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졸리세인트 미8군 제18의무사령관 등 대표단 9명이 29일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서수지 동산의료원장, 조원현 동산병원장과 환자의뢰 및 진료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하고 병원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000년 미8군 제18의무사령부와 의료협정을 체결하고 현역 및 퇴역군인과 가족이 지정병원으로 이용할 뿐 아니라 외국인 보험서비스 대행 등 차별화된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조원현 병원장은 “의무사령부에서 의뢰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진료와 의뢰에 있어 더욱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내년 7월부터 만6세 이하 아동(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11종 전염병, 7종 예방접종백신 무료접종이 일선 병의원까지 확대된다. 현애자 의원(민노당)은 “보건소 뿐 아니라 동네병원에서도 B형간염을 비롯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일선 병의원에서 무료로 예방접종되는 대상은 *결핵(BCG 피내) *B형간염(HepB)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일본뇌염(사백신) *수도(Var) 등이다. 미취학 아동 무료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지원액은 기금 50%, 지방비 50%로 지원되며, 아동 1인당 총 45만8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대상과 범위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애자 의원은 “이번 법개정으로 접종률 상승과 국민들의 육아와 가계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남은 7개의 무상의료 법안 입법이
배뇨장애와 혈뇨 등 자각증상이 있는 중년남성의 60%가 제 때 비뇨기과를 찾지 않아 ‘전립선암’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기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최초병기 1기로 진단되는 경우는 33%인데 비해 자각증상으로 병원의 찾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18%에 불과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중앙의대 교수)가 제3회 블루리본 캠페인을 맞아 8월 한 달 간 전국 21개 대학병원을 내원한 50~80대 전립선암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연구결과 정기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받는 경우 자각증상으로 발견된 경우보다 PSA 수치(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항원)는 2배 가량 낮았으며, 글리슨 스코어(전립선암 침윤정도)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환자 대부분(10명 중 6명)은 단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가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설비 및 직원배치기준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에 따라 개정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규개위는 최근 행정사회분과위원회를 개최,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안’ 강화규제를 심사했다. 심사 결과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전문병원은 제외) 1실의 정원기준을 현행 ‘6인 이하’에서 ‘4인 이하’로 개정하는 원안에 찬성을 표시했다. 규개위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노인의 쾌적성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합숙용 거실 규모를 미국과 일본 등 선진외국의 기준인 4인 이하로 하려는 것”이라며 “이해관계인의 이견이 없으며, 현재에도 민간시설 127개는 4인 이하로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비중요규제’로 분류했다. 이어 규개위는 “사회복지법인 등이 운영하는 공공시설 416개 증·개축 비용은 국가 및 지자체에서 부담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인의료복지시설 조리원 배치기준과 관련해서도 현행 ‘조리원 입소자 50인당 1인 배치’에서 ‘조리원 2인(입소자 100인 초과시마다 1인 추가)배치’로 전환하는 내
[명단첨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있는 약국 69곳(약방 1곳 포함), 병의원 4곳이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조제기록부 미작성, 전문의약품 판매분량 초과판매 등 92건의 위법사실로 행정조치 됐다. 복지부와 식약청은 지난 4~6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의료기관 및 약국 702곳 중 275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 약사법 위반행위기관 7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대한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평가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복지부가 마련 예정인 ‘의약분업 예외지역 관리 개선방안’에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보건지소가 위치한 경우 예외지역에서 제외토록 했으며, 동일생활구역이나 행정구역을 달리할 때에는 시도에서 지정여부를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예외지역 약국개설자가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 조제기록부를 기록하도록 약사법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예외지역에서의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시 처방에 의한 조제와 동일하게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토록 조치키로 했다. 복지부는 “당초 예외인정의 취지를 벗어나 처방전 없
