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4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산부인과 개원의를 위한 초음파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병원 동교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02-6299-1645, www.caumc.or.kr). 강의 주제 및 일정과 강사명은 다음과 같다. *4월 11일: 얼굴과 목의 이상 (이은실 교수) *4월 18일: 흉부 질환의 접근 (김광준 교수) *4월 25일: 복부질환의 접근 (김광준 교수) *5월 2일: 비뇨생식기계 이상의 진단(김광준 교수) *5월 9일: 골격계 이상의 접근(김광준 교수) *5월 16일: 초기 임신과 자궁외 임신(김광준 교수) *5월 23일: 태반, 제대, 양수의 초음파 관찰(이은실 교수) *5월 30일: 자궁내 감염과 염색체 이상의 초음파 관찰(이은실 교수) *6월 13일: 고위험 임신에서의 초음파 검사의 활용(김광준 교수) *6월 20일: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김광준 교수)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6
분만 2기가 장시간 지연돼 선천성폐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신생아가 의사의 관찰 및 진찰, 검사 소홀로 사망했다면 의사에게 3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등법원(판사 조용구, 김규태, 문상배)은 분만 후 사망한 신생아 부모가 모 산부인과 원장(산부인과 전문의·개원의)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301만 5588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부모측)는 분만 2기(초산부의 경우 통상 50분, 2시간이 넘어가면 분만진행장애로 본다)가 진행된 지 약 5시간이 지난 후에 제왕절개수술로 신생아를 출산하였으나 출산 당시 피부색이 청색증을 띄고 호흡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피고(의사)는 1분 아프기 점수를 5점으로 평가했으나 5분 후 검진한 결과 7점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한 다음 특별한 검사나 처치없이 신생아실로 보내어 간호조부사의 일상적인 관찰만 받았으나 신생아는 태어난 지 10시간 만에 선천성폐렴으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 법원은 “분만 2기가 5시간 이상 지연됐다 하더라도 그 원인이 산모의 자궁수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연된 것이고 자궁수측제
외상, 화상, 독극물로 한정돼 있는 ‘전문응급의료센터’ 분야에 ‘심장질환’을 추가하는 정부 발의법안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이 “타당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정부는 작년 12월 심장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응급의료를 위해 ‘심장질환 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정부는 제안이유를 통해 “응급환자 중 심장질환자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응급의료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심장질환자를 위한 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함으로써 응급환자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심장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응급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전문응급의료센터에 심장분야를 추가한 것은 심장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응급의료의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취지로 보인다”며 발의법안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특히 심장질환은 암, 뇌혈관질환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 되고 있지만 각 병원 응급실에 수많은 환자들이 몰리면서 전문적으로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며 “이에 최근 삼성서울병원 등 민간
병원노조 간부로 활동했던 조합원이 불법집회를 개최하고 퇴사 후 병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수 차례 게재한 것은 불법이라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판사 손현찬)은 “피고 A는 B병원 노동조합 선전부장으로 재직하던 중 불법집회를 개최하고 퇴직한 이후에는 병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여러 차례 인터넷에 게재했다”며 “이는 병원의 업무를 방해하는 불법행위라고 할 것이고 따라서 피고 A는 원고인 B병원이 입은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어 “피고가 배상할 위자료의 액수는 피고가 위와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나 당시의 나이, 쟁의 가담 정도, 이미 형사처벌을 받은 점, 피고의 현재의 정황 등을 참작할 때 500만원으로 정함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피고 A씨는 2002년 1월 B병원측이 노동조합 지부장을 해고하고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한다는 이유로 법령이 정한 조합원의 찬성결정 및 노동쟁의 발생신고를 거치지 않은 채 다른 노조원 6~7명과 함께 3월 중순까지 시위를 함으로써 2005년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하는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02년
보건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5일 복지부 장관실에서 가칭 ‘2010 바이오-허브 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연구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2년간 우리나라에 260억원의 임상연구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MOU의 주요 내용은 *신약 개발을 위한 초기연구 협력 강화 *연구인력 교류 활성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기반 조성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확대 등이다. 아울러 *식약청과 협의해 향후 5개년간 500억원 규모의 임상실시 *의학계(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초기 협동연구(3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연구기금 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원) *항암제 연구분야에서 3년간 연구원 교류 프로그램 진행 등도 MOU 향후 추진계획에 포함됐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선진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다각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
