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 면허신고제에 대해 개원의들의 반발이 거세다.개원의들은 다른 직종의 면허에 대해서는 정부의 규제가 없으면서 왜 의료인 면허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규제를 하느냐고 성토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의료인은 면허를 발급받는 날부터 매 3년 되는 해의 12월 말까지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을 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고, 신고수리 업무는 의료인 중앙회에서 할 수 있도록 위탁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 시행 이전 기존 면허자는 오는 2013년 4월 28일까지 재신고해야 한다.의료인이 법령에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신고시까지 면허가 정지될 수 있으며,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신고수리가 거부될 수 있다.복지부는 주기적 면허신고제 도입으로 보건의료인 활동실태가 정확히 파악됨으로써 인력수급 등 정책효과성이 제고되고 보수교육제도가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개원가에서는 타 면허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A 개원의는 “미용사나 변호사 등 다른 어떤 면허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규제를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 두경부외과 노영수 교수가 제 86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는 이과, 비과, 두경부 관련 국내 전문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우수 논문 발표와 시상식을 갖는 대회로 이비인후과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3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 20차 국제이비인후과학술대회(IFO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가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46조 전면 개정을 요구하며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지난 8일부터 시행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46조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함과 더불어 분만 중 발생한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개정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전공의협의회는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했다고 판단된 분만에 따른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라는 시행 제46조의 내용은 생명 탄생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분만장을 지켜왔던 산부인과 의사의 자긍심을 짓밟는 것”이라고 분노했다.그러면서 “의대 시절 수 많은 질환들에 대해 ‘불가항력적이다’라는 판단은 의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배웠다”며 “유독 분만과 관련된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의료사고로 규정짓고 이를 비의료인이 다수인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다수결로 심사를 받게 하는 것은 이 땅에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로 선택한 젊은 의사들의 사기를 완전히 꺾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는 의료분쟁조정법 때문에 의대 졸업생들이 산부인과를 선택하는데 막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했다.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는
간호사들의 재취업을 위해 설립된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가 현재까지 255명의 유휴간호사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동기보다 50여 명 증가한 수치다.유휴간호사들은 주로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중앙회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는 올해 1분기 동안 총 225명이 재취업했다고 최근 밝혔다.255명 중 1년 이상 유휴기간을 거친 후 재취업한 간호사는 100여 명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50여 명 증가한 수치다.특히 면허신고제 시행으로 유휴간호사들의 소재 파악이 쉬워져 하반기에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간호협회 황성우 정책부장은 “유휴간호사 재취업이 지난해 동기보다 50여 명이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그 동안 유휴간호사에 대한 정보 얻기가 어려워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면허신고제 시행으로 유휴간호사의 소재파악이 쉬워져 하반기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이 증가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최근 들어 자아실현과 경기 악화로 생계유지를 위해 재취업 하려는 40~50대 유휴간호사들이 많이 증가해 하반기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 실제로 유휴간호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도영수 교수가 스위스와 영국을 잇따라 방문해 초청 치료와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도영수 교수는 지난 12, 13일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위치한 1000병상 규모의 베른대학병원을 방문해 5명의 혈관기형환자를 치료했다.15일에는 런던에서 개최된 차링크로스 심포지엄(Charing Cross Symposium)에서 동정맥혈관기형에 대해 초청 강의를 했다.임페리얼 칼리지 대학병원이 주관한 차링크로스 심포지엄은 전세계 혈관외과 의료진 20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 규모의 심포지엄으로 알려져 있다.도 교수의 스위스 방문은 지난해 4월과 9월 이후 세번째로 혈관기형치료에 관한 해외학회 발표와 SCI 논문을 보고 현지 의료진들의 특별 초청으로 이뤄졌다. 도영수 교수는 “국내에서도 4월 초 아시아 의사들을 위한 혈관기형 국제 워크숍을 개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삼성서울병원의 영상의학과와 혈관외과는 혈관기형의 치료 및 연구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스위스에서 현지 환자를 치료한 것도 우리의 치료성적과 치료시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스위스 현지 치료와 런던 강의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춘계워크숍이 내달 9일 저녁 5시부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갱년기질환과 피임약을 주제로 열린다. 워크숍은 제1부 갱년기 따라잡기 세션과 제2부 피임약 따라잡기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강좌는 학회 이홍균, 조수용 명예회장이 각각 좌장을 맡아 △갱년기 여성의 정신건강관리(순천향의대 한상우), △갱년기 여성의 난소기능 관리(이원의료재단 조성은 부원장), △심신산부인과 측면에서의 여성 성기능 장애(김원희 명예회장), △PMS & PMD(성균관의대 최두석 교수), △DUB와 응급피임법(순천향의대 이임순) 등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등록 및 접수비는 무료이며, 연수평점 2점을 부여한다. 사전접수는 내달 4일까지이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사전접수 및 문의는 담당자 이은실 교수(전화 02-709-9325, 9320 팩스 02-709-9332 이메일 eslee165@schmc.ac.kr)한테 연락하면 된다.
