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첨부] 정부의 실거래가격 조사에서 상한금액 인하요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404개 보험의약품의 상한금액이 9월부터 인하된다. 복지부는 2006년 2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80개의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보험의약품 실거래가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상한금액 이하로 거래되는 120개 업체의 404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인하키로 결정(평균 인하율 0.83%)했으며,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서면심의)도 마쳤다. 복지부에서는 이번 상한금액 인하 조치로 약 17억원의 건강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2005년에도 4회에 걸쳐 실거래가 조사를 실시해 상한금액을 인하한 바 있으며(인하 품목수 1561개, 재정절감액 90억원),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거래가격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적정수준의 상한금액 관리를 위한 약제비 사후관리를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첨부파일: 보험의약품 품목별 상한금액 조정내역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내년도 가구 구성원 수별 최저생계비 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복지부는 17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유시민 복지부장관)을 개최하고 ‘2007년도 최저생계비’와 ‘기초생활보장 현금급여기준’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43만5921원(06년 대비 4.2% 인상)이며, 2인 가구는 73만4412원(4.8% 인상) 등이다. 이밖에 3인 가구는 97만2866원(3.5% 인상), 4인 가구 120만5535원(3.0% 인상), 5인 가구 140만5412월(3.9% 인상), 6인 가구 160만9630원(4.4% 인상)으로 확정됐다. 복지부는 “매 3년마다 최저생계비 계측조사를 실시하도록 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감안, 4인 가구 기준으로 3% 인상한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의 경우도 1인 가구 37만2000원, 2인 가구 62만8000원, 4인 가구 103만1000원 등으로 올해 현금급여기준보다 3%(4인 가구 기준) 인상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
건강보험과 국민연금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 부과 및 징수기능이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6일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주재로 재경부, 복지부, 노동부, 행자부, 국세청 등 관련부처 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4대보험 통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대보험 부과 및 징수기능, 가입자 자격관리 등을 담당할 새로운 공단은 국세청 산하에 두는 방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럴 경우 기존의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에는 보험급여 지급업무만 남아 업무 축소에 따른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져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이 같은 4대보험 통합방안을 내주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시행에 따른 세부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명단첨부] 정부는 보건의료노조가 노사협상에 실패, 24일 본격적인 파업투쟁에 돌입할 경우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이 연장진료 및 공휴일 진료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보건의료노조 파업 진료대책’을 16개 시도 및 병원협회 등 유관단체에 하달했다. 14일 현재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 참가병원은 총 120개 병원 중 113개 병원(조합원 3만2261명)으로 *9.3% 임금인상 *비정규직 즉시 정규직화 *주5일제 전면실시, 사용자단체 구성 등을 주장하며 지난 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산별 조정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명단 참조). 노조는 16~18일까지 산별, 지부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원만한 협상과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24일부터 총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만일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면 공공의료기관의 확대진료를 실시하고 전국 434개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진료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파업병원의 일반외래 및 장기입원 환자는 파업에 참여치 않은 타 병원으로 전원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의 대책에 따르면 파업초기 시 복지부(관련부처)는 관계부처 공조체계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두 번째 대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6개 단체(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안명옥 국회의원(한나라당)이 주관한다. 이미 보건의료 6개 단체는 지난 6월 첫 번째 토론회를 갖고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화합과 상생의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역할(김용익 대통령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저출산, 고령화 시대 보건의료정책이 나아갈 방향(이규식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장순복(대한간호협회 정책대안위원), 이왕준(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신현창(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김숙희(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조영식(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 김효선(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신성식(중앙일보 기자), 노연홍(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의 토의가 진행된다. 안명옥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의 심화로 사회경제적 제반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도표첨부]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을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제도 도입 및 강화방안’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가 개선권고를 내렸다. 규개위는 최근 행정사회분과위원회를 개최, 복지부 주관의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신설 및 강화규제’를 심의했다. 이 중 ‘요양보호사 자격(개정안 제39조의2, 제39조의3, 강화)’에 대해 “명칭변경 및 최소한의 자격기준 등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교육기관의 신고에서 국가지정으로의 강화는 규제정책의 방향과 배치된다”며 개선을 권고했다. 현재 복지부가 개정추진 중인 강화규제안은 현행 노인복지법의에 ‘요양보호사’ 명칭을 신설하고 자격기준을 강화하며, 노인복지시설 인력기준인 ‘생활지도원’과 ‘가정봉사원’을 ‘요양보호사’로 변경토록 규정돼 있다. 또한 가정봉사원 자격기준은 복지부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하고, 가정봉사원교육기관의 설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토록 돼있는 현행기준을 요양보호사 자격기준은 요양보호사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이수증명서를 교부받아야 하고, 요양보호사교육기관의 설치는 시·도지사의 지정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MRI 보험적용이 작년 1월부터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내부적으로 아직도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많은 문의 및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알려졌듯이 MRI 보험적용은 암, 뇌졸중과 같이 생명에 치명적이면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일부 고액·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책으로 2005년 1월 1일부터 도입됐다. 그러나 질환별, 횟수별 또 적용코드별로 보험적용 여부에 다소 차이가 있어 의료 일선에서는 아직도 적잖은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최근 MRI 보험적용과 관련, 의료계에서 자주 제기되고 있는 민원을 정리해 소개했다. 복지부가 공개한 MRI 보험적용 관련 다빈도민원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Q. MRI 촬영을 film 없이 Full PACS로 촬영한 경우 수가산정방법 A. 방사선특수영상진단료의 '주.' 사항에 의거 CT와 동일하게 산정함 Q. 암환자 등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대상인 경우 MRI 본인부담율은? A. 보건복지부 고시(제2004-94호,‘04.12.30)에 의거 외래진료 본인일부부담의 산정방법에 따라 산정함 Q. 척추손상에
