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에게 민간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군이 공동참여하는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가 구성·운영되는 등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군 의무발전방안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17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 구성·운영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는 국방부가 주관이 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정부관련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자문기구로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발표한 의무발전과제를 정책화시키고 장·단기로 지속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의 구성은 민간대표와 국방부차관이 공동위원장이 되고, 국방부 보건복지관을 간사로 하며, 민간위원 8명(민간의료인 3명-위원장 1명 포함, 시민단체 1명, 법조계 1명, 언론계 1명, 예비역 장성 2명)과 정부위원 8명(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자부, 복지부, 재경부, 기예처 각 1명씩, 국방부 2명)으로 이뤄진다. 실무지원단의 단장은 국방부 보건복지관이 담당하며, 산하에 *총괄지원팀(군 4명) *군의료체계 개선팀(군 5명, 민간전문가 2명) *인력획득·양성팀(군 4명, 민간전문가 2명)
제37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엄종희 현회장과 김현수 개원한의사협의회의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한의협은 17일 오후 5시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엄종희 후보와 김현수 후보가 등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러닝메이트인 수석부회장으로 엄종희 후보는 손숙영 현 수석부회장을, 김현수 후보는 김태희 한의진단학회장을 각각 지명했다.
엄종희 회장후보는 54년생으로 전주고와 원광한의대를 졸업했으며, 인천시한의사회장, 한의협 한의정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36대 대한한의사협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손숙영 수석부회장후보는 53년생으로 경희한의대를 졸업하고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 동의약신문 회장, 한의자연요법학회장, 대한여한의사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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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농어촌 지역에 사는 재가장애인들의 주택 개·보수비용으로 가구당 400만원씩 총 40억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17일 농어촌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는 장애인이 집안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문턱낮추기, 화장실 개조 및 장판수리 등 2009년까지 매년 1000가구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6월 확정된 ‘제1차 농어촌보건복지 기본계획’에 의해 추진된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사업의 후속조치로, 이미 2004~2005년 총 71억3700만원의 복권기금으로 4461가구(가구당 32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우선순위는 농어촌의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서 장애등급이 높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우선 지원하고 가구원 중에도 장애인이 많은 가구를 먼저 지원하게 된다.그러나 지자체를 통해 이미 지원받은 가구, 금융기관 등에 주택개조 비용융자 추천으로 지원을 받은 자, 후원금 등으로 보수 및 개조지원을 받은 가구는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절차는 오는 3월부터 시·군·구를 통해 지원되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 가구를 결정한 후, 사업을 시행할 업자를
복지부가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유시민 장관이 참석해 정신보건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춘천시 정신보건센터, 서울 태화샘솟는집 등 12개 기관과 서울 성동구보건소 조희순 간호사 외 36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정신보건센터,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의 정신보건담당 공무원 및 종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동 청소년사업 우수사례’ 및 ‘소비자 만족도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정신장애인들이 꾸미는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병원이나 시설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해 통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134개소의 정신보건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의 예방,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까지 전국 234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관련 정신보건시설 확충 및 현대화를 통해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최적의 정신
제34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공식 마감된 가운데 예상대로 8명의 후보가 입후보 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8명의 후보는 장동익, 박한성, 주수호, 김대헌, 김방철, 변영우, 김세곤, 윤철수 후보(이상 등록접수순) 등이다.
15일 추천인 수 문제로 혼선을 빚었던 윤철수 후보도 16일 추천인 정족수를 채워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8명의 후보들은 3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투표에 참여할 회원들에 대한 선거인명부 확정은 2월 20일까지 마무리 되며, 투표용지 발송은 2월 28일까지, 우편접수 마감(투표마감)은 3월 17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해 인정된다.
다음은 의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주요 약력(등록접수 순).
장동익 후보
48년생. 연세의대 졸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병의원 의료폐기물과 관련, 금품을 요구하거나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최근 일부 환경분야 언론사와 기자들이 의료기관을 방문, 의료폐기물과 관련 공갈·협박을 통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책자 구입을 강요하는 등의 부당한 사례가 적발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의협에 관련내용을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제보를 한 의사는 그 내용을 불문에 부치는 동시에 해당 언론사와 기자들만을 대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며 “의료폐기물과 관련해 부당한 사례가 있다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로 제보(전화 02-312-3462, 팩스 02-312-3466)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6
올해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으로 응급의학과 전공의에게 24억600만원이, 응급의학과를 제외한 9개 전문과목 전공의에게 16억84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복지부는 16일 이와 같은 내용의 ‘2006년도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 지침’을 발표했다. 수련보조수당 지급 대상은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진단방사선과 *응급의학과 등 10개 전공과목이다. 국립기관 *3개 병원, 9개 기관(경북의대, 경상의대,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수도병원, 국립마산병원, 국립암센터연구소, 국립의료원, 부산의대, 서울대 보건대학원, 서울의대, 전남의대, 전북의대) 전공의들에게도 수련보조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특수법인 의료기관 11개 병원(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원자력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보훈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지방공사 서울의료원)도 지급대상에 포함됐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위 근무기관을 포함해 모든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다. 수련보조수당은 전공의 1인당 월 50만원이며, 월