구로구의사회는 양정안 공보이사가 2012년도 예방접종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양정안 공보이사는 양정안 여남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2012년도 예방접종사업 유공 표창을 수여 받았다.
지역에 하나 밖에 없는 의원에서 만성질환관리제 시행을 거부하자 지역 주민들이 제도 혜택을 받지 못 한다며 성토하는 사례가 나타나 대한의사협회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복지부에서도 제도 안착 후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충북의 한 면단위 지역에 하나 밖에 없는 A 의원은 주민들이 만성질환관리제 참여 의사를 내비쳤지만 "아직 제도가 시행되지 않았다", "몇 백원만 할인 받는 것 뭐 하러 하느냐"며 제도 참여를 거부했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은 제도 혜택을 받기 위해 다른 의료기관으로 가려면 버스로 30분을 가야해 크게 불편한 상황. 더군다나 버스 배차 간격이 1시간으로 만성질환관리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버스비와 시간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불만이다.지역 주민 B씨는 "제도 시행 후 1주일 후 내원해 만성질환관리제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제도가 시행하지 않았다고 병원에서 거부했다"며 "제도에 참여하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아 참여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C씨 역시 “병원에서는 만성질환관리제 참여해 할인 받는 금액이 몇 백원이라 굳이 참여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시골에서는 몇 백원도 큰 돈”이라며 “우리 같이 피해 보는 사람들을 위
일부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세금을 탈루한 것이 적발돼 120억 원이라는 거액을 추징 당했다.이들은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신고 누락하고 별도의 비밀 창고에 은닉하거나 고액 비보험 진료기록부를 별도 오피스텔에 숨기고 전산자료 삭제 후 탈루 수입을 현금으로 자택에 보관하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국세청은 그 동안 조사해왔던 세금 탈루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전문직종, 현금수입업종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성형외과와 피부과, 산부인과 등이 적발됐다.먼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도 많이 찾는 유명 성형외과 의사는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외국인과 신분 노출을 우려해 카드 결제를 꺼려하는 내국인의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신고 누락하는 등 수입금액 114억 원을 탈루했다. 탈루한 금액은 세무당국의 금융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받은 수술비를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별도로 임대한 비밀 창고에 은닉했다.이에 국세청은 탈루 소득 124억 원에 대해 소득세 등 69억 원을 추징하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조치했다.여성전문병원 A의사는 고액 비보험 진료기록부를 별도의 오피스텔에 숨기고 관련 전산자료를 삭
휴일 예비군 훈련이 14일 증가해 개원의들의 예비군 훈련 참가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일요일 예비군 훈련 14일을 더 추가한 새로운 휴일 예비군 훈련 일정을 발표했다.국방부가 발표한 2012년도 휴일 예비군 훈련 일정에 따르면 비교적 훈련 받기 좋은 날씨인 6월, 9월, 10월에 대거 편성됐으며 수도권 위주에서 지방으로도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대전 지역에만 편성돼 있던 기존 일정에서 충남 아산, 충북 청주 등이 신설됐고, 부산 진구, 강서구, 동래구, 연제구 및 남구에서도 3일간의 일요일 훈련이 추가 신설됐다. 또한 서울지역 5일, 경남 김해지역 1일, 대구 지역 2일, 전남 순천지역 1일의 추가 일요일 훈련이 신설됐다. 휴일 예비군 제도는 예비군의 편의를 위해 평일이 아닌 휴일을 이용해 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기존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열리다 보니 지방의 개원의가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더욱이 일반 직장인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데 반해 토요일 근무로 인해 일요일만 참가가 가능한 개원의들에게는 예비군 훈련
“건국대병원 여성·부인종양센터를 지역병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국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서울대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이적한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는 24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건국대병원 여성·부인종양센터를 전국구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상급종합병원으로서 부인종양센터를 발전시키기 위해 인력과 시설을 보강하고 인프라 확보에 우선을 둘 방침이다.강 교수는 지난 3월 말까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근무하다 4월 초 건국대병원에 새 둥지를 틀고 부인종양센터 소장으로 부임했다. 강순범 교수는 “이제 막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거대한 포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센터 개념으로 안 가고 부인과에 머문다면 서울 강동지구만 커버하는 지역병원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부인과를 센터화 해서 진료를 전국화해 난이도 있는 환자를 리퍼 받을 수 있는 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문인력과 시설을 보강하고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강 교수는 “3차 진료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구성과 지원팀이 구성돼야 하는데 건국대병원은 미흡한 것 같아 여성부인종양센터를 운영하는 3차 의료기관에 맞춰 시스템을 구성하려고 추진하고 있다”며 “
