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동남아, CIS 등 신흥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메디컬 코리아 2012 제3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가 17일 개막했다.컨퍼런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한국의료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의료관광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또한 국내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해 주요 타켓 국가별 유치채널 확보 및 관련 상품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신흥시장 맞춤형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중동, 동남아, CIS 등 신흥지역과의 협력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와 함께 환자 송출 뿐만 아니라 병원해외진출관련 세션도 마련됐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암학회, 국제의료협회 등과 공동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보다 전문적이고 ta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했다.이를 위해 세계 약 13개국 보건의료분야 정부관계자, 의료기관 책임자, 의료인 등 약 37여 명의 전문인들이 중동, 동남아, CIS 지역의 국가별 동향 발표와 전략수립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2011년 소비자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를 진료과목별로 분석한 결과 내과가 12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진료단계별로는 ‘치료·처치’ 관련이 268건(32.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011년 소비자 피해구제 연보 및 사례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연보에 따르면 2011년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총 833건으로 2010년 761건과 비교해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인의 특성을 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55%(458명) 남성이 45%(375명)로 집계됐다.거주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63.1%(526명), 그 외 경상도 7.2%(60명), 부산시 6.1%(51명), 전라도 5%(41명), 충청도 4.6%(38명), 대구시 4.2%(3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진료과목별 전체 접수 건은 내과가 122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치과 101건 ▲정형외과 91건 ▲성형외과 87건 ▲신경외과 79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2010년과 비교했을때 접수 순위에 약간의 변동이 있으나 치과와 성형외과는 여전히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에는 정형외과가 15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 6-4 세광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4월 19일 장례식장 *연락처 055-545-4447(장례식장)
*대한의사협회 김동석 기획이사 빙모상 *발인 : 4월 19일 *장례식장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 6-4 세광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연락처 : 055-545-4447(장례식장)
이미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만성질환관리제를 두고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대립이 계속돼면서 의사들의 자존심까지 건드리는 양상까지 나타나자 개원가는 이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고 있다. 개원가는 이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중이라 개원의들이 진료현장에서 매일, 매시각 부딪치는 현실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의협 새집행부가 환자단체와 공방을 벌일 시간적 여유없이 복지부와 대화부터 열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특히 이 사태는 환자를 직접 대하는 개원의의 자긍심 문제라고 개탄하면서 의사들의 참여반대의 명백한 이유를 의사단체들이 직접 나서서 정정당당하게 대국민 홍보와 설득을 해줘야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만성질환관리제가 환자단체와의 공방사태로 까지 전개되고 있는 것은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반대입장을 취해왔던 제37대 대한의사협회 차기 집행부가 지난 8일 신임 16개 시도의사회장단과 회의를 긴급 소집해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불참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 표면화 됐다.차기 집행부측은 회무를 인수인계 받기도 전에 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제동을 걸 시간 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출범준비위원회는 불참의사와 함께 만성질환관리제 불참을 위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해 제37대 대한의사협회 출범준비위원회(위워장 윤창겸)는 보건복지부에 전면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출범준비위는 “시도의사회 및 의료계 각 직역 등 37개 의료단체들이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히 반대해왔는데도, 정부는 건정심 합의사항을 거론하며 제도를 강행하고 있다”며 “전면 재협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10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8일 열린 노환규 제37대 의협회장 당선인과 신임 16개 시도의사회장단과의 긴급회의에서도 “건정심 합의는 대다수 회원들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의료계의 합의된 총의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만장일치로 만성질환관리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면 거부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의협 출범준비위는 16개 시도의사회(각 시군구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등을 통해 전 회원에게 대응 방침을 전달하고, 대국민 설득 안내문을 신속히 안내하는 등 만성질환관리제 거부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그 결과 현재 참여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제도 불참에 따른 불이익 등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출범준비위는 “제도 참여를 강제하는 규정이
산부인과 의사들이 산부인과 의사로서 출산 현장을 지키고 싶다며 궐기하고 나서 주목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는 15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 ‘의료분쟁조정법 제도개선을 위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산부인과 의사들이 산부인과 의사로서 출산 현장을 지키고 싶다며 궐기하고 나서 주목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는 15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 ‘의료분쟁조정법 제도개선을 위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산의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산부인과 의사들은 세계 최저 출산율과 심각한 저수가, 분만사고 고액배상금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힘겹게 진료현장을 지키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8일 시행된 의료분쟁조정법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산부인과 의사라는 전문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좌절감과 절망,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산부인과 의사들은 굴욕적인 의료분쟁조정법을 거부한다”며 “산부인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의료분쟁조정법을 즉각 시정하고, 적정수가 보존으로 무너져가는 산부인과 진료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수차례 반대와 대안 제시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법규가 개선되지 않고 강행된 것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들은 현 제도 하에서는 올바른 진료와 국민의 건강권을 유지할 수 없다 됐다고 지적했다.산의회는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분만현장을 떠나는 일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전국의 산부
