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한국치매협회와 함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을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검진대상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20%)으로서 사전에 해당 보건소에서 검진대상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검진안내문을 발송하게 된다. 1차 보건소 선별검진을 통해 밝혀진 치매의심 노인은 치매거점병원 2차 정밀검진에서 제1단계로 치매신경인지검사와 노인 우울척도검사를 받고, 제2단계로 전문의로부터 임상평가와 진찰을 받는다. 치매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거점병원과 보건소의 추적관리(진료, 가정간호, 방문간호 등)와 노인요양시설, 공립치매병원 및 주·단기보호시설 등에의 입소 안내를 제공받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은 초기 치매환자와 치매 위험군을 지역별 보건소와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치매의 발생과 진행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타당성 검토 후 내년부터는 검진대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매거점병원 및 거점병원별 중점지원보건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거점병원:
국민연금 개혁은 다른 연금분야를 고려해 총체적인 개혁전략을 수립,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대 김상균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지난달 31일 교육문화회관에게 개최된 ‘국민연금 개혁방안 토론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은 연금개혁의 일부에 불과하므로 나무만 보다 숲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라며 “특수직역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개혁 과제도 있기 때문에 국민연금 개혁에는 총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교수는 “국민연금 개혁은 노후소득보장제도 개혁의 일부로 결코 국민연금만으로는 완벽한 노인복지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따라서 정부는 연금개혁과 더불어 국민기초생활보장과 경로연금의 확대, 기초연금의 도입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연금제도의 문제점은 *재정불안 *사각지대 *governance *여성 수급권 *급여수준 *조기퇴직 등이다”라고 지적하고 “모든 문제를 일시에 풀 수 있는 쾌도난마식 제도 개선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점진적 개선이 최선인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의 위계를 정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
[파일첨부] 4월 1일부터 약제 191품목과 치료재료 107품목 등이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항암제의 병용요법 신설·적용범위 확대와 골다공증 치료제·진해거담제 등의 보험급여 신규적용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전신마취제 ‘컴파운드347액(하나제약)’, 이뇨제인 ‘세토람정(일동제약)’, 혈압강하제 ‘오잘탄플러스정(한미약품)’ 등 약제 191개 품목이 4월 1일부로 ‘일부 본인부담 약제목록’에 새롭게 등재됐다. 반면 해열·진통·소염제 ‘아세크정(경방신약)’, ‘기화아세클로페낙정(기화제약)’ 등 108품목은 ‘허가취하’ 조치됨에 따라 삭제조치 됐다(첨부파일 1 참조). 그러나 삭제조치 된 108품목은 고시 시행에도 불구하고 9월 30일까지는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아울러 인조뼈, 인대, 본플레이트(Bone plate), 치주조직 재생 유도술용 재료 등 107 품목에 대해 4월 1일부터 상한급여금액에 따라 보험이 적용되며, 광중합형 복합레진(치과용 충전재) 등 3품목에 대해서는 비급여 처리된다. 단, 의료용 분사식 세정기, 복합 레진용 광경화형 접착제 등 5품목은 산정불가
지난 1일 제37대 한의사협회장에 취임한 엄종희 회장이 부회장 7명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진을 확정, 발표했다. 엄 회장은 “선거운동 기간 표방했던 ‘국민 앞에 당당한 한의사,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한의사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신념을 가진 회원들로 이사진을 구성했다”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하고 “이들과 함께 향후 2년간 한의학이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온 몸으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엄 회장은 “임기 중 무엇보다도 무면허 돌팔이 척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한의학을 폄하하고 저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전통의학 한의학 수호’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단 및 중앙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엄종희(상근) *수석부회장 손숙영(서울 장생한의원) *부회장 김정곤(서울 김정곤, 서울지부장·당연직), 윤한룡(경기 경희한얼, 경기지부장·당연직), 김장현(경기 동국대부속 분당한방병원, 한의학회장·당연직), 박종형(서울 경원대부속 서울한방병원), 진주환(경기 미서린), 김은주(서울 맑고고운해야). &
복지부가 시도 및 시군구별 자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안내지침을 작성, 배포했다. 이번에 5·31 지방선거 이후 출범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 시행하게 될 ‘보건의료계획’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실시계획으로 시도 및 시군구가 지역현황을 자체 분석해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계획은 지난 12년간 3차례 보건의료계획 수립경험을 토대로 각종 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통합했으며, 2005년 발표된 ‘새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과 목표 및 지표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국가계획과 지방계획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실시 주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와 동일하게 돼있어 지방자치단체장의 보건분야 철학과 정책방향을 담아 책임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3
