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의협회장이 소아과 개명문제와 관련, “의료계 전체와 내과-소아과간의 상처를 수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회에 이런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혀 소아과개명 보류요청 사실을 인정했다. 장 회장은 ‘의협회원 여러분께 호소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 5일 갑자기 소아과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다는 사실을 듣고 이렇게 내과, 소아과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이 법안이 이렇게 빨리 상정돼 가부간의 결정이 나면 의료계가 너무나 큰 상처를 입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생각에 법안삼사소위에 법안통과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의사협회가 두 과의 깊은 상처를 수습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소아과 명칭변경은 다소 시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분명히 통과된다는 사실까지도 확인을 했따”며 “이번의 의료계의 어려움을 설명한 것은 법안의 통과를 저지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소아과와 내과의 사생결단식 갈등을 막아 의협의 단결을 이끌어내고 서로 화합하도록 하기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래 소아과 명칭 변경은
[도표첨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수퍼고령 지역자치단체’의 건강보험재정 상태가 최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사회보장체계 자체가 붕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1월 현재 ‘수퍼고령 지자체’는 6개 시와 57개군이며, 이 중 24개 군은 고령인구가 25%가 넘고, 14개 군은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5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30% 이상인 지자체 전체인구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 전국 48,782,274 4,574,053 9.4 충북 괴산군 32,208 9,744 30.3 전북 임실군 25,682 8,671 33.8 순창군 26,250 8,232 31.4 전남 곡성군 29,612 8,996 30.4 고흥군 72,578 23,133 31.9 보성군 45,890 14,404 31.4 함평군 36,072 10,850 30.1 경북 군위군 24,404 7,723 31.6 의성군 56,522 18,512 32.8 영양군 17,63
복지부가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협약의 본격적인 실천을 위해 전경련, 인구보건복지협회, 화장품협회, 제약협회 등과 공동으로 ‘출산·양육친화 경영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전경련 회관을 시작으로 18일 화장품업체, 25일 제약업체, 8월 말(날짜 미정) 지방 등의 순으로 열린다. 13일 열리는 설명회에는 *출산·양육친화 경영의 필요성 *출산·양육친화 경영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요건 *모범기업 사례발표(동문건설, 대웅제약) *질의·토론 등이 진행된다. 복지부는 “지난 6월 경제계에서 ‘출산 및 아동양육에 우호적인 기업문화 조성’ 등을 실천사항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민관이 공동으로 사회협약을 이행하고 있는 모범적 실천사례로 평가된다”며 “설명회가 구체적인 내용위주로 구성돼 있어 인사·노무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립의료원이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성형봉사의 달 행사에 동참, 구순열 환자를 무료 수술하는 등 의료봉사를 펼친다. 이번 무료수술은 저소득층(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술을 맡은 홍인표 성형외과과장은 안면성형 및 선천기형 분야 전문으로 ‘04년부터 중국의 선천성 기형 어린이 28명을 수술하는 등 성형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고가의 성형 수술비용 때문에 수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성형 의료봉사가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와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3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에 ‘헌혈의집’을 설치,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적십자사 함기선 부총재, 이갑노 핼액관리본부장, 우희철 행정자치부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 및 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청사 ‘헌혈의집’ 설치는 지난 5월 9일 정부과천청사, 6월 13일 정부중앙청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정부청사 내 ‘헌혈의집’은 ‘주간 헌혈의날’(과천·중앙: 화요일, 대전: 목요일)을 지정, 운영하고 헌혈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대기시간 최소화 등 운영효율화를 도모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도표첨부] 정부가 의료 R&D 역량 강화 및 투자성과를 극대화하고 2010년까지 의약품 GMP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의 ‘의료산업 선진화 전략’을 확정했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11일 ‘의료산업 선진화 전략’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의료산업을 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료산업 발전방안과 의료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의료 R&D 역량 강화 및 투자성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의료 R&D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과위 산하에 의료연구협의회(KMRC)를 설치, 국가 의료 R&D에 대한 통합 기획, 조정능력을 강화한다. 