법규학회, 보건복지부, 제약협회, 바이오벤처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관련 인사가 토론에 참가,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
국공립병원 입찰대행 업소인 이지메디컴이 지난해 56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메디컴은 2004년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 했으나 지난해에는 160억원이 증가한 560억원 매출을 기록, 의료B2B 입찰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지메디컴은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 15개소의 대학병원과 7개소의 중소병원, 1개의 클리닉센터 등 2여개소 병원과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 울산대학병원,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치과병원,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5개소와 신규 거래를 시작했다. 이지메디컴측은 "지난해 병원 거래선의 확대와 서비스 안정으로 매출이 증대 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거래 업체들의 업무손실 보완과 디지털화에 기여 함으로써 선진구매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희종 기자 200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