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수발보험제도가 2008년 7월 전면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4월부터 전국 8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5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수발보험 2차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복지부는 1차 시범사업(2005년 7월~2006년 3월)에 이어 시범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와상상태 또는 준 와상상태 등 중등증 이상의 일반노인(수발등급 1~3등급) 약 5200명을 대상으로 2차 시범사업(2006년 4월~2007년 3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시범사업 지역인 6개 시군구(광주 남구, 수원, 강릉, 안동, 부여, 북제주)에 2개 구군(부산 북구, 전남 완도)이 추가돼 실시되는 2차 시범사업에서는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등급 판정체계, 서비스 이용체계, 수가 및 재정추계, 시설·인력인프라 등 운영체계 전반을 검증하게 된다. 수발대상 노인이 제공받을 수 있는 수발급여의 종류도 1차 시범사업 7종에서 10종의 서비스로 확대된다. 10종 서비스로는 *가정수발 *주야간 보호 *단기보호 *목욕수발 *간호수발 등 5종의 재가서비스와 *요양시설 *전문요양시설 *소규모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4종의 시설서비스가 있으며,
복지부는 30일 오후 3시부터 과천시청 앞 나대지에서 다중 밀집지역 대형화제에 대비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삼풍백화점 붕괴나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등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해 실시됐으며, 국립의료원, 과천보건소 및 소방서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혼잡한 사고현장 질서유지와 체계적인 지휘·통제를 위해 소방대원과 경찰요원으로 구성된 ‘긴급구조통제단’과 사상자의 응급처치 및 이송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응급의료소’가 설치돼 상호 유기적인 협조아래 매몰된 부상자 구출 및 부상정도에 따른 응급조치, 중증도 분류와 최적병원 이송 등으로 진행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1
2005년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자본은 163조 9450억원으로 전년대비 22조 9265억원(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위원장 유시민 복지부장관)는 30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2005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과 ‘국민연금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2005년도 4분기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05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에 따르면 2005년도말 현재 자산은 164조 2850억원이고 부채는 2400억원, 자본(국민연금기금)은 163조 9450억원으로 2004년말 141조 185억원에 비해 22조 926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5년 연금보험료 수입은 18조 5436억원으로 연금급여로 3조 5849억원을 전출하고 연금급여적립금으로 14조 9587억원이 전입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1조 3816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 7399억원이 증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1
한국과 몽골의 사회보장협정이 올 중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협정이 시행되면 한국내 몽골 송출근로자에 대한 국민연금보험료 및 고용보험료가 면제된다. 현재 한국내 몽골 송출근로자는 산업연수생 등 약 5100명으로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국내 영세사업장의 재정부담이 연간 약 30억원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몽골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약 280명)가 몽골에 납부하던 연간 약 7500만원의 연금보험료 및 고용보험료도 납부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이번 협정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지난 28, 29일 양일에 걸쳐 한국-몽골 사회보장협정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 협상을 최종 마무리 하고 약정에 가서명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몽골 외에도 인력송출국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과도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고 향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태국 등에까지 협정체결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0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과 공동으로 “당신의 사랑을 등록하세요”라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병원 교직원들이 투병중인 백혈병 아동을 돕고 환자사랑을 몸소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는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될 예정이다.으로