건강보험공단이 올 하반기 중 ‘건강전문인터넷사이트(e-Health.or.kr)’를 개설하고 심평원은 의료비심사일원화에 대한 인프라 및 심사수행방안 마련에 나선다. 복지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국립암센터(원장 류근영) 등 5개 공공기관과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별 주요 경영성과계약체결에서 건보공단은 *건강전문인터넷사이트 e-Health.or.kr를 개설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보수체계 마련 *’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제정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등을 ‘하반기 주요 중점 추진과제’로 밝혔다. 심평원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적극 수행 *의료비심사일원화와 민간의료보험 진료비 심사위탁에 대한 인프라 및 심사수행방안 마련 *진료비심사시스템 특허 등 품질경영확산 및 해외진출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소개했다. 이밖에 진흥원은 *성과지향 전문적 R&D기획 및 평가체계 구축 *우수 R&D성과발굴과 효과적 홍보시스템 정착 *보건산업 해외진출 허브기관 역할 수행 등을 국립암센
케이엠에이치(대표 김기준)가 무채혈 연속혈당 측정기 ‘글루콜’로 산업자원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장관 상을 수상한 무채혈 연속혈당 측정기 ‘글루콜’은 혈액이 아닌 체액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으며, 기존 혈당측정기와는 달리 혈액을 이용하지 않고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기준 대표는 “혈당치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혈액을 직접 채취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없다”며 “병원측에서는 야간에 중환자 관리가 쉬워지는 등 기존 장비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케이엠에이치는 지난 2001년 메디슨 출신들이 모여 설립된 회사로 의료정보화 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센터 부문의 기술을 통해 지난 7월 채혈혈당기인 ‘글루체크’를 출시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임산부와 임산부 시민단체 탁틴맘이 모유수유를 보장·권장하는 ‘젖먹이건강증진법’ 제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탁틴맘은 28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주요 분유회사 중 5개 업체 분유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언론보도에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며 “분유도 우유나 탈지분유처럼 항생제, 농약잔류검사와 중금속검사 기준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유를 비롯한 모유대체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이유는 분유에 비해 모유가 아이에게 질병이환율이 낮고, 면역체계형성 및 두뇌발달촉진, 정서적 안정의 이점이 있고 엄마에게는 경제성 및 간편성 외에 유방암, 난소암, 골다공증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며 관련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실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을 받은 일본관광여행사 대표단 11명이 최근 한양대국제협력병원(병원장 안유헌)을 방문했다. 복지부는 최근 ‘보건산업진흥 50대과제 2단계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국내 병원의 해외진출과 의료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방문단은 조재림 한양대병원장의 환영인사를 받고 국제협력병원과 종합검진센터, 한양대병원 및 류마티스병원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병원투어에서는 최윤영 핵의학과 교수의 PET-CT에 대한 설명과 배상철 류마티스병원장의 병원소개가 있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28%가 야간 수면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조용원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수면클리닉·사진)의 설문조사 결과 확인됐다.
조 교수는 야간 수면장애에 대한 표준화된 질문지를 작성해 지난 2월부터 21세~6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실시, 수면장애 유병률을 조사했다.
설문 대상자는 성별과 연령, 직업, 소득 등을 고려해 전국 지역에서 인구비에 따라 모집했으며, 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TNS가 맡았다.
조사결과 설문대상 5000명 중 야간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1382명으로 27.6%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일주일에 이틀 이상 잠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8.6%, 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11.2%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30.3%로 남성 24.9%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해 60대가 40.9%로 가장 높았다.
지
의사들의 손과 코(비강)에 ‘황색포도상구균’이 다량 검출돼 병원감염 예방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사진)에게 제출한 ‘의료환경 중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소보원 주관)’ 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의사와 간호사, 환자, 보호자 각각 130명(병원 당 10명, 13개 병원대상 조사)의 손과 비강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균을 분리한 결과 ‘황생포도상구균’은 725균주가 검출돼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장구균(E.faecalis)’ 180균주, ‘장구균(E.faecium)’ 135균주, ‘대장균’ 25균주, ‘녹농균’ 5균주, ‘폐렴간균’ 4균주 등 총 5개의 균이 검출됐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의 경우 의사 54.6%, 간호사 18.5%, 보호자 46.2%, 환자 37.7%가 검출, 의사에서 검출비율이 가장 높았다.