여기서 ‘의료연구협의회(KMRC;Korea Medical Research Council)’는 의료 R&D 투자규모 및 방향 설정, 성과평가, 연구결과의 상업화, 연구자 교육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의료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08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에 ‘MD-phD(의학전문학위과정(MD, 석사과정)과 학술학위과정(phD, 이학박사 등)’ 과정을 개설한다. *의료산업 품질관리체계 선진화를 위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 의료서비스 이용으로 매년 518억원의 외화가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의료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해외소비 규모는 총 51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은행 조사 1000달러 이상 환전송금액’이 244억원이었으며, ‘19개 카드사에 대한 해외의료기관 카드결제액’은 27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서비스분야 해외지출액 13조원의 0.4%에 해당하는 액수로 세간에서 언급돼 왔던 ‘연 1조원 유출’의 5%에 불과한 규모다. 이와 관련, 선진화위원회는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해외소비를 억제하고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의료기관 소개 및 알선을 허용토록 의료법을 개정하고 ‘08년까지 5만명, 2015년까지 40만명 수준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규모가 연간 1000억원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외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서비스 분야
고용수준이 높고 서비스 질이 더 좋은 의료기관에게 건강보험에서 더 많은 보상을 해 주는 ‘가감지급제도(Pay for Performance)’가 올 하반기 중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항생제 처방률 등의 정보 뿐 아니라 상병별 입원진료비 등 가격관련 정보도 확대 공개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료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한명숙 국무총리)를 통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확정한 개선방안에서는 이밖에도 의료기관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의 경영상태에 대한 외부감사를 의무화하고, 회계투명성이 확보되는 병원에 의료관련 수입사업 참여를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의원급 입원병상에 대해 폐기물 처리시설 등 시설, 인력기준을 강화함으로써 적은 수의 병상을 줄여나가는 한편, 의료법인간 인수합병 절차를 의료법에 신설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현재 1만명 미만의 외국인 환자가 입국하는 수준임을 감안, 2008년까지 5만명, 2015년까지 40만명 수준의 외국인 환자를
개그맨 표인봉씨(SM틴틴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에 전동휠체어 3대를 기증했다.
표 대표는 “건보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공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동숭동 대학로 ‘SM 틴틴홀’ 무료대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공연, 각종 행사시 공연티켓 협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기증받은 전동휠체어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치매상담 전화번호가 보건복지콜센터 대표번호인 129번으로 통합된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시군구에 설치·운영해 오던 위기가정 신고전화(1688-1004)와 한국치매협회 및 서울시 25개 보건소에 설치·운영해 오던 치매상담전화(1588-0678)를 10일부터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국민들이 관련 신고, 상담전화를 잘 알지 못해 이용실적이 낮게 나타나는 등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위기가정 신고전화와 치매상담전화를 오는 12월말을 기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기존 번호를 이용하던 국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12월 31일까지는 기존번호로 전화할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번)으로 착신이 자동 전환되는 체제로 운영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1 16:27:23
