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약업계는 잇따라 시무식을 갖고 금년도 경영목표를 설정,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다짐 하는등 굳은 의지를 다졌다. “2010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 실현의 해” 성과중심 조직개편·승진인사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비전 실현을 위한 성과 있는 빠른 행동, 도전 목표 달성’을 금년도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이종호 회장은 신년사에서 “금년은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000억원 달성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비전 실현의 첫 해이며, 당진 신공장 준공, 이미페넘의 본격적인 수출확대, R&D 성과 가시화 등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줄것”을 당부했다. 중외제약은 이를 위해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역량 결집 *성과창출의 경영체제 확립 *변화를 선도하는 열린문화 조성 등을 세부지침으로 결정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김지배 부사장과 ㈜중외 최상호 부사장이 30년 근속상, 개발본부 최학배 전무외 13명이 20년 근속상, 구매부 외 8개부서, 서울1지점 병원1팀 심승식 대리외 11명이 단체공로상과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외제약은 이와 함께
동아제약(대표·김원배)은 신년도에 의약품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R&D 중심의 회사로서 다수의 독자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동아제약은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한 자기제품 개발 역량 증진 *사업구조의 질적향상 *회사의 장기 목표달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금년도 슬로건으로 ‘M/S확대, 시장지배력 강화’로 내걸은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실적이 53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에는 매출목표를 6050억원으로 설정하여 13.1%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액 5350억원, 경상이익 450억원, R&D투자 220억원, 수출액 350억원, 신제품 18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년도 경영목표는 매출액 6050억원(13.1%), 경상이익 500억원(11.1%), R&D투자 240억원(9.1%), 수
그동안 방송광고가 금지됐던 12개 약효군의 일반약에 대한 방송광고가 1월부터 전면 허용 됐으나 성병, 성기, 부인과 질환 의약품은 여전히 방송광고를 할수 없다. 방송위원회는 지난해 12개 약효군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방송광고 금지조치를 해제해 달라는 제약협회 요청을 수용한 방송광고심의에관한규정 개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방송광고심의규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방송광고를 금지했던 *제27조 6항 1호의 별표의약품(12개 방송광고금지약효군)을 삭제하고 *제27조 6항 4호의 피임기구 및 약품을 삭제했으며 *제27조 6항 3호 성병, 성기, 부인과 질환에 관한 의약품과 기구는 현행대로 금지조치를 유지시켰다. 이번 방송광고심의규정의 개정으로 의약품 대중광고와 관련한 약사법과 방송법간 불일치 문제가 해결 됐다. 식약청은 지난 2005년 1월 14일 ‘의약품대중광고관리기준’을 개정하여 대중광고 금지품목을 전문약과 원료약품으로 한정하고 모든 일반약의 대중광고를 허용한 바 있다. 제약협회는 2005년 4월 특별법인 약사법에서 의약품 광고를 충분
정부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구랍 30일 국회에서 통과된 올해 예산관련 공고안을 의결하는 한편 감독기능을 강화한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한다. 이날 회의에 상정될 혈액관리법 개정안은 그동안 수혈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만 해당 병원에 대한 사후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던 것을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감독기능을 강화했다. 또 회의에 상정되는 2006년도 예산관련 안건은 예산의 국회증액요청동의안, 기금운용계획 국회증액요청동의안, 예산 배정계획 및 자금계획 등 3건이다. 이들 안건은 국회가 예산 심의과정에서 총 재정지출(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규모를 1조5천183억원 삭감했으나 일부 정부안에 없던 세목을 늘리거나 증액 요청한 부분에 대해 동의를 얻기 위해 상정되는 것이다. 각의가 이들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하면 올해 예산 규모와 반기. 분기별 예산 배정계획 등이 최종 확정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3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최근 성체줄기세포를 조골 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제품명 오스템)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은 강남성모병원 김정만 교수의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오스템’은 자기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로 부작용이나 거부반응이 전혀 없고 통증감소를 위한 단순한 치료가 아닌, 뼈의 정상적인 재생치료제 라는 점에서 개인맞춤형 뼈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은 대퇴골두의 혈행 공급이 차단 되어 골두 대부분이 괴사되는 질병으로 지난 60여 년간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실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3