대형 종합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의료전달쳬계의 개선과 효과적 수가제도의 확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현재 7만3000개 요양기관 중 42(0.2%)개 뿐인 종합전문요양기관(3차기관) 진료비가 요양기관 전체 진료비의 14.2%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와 같은 종합전문요양기관들의 진료비 비중은 2001년 13.1%에서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1차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원의 진료비 비중은 2001년 32.9%에서 2005년에는 26.8%로 6%p나 하락, 개원가의 고충이 심각한 수준임을 암시했다. 실제 환자들이 방문한 빈도(내원일수) 비교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어 전체 내원일수에서 대형 종헙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13.4%에서 2005년 14.7%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의원은 80.6%에서 77.0%로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한국유전체학회, 보건의료유전체협의회 공동주관의 ‘제2회 국제통계유전학워크샵’이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미국대학의 통계유전학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한 전문 교수진을초빙, 질병유전체학의 근간이 되는 통계유전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양성을 위한 기초적이고 체계적인 최신분석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문 희 의원(한나라당)이 최근 식약청을 방문, 문창진 청장 안내로 연구소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식약청 폐지반대를 줄곧 주장하고 있는 문 의원은 오는 22일 14시부터 ‘식약청 폐지반대 2차 세미나’를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주최한다.
문 의원은 “국민보건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국제적 조류에도 역행하는 식약청 폐지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허 근 전식약청장(좌장)과 이병진 총리실 사회문화조정관, 이범진 강원대교수, 정세영 경희대교수, 전인구 동덕여대교수, 정기해 보사연 연구위원 등 전문가 다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의료계와 한의계가 ‘의료일원화’ 문제로 또다시 분란 조짐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한의협 산하 범한의계양방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형, 이하 한대위)는 10일 “의료일원화를 획책하기 위해 중의사와 야합하는 의사협회를 강력규탄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대위는 “의료일원화를 획책하기 위해 중의사를 끌어들여 한의학을 말살하려는 의협과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의 행태에 대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이 전임 김재정 집행부 때부터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 TF팀에 중의사들을 포함시켜 한의학을 말살시키려 했다”고 밝히고 “이제 의협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중의사들과 본격적으로 야합해 한의학을 탄압하고 종속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계획을 꾸미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대위는 의협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중의사들과 협력하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성명서에서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이어 “의협이 주장하는 것처럼 의료일원화와 의료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그 대상 주체인 한의계와 먼저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상담원들과 직원들이 11일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내 치매노인 단기보호 시설을 방문, 현장실습 시간을 갖는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오는 12월 말 치매상담전화가 ‘희망의 전화 129’로 통합 운영됨에 따른 사전 준비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 방문하기로 한 시설은 경제적 형편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정에서 부양하지 못하는 치매노인들을 일시 보호사는 시설로 129 상담원들은 이곳의 노인들의 목욕과 식사를 도울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는 “미국이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을 수용, 연내 실시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부적인 절차적 사항 등은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21~22일 양일간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싱가포르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 협상 중단으로 진전되지 못한 사항을 추가적으로 논의하는 등 양측의 관심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 진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입장대로 건보제도를 고려, 지킬 것은 반드시 지켜나가되, 제도의 선진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부문은 가능한한 합리적으로 수용해나간다는 원칙을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11일 오후 제3차 한미 FTA협상을 9월6일~9일 미국 시애틀에서 갖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에이즈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응모과제는 ‘에이즈 감연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 방안’ 및 ‘에이즈예방을 위한 콘돔사용 현실화 방안’이며, 고정관념을 깨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전국 대학(원)생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는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해 기획서부문(광고, PR, 마케팅, 프로모션), 전파부문(TV-CF 공익광고, 라이도, 인터넷), 인쇄부문(신문, 잡지, 포스터)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은 보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이 지급되며, 금상과 은상에게도 질병관리본부장상과 에이즈퇴치연맹회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정부가 2008년 지방 국립대 한 곳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한의계에서는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도 이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의협(회장 엄종희) 주최로 9일 개최된 ‘국립한의대 설립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생길 경우 한의학에 대한 인식제고 및 재정지원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이 외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용범 상지한의대 학장은 ‘정부 안에 대한 몇 가지 유의사항’ 발표를 통해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되면 한의학 교육, 연구, 진료의 표준화와 국가적 관심 유발 및 국가경쟁력 제고 등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하지만 갑작스런 4+4제도 도입에 따른 기초학과목 교육에 대한 부실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즉, 한의학전문대학원 4년 과정 동안 한의과대학의 본과과정 모든 과목과 기존의 예과에서 배웠던 한의학관련 기초과목을 함께 학습해야 하므로 기초학과목의 통폐합·압축에 따른 부실교육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한의학 교육의 4+4제도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을 벤치마킹 한 것으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