조류독감 예방약인 타미플루에 대한 확보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 희 의원(한나라당)은 “우리나라는 현재 전체인구 4800만명의 1.5%인 72만명분의 타미플루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6년말까지 2% 수준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갖고있다”며 “이는 선진국의 1/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타미플루 보유량을 보다 더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대비 타미플루 확보율이 무려 50%이고, 일본은 20%, 영국은 25%, 캐나다와 홍콩은 17%,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등은 모두 20%를 목표로 확보했거나 현재 구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선진국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문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4건의 무증상 인체감염 사례가 확인돼 국민들을 놀라게했다”고 지적하고 “북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 지시로 AI 예방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도 하루빨리 예방약 확보율을 선진국 수준인 25%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3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일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19.8g으로 미국이나 일본의 15g에 비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비만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우리 국민의 ‘상용식품 중 식이섬유 함량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우리 국민이 평소 많이 먹고 자주 먹는 식품을 기본대상으로 하고 여기에 국내외 식품영양성분 DB를 검토해 식이섬유 함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식품들을 추가, 최종 상용식품 150종의 분석대상 리스트를 확정했으며, 식품 100g당 총 식이섬유 함량(g)을 DB화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석결과 제한적으로 추정된 우리 국민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1인 1일 평균 약 19.8g으로, 미국이나 일본, 영국 국민보다 높았으나 호주 국민들 섭취량보다는 낮았다. 1일 19.8g을 섭취한 것은 에너지 1000kcal 당 약 1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한 것에 해당되며, 이는 한국영양학회에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통해 제안한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인 12g/1000kcal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었으나 30~49세 성인의 경우에는 11.8g
4월부터 개원하는 모든 개인 병의원들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코디네이터, 사무장 등 모든 직원의 수와 신원사항을 기재한 ‘종업원 현황’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31일 “종업원을 1인 이상 고용한 개인 신규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을 신청할 때 반드시 ‘종업원 현황’을 기재해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일정비율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복지제도인 ‘근로소득 지원세제(EITC)’ 도입을 위해 사업장에 고용된 종업원의 소득파악을 위한 것이다. 국세청은 “사업자등록신청서에는 종업원 수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만일 종업원이 있는데도 기재하지 않거나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 지급조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종업원에 대한 근로소득세와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1
자살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망원인 중 4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한해(2004년)동안 자살로 사망한 국민은 총 1만1523명으로, 1일 평균 약 32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일 전체 사망자 수는 672명). 연령별 사망원인에서도 자살이 20대 및 30대 사망원인 1위, 10대에서는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했으며, 40대에서는 간질환과 운수사고에 이어 3위, 50대에서도 간질환과 심장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심각성을 더했다. 특히 OECD가 집계한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4.2명으로 헝가리 22.6명, 일본 18.7명, 핀란드와 벨기에 각각 18.4명 보다 높은 전세계 1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복지부는 자살없는 사회, 우울증과 정신장애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아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영조 교수), 정신보건센터연합과 공동으로 3일 “정신건강 웰빙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올해에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사회병리적 현상인 자살
한의협회장 선거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던 김현수 후보(개원한의사협의회장)가 “엄종희 당선자를 적극 도울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의협회장 재선거는 치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김현수 후보는 “오늘(1일)부터 새로운 37대 한의협 집행부의 회무가 시작된다”며 “10년 만의 경선을 통해 시작되는 엄종희 회장의 회무가 강력한 한의협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되야 할 것이며, 나도 평회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를 지지해 주었던 회원들도 나를 대신해 신임 엄종희 회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성원주기를 부탁한다”며 “전 한의계가 총화단결 해 하나로 힘을 모아야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선거 기간 도중에 나타나나 많은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다”고 지적한 뒤 “우리가 만든 제도와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 선관위에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으며, 이는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고쳐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선거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에 대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엄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한의사협회가 모두 하