삼아약품은 2일자로 대표이사 허 준 사장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한만영씨를 영입하는 한편 허 억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삼아약품은 허 준 사장이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로 돌입했다. 한만영사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마케팅·개발 분야에 두루 경험을 갖춘 경영인으로서 한올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임 한만영 사장은 “해외 라이센스 기술도입을 적극화 하고 제제 및 개량신약 개발에 역점을 두고 공동신약개발, 바이오투자 등을 통해 빠른 시일안에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 억 명예회장은 2년전 부터 시행한 신 인사제도 도입과 함께 젊은 오너와 전문 경영인 체제로 돌입, 21세기형 전진적 기업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아약품은 공장장과 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종범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3
[약계신년교례회-제약계시무식 종합] 제약협회-약사회-의약품도매협회-의약품수출입협회 등 약계 4단체는 2일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약업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신년교례회를 갖고 병술년 새해에는 약업계가 상생상화(相生相和) 관계 정립으로 B·I·NT 신기술이 융합된 지식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제약계는 2일 오전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과 함께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제약협회] 약계 4단체 시무식에는 복지부 송재성 차관, 국회 장복심·문희 의원, 전경련 강신호 회장, 식약청 김정숙 청장, 심평원 신언항 원장, 진흥원 이경호 원장 등 정·관·재계 내빈들과 약사회·제약계 인사들이 참석, 신년도 약업계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 도협 주만길 회장,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여성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로하스 생리대 ‘나트라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일동제약측은 ‘니트라케어’가 천연펄프를 사용한 ‘내추럴 패드’와 ‘팬티라이너’, 유기농 100% 순면 ‘탐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성분 고분자 흡수체, 염소계 표백처리, 인공 향, 인공색소, 유전자 변형 원료 등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화학성분을 철저히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나트라케어’는 염소계 표백을 하지 않아 다이옥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고분자 흡수체가 아닌 천연펄프 흡수층을 사용해 과도한 흡수력으로 인한 여성 질환을 예방 할 수 있으며. 100% 천연펄프커버를 사용하여 순면 속옷을 입은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방수막 까지도 친환경 성분인 바이오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100% 생분해되는 소재만을 사용하여 매립,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로하스LOHAS :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건강과 환경보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가치) 일동제약 관계자는 “화학생리대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흡수력이나 냄새
검찰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의혹 주장과 관련, 핵심 관계자 10여명을 출국 금지하는 등 내주 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은 황교수의 논문과 기자회견 내용, 수사 요청서에 대한 분석이 거의 끝났으며,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 서울대 조사의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에 따라 내주중 황우석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김선종 연구원 등도 불러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감사원에서 황교수 연구비 관련 고발이 들어올 경우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2
새해 벽두부터 의약외품 확대를 둘러싼 의약계간 ‘파워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와 식약청은 최근 의사협회, 약사회,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과 모임을 갖고 이달중 ‘의약외품 확대를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의약계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의약외품 확대를 위한 실무자협의회’를 통해 일반약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 가능성을 토의하기 위해 품목군 선정과 구체적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의약외품 확대 실무협의회’는 복지부, 식약청, 의사협회, 의사협회, 소비자단체, 의대·약대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의약외품 확대에 따른 의약계의 의견 개진과 조율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협의회는 1차적으로 일본의 의약외품 시스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는 의약외품 전환 가능성과 필요성을 검토한후 대상 품목군 등을 집중 논의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중앙약심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후 의약외품 전환 품목군을 선정, 복지부에 이미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경기도내 6개 지방의료원를 통합한 경기도립의료원의 경영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립의료원에 따르면 통합이후(7~10월) 전체 937개 병상가운데 하루 평균 729개 병상이 가동, 684개 병상이 가동된 통합이전(1~6월)에 비해 병상가동률이 72.9%에서 77.8%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1일 평균 내원 환자수도 308명에서 357명으로 449명(15.9%) 늘어나 월 평균 진료수입도 2억5천만원 증가하는 등 통합후 의료원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경기도립의료원은 이러한 성과가 6개 지방의료원통합에 따른 6개월 단위의 예산편성, 물품구매 단일화, 성과표에 따른 직원 연봉 차등 지급, 진료실적에 따른 상여금 지급 등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구조조정이 단행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공모를 통해 유능한 의료계 인사를 병원장으로 영입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 주민들에게 ‘도립의료원의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아진 인식을 심은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