의협에 약사들의 불법진료 및 대체·임의조제 행위를 감시하는 상설기구가 설립될 전망이다. 장동익 의협회장 당선자는 29일 대구시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오후 6시 이후만 되면 일부 약국들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를 뿌리뽑기 위한 전담기구를 의협 내에 상설기구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약분업 당시 2000여개 품목에 불과했던 대체조제 가능품목이 현재는 4000여개가 넘고 있으나 약사들은 더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단순히 재고약을 처리하기 위해 이런 주장을 한다면 국민의 건강을 팔아먹는 것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으며 의료계로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체조제 가능품목을 정하기 위해서는 생동성 실험 등 과학적·의학적으로 검증해야 하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앞으로 약계와 공청회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방 불법진료 및 사이비 의료 문제와 관련해서도 장 당선자는 “회무를 맡게되면 우선적으로 한의계 대표 등을 찾아가 자율정화 해 줄 것을 정중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뒤 “그러나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와 KOTRA(사장 홍기화)가 29일 과천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외국인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복지부-KOTR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국제화와 해외유수바이오 기업유치 *해외 저명학자를 초정한 국제심포지엄과 세미나 공동개최 *주요BT 클러스터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보건의료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수출증대와 교류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오송단지내에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과 각종 세제 및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유치와 해외마케팅에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KOTRA와 협력을 통해 오송당지에 우수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보건의료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에 박차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원의 140만평에 수용인구 1만4200명(46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생산시설(51만평): 의약품, 의료기기, R&D 및 벤처형 기업 등 *국책기관(12만평):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독성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지원
복지부가 2006년 금연캠페인의 주제를 ‘진실’로 정하고 ‘진실을 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TV 금연캠페인 ‘단절 시리즈’ 3편을 제작했다. 복지부는 “담배 한 개비가 사람들과 사회로부터의 단절을 초래하고 심지어는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올바르게 알린다는 취지에서 이번 단절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담배의 ‘진실’을 알게 된 국민들이 이를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 등에게 널리 알려 범국민 차원의 금연운동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첫 번재 금연캠페인인 TV 금연광고는 흡연이 친구, 애인, 가족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내용의 단절 시리즈로 ‘치아변색편’, ‘구취편’, ‘기억력감퇴평’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4월부터 7월 말가지 공중파 TV, 공중파 라디오, 케이블 TV 등에 동시에 방영(멀티 스팟)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0
앞으로 병원 입원환자들의 식대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돼 환자들은 식대의 20%만 지급하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변재진 차관)는 29일 과천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6월 1일부터 입원환자 식대에 건보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입원 환자들은 오는 6월부터 식대의 20%(기본식)만 내면 된다. 이외에도 기본식 외에 직영방식, 선택메뉴, 적시·적온, 영양사·조리사수 등의 인력규모 등이 붙는 가산금은 입원환자와 건강보험공단이 각각 5대 5의 비율로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기본식 가격으로 현 의료급여환자가 부담하는 수준인 3390원으로 하고 가산금액이 붙을 경우 최대 6000원 내외로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병협측은 “식대 가이드라인으로 정부가 제시한 기본식 3390원은 너무 낮다”며 강력하게 반발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에 따라 내주에 재논의 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병원식대의 건보 적용을 위해 우선적으로 현행 건보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는 한편 '환자급식(식대)관리기준'(고시)을 별도로 제정한다는 방침
[대구=김도환기자] 제40대 경상북도의사회장에 이원기 원장(대의원회 의장·사진)이 선출됐다.
경상북도의사회는 29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원기 신임회장 선출을 확정하는 한편 전년대비 500만원 증액된 3억6000만원의 새해예산과 부서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건강보험수가 적정화 건의 *의대 입학정원 감축 추진강화 *의료분쟁 조정법 제정 촉구 *약사 임의조제 근절방안 강구 *약대 6년제 찬반투표결과에 대한 해명 *의학·한의학 의료일원화 추진 *한의사의 무면허 의료행위 대책 *대국민 및 언론 홍보대책 *공제회 활성화 및 배상공제 등의 중앙회 상정안건도 의결했다.
정기총회 이후 진행된 회장선거에서는 단독출마 한 이원기 현 대의원회 의장(61세)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변영우 회장과 이원기 심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원기 신임회장은 78년부터 이원기외과의원을 개원중이며, 포항시의사회장, 포항
[대구=김도환기자] 대구시의사회는 29일 그랜드호텔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해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정무달 회장과 이 창 신임회장의 이취임식 및 신임 집행부 임명과 부회장·상임이수 정원을 각각 4명에서 5명으로, 25명이내에서 30명이내로 늘리는 내용의 회칙개정안도 의결했다.
김재정 의협회장과 장동익 차기 의협회장, 강병규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내외귀빈과 140명의 대의원(총 대의원 1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전년대비 610여만원 증액된 9억7449만5796원의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추인됐다.