정부가 병원 영리법인 허용과 관련, 사회적으로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이므로 경제자유구역, 제주특별자치도에 설립될 외국 영리의료기관의 진료행태, 투자 효과 등을 평가한 후 도입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영리법인을 통해 기대한 회계투명성, 해외환자유치, 의료법인간 통합청산 활성화 등의 정책효과들은 다른 정책수단들을 적극 추진해 동일한 효과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10일 모 경제지의 ‘병원 영리법인 백지화’ 기사와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이와 같은 정부방침을 소개했다. 복지부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영리법인 의료기관의 정책효과에 대해 분석해 왔다”며 “검토결과 *경영효율성·회계투명성 강화,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등 긍정적 효과와 *비용절감을 위한 의료의 질 하락, 불필요한 진료 증가, 급성기 병상 등 공급과잉 심화 등의 부정적 효과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영리법인 의료기관은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으나
식약청이 ‘의료기기 검사기관 평가·지정제’를 도입하고 2~3등급 의료기기의 기술문서 심사를 직접 수행하는 등 의료기기 시험검사업무 및 기술문서 심사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식약청이 발표한 시험검사업무 개선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에는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의 품질관리 수준 향상 및 엄정한 관리 감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험검사기관 평가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등록이 가능한 현행 등록제를 앞으로는 보다 강화된 자격요건을 갖추고,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여부를 결정하는 ‘지정제’로 강화된다. 이밖에 시험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적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측정불확도 및 숙련도시험을 도입하고,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적용을 2008년부터 의무화된다. 한편 기술문서심사업무 개선 대책으로는 산업기술시험원 등 4개 민간기관에 위탁된 안전성, 유효성 심사대상이 아닌 2~3등급 의료기기의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회수, 오는 10월부터 식약청에서 직접 수행키로 결정했다. 심사업무 표준화를 위해 기술문서 심사의 표준화된 절차서를 마련하는 등
올 하반기 중 의료기관간 자율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유연한 수가체계가 개발돼 적용되며, 실손형(보충형) 민간의료보험제도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제도적 장애요인 해소가 중점 추진된다. 정부는 최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 ‘경제민생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별 ‘현 경제평가 및 하반기 경제전망’을 보고 받고 ‘2006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논의,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경제운용방향 중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수가체계 유연화와 함께 의료기관에 대한 인수합병 절차 마련 등을 통해 공급적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기관 경쟁유도 수가체계와 영세 중소병원의 장기요양병상 전환유도를 위한 요양형 수가를 개발하기로 결정해 의료계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공보험 보장성 확대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가운데 첨단 의료기술 발전의 유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급여 중심의 실손형(보충형) 민간의료보험제도의 활성화 방안이 적극 모색된다. 아울러 올해 말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만료에 따라 국고지원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중 건강보험법 개정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의 국고지원 방식도 현행 ‘지역가입자
2005년 제정된 ‘차관지원 의료기관 지원 특별법’에 따라 자관자금을 지원받은 의료기관 중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해 연체금이 발생한 47개 의료기관의 연체금 총 352억원이 감면조치 된다. 정부는 동법 및 시행규칙에 따라 연체금감면 대상 의료기관 중 차관자금의 상당금액 이상을 이미 상환한 23개 의료기관은 연체금을 즉시 감면해주고, 24개 의료기관은 일정한 차관자금을 추가상환 한 때 감면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을 차관병원에 적용하면 재전대금액 7억6252만550원, 납익금액 4억2667만990원(상당금액 3억6731만2891원)을 납입한 A병원의 경우 이미 상당금액(차관재전대계약금액×물가상승률×0.6) 이상을 납입했으므로 연체금 약 3억300여만원이 감면되고 미상환차관자금 3억3600여만원은 15년 동안 상환기한이 연장된다. 재전대금액 6억9575만2770원, 납입금액 9667만2400원(상당금액 3억3423만4103원)인 B병원의 경우에는 총 납액금액이 상당금액에 미치지 못하므로 추가로 약 2억3800여만원을 납입하면 연체금 약 5억2000여만원이 감면되고, 미상환차관자금 3억6200여만원을 15년간 상환하면
계명대 동산병원이 13일 오후 3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폐암의 조기진단과 최신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폐암의 예방과 최신 치료법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과 상세한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강좌 및 강사는 *폐암의 원인과 국내현황(전영준 호흡기내과 교수) *폐암의 증상과 진단(최원일 호흡기내과 교수) *폐암의 수술적 치료(박창권 흉부외과 교수) *폐암의 방사선 치료(김진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폐암의 항암치료요법(한승범 호흡기내과 교수) *폐암 환자의 호스피스(황재석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