비강에서도 역시 의사가 40%로 가장
[파일첨부] 오는 9월부터 항전간제 ‘라믹탈 츄어블정(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해열진통소염제 ‘디메톤정(한국웨일즈제약)’ 등 86개 품목이 급여대상에 신설된다. 또한 ‘내시경용 스태이플러’인 ‘ECHELON 60 ENDOSCOPIC RELOADABLE CARTRIDGE(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인조뻐’인 “BIO 1(네오메디칼’ 등 치료재료 236개 품목이 9월부터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최근 지난 11차 건정심 서면심의 의결사항인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을 확정, 고시하고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 내용을 보면 급여 자진취하를 신청한 전신마취제 ‘치펜탈주(영진약품공업)’, 항전간제 ‘테게롤정(한국메디텍제약)’ 등 210품목(이상 내년 2월까지 급여적용)과 ‘신펜틴캡슐(신일제약)’, 해열진통소염제 ‘멕페닌정(건일제약)’ 등 9품목(올 10월까지 급여적용)은 급여적용에서 제외된다. 개정안에는 ‘디페린크림(갈더마코리아)’, 동성미녹시딜액(동성제약) 등 21개 비급여 신설품목과 ‘에필정(경남제약)’, ‘가글타임액(고려제약)’ 등 195개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벤젠을 사용한 일이 있던 연구원이 백혈병으로 사망했다면 ‘업무상 재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망한 A씨는 갑 회사에 입사, 의약품 합성공정개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1987년부터 약 11년간 총 5057.5ml의 벤젠과 3만3605.9ml의 톨루엔을 반응용매로 사용했다. 그 후 1999년 을 회사에 입사, 연구원으로 근무했는데 이 회사에서 사용한 벤젠의 양은 미미했다. 그러나 A씨는 2001년 1월말경 급성 혼합형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그 후 항암치료 등을 받았으나 치료효과를 거두지 못한 채 9월 사망했다. 이에 법원은 “백혈병이 어떤 원인 및 기전에 의해 발병하는지 의학적으로 명확히 규명되 있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방사선, 벤젠 등의 유기용매, 항암제 등에의 노출, HTLV-1 바이러스 감염, 선행의 혈액질환, 세포유전학적 이상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A씨의 산재를 인정했다. 또한 법원은 “벤젠에의 노출 이외에 백혈병 발병의 원인이 될 만한 다른 사유를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에 비춰볼 때 장기간 벤젠에 노출됨으
질병관리본보(본부장 오대규)가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발생비율이 작년에 비해 높다고 밝히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개학철을 맞은 학원가에서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유행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0개 안과의원을 중심으로 대한안과의사회, 안과학회와 공동 운영한 ‘안과전염병 표본감시체계’ 결과에 따르면 유행성각결막염과 일명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발생률이 6월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주별 기관당 평균환자수* 주 연도 24주 (6.11-6.17) 25주 (6.18-6.24) 26주 (6.25-7.1) 27주 (7.2-7.8) 28주 (7.9-7.15) 29주&nb
주요 암종별 사망 전 1년 동안 총 진료비가 가장 큰 암종은 ‘백혈병’으로 2196만6644원이며, 그 다음으로 ‘림프종’ 1444만3644원, ‘유방암’ 1159만7255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전 1년 동안 1인당 평균 총진료비는 881만8892원이었고 그 중 입원진료비가 7573182원, 외래진료비 99만1257원, 약국조제료는 25만4453원, 입원일수는 49일, 입원일당 진료비는 15만356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복지부가 이상이 교수(제주의대, 보건의료정책)에게 의뢰한 ‘소득계층에 따른 암 환자의 암 종별 의료이용에 관한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이 교수팀은 1999년 암 발생자 중 4만9431명(건보가입자 4만4327명, 의료급여수급자 5104명)을 대상으로 소득계층간 의료이용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암 발생시점부터 5~6년간 의료기관종별 이용현황, 지역별 의료이용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1999년 발생한 신규 암환자의 연령표준화 암발생률은 남녀모두 소득이 낮은 계층(소득5계층, 98년 연말기준 보험료 1만5100원 이하)이 소득이 높은 계층(소득1계층, 4만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