정부가 국민들의 고혈압, 당뇨, 비만 관리를 위해 올 한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2006년도 주요 만성질환관리사업 지침’을 발표하고 *광역자치단체사업 10억원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 7억원 *민간단체사업 3억원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사업의 경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진단 및 중·장기계획을 기획하고 전문자 및 관련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광역단위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관리사업 평가 및 담당자 교육·훈련, 광역자치단체 주요 만성질환관리사업 전담의사(공중보건의) 배치, 각종 만성질환의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제작·배포 등도 추진되며 이를 위해 총 8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전국 250개 보건소 중 희망기관의 사업계획서를 신청 받아 그 중 우수한 5개 보선소를 선정해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을 진행하는데 1억2500만원이 지원된다.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은 전국 보건소에서 만성질환 환자 및 위험요인 보인자를 집중관리하는 것으로 7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저학력·저소득 여성장애인을 위한 교육시범사업이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복지부는 16일 ‘여성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전국 대도시 1곳, 중소도시 1곳 등 2개 도시를 선정해 총 2억5000만원(도시 1곳 당 1억25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은 *저학력 여성장애인의 기초학습능력 증진 교육(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준비반, 외국어 강좌, 한글·한자 교실 운영 등) *사회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실시(컴퓨터 교육, 운전면허 필기시험, 종합건강관리반 등) 등이다. 복지부는 향후 금년도 사업결과를 평가해 여성장애인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여성학, 리더십 훈련 실시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수행은 선정도시 소재의 법인·단체에 위탁해 진행하며,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29조에 의해 등록 여성장애인을 원칙으로 하되, 저학력여성장애인을 우선순위 대상자로 한다. 복지부는 “도시선정 기준은 *여성장애인 교육사업 내용의 타당성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가능성 *수탁 법인·단체의 사업수행 능력이 우선적으로 고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최근 국내 사모(私募)투자 위탁운용사로 신한 Private Equity, 엠비케이파트너스, 한국산업은행, 한일투자신탁운용, H&Q AP Korea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연금공단의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국민연금이 국내 사모투자를 중대형 기업지분의 인수에 주력하기로 투자방침을 정한데 따른 것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11개의 운용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선정위원회의 구술심사 등을 통해 5곳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연금공단은 향후 500억원 이상의 중대형 기업지분 인수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앞으로 국내 사모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기금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안되는 투자 건 중 위험관리방안이 적절하게 수립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구조를 갖춘 건에 한해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7
병의원 의료폐기물과 관련, 금품을 요구하거나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최근 일부 환경분야 언론사와 기자들이 의료기관을 방문, 의료폐기물과 관련 공갈·협박을 통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책자 구입을 강요하는 등의 부당한 사례가 적발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의협에 관련내용을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제보를 한 의사는 그 내용을 불문에 부치는 동시에 해당 언론사와 기자들만을 대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며 “의료폐기물과 관련해 부당한 사례가 있다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로 제보(전화 02-312-3462, 팩스 02-312-3466)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6
올해 병의원에 대한 규제합리화로 의료광고 및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가 추진된다. 또한 의료공급체계의 효율적인 재편을 위해 중소병원의 요양병원 전환과 의료기관 통폐합도 검토된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15일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2006년도 복지부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유 장관은 “올 한해는 소득양극화 개선 등 5대 정책목표와 23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올해 중점 추진할 5대 정책목표는 *소득양극화 개선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본격 추진 *보건의료산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 *국민의 건강 및 안전보장 강화 *보건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등이다. *소득양극화 개선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일자리가 부족한 사회서비스업, 특히 보건복지분야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군·구별 1개소씩 ‘독거노인 One-Stop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일자리 42만 7000
보건복지부차관에 변재진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15일 오후 청와대 안보수석 및 복지부차관 등 장차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신임 변재진 복지부차관(53세)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원 산업공학과 석사, 미국 미시산주립대 경제학석사,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관세협력과장과 재정계획과장,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장, 공보관, 기금정책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장을 거쳐 지금까지 재정전략실장으로 근무중이다.
온화하고 인품으로 주변으로부터 ‘덕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논리가 정연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부터 두루 신망이 높다.
재정, 예산관련부처에 근무하면서도 저출산, 고령화 등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공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첨부] 식약청은 올해 업무의 키워드를 *위해요인 사전예방 *국민참여에 의한 체감안전 제고 *의약 안전망의 선진화·국제화에 두고, 국민안심을 위한 6대 정책목표 및 16대 이행과제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발표한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예측적·과학적 식품안전관리시스템으로 대전환 *안심체감형 식품안전관리체계 구축 *식품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생산자에서 환자중심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 전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BT의약품 등 육성지원체계 구축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의 국제화 추진 등을 6대 정책목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식약청은 의약품 분야에 대해 환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업체의 품질관리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신약 등의 제품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약품 낱알식별표시제 표시대상을 정제 등 내용고형제까지 확대하고 특정 연령대 투여금기 등의 의약품 사용정보를 제공하며, 의약품 부작용사례 수집을 위해 ‘지역별 정보수집 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등 약화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업체의
대통령 직속의 국민경제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가 “영리의료법인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해 관심을 끌고있다. 자문회의는 대통령에게 제출한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보고서를 통해 “영리법인 병원의 도입이 경영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 의료서비스 차별화, 자본조달의 용이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리의료법인 도입 검토를 제안했다. 이어 “현재 국내 의사자격이 있는 외국인은 영리 개인병원을 설립할 수 있지만 내·외국인 모두 영리법인 병원의 설립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법적 소유행태 보다는 시장에서의 경쟁 양상이 병원운영 행태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영리법인 병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자문회의는 의료면허 관리체제 정비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자문회의는 “의료인력의 국가간 자격인정 문제는 보다 신중한 접근방법이 요구되나, 면허 관리체제를 정비할 필요는 있다”며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 측면에서 외국 의료인력에 대한 자격인정은 일부 수준미달의 의료인력의 유입으로 인해 국민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