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남 거제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후 숨진 김모씨(66·남)의 사인이 심근경색인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김모씨 부검은 3일 부산대병원에서 실시됐으며, 부검결과 독감예방접종 여부와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부검결과사 심근경색으로 나오자,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면 같은 로트번호의 백신을 맞은 모든 접종자들도 피해를 당할 수 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백신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 보건소는 다음주부터 기존의 백신제조회사를 바꿔 독감예방접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김씨는 2일 오전 10시경 거제시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귀가하다 갑자기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AI(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확산될 경우 경제성장은 물론 잠재력까지도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 배민근, 조영무 연구원은 3일 발표한 ‘조류독감 확산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지난 2003년 사스 확산 당시 홍콩과 중국의 경제적 타격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에 AI가 상륙할 경우를 위험수준 단계별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간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AI가 국내에 유입된 상황인 ‘AI 2단계’가 되면 조류축산농가 활동 6개월분에 해당하는 70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상황이 더 나빠져 해외에서 사람간 전파가 일어나고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AI 발병이 보고되는 ‘AI 4단계’가 되면 국가간 교역 및 인적 이동이 크게 위축돼 경제침체는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실례로 지난 2003년 2분기 홍콩에서 사스가 발생한 뒤 홍콩 방문자 수가 20여만명 이상 줄어들었으며, 평균 80%를 유지하던 호텔객실 예약률도 20% 수준으로 급감했던 사실을 언급했다.AI가 사람간 전파가 발생하고 발병지역이 확산되는 ‘AI 5단계’의 경우가 되면 경제
정부가 제주도내 영리법인 의료기관 설립을 재천명함으로써 향후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료산업선진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모임을 갖고 영리법인 병원 개설을 허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단 외국법인의 경우에는 제주도 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경우에 한해서 영리법인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이 아닌 개인자본의 참여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협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영리법인 의료기관이 개설되더라도 의료서비스제도의 근간인 보장성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은 당연적용 해야한다는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이 허용쪽으로 가닥이 잡힘에 따라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참여연대의 경우 지난 1일 “공공의료서비스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법인의료기관의 비영리화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한 상태며, 다른 시민단체들도 연대투쟁을 모색하는 등 강한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nb
식품안전 행정에 역행하는 식약청 예산편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안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식약청이 오히려 관련 인원을 축소하고 예산도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하고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예산편성”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고 의원은 “2006년 식약청 예산에서 ‘식품감시 및 사후관리 예산’의 경우 합동참여동원인원을 285명에서 250명으로 축소하고 ‘노후장비 현대화 사업 예산’의 경우에도 전년대비 5억원이 삭감된 40억이 편성됐다”며 “이는 지금까지 식약청이 식품관련 사고가 터질 때 마다 발표한 대책들이 얼마나 허구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 의원은 “식품관련 사고가 터지면 예산타령만 늘어놓던 식약청이 법적근거도 없이 식약청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고 멀쩡한 홈페이지 개편에 3억5000만원을 지출하며, 대전청 신축에 56억원을 편성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 의원은 “식약청 예산으로 왜 믹서기, 튀김기, CD플레이어가 구입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식약청 예산안은 조
내년도에 중증장애인들이 기거할 생활시설 44곳이 신설된다. 복지부는 3일 ‘희망한국 21관련 2006년 중증장애인 보호대책 시도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장애인 생활시설 및 재활시설 기능보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내년도에 중증장애인생활시설 44곳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각 시도별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예산 집행현황 및 진행사항과 내년도 중증장애인보호를 위한 계획서를 11월 중 제출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중증장애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 3(지역사회복지계획의 수립)관련 중증장애인 보호대책 제출 *등록 장애인 대비 시설입소대상 추계 후 보호계획 수립(요양보호 및 돌보미 바우처 등) *장애인 생활시설의 표준설계로 설계비 절감 도모 및 보호방법 개선책 마련 등을 각 시도에 하달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장애인생활시설 신축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시 집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하에 내년부터는 개인이나 법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희망한국 21’은 복지부가 중단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과장 김재민 교수)가 최근 박충기 병원장, 정환영 명예교수, 오성훈 주임교수를 비롯한 신경외과학교실 교실원, 동문, 간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재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원 신경외과는 연간 약 450~550명 정도의 수술과 지금까지 30여 편의 해외논문을 비롯한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학술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고 소개하고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년 후 한층 성숙된 면모를 갖추기 위해 교실원 모두 임상 및 연구분야에서 더욱 더 전력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송과체 부위의 변형후두경천막 접근법(수원성빈세트병원 이상원) *상상돌기 주변부 뇌동맥류의 수술적 치료(을지대학교병원 김한규) *척추수질내 종양의 수술적 치료(세브란스병원 윤
집단휴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의료계 내부에서는 집단휴진을 해서는 안된다는 반대파와 파업을 강행해야 한다는 찬성파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집단휴진 반대를 주장하는 회원들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재정 회장의 핸디캡과 경제불황 여파에 따른 병의원 경영압박 등을 그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가뜩이나 환자가 없는데 무슨 휴진이냐”며 “괜히 약한 명분으로 정부를 자극하는 것은 좋지않다”며 집단휴진 반대견해를 분명히 했다.. 경기도의 한 개원의도 “김재정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파업을 선동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파업을 할 생각이었다면 약대 6년제 추진이 확정된 직후에 했어야지 만일 지금 의사들이 집단 휴진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료계 한 인사도 “의협 내부적으로는 집단휴진 반대쪽으로 결론나기를 내심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며 “집단휴진 찬성이든 반대든 의협집행부에게는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집단휴진 찬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인 타미플루 등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되고 국내 생산도 적극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예방 및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PI) 대비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복지부는 “AI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와 리렌자로타디스크는 일반 인플루엔자 치료제도 보험급여 대상이었으나 급여조건이 엄격해 시장 유통 물량이 많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PI발생시 치료제 확보의 용이성 제고를 위해 보험급여 조건을 완화하여 시장 유통망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리렌자로타디스크는 7세 이상 적용 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 약값의 100/100을 본인 부담토록 되어있는 현행기준이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개정될 전망이다. 또한 *독감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65세 이상, 면역저하, metabolic disorders, Cardiac disease 등)에서 초기증상(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 및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에 투여된 환자에만 요양