제대혈 이식이 성인 백혈병 환자들에게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병원 제대혈은행·조혈모세포 이식연구팀 오도연 교수는 그동안 제대혈은 성인 환자의 이식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조혈모 세포를 얻기 어려워 주로 어린이 환자에게만 국한돼 시술돼 왔으나 최근 조혈모세포의 증폭 기술의 발달로 기존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이 어려웠던 성인 난치성 백혈병 환자들에게도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고 밝했다. 오 교수팀은 지난해 5월과 6월 50대 백혈병 환자 2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명의 혈액암 환자에게 제대혈 이식을 시술, 이 가운데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지난 5월 타인의 제대혈을 이식받은 이모씨(57)의 경우 이식후 40일째 백혈구가 정상 생착된 것이 확인됐으며, 7개월이 지난 현재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생착은 이식된 조혈모세포가 체내에서 자리잡는 것을 의미하며, 면역에 관여하는 호중구 수가 500 이상, 혈소판 수가 2만개 이상일 때 정상 생착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의료진은 조만간 완치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6월에 시술받은 노모씨(50)는 이식후 4개월만에 재
한나라당의 불참 속에 지난해 12월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건강증진기금 운용계획 관련예산이 절차상 하자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아직 모법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인상을 전제로 기금 운용계획이 예산에 계상되어 처리된 것이기 때문에 ‘원천무효'라며 한나라당측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서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인상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이 통과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담금 인상을 전제로 한 기금 운용계획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됐기 때문에 무효”라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모법이 계류돼 있는 가운데 모법을 근거로 하는 기금안 부터 처리했다는 것은 절차상 본말이 전도된 것으로 보건복지위가 결정한 기금 삭감안 규모를 예결특위가 자의적으로 조정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당초 담배 1갑당 국민건강증진 부담금을 현행 354원에서 558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과 이에 따른 국민건강증진기금의 4411억원 증액을 위한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했다
정부는 올해 세계보건기구(WHO)에 1천만불 규모의 대북 신탁기금을 설치, 북한의 취약 계층인 영유아와 산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 당국자는 2일 "지난 해부터 추진되어온 WHO와의 협의를 마무리 하고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남북협력 기금을 활용해 WHO에 1천만불 규모의 대북 신탁기금을 설치하여 영유아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WHO를 통한 이 사업을 통해 신생아에 대한 BCG(결핵), 폴리오(소아마비) 등 5대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북한내 지역별 모자 건강관리 시설의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금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5개간 민간단체, 국제기구, 정부 등 다양한 채널로 *영양개선 *질병관리 *건강관리 등 3대 분야에 걸쳐 벌이는 대북 영유아 무상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5세이하 아동 230만명과 산모와 수유부 98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2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WHO와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와 지원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경기도는 금년부터 병원에서 장기 입원 치료중인 만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심장·신장 장애, 소아암 등으로 장기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유치원생과 각급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입원 병원에 교사를 파견하는 병원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 3월부터 5명 이상의 유치원생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한 학급 규모의 병원학급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병원학급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이르면 금년 하반기부터 병원 급 교육 대상을 초등생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