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이 16일 오후 3시 원내(인천 남구 주안동) 11층 대강당에서 ‘과도한 헬스로 인한 질환 예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여름철을 앞두고 ‘식스팩’과 ‘S라인’을 위해 헬스클럽에서 몸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리한 ‘몸 만들기’는 자칫 잘못하면 허리나 어깨, 무릎에 무리를 주거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단기간에 근육을 늘리고 체중감량을 하다 보면 관절과 근육의 손상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무리하게 식단조절까지 할 경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D와 같은 영양소의 부족으로 골손실은 물론 골다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바로병원은 이러한 무리한 몸 만들기가 부를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자, 척추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부상이 생겼을 때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 날 강연을 맡은 바로병원 신영석 원장은 “개인의 골격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면 젊은 나이라 할지라도 관절통증,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이번 강연에 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 ‘국시원’)은 오는 17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 국시원 전 원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보건의료시험 관련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및 한국보건 의료인국가시험원 20년사 발표 등의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2부에서는 ‘의학교육발전사’ ‘국가시험의 미래지향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제적 평가기관’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험 관리와 자격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시험 관리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극대화해 국제적 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시원은 1992년 설립된 한국의사국가시험원을 모태로 의사국가시험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시행해오던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을 통합관리 하기 위해 1998년 확대·개편됐다.국시원은 시험제도 등의 조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주임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형종 교수)가 오는 20일 올림푸스타워 올림푸스홀에서 '제1회 한림 임상이비인후과학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비인후과학교실과 동문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진료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분야별 시술의 최신기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How I Do it’을 주제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운영, 개원 노하우, 공동개원과 비전공분야 개원에 대한 경험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시간도 마련돼 있다.김형종 주임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날이 변화하는 진료환경 속에서 이비인후과학 교실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세미나는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어 16개의 발표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 여성종양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70여 명을 초청해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종양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이날 무료검진에서는 산부인과 자궁초음파와 자궁경부암 검사, 맘모톰 검사 등을 통해 부인과 질병과 관련해 주부들의 염려와 궁금증을 해소시켜줬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 유방의 건강 상태를 속 시원히 상담해 줌으로써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여성 질환 진료를 해결할 수 있었다.송경원 병원장은 “다문화가족은 병원이용절차, 언어장벽 때문에 병원 이용이 쉽지 않고 생활이 어려워 자신의 건강을 좀처럼 챙기지 못한다”면서 “앞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양천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 김수인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정한 조울병의 날(5월21~5월31일)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김수인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겸 양천구정신보건센터장이 ‘조울병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조울병 선별검사도 실시한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천구정신보건센터(02)2061-8881~8883)로 연락하면 된다.
15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병원 피아노라운지에서 건국대병원 간호사와 치료사 등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코드 에이(Code-A)'가 가운을 입은 채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정오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37차 대한폐경학회 춘계연수교육에서 ‘2012년 대한폐경학회 청화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폐경학회 청화학술상은 폐경을 전공하는 후학들의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 활동 증진을 위해 새롭게 지정한 학술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청화병원(병원장 김진홍, 대한폐경학회명예회장)이 지원하는 연구비가 주어진다. 김태희 교수는 “이번 청화학술상의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아 향후 폐경과 관련된 보다 의미 있는 연구를 해 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지난 11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신현대 진료처장과 심희숙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식 및 고객만족향상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플로렌스 나일팅게일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기리는 2012년도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로 충남대병원이 더한층 고객감동을 주는 친절한 병원이 되고자 뜻을 모은 행사였다.또 간호부 직원 모두는 나이팅게일 정신으로 환자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더욱 친절한 충남대병원이 되도록 뜻을 모았다. 이어 기념식 후에는 청춘발레단(수간호사 댄스팀)공연 및 슈퍼 너스팀(여성 중창팀), 고음불가(남성듀엣), CNE1(여성댄스팀), UCC(간호사의 꿈), 개그 콘서트 애정남 패러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신현대 진료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병원발전은 직원 모두가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얼마나 친절하고 감동적인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간호부에서 4S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예전에 비해 너무도 많이 변하고 친절해졌다는 외부 평가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폐회사를 통해 심희숙 간호부장은 “나이팅게일