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5월에 집중됐다. 특히 올해는 톡톡 튀는 세션이 많아 더욱 눈길을 끈다.의학회가 인정한 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조사한 결과, 148개 학회 중 36개 학회 학술대회가 5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먼저 오는 26~27일 가톨릭의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기초의학학술대회는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생리학회, 대한기생충학회가 모여 기초의학 발전과 학술적인 정보를 공유한다.대한신경외과학회 오는 26~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0차 춘계 학술대회와 한-터키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28일 내과학회는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골다공증 치료의 바뀐 가이드 라인과 새로운 치료 약제'와 관련한 심포지엄과 특별강연으로 정태섭 교수(연세의대 영상의학과)의 'X-ray 아트와 미술의 이해'를 마련했다.의약품을 많이 처방하는 당뇨병학회, 고혈압학회, 소아과학회, 가정의학회 등이 5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내달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여는 방사선종양학회는 ‘서편제 즐기기’와 같은 교양강좌를 넣어 눈길을 끈다.같은 날 핵의학회는 경북대병원 응급병동 10층 대강당에서 핵의학회지의 업그레이드를 위
시민단체들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대해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꼼수’라고 비난하고 나서 주목된다.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23일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이는 국민 건강권에 대한 포기 선언이자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현재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들도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국내병원의 외국인대상 진료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국의료기관’을 도입하려는 것은 사실상 영리병원 전면적 허용을 위한 편법이자 꼼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외국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투자개방형 영리병원”이라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제한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전국 주요권역별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후보지 선정을 검토하고 있는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따라 전국적으로 어디든 영리병원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병상 비율이나 내국인
19대 총선에서 여의사 출신 국회의원 3명을 배출한 한국여자의사회의 위상이 한껏 치솟았다.지난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는 박인숙 신임회장을 비롯해 문정림, 신의진, 길정우 국회의원 당선자와 전현희, 정하균 의원, 최홍림 여자치과의사회장, 류윤경 여자한의사회장, 가천의대 이길여 총장 등 여성의료단체장, 경만호 의사협회장,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자,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여자의사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박인숙 당선자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의 아니게 2년간 국회의원직과 회장직 겸임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나도 부담스럽다. 그러나 몸이 부서지기 직전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3명의 여의사가 국회에 입성했고, 구의사회나 대학 총장에서 여의사가 되는 등 어느 때보다 여의사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 같이 최고의 환경을 좋은 기회로 활용해 가장 투명하고 정직하고 효율적인 단체가 돼서 타 의료단체의 역할 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만 2000명의 여의사 중 여의사회에 등록한 회
대전협과 대공협, 의대협이 모여 보건의료정책을 제대로 알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젊은의사정책연구소가 출범했다.젊은의사정책연구소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보건의료정책 연구를 넘어 대안까지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가 공동 참여한 ‘젊은 의사 보건의료 정책 연구소’가 지난 2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스터디를 진행했다. ‘젊은 의사 보건의료 정책 연구소’는 젊은 의사들이 보건의료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 소규모 ‘학생정책연구 스터디’ 모임에서 출발했다. 처음 시작은 5명에서 시작해 현재는 팀원만 40명이 넘어섰고, 올해부터는 각 의과대학에서 ‘학생정책의료스터디’라는 이름의 동아리로 만들어 활동 중이다.이날 발대식에는 노환규 제37대 의사협회장 당선자와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일호 대전협 회장, 유덕현 대공협 회장, 기동훈 전 대공협 회장, 남기훈 의대협 의장 등이 참석했다. 노환규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의사들은 전문인으로서 질병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