의사 등 의료인이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했을 경우 형사처벌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애실 의원(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한나라당)은 31일 이와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진료기록부 등의 허위작성 적발시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도록 해 다른 의료법 위반행위와 처벌의 균형을 도모하고 의료인의 직업윤리도 제고해야 한다”고 법안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발의법안의 핵심은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로 작성할 수 없도록 규정 *이를 위반한 경우 형사처벌토록 함 등 크게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으로 적발된 의료인의 경우 큰 과실이 없는 한 의사면허 정지 등의 행정처분만을 받아왔으며 형사처벌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11월 대법원 판례에서도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로 작성한 경우 의사면허 정지사유에는 해당하나 구성요건의 유추·확대해석은 금지되므로 이와 같은 행위가 형사처벌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판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법안발의에는 김애실 의원을 비롯해 김광원,
한의협회장 선거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던 김현수 후보(개원한의사협의회장)가 “엄종희 당선자를 적극 도울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의협회장 재선거는 치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김현수 후보는 “오늘(1일)부터 새로운 37대 한의협 집행부의 회무가 시작된다”며 “10년 만의 경선을 통해 시작되는 엄종희 회장의 회무가 강력한 한의협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되야 할 것이며, 나도 평회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를 지지해 주었던 회원들도 나를 대신해 신임 엄종희 회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성원주기를 부탁한다”며 “전 한의계가 총화단결 해 하나로 힘을 모아야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선거 기간 도중에 나타나나 많은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다”고 지적한 뒤 “우리가 만든 제도와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 선관위에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으며, 이는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고쳐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선거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에 대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엄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한의사협회가 모두 하
복지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지원을 위해 저리의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융자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사업 창업 및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며, 융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50%이하)과 저소득 장애인(최저생계비의 200%이하)이다. 융자금리는 고정금지 3.0%며 융자기간 5년 거치 5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융자금액은 저소득층 생업자금 80억원, 장애인자립자금 160억원 등 총 240억원 규모로 올해 재정융자특별회계 자금에서 지원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시·군·구청에 자금대여 신청서를 사업계획서와 함께 제출해 심사·추천을 받은 후 금융기관(국민은행, 농협중앙회)의 융자에 팔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1
우리 한약재가 토질 등 제반여건이 좋은 북한땅(평안북도 지역)에서 재배된다. 함소아 한의원 네트워크(대표원장 최혁용)는 31일 인천항에서 선박을 통해 백작약, 황기, 토당귀, 백지 등 약재 13종 총 4톤 분량의 종자를 북한 남포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함소아는 지난해 말 홍콩 필라스(대표 폴 유), 북한과 3자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약재를 재배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북한 한약재 재배농장은 평안북도 일대에 총 5만1500평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수확지를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함소아 측은 종자를 보낸 후 파종 완료시기인 4월 중순에는 함소아 의학연구소 연구원과 한약재 재배 전문가 각각 1명씩 총 2명을 북한 농장에 파견, 각 종자별로 토지와 기후, 재배 및 수확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함소아는 지금까지 경상남도 밀양과 거창, 영천, 강원도 정선 등 약재 재배에 최적의 지역을 선정해 약재 종자를 심어 수확해 사용해 왔으며, 종자 DNA 핑거프린팅을 통해 유효성분 검사는 물론, 우수농산물관리규범(GAP)에 맞춰 농약, 토질관리, 인근 공장과의
환자식대 보험적용 문제와 관련 병원계를 비롯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건정심에서 논의된 ‘총액‘5000~6000원’-‘본인부담율 20%’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30일 자료를 통해 “29일 건정심에서 논의된 환자식대 보헌 적용방안은 대체로 합리적으로 설계됐으며,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측면에서도 고려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힌 뒤 “그러나 이 같은 논의가 흔쾌한 합의까지 이르지 못한 점에 우려를 표명한다”며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현 의원은 “복지부는 작년 6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식대를 건강보험에 적용토록 결정한 바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약속과는 달리 6개월이나 도입시기가 늦어짐으로써 국민들이 입게 된 피해는 최소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만일 식대 건강보험이 6개월이나 늦어진 마당에 적용비율이 낮아 식대 인하에 따른 병원비 경감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되는 꼴”이라며 “식대의 보험적용이 ‘고통과 병원비의 획기적 경감’이라는 정신과 취지대로 건정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