자연장(일명 樹木葬) 제도가 도입되고 봉안시설(현 납골시설) 설치기준이 제한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5일 자연장 제도 도입, 납골시설 설치기준 제한, 장례서비스 향상을 위한 장례지도사 자격제도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입법예고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자연장 제도는 국토잠식과 환경훼손이 심했던 묘지, 봉안시설 등의 장묘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고 밝힌 뒤 “그러나 일부 호화·과대 봉안시설을 금지하기 위해 봉안시설의 설치기준은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화장률 증가에 대비해 화장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마련을 위해 우선 지자체에 당해지역 화장수요 충족에 필요한 시설확충 의무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타 지역 주민에게 화장시설 사용료 등을 차등 부과해 그 수익을 지역 복지증진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사시설 공동설치, 지역간 갈등조정 등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적극 개입해 국가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부는 향후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통해 제출되는 국민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 5월 중 법제
작년 한해동안 복지부로부터 현지조사를 받은 의료기관은 총 885곳으로 이 중 689개 기관(77.9%)에서 부당사실이 확인돼 9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되고 62억원이 환수조치 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4일 ‘2005년도 요양기관 현지조사결과 현황 및 행정처분 실시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총 885개 기관을 조사해 이 중 689개 기관에서 부당사실이 확인됐으며, 총 부당금액은 약 89억원으로 부당사실 확인 기관당 평균 1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부당사실이 확인된 기관 중 지난 한해동안 행정처분절차를 거친 657개 기관에 대해 부당금액(156억원)을 근거로 216개소(약72억원)는 10일~1년간 업무정지, 211개소(22억원)는 9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위반사항이 경미한 230개소는 부당금액 62억원을 환수하는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실제 입원 또는 내원한 사실이 없음에도 입원 또는 내원한 것으로 청구하거나, 내원일수를 늘려 청구 *비급여대상 상병을 진료한 후 그 비용을 수진자에게 전액 또는 일부를 징수하고 보험청구 가능한 상병을 붙여 일부
선천성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시범 사업을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 확대 지원하는 회의가 최근 순천향대학교병원 CEO회의실에서 열렸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한 회의에는 IAEA측 대표와 순천향대학교병원 이동환 교수(소아과), 최태윤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에서 23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박4일간의 토의 결과, 이들 나라에 대해 신생아 선별검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정신지체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까지 전국 23개소에 지정 운영돼왔던 ‘한방건강 HUB 보건소’가 올해 7개소 추가 증설된다. 또한 이들 30개소 한방건강 HUB 보건소에 각각 45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의 예산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5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고령사회에 대비한 한방공공보건사업 확대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한방건강 HUB 보건소에서는 한방건강증진사업팀(한의사, 한방건강증진요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자원(의료기관 보건인력, 건강관련단체, 생활체육동호회 등)과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복지부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고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한방을 통한 건강증진 및 국민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 한방건강 HUB 보건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오는 2010년까지 한방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되는 전국 177개 농어촌보건소를 한방건강 HUB 보건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30개 한방건강 HUB 보건소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산(부산진구) *대구(달성군) *인천(강화군, 동구)
약국 광고 및 표지판의 표시사항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 현행 규정은 약국 표지판의 표시와 약국광고 시 허용되는 사항만을 규정하는 ‘포지티브’ 방식이었으나 약국개설자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소비자가 약국선택에 필요한 정보의 소통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서는 비방광고, 비교광고 등 금지광고에 해당되는 사항만을 규정·규제하는 ‘네가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 약국 표시판 표시금지사항 및 광고금지사항은 다음과 같다. <약국 표시판 표시금지사항> *의약품도매상 또는 의약품제조업소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한약·수입의약품 또는 특정질병에 관련된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음을 나타내거나 암시하는 표시 *의료기관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질병명과 유사한 표시 *의료법 제35조의 규정에 의한 의료기관의 명칭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의 표시 <약국 광고금지사항> *한약사 또는 한약조제의 자격이 있는 약사가 근무하지 아니하는 약국의 경우 한약조제표시 *특정의약품 또는 특정질병에 관련된