중앙회 상정 안건으로는 *조제위임제도 재평가 *건강보험수가 적정화 *진료비 심사 합리화 *진료내역 통보, 수진자 조회와 신고 포상제도 폐지 *한방대책 *자율정화 활동 강화 *조세대책 *대국민 홍보와 언론홍보 대책 *공제회 가입 적극홍보 *의협차원 수익사업 추진 등이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회장
한의협회장 재선거 논란과 관련, 선관위가 엄종희-김현수 후보간 중재에 나섰으나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의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인상)와 양 후보측 관계자들은 28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김현수 후보측이 제기한 선거절차의 문제(투표참여 대의원 정족수 불명확)에 대해 논의했으나 의견차만 확인한 채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양측의 의견을 듣고 김현수 후보측이 제기한 투표절차의 문제를 과연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와 만일 받아들인다면 어떤 방식(속기록 분석 등 포함)으로 조사를 실시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3월 중 모임을 다시 갖고 최대한 조속한 빠른 시일안에 이 문제를 매듭 짓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의 이와 같은 방침은 회장 당선공고도 안된 상태에서 시간을 끌 경우 자칫 잘못하면 회무공백과 정통성 시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의협 선관위가 선거결과대로 엄종희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확정할 것인지 아니면 김현수 후보의 주장을 받아들여 재선거를 치를지 여부에 보
내년도 보건복지분야 예산은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본격적으로 대비하는대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07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 확정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내년도 재원배분의 주요 방향은 국민의 기본생활 보장과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분야인 *양극화 해소 *저출산·고령화 대비 *사회적 일자리 확대 *미래성장동력 확충 *FTA지원 등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지분야의 경우 사전 예방적 투자를 강화해 향후 재정부담 요인을 사전에 억제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된다. 예를 들어 ‘빈공아동 지원 확대’를 통해 빈곤아동이 성장 후 기초생활보장 대상자가 되는 악순환 및 재정부담 요인을 막고 ‘금연홍보 및 금연클리닉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건강보험 재정소요를 억제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것이다. 또한 재원배분에 있어서도 수혜자의 소득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무차별적인 재정지원은 지양하고 소득계측에 따른 차등지원을 추진한다. 고소득층은 ‘보육료 상한제 철폐’, ‘의료·교육 서비스
복지부가 보건의료 R&D 협의회 자체평가단 위원 및 총괄자체평가단장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자체평가단 위원은 ‘국립암센터 연구소’, ‘한방치료기술개발’, 질병관리연구’ 등 총 3개 전문분야 24명이다. 사업분야별 자체평가단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연구소 자체평가단(6명) 김영준 교수(연세대 생화학과), 권병세 교수(울산대 생명과학부·단장), 박영우 책임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기홍 교수(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강신광 교수(울산의대 병리학), 임기철 정책연구실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방치료기술개발 자체평가단(6명) 이종수 교수(경희대 한의학과), 권동렬 교수(원광대 한의약과), 신현규 한약제재연구부장(한국한의학연구원), 황도근 교수(상지대 이과대), 김인락 교수(동의대 한의학과), 최선미 책임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질병관리연구 자체평가단(12명) <감염성질환분야> 조상래 교수(연세의대), 신영오 교수(강원의대), 김민자 교수(고려의대), 김준명 교수(연세의대) <생명의과학분야> 이홍규 교수(서울의대), 김규원 교수(
지금까지 주소지 관할 공단지사에만 청구가 가능했던 국민연금 신청이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사람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내달부터 공단지사 어느 곳에서나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그러나 장애연금의 경우 자문의사의 장애등급 심사절차를 거쳐야 하는 특수성이 있어 현행대로 본인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사에 청구해야 한다. 연금공단은 “이번 연금청구 확대로 165만여명의 기존 수급자와 매월 발생하는 신규수급자 1만5000명이 보다 편리하게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류간소화, 제도 및 업무절차 개선, 찾아가는 서비스 실천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금공단은 전국적으로 89개의 지사가 있으며, 각 지사별 위치는 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4u.or.kr)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확인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