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최저생계비 130% 이하(4인가족 기준 월소득 152만원, 해산급여 대상자 제외) 가정의 둘째아 출생 시에만 지원해 왔던 ‘산모·신생아도우미 파견사업’을 6월 20일부터 첫째아 출생까지도 포함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아기가 태어나는 저소득층 가정은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정부에서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10일간(쌍둥이는 15일간) 받게 된다. 가정방문 서비스 형식의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출산가정에 파견되는 도우미는 일정기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 도우미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산후관리를 위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소득기준이 초과하거나 신청기간(출산 전 60일~출산 후 60일)이 경과하더라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건소장이 판단한 경우(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정, 쌍생아 등)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산모와 아기가 충분한 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우미 서비스를 계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용신청을 당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2
[도표첨부]오는 2010년부터(2009학년도 의대본과 4학년 재학생, 현 의대 본과 1년) 의사국시에 기능과 태도 등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이 본격 도입된다. 복지부는 22일 1950년대부터 실시해 온 필기시험 위주(지식측정)의 의사면허시험제도를 개선해 환자에 대한 병력청취, 진료기술, 환자를 대하는 태도 등을 측정하는 실기시험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최초의 실기시험은 2010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응시대상자는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의학사 또는 의무석사 학위를 취득한 자로서 필기시험에 먼저 합격을 해야 한다. <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도입방안 비교> 구 분 현 행(필기시험) 실기시험 제도(안) 비고 시험 방법 필기시험(지식평가) 필기시험(지식평가)+실기시험(기능, 태도 평가) 의료법시행규칙 제1조 개정 응시 자격 의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의학사학위를 받은 자 - 의학을 전공하는 대학 및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의학사 또는 *의무석사학위를 받은 자 - 실기시험(2차)은 필기시험(1차) 합격자에 한해 응시자격 부여 의료법제5조 개정, ‘05년 의학전문대학원 개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23일 오전 10시부터 과천정부청사 후생동 지하 대강당에서 ‘비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만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만관리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 언론, 정부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최근 우리나라 비만인구가 지난 10여년 간 약 1.6배 증가했다”며 “이에 대한 다양한 대책과 향후 우리나라의 비만예방 및 관리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22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김세철)이 21일 병원 4층 동교홀에서 ‘21C 밀레다임 시대의 삶의 변화’를 주제로 교직원 직무강좌를 실시했다.
추 헌 교수(중앙대 경영대학)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경쟁사회에서 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교직원들이 갖춰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중점 소개됐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날 강좌에는 의료원 교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교직원들의 업무능력 및 정서함양을 위해 현재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교직원 직무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22
‘포지티브 리스트’ 약가제도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오는 26일 14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이 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의 좌장은 양봉민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장(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맡고, 이평수 건보공단 상임이사가 ‘건보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제약계, 시민단체 대표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지정토론도 벌인다. 강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총 의료비 중 약제비 비중이 30%에 달해 독일 13%, 미국의 12% 등과 비교해 높을 뿐만 아니라 2001년 이후 총진료비는 연평균 5.5% 증가에 그친 반면 약제비는 그 3배에 가까운 연평균 15%씩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선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약가제도 개선을 위해 복지부가 제시한 포지티브 리스트(선별등재시스템) 및 약가협상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정부 대책과 관련해 이해당사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차원에서의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요양기관의 건보 부당청구 행위의 사전예방과 건보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작년 7월 도입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 제도’의 첫 포상금이 지급됐다. 복지부는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30건의 내부종사자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3개소의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완료해 부당 청구금액을 정산한 결과, 2개소에서 총 980만원의 공단부담 환수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 중앙포상심의의원회는 공단부담 환수금의 30%부터 20%까지를 포상금으로 지금키로 결정, 신고자 2명에게 각각 165만원 121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제도’는 요양기관의 종사자 또는 종사자였던 자가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행위를 신고할 경우, 신고내용 또는 증거자료와 직접 관련이 있는 공단부담금 환수금액을 기준으로 10~30%에 해당하는 금액을 3000만원 범위내에서 지급하는 제도다. 포상금 지급절차는 현지조사가 완료되고 공단부담 환수금이 확정되면 공공부문과 보건의료단체 등이 추천한 자 10명으로 구성된 공단의 중앙포상심의·의결을 거치게 된다. 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06년 6월 현재 47.5%를 기록,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한국갤럽에 의뢰, 14일과 15일 양일간 전국 성인 1508명(남자 741명, 여자 7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율 조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 3월 50%대의 장벽을 무너뜨린 지 3개월 만에 다시 성인 남성 흡연율이 1.7%p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하락세에 대해 “지난 2004년 12월 말 담배가격을 500원 인상한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금연홍보·교육, 금연구역 확대,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등의 다양한 비가격 금연정책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복지부는 “현재 연간 4만2000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10조원 이상”이라고 지적하고 “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2010년까지 성인 남성흡연율을 30%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21
수혈로 인해 질병에 감염됐을 경우 국가가 나서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문 희 의원(한나라당)은 20일 수혈로 인해 감염된 모든 질병에 대해 혈액원이 보상금을 지급하고 헌혈자의 신원확인을 강화한다는 취지의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발의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과 대한적십자사 등 혈액관리업무를 실시하는 핼역원이 공급한 혈액제제의 수혈로 인해 특정수혈부작용이 발생한 자에게 보상금 지급 *혈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채혈 전 헌혈자의 신원확인을 강화 *신원확인 거부시 채혈 금지 등이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혈액체혈사고는 총 18건 일어났으며, 수혈사고는 25건에 이른다”며 “이 중 채혈 또는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된 건 수는 채혈 3건, 수혈 8건 등 11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에이즈 양성으로 확인된 헌혈자의 혈액을 수혈 받은 자 중 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의원은 “지금까지 적십자사가 공급한 혈액제제의 수혈로 B형, C형 간염에 감염된 자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 20명 중 6명(열린우리당 5명, 한나라당 1명)이 교체됐다.