안명옥 의원이 지난 7월 27일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오는 2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 24일 심의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안명옥 의원은 14명의 의원과 함께 현행 교육연한을 4년 내지 6년으로 정한 고등교육법 제31조 1항을 4년으로 한정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바 있다. 특히 이 개정안에는 현행 ‘수업연한을 6년으로 하는 경우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단서조항은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수업연한을 6년으로 한다’로 한정지음으로써 약대가 6년제로 전환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 내용을 담고 있어 약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바 있다. 이번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22일 교육위원회의 대체토론을 거쳐 24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본격적으로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개정안 통과여부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키를 쥐고있는 법안심사소위소속 의원들이 개정안 자체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입법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3
찜질방에 대한 위생관리 및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이·미용사 면허 신규발급 시 수수료를 받는 근거규정도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찜질시설이 목욕장업에 편입·관리됨에 따라 찜질시설에 대한 안전과 위생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용사 면허발급에 대한 수수료 납부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중위생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찜질시설서비스 영업에 대한 시설 및 설비기준, 위생관리 및 욕수의 수질기준 등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과 특성을 살리면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목욕장업으로서 24시간 영업하는 영업장의 경우에는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은 청소년에 한해 출입이 제한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2
복지부와 과기부간의 업무협조 미흡으로 암관리사업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1일 발표한 ‘공공보건의료시스템 운영실태’ 감사결과에서 “복지부와 과기부가 상호 협조없이 독자적으로 암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복지부는 지방에 소재한 국립대학교병원을 선정, 암 검진장비인 퓨전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와 동 촬영기용 방사성의약품 생산장비인 사이클로트론 등을 지원하고 있고, 과기부는 사이클로트론을 국산화하고 대학병원 등에 이를 보급하는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역암센터설치사업과 사이클로트론 연구소 구축사업에 국산 사이클로트론을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과기부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하고 “외국산 제품 대신 국산 사이클로트론을 설치하게 되면 대당 9억5000만원에서 15억4000만원 상당의 예산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감사결과를 통해 *장기요양병상 확충사업 추진 부적정(장기요양병상의 시설, 인력기준 및 수가와 사업자 선정시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기준 마련) *희귀·난치성 질환자 관리 미흡(희귀·난치성 질
보건복지 분야 상담전화가 129번으로 통합 운영된다. 복지부는 1일 경기도 안양에서 김근태 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어디서나 위기가정 신고와 보건복지 상담을 즉시 받을 수 있는 ‘희망의 전화 129 콜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지역번호 없이 129번을 누르면 시내전화 요금으로 소득보장과 복지서비스, 건강생활, 긴급 지원 등 보건 복지에 관한 각종 정보와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129 콜센터는 필요에 따라 시·군·구나 보건소, 전문 상담센터 등을 연결하여 필요한 내용을 조치를 해준다. 이번 통합 보건복지 콜센터 운영은 보건복지 관련 전화번호가 그동안 10개 이상 개별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효율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콜센터에는 상담원 114명이 배치돼 전문 분야별로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일상적인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주며, 휴일과 야간에는 상담 예약시스템(ARS)을 통해 예약을 해두면 근무시간 중 콜센터에서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해준다. 또한 아동
[파일첨부] 요양병원의 입원진료 요양급여 범위를 정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돼 급여제한이 있는 행위, 약제, 치료재료를 급여 받을 경우 이를 연계해 계산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복지부는 “지난 9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수가안을 심의, 의결함에 따라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입법예고된 일부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요양병원 입원진료의 요양급여의 범위 등 신설(안 제8조제4항)요양병원 입원진료의 경우 입원일수 1일당 포괄적인 행위 및 포괄적인 행위에서 제외되는 항목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할 수 있도록 함.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에서 지급된 행위ㆍ약제ㆍ치료재료 통합 계산 근거 마련(안 별표1 제1호)의료급여 수급권자였던 자가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로 전환된 경우, 건강보험에서 요양급여 하는 행위ㆍ약제ㆍ치료재료의 급여는 의료급여에서 지급된 것을 포함해 계산하도록 함.▲안전성ㆍ유효성 등이 결정된 치료재료의 허가범위 초과 사용 등(안 별표1 제4호 단서신설)안전성ㆍ유효성이 정
오는 7월 1일부터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외래진료 본인부담제 및 선택병의원제가 전격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급증하는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적정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해당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는 외래진료시 1000~2000원 정도의 치료비와 처방전당 500원의 약값을 부담해야 하며,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할 시 의원급 1차 의료기관 한 곳을 정해 본인부담없이 이용하게 된다.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입원 진료시는 종전처럼 본인부담이 면제된다. 1종 수급권자가 의료기관 및 약국 외래진료 시 치료비와 약값을 부담하게 됨에 따라 정부는 치료비와 약값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유지비를 1인당 월 6000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단, 건강생활유지비는 치료비와 약값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하는 수급권자 개인별 가상계좌에 적립해 의료기관과 약국이용시 사용토록 했다. 건강생활유지비 잔액이 없거나 모자란 경우 본인부담금 전부 또는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며, 건강생활유지비가 남아있는 경우 연 1회 정산해 수급권자의 개인별 계좌로 돌려받게 할 방침이다.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종수급권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