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에서 탈모증은 피부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 진료환자 수가 24.8% 증가했을 정도로 탈모증은 점차 흔한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대다수의 환자가 탈모증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피부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해 올바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이에 학회는 올해 ‘제10회 피부건강의 날’의 주제를 탈모증으로 잡고, ‘탈모증은 피부과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먼저 탈모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실태에 대한 데이터 발표를 통해 잘못된 상황을 알리고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탈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중을 위해 학회가 직접 찾아가는 탈모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탈모교실은 기업 및 대학교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건강강좌와 탈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진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최근 젊은층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효과적 메시지 확산을 위해 SNS 등을 활용해 탈모증과 피부건의 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계영철 이사장은 “탈모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서울시가 인구와 비례해 보건소가 부족해 보건소서비스가 시민에게 전달되기에는 부족하다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용익 교수는 9일 보라매병원에서 개최한 제1회 보라매 포럼에서 ‘서울시의 보건의료 현황과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용익 교수는 2011년 서울시에서는 총 25개 보건소와 4개 보건지소를 운영하는데 인구 10만 명당 보건기관 수를 따져보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서울을 제외한 전국 평균이 인구 10만 명당 3.78개소라면 서울은 0.28개소에 불과하고, 보건진료소를 포함한 전국 평균이 8.53개소인데 반해 서울은 18개 보건분소를 포함해도 0.46개소라는 것.이에 대해 김용익 교수는 “행정구역 1개당 1보건소는 맞지만 서울시의 경우 인구 규모에 비해 보건소가 터무니없이 적어 보건소의 서비스가 서울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기에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송파구의 경우 인구 70만 명에 육박하지만 송파구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만 운영되고 있다.이에 김 교수는 “인구 70만 명이면 대도시로 봐야 한다”며 “보건소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鄭道彦) 교수와 홍택유(洪澤裕, 홍정신건강의학과원장, 전 울산의대 정신과교수) 박사,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학(兪載學) 교수 3명이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증하는 교육 및 지도분석가 자격을 취득했다.국제정신분석학회산하 한국정신분석학회 소속인 이들 3명은 국내의 정신분석가 후보생을 수련해 정신분석가로 양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마음이 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인간을 이해하고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며 인격의 성숙을 돕는 학문이자 치료법.국제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가 주도해 1910년 창설한 정신분석학의 메카로, 정신분석학 연구와 치료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창설 백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기념활동을 한 바 있으며, 북미, 유럽, 남미 국가를 순번대로 옮겨가며 2년마다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3천여 명의 정신분석가가 참여해 영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 4개 국어 동시통역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국내 프로이트학파의 거두인 조두영 서울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한국정신분석학회를 이끌어 온 정도
“제2기 전의총의 목표는 정치세력화 해서 우리가 낸 법안을 입법화 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오는 대선부터 준비할 것이다.”3인 공동 대표체제로 전환한 제2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의 이주병 공동대표는 최근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1기 전의총이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면 2기 전의총은 민의를 수렴해 의협에서 하지 못 할 일을 생각하고 거기에서 전의총의 역할을 찾겠다는 것.이를 위해 전의총을 정치세력화 해서 발의한 법안을 법제화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설정했다. 이주병 공동대표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오는 대선부터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선 역시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의료를 이용한 복지 포퓰리즘이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노환규 의사협회장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노환규 회장이 전의총 출신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지해주는 것이 아니라 노 회장이 독단에 빠져 잘못된 길로 갈 경우 단호하게 비판하겠다는 것.이주병 공동대표는 “전의총은 노환규 회장이 민의를 반영해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면 지지하겠지만 독단에 빠져 잘못된 길로 갈 경우에는 단호하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제47차 산부인과 연수강좌 및 발전모임’이 오는 18, 19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춘계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연수강좌에는 신입 및 4년차 전공의 뿐만 아니라 학회 모든 회원, 관련기관 인사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는 ▲모체태아의학 분야 ▲부인종양학 분야 ▲생식내분비학 분야 ▲일반부인과학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모체태아의학 분야에서는 ▲증례 중심의 태아전자심음감시 판독의 기본과 처치 ▲다태임신의 발생 과정과 평가에 따른 예후 예측 ▲임신 중 약물복용의 상담과 임신 여성에서 흔히 동반되는 내분비 질환의 처치 등 실제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상담 및 처치에 관한 내용이 발표된다.부인종양학 분야에서는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의 최신지견 ▲임신 중 부인암의 처치, 생식력 보존을 위한 자궁내막암의 처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는 ▲암환자에서 폐경기 호르몬 치료 ▲외래에서 시행하는 불임 치료의 실제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 등이 진행된다.일반부인과학 분야에서는 ▲유방 질환의 외래 접근 ▲비정상자궁출혈의 처치 및 자궁탈출 ▲방광류, 직장류 등의 골반이완의 수술적