“의사회의 화합과 소통으로 산부인과 정체성을 다시 찾아 도약시키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아 발이 닳을 때 까지 열심히 뛰겠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박노준 회장은 15일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8대 집행부의 포부를 밝혔다.산의회 8대 집행부는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현재 산적해 있는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것.박노준 회장은 “산부인과가 너무 어렵다보니 집행부에 대한 불만이 많은데다 두번의 회장 경선을 하다 보니 같은 산부인과 내에서도 분열됐다”면서 “회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화합, 단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8대 집행부는 ▲산부인과 진료환경 개선으로 적정 수가 보존 ▲산의회의 개혁과 사회역할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산부인과 진료환경 개선으로 적정 수가의 보존으로 산부인과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산부인과는 산적해 있는 현안 과제들이 무려 20여 건이 넘는데, 최근 보건복지부와 산부인과학회가 함께 ‘산부인과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매달 한 번씩 회의를 진행 중에 있다.‘산부인과 발전협의체’를 통해 불합리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 초음파 급여화, 현실적
지방 소재 대학병원들이 잇따라 신축·증축을 통해 1000병상 규모의 몸집 불리기에 나서 주목된다.이는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을 먼저 찾는 지역 환자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한 방편인 한편, 지방 우수 인재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먼저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차순도)은 지하 5층 지상 20층, 1033병상 규모의 새 병원 건립 시공사로 대우건설과 신흥건설, 세원건설의 컨소시업을 최종 낙찰했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제2의 도약, 새로운 100년, 글로벌 동산의료원’을 목표로 하는 새병원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료시설부지(대지면적 4만228.4㎡)에 2010년 개강한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의과학연구동, 약학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결된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과 함께 국내 병원 최초로 미국에서 인정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선대병원도 1000병상 규모의 제2병원 건립에 본격 나섰다. 조선대병원은 새로 짓는 병원의 연면적을 현재 병원보다 2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경아)는 제22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수상자로 아주의대 외상외과 이국종 교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사회공헌과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되며,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후원하고 있다. 우수한 학술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16회 JW중외학술대상에는 김인선 고려의대 병리학교수가 선정됐으며,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6회 MSD 신진연구비는 홍사민 연세의대 안과 조교수가 수상한다. 이와 함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여의사회원의 리더십을 과시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제3회 한독여의사 지도자상에는 안명옥 전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오는 21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1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실신, 돌연사, 뇌졸중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준수·온영근·박승정 교수와 흉부외과 정동섭 교수가 참여해 서맥성 부정맥, 부정맥으로 야기되는 실신, 뇌졸중을 일으키는 심방세동의 원인과 치료법, 외과적 치료인 흉강경하 부정맥 수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건강교실에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지난 11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간호사 국회의원을 배출한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가 신경림 당선자와 함께 가칭 국민간호증진법 제정에 주력을 다할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이와 함께 간호사의 노동 가치가 건강보험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성명숙 간호협회장은 12일 저녁 세종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 간호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신경림 前 회장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며 “임기 동안 신경림 前 회장이 세워놓았던 국민간호증진법과 간호사 지위향상법률안 제정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칭 국민간호증진법에는 확장된 간호역할과 함께 간호인력 수급 문제, 역할 균형 등을 제시하는 간호 관련 사항들이 담겨져 있다.성 회장은 “의료 행위가 발전하는 것에 비해 의료법은 40년 전에 머물러 있어 간호인력 수급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내재해 가칭 국민간호증진법 법률안을 준비 중이다”며 “신경림 前 회장이 국회로 입성한 만큼 연구 결과물로 끝내기 보다는 신 前 회장과 협력해 법률을 제정하는 쪽으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신경림 前 회장은 간호협회장 재임 시절부터 정치적인 감각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외과 백무준․안태성 교수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5차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로슈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로슈학술상’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난 1년간 출판된 100여 편의 회원 논문 가운데 우수 논문 3편을 가려 수여하는 상으로 백 교수팀의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백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Correlation between liver metastasis and the level of PRL-3 mRNA expression in patients with primary colorectal cancer’로 대장암 환자들에서 흔한 간 전이 발생 양상을 분석한 연구 논문이다.백 교수팀은 연구에서 대장암 환자들에서 간 전이가 발생하면 공통적으로 ‘PRL-3 mRNA’라는 물질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점을 밝혀냈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대장암 환자들은 치료 후 추적검사를 통해 ‘PRL-3 mRNA’ 증가 여부를 살핌으로써 간 전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조기에 발견해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치러진 총선에서 보건의료인 13명이 당선됐다.그 중 의사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포함해 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치과의사와 약사, 의료계 가족 2명, 간호사 1명이 당선됐다.먼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알려진 서울 송파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는 5만 1,306표를 얻어 민주통합당 박성수 후보와 8,702표 차이로 당선됐다.박인숙 당선자는 서울의대 출신으로 울산의대 학장을 역임,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 센터장으로 재직 중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부산시 중동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의화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경합이 예상됐지만 3만 1,484표로 전체 48.1%를 얻어 2만 5,641표를 받은 이해성 민주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됐다.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는 5만 3,382표를 획득한 새누리당 안홍준 후보가 3만 8,118표를 받은 민주통합당 하귀남 후보를 1만 5,264표 차로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비례대표로는 새누리당 7번에 배정 받은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와 민주통합당 6번에 이름을 올린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 자유선진당 1번을 받은 문정림 후보도 국회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치과의사 출신은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