감사원(원장 양건)이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리베이트 의료인을 방관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증빙자료를 확보해 행정처분업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감사원은 16일 ‘불공정거래 조사처리 실태’를 발표, “복지부에서 의지만 있다면 리베이트 수수 혐의 의료인에 조사가 가능한데도 관련 의결서에 대한 검토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감사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07년 1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4회에 걸쳐 32개 제약회사의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사건 관련 의결서를 통보 받았다.하지만 복지부는 의결서를 통보 받고도 조사 대상 의료인 명단을 정한 후 증빙자료를 공정위로부터 추가확보하거나 추가 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복지부는 4회 중 2009년 5월 통보건에 대해서만 공정위에 증빙자료를 요청했지만 공정위에서는 7개 제약회사 중 6개 회사가 소송 중이란 이유로 자료 협조가 어렵다고 통보했다.소송이 2011년 5월에 대부분 끝났음에도 복지부는 관련자료 확보 및 실지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금품수수혐의 의료인들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감사원은 의결서를 검토만 했어도 관련 의료인
서울대병원이 환자 원무행정 서비스에 혁신바람이 일고 있다. 환자들에게 편리한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 복사, 팩스, PC출력, 각종 증명서 발급,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게 되었다.또 수납 창구 방문 없이 진료비 결제가 가능한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도 실시해 진료비 납부의 번거로움을 한결 덜어주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각종 행정서류를 발급 받고 있는 모습.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본원 2층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했다. 4평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복사, 팩스, PC 출력이 가능하다. 복사는 장당 30원, 팩스 및 PC 출력은 장당 1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으며 이용료 전액은 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 모임인 함춘후원회에 기부된다. 환자들을 위한 각종 민원 증명서 발급기도 설치되었다. 종로구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무인 내역서 발급기에서는 입퇴원 확인서, 진료사실 확인서, 진료비내역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핸드폰 무료충전 스테이션에도 16대의 핸드폰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충전이 용이하다. 병원은 또한 지난해 9월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5월부터 본관 1층 로비에 ‘서류•영상 발급센터’를 개설, 운영하기 시작했다. 서류·영상 발급센터에서는 의무기록 사본발급과 의료영상 사본(CD) 발급 및 타 의료기관에서 촬영한 영상 입력이 가능하다.이는 기존에 서류 발급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 창구 저 창구로 왔다 갔다 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된 것이다. 경희의료원 고객지원본부장(강근영)은 병원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각종 서류 발급 창구를 한 곳에 통합시킴으로써 내원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 제공을 하기 위해서 실행했다고 밝힌다.경희의료원은 5월 12일(토)부터 직장인·학생 등 평일에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토요진료와 수요야간진료도 대폭 확대했다. ■ 진료기록 사본 발급 (02-958-2933/4)■ 의료영상 사본(CD) 발급 및 입력 (02-958-2931/2)■ 전화 예약 (02-958-9988)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증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몽골의 어린이 25명을 초청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심장수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1: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오차르밧 환아에게 위로의 선물을 전해주며 부모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2: 김웅한 교수가 환아의 심장수술을 하고 있다.
몽골 아기 오차르밧(생후 6개월, 남)은 선천성 심장 기형인 팔로 4징증를 앓고 태어났다. 이 병은 폐동맥이 좁아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액이 원활히 돌지 않고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에 난 구멍으로 좌심실에서 우심실로 혈액이 흘러 우심실이 붓는 선천성 심장병이다. 상태가 악화되면 수년 안에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나 수술을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몽골의 척박한 의료 환경에서는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 오차르밧은 몽골 아이들에게 무료심장수술을 해주기 위해 올해 2월 몽골어린이병원을 찾은 서울대병원과 라파엘클리닉 의료진을 만나 새 새명을 얻었다. 의료진은 모차르밧과 그의 엄마 타미르 어트거(가명, 28세)를 4월 27일 한국으로 데려와 4월 30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에 입원시켰다. 5월 2일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팀은 아이의 가슴을 열고 폐동맥을 넓혀 폐로 가는 혈액이 원활히 잘 돌게 하고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구멍을 패치로 막아 좌심실에서 우심실로 흐르는 혈류를 차단시켰다. 6시간 동안 진행된 대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아이는 5월 14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함께 지난해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6월 9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8회 중앙대학교병원 중환자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프로토콜에 의한 표준환된 중환자 관리’를 주제로 중앙대의료원 김성덕 의료원장의 축사와 중앙의대 내과주임 최병휘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션1에서 ▲기계환기치료의 초기 세팅(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이상민) ▲중환자의 폐 초음파 검사(분당제생병원 중환자의학 하영록)에 이어 세션 2는 ▲중환자실 회진 중 환자평가(성균관의대 호흡기내과 전경만) ▲기계환기폐렴의 항생제요법(중앙의대 감염내과 정진원)으로 구성된다.세션 3에서 ▲기계환기치료 중 안정제/진통제 투여(중앙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양소영) ▲기계환기 이탈(울산의대 호흡기내과 홍상범), 마지막 세션 4에서 ▲중환자관리와 알레르기질환(중앙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Evidence based practice-인공기도 관리(중앙대병원 MICU 수간호사 김진희)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 중환자 분야의 의사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자에게 대한의사협회 평점 6점과 중환자세부전문의 평
인슐린의 부적절한 조절은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인슐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하는 새로운 조절인자가 새로 규명되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은경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소 김욱 교수, 하버드 의과대학 등과 공동연구 후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RNA 결합단백질인 HuD의 발현여부에 따라 인슐린의 분비가 증감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뇨를 비롯한 췌장 관련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작용 부족이나 비정상적 기능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췌장 관련 질환으로서, 당뇨병성 망막, 신부전, 당뇨족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등 삶에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만성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탓에 2006년에서 2010년까지 매년 5.5%의 환자 증가율(5년 전체 증가율 23.9%)을 보이는 등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은경 교수는 췌장의 베타세포와 HuD 발현이 변화된 생쥐모델 연구에서,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HuD가 결손된 생쥐의 경우 인슐린 발현량이 증가하고 HuD가 과발현하는 형질전환 생쥐에서 인슐린이 감소한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