의사에게 소통이 요구돼는 것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정부 등을 상대로 협상을 벌일 경우 의사협회에서는 전문가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는 7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열린 의료윤리연구회(회장 이명진)에서 ‘소통’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윤성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의사에게 소통이 강요되는 이유는 사회가 의사에게 요구하는 것이 달라졌기 때문이다.1960년대까지만 해도 의사면 만사형통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박사 여부를 따지더니 어느새 전문의 여부를 따지고 최근에는 친절한 의사를 찾는다는 것이다.그렇다보니 의사는 환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아는 것도 많아야 하고 치료 기술도 좋아야 할 뿐 아니라 친절해야 한다고 이윤성 교수는 설명했다.이 교수는 “1980년대 노동운동 이후 의료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이 굉장히 평범해졌다”며 “과거에는 공급자가 우선이었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권리가 늘어 사회가 변했고 결국 의사들이 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사는 과거의 특권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며 “의사의 지위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윤성
분당차병원과 대주약품이 리베이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의약계 전반에 후폭풍이 예상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2일 분당차병원을 의약품 및 의료장비 거래 과정에 있어 리베이트 조성 의혹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상황에 차병원측은 사실 확인 과정에 있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외부 노출을 꺼리고 있다.분당차병원 지훈상 의료원장이 취임한 지 3개월도 채 안 된 시간에 리베이트 혐의가 불거졌기 때문이다.또한 같은 시기에 취임한 이훈규 차의과대학 총장이 인천지방검사장을 지낸바 있어 수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차병원 재단 관계자는 “경찰 수사를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내부적으로 정확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상황 파악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분당 차병원 관계자도 “병원 내부에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하지만 이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며 “내부적으로 확인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한편 2일 차병원과 같이 압수수색을 받았던 대주약품에서는 경찰 수사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리베이트 혐의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대주약품 관계자는 “2일 경찰 수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어떤 사유로 받은 것인지는
시골 보건소장을 지내고 고인이 돼서까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탁한 독지가의 훈훈한 사랑 이야기가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청원군의 보건소장을 지내며 20여 년의 공직 생활을 시골에서 어려운 환자의 건강을 돌보며 인술을 베풀었던 故이호연씨와 그의 부인 김화자(82세)씨다.故이호연씨의 부인 김화자 씨는 지난 4월 19일 조카사위인 황성남 교수(중앙대병원 신경외과)를 통해 중앙대학교병원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억 5천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김 씨의 조카사위인 황 교수는 “시골 보건소에서 환자의 건강을 돌보는데 평생을 바치신 이모부(故이호연 씨)께서는 평소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하셨다”며 “부부는 그동안 모아온 재산 2억 모두를 어렵고 힘든 환자를 돌보는데 쓰이길 바라셨지만, 노년에 홀로 계시는 이모님(김화자 씨)의 최소한의 경제 생활을 위해 극구 말려 1억 5천만 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중앙대병원 김경도 부원장은 “평생을 어렵고 힘든 환자를 돌보신 것도 모자라 고인이 돼서까지 환자를 위하는 고인의 참의료, 참사랑에 의료계 후배로써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 B(구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 암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하고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 암 엑스포 전시회는 학술단체와 암 전문병원들이 참여하는 '암정복관'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과 광역단체들이 참여하는 ‘암정책관’, 암 관련 사회공헌활동 홍보와 모금을 위한 '사회공헌관', 암 관련 바이오 R&D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바이오 R&D관', 암 관련 의료기기, 의료 보조 기구, 보험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라이프케어관' 등으로 구성된다.이화의료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개원 3년 만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여성암 환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 검사, 체지방 검사 등의 무료 건강검진과 암 전문의의 건강 상담과 영양 상담을 매일 실시하며, 여성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여성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탁상용 시계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특히 국제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병원협회의 병원내 의원개설에 대해 병원의 외래 환자 유인 미끼행위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최근 병원협회가 병원내 의원개설 허용 추진을 병협 산하 “병원경영정상화특별위원회”의 최우선 의제로 선정해 추진하자 의원협회는 거세게 반발했다.