문 희 의원과 정형근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식약청 폐지 불가론’을 제기해 관심을 끌고있다. 문 희 의원은 4일 “식품안전관리는 기존의 식약청을 중심으로 통합돼야 하며, 관리도 복지부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식약청을 중심으로 통합하는 것이 식품과 의약품을 동일시하고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며, 그 관리를 복지부에 맡기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보아 가장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식품별로 흩어져있는 식품관리부처를 통합해 식품안전관리를 일원화하고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타당하다”고 밝힌 뒤 “그러나 식품과 의약품 모두 인체와 관련돼 있고 또한 명확한 구분도 쉽기 않기 때문에 식약청을 해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과 중국, 대만, 태국 등 대부분의 동양국가들이 식품과 의약품을 단일기관에서 통합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도 식품안전관리를 식약청 중심으로 해야 하고, 식약청 폐지는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이미 정부에서 지난달 2일 결정된 일이기 때문에 번복이 어렵
국립의료원이 ‘도서 산간지역의 응급의료 현황분석 및 지원방안 모색’과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원간 이송가이드라인의 개발·배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용역사업을 진행할 연구기관을 공모한다. ‘도서 산간지역의 응급의료 현황분석 및 지원방안 모색’은 도서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자원 및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개선방안을 모색·제안한다는 취지이며, 1년간 총 1억2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주요 연구내용은 *도서 산간지역의 응급의료 수요·공급 현황 분석을 통한 취약지역 도출 *취약지역의 가용자원의 조사 및 분석 *도서산간지역 응급의료지원모형 개발 *지원모형구축을 위한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원간 이송가이드라인의 개발·배포’는 병원간 응급환자 이송의 적절성을 개선하기 위해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이송기준을 개발, 배포해 이송기관 및 평가기관에서 활용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8개월간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향적 조사를 통해 이송실태가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응급환자의 상태 및 중증도에 따른 적절한 물리적·의학적 이송가이드라인의 제작 *이송
여성들을 위한 함소아 쉬즈 여성의원·한의원(대표 이혁재, 김선형 원장)이 3일 개원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원한 함소아 쉬즈 여성의원·한의원(롯데월드 대각선 맞은편)은 200평 규모로 3명의 양한방 전문의가 생리통, 생리불순, 갱년기장애, 출산 전후 건강 등 여성질환을 중점 치료한다.
또한 주름과 미백, 여드름, 기미, 잡티 등 피부치료와 부분 및 전체비만 등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특히 쉬즈 여성한의원에서는 한약처방, 뜸, 침 등 기존의 처방방법 외에 음악이나 미술, 여행, 명품 등 일상생활에서 습관을 바꿔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처방을 실시한다.
쉬즈 여성의원에서는 각종 여성질환 검사는 물론, 최신 기기인 갤럭시를 사용한 각종 피부치료, 엔더몰러지, 카복시, 어코이너 레이저 등을 사용한 지방용해술 등도 시술한다.
이혁재 함소아 쉬즈 여성한의원 대표원장은 “개원을 맞아 평소 식생활 개선을 통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경)이 4일부터 동작구보건소와 함께 ‘여성건강다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건강다지기 프로그램은 골다공증, 스트레스 관리, 유방암 등 40세 이상 성인여성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관련질환 특강과 무료상담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4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동작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되며, 9월에도 3개월간 실시된다. 한편 중앙대병원과 동작구보건소는 여성건강다지기 프로그램 외에 월간 건강강좌, 고혈압·당뇨교실 등 동작구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4
식품과 의약품을 분리해 관리할 경우 이들 중간영역이 사각지대화 될 우려가 있으으로 식품안전처를 신설하기 보다는 식약청 등 기존조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식품안전처 신설, 과연 타당한가?’라는 글을 통해 “정부는 새로운 부처(식품안전처)를 만들기에 앞서 기존의 조직(식약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당초 모델로 삼았던 미국 FDA와 같이 조직과 인력,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책임있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다원화, 분산 돼있는 식품 행정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높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품안전행정의 일원화를 이루려는 정부의 노력은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뒤 “그러나 여기에는 식품안전행정을 어디까지 일원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품과 의약품을 완전히 분리해낼 수 있는가 하는 점도 큰 문제”라고 말하고 “식품은 의료, 의약품, 영양 등 보건의료분야와의 연계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식의약품의 경우 국민들이 섭취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인체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한 곳에 묶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