국회는 19일 국회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20일 각 상임위별 의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김태홍 의원(우리당·재선)이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열린우리당의 경우 김 위원장을 비롯, 백원우, 양승조, 윤호중, 장복심 의원 등이 입성했다.
반면 이석현 위원장과 김덕규, 문병호, 유필우, 이해찬 의원 등은 타 상임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한나라당의 경우 김병호 의원만이 유일하게 새로운 멤버로 가세했으며, 이성구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를 떠나게 됐다.
민주노동당의 경우 현애자 의원이 계속 보건복지위에 남을 것으로 예측되며, 민주당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건복지위 교체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장복심 의원이 보건복지위로 옮기게 됨에 따라 약사출신 의원 3명(김선미,
정부가 의료기관 기능보강(기존병상 요양병상으로 전환, 응급의료 시설·장비 개선 등)을 위해 40개 의료기관에 총 295억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20일 요양병상 및 응급의료시설 확충, 농어촌의료기관 기능보강을 위한 ‘2006년도 의료기관 기능보강 융자사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요양병상확충자금’으로 16개 의료기관에 200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현재 급성기 병상 587개가 요양병상으로 전환되고 1320개의 요양병상이 신증축 됨으로써 전국의 요양병상은 총 1907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의 시설과 장비 등에 대한 개선·보강을 위한 응급의료기금 융자사업금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9개소 등 총 14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 70억원이 융자된다. 아울러 의료서비스 공급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의료기관의 기능보강자금 25억원이 농어촌 취약지 의료기관 10개소에 투입된다. 이 자금으로 도시지역과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농어촌 의료기관의 시설 개보소 및 노후 의료장비의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는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동작구보건소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이해(강의 서성준 교수)’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피부알레르기 검사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참가문의 02-6299-1525).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20
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복지부가 마련한 ‘전문간호사자격인정등에관한 규칙 제정안’ 중 ‘전문간호사 교육기간은 2년 이상으로 한다(동 규칙 제3조)’는 내용에 원안동의 했다. 위원회는 “전문간호사는 간호사 면허소지자로 국민에게 양질의 전문 간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양성되는 인력”이라고 규정하고 “현행 33학점 이수를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최소 2년 이상(최소 660시간)이 필요하고 교육과정의 변칙운영 방지를 위해 이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며 복지부안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또한 교육기관 지정 및 취소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교육기관 지정 및 취소(제4·5·8·9조)’와 부정행위자에 대한 합격 무효화 및 향후 2회에 걸쳐 자격시섬 응시를 제한한다는 내용의 ‘시험시행 등(제12·14·15조)’ 규정에 대해서도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 제56조제2항 규정에 따라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질적 수준이 높은 전문간호사를 양성·배출해 비용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간호사자격인정등에관한 규칙’을 제정 추진해 왔다. 복지부의 ‘전문간호사자격인정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부장 이금례)는 간호사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 오전9시30분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약물요법과 간호’를 주제로 약물에 대한 이해와 약물작용 원리 등 약물관리의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19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서울특별시 품질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부서는 제1회 중앙대학교병원 Q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내과계 중환자실 팀으로 ‘중환자 기관튜브 고정 방법 개선으로 비계획적 발관감소’라는 제목으로 독창적인 내용의 QI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서울특별시 품질경영대회’는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서비스 품질개선 등 품질향상을 이룬 사례를 발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보급시키고자 서울특별시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서에게는 산업자원부에서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19
부적격혈액으로 수혈을 받은 국민들 중 8명이 B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또한 감염은 됐으나 명백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경우도 9명(B형간염 7명, C형간염 2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오대규)는 19일 대한적십자사에서 99년 4월 1일부터 04년 4월 9일 사이에 출고된 부적격혈액으로 수혈을 받은 자에 대해 간염(B형·C형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한 ‘수혈감염 2단계 전국조사 용역사업(05년 11월~06년 6월)’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사업의 총 조사대상자는 ‘헌혈 시점의 혈액검사에서는 B형, C형간염은 음성이나, 헌혈 이전에 한번이라도 양성이었던 헌혈자의 혈액을 수혈받은 사람’ 중 1단계에서 제외한 1만5634명이었다. 이 중 사망자·조사거부자 등을 제외시키고, 확인이 가능한 4237명을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했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수혈자에 대해서는 방문조사 등을 통해 채혈을 실시했으며, 채혈검사에서 간염 양성자로 판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이 혈액의 헌혈자를 추적해 채혈검사를 했고 두 검사의 결과를 비교, 전문가자문위원회(위원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