앞서 병협은 “병원내 의원개설은 병원 및 종합병원의 시설 내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으로 병원내 의원개설을 통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모적인 의료기관 개설을 줄일 수 있고, 개방병원제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의원협회는 “수년 전 병협은 의료법 전면개정 과정에서 병원내 의원개설을 법제화하려 했으나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로 저지된 바 있다”며 “병원내 의원개설은 병원의 외래 환자 유인을 위한 미끼이며, 병원의 외래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입원 중심의 진료를 해야 하는 병원이 의원급 의료기관과 경쟁해 외래 환자까지 싹쓸이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라는 것. 의원협회는 병원내 의원개설은 필연적으로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유도한다고 지적했다.협회는 “병원은 입원환자 중심, 의원은 외래환자 중심이라는 원칙이 깨지고, 병원과 의원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가 직역협의회 등록이 유보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적극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대공협은 7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 법령 및 정관 심의분과위원회를 통해 상정된 ‘대공협 직역협의회 등록 관련 정관 개정(안) 심의의 건’ 결과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젊은 의사의 주요 안건이 무시되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공협은 이번 의협 직역협의회 등록 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고 정관특별개정위원회로 넘어감에 따라 정관 개정 여부가 불명확해졌다. 대공협은 “집행부가 최대 추진 과제로 내세워온 이번 안건이 유보 상태에 그치게 되면서 3천 명 공중보건의사들의 실망감과 불안감은 이로 말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발의한 담당자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충분한 논의 및 발언 기회도 부여하지 않은 채 표결을 부친 의협 법·정관 심의위원회의 심의 진행 방식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것.대공협은 “회의에 참여한 대의원 대다수가 대공협의 직역협의회 등록 건에 대한 그 어떠한 설명과 논의도 없이 관련 안건의 사전 이해 및 숙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
*구로구의사회 노경원 연희산부인과의원장 부친상 *7일 전남 나주시 영산포 제일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9일 *011-9717-1520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경인지역 최초로 ‘반(半)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는 급성단핵구백혈병으로 진단받은 김○○씨(49세, 부천시 거주)에게 김 씨의 아들(19세)에게서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지난 3월 이식했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김 씨는 목감기 증상 및 잇몸이 붓고 구취가 심한 증상이 지속돼 혈액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이상 소견을 보여 종양혈액내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1차 항암치료로 백혈병 세포가 보이지 않는 완전관해 상태에 이르러 조혈모세포이식 공여자를 찾던 중 공여자가 나타나지 않아 아들의 조혈모세포를 이용한 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게 됐다.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조혈모세포가 일치하는 혈연 및 비혈연 공여자가 없을 때 선택하는 차선의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대형 병원들을 중심으로 비혈연 공여자를 이용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과 유사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핵가족화로 인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조직적합성 공여자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만성질환관리제도가 고혈압 8.%, 당뇨병 4.7% 할인에 그쳐 환자들이 체감할 할인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소비자원 황은애 선임연구원은 소비자정책동향보고서에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의 의료소비자 수용성확대 방안’을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황은애 연구원은 만성질환관리제는 ‘재진진찰료 본인부담률 경감제’라고 불릴 만큼 의원을 통해 만성질환을 진료 받는 대상 환자에게 직접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 의료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 효과가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라고 꼬집었다.일반 진찰 때는 본인부담금이 할인되지 않고 혈압이나 당뇨약을 처방 받을 때만 본인부담금이 할인되기 때문에 복지부가 제시한 예측 진료비 경감액수인 11,150원이 과다한 측면이 있다는 것.또한 이를 감안하더라도 본인부담률 경감으로 인한 진료비 할인은 고혈압 8.8%, 당뇨병 4.7% 정도에 그쳐 환자가 체감하는 인센티브 효과는 미미하다고 평가했다.황 연구원은 만성질환관리에 있어 치료지속율이 가장 중요한데 진찰료 인하에 따른 체감 효과가 미미할 경우 의료소비자가 특정 의원을 선택해 지속적인 이용을 할 것인지도 미지수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
경희의료원은 5월 2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병원학교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사랑의 웃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보웃음공연단에 신나는 댄스와 스트레스를 잊게 하는 웃음공연으로 환자들로부터 환호와 호응을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사랑의 웃음 교실” 행사는 5월 2일 시작으로 매달 첫째 주 수요일 마다 경희의료원 17층 병원학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