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는 12월 18일, 신임 감사로 박성택(65세)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박성택 감사는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원자 대표이사, 동양검사기술(주) 부사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세계최초로 한방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계획서가 SCI에 등재됐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3내과 김진성 교수(사진)의 논문 ‘디지털 설진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연구계획서’가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지인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Volume 2013’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계획서는 한방 의료기기인 디지털 설진기의 임상연구 디자인, 연구 참여자 기준, 주요 평가변수, 사용한 의료기기의 제원과 연구 진행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했다는 점과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의 방법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설진은 사람의 혀에 생기는 설태의 색과 상태 등을 눈으로 관찰해 질병을 확인하는 한의학 고유의 진단방법이지만 그 결과가 직접 관찰한 한의사의 주관적 기준에 의존돼 조명이나, 날씨 등과 같은 환경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웠다. 설진의 진단 기준과 설태의 두께를 판정하는 기준 역시 모호한 점도 있었다. 때문에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설진기가 개발됐고 현재까지도 더욱 객관적
전립선비대증 환자 대부분이 약물 복용을 지속할 뿐 수술적 치료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속적인 약물 복용보다 수술적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최근 폐막된 대한비뇨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유탁근 을지의대 교수)는 최근 5년간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보건복지부 OECD 보건자료 분석을 토대로 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에 가까운 유병률을 보인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도 지난 2007년 70만5507명에서 2011년 106만6441명으로 1.5배 증가했다.하지만 이런 꾸준한 환자 증가에도 지난해에 발표된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은 인구 10만 명당 26.6건으로 OECD평균 105건의 1/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하위 국가인 멕시코의 25.2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실제 환자숫자는 지난 2008년 70만5507명
대한결핵협회 복십자부인봉사회(회장 김순효)는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월) 안산에 위치한 취약계층 무료 진료소 빈센트의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지난 1981년 결성된 복십자부인봉사회는 대한결핵협회의 전 임원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자체기금 조성을 통해 결핵 및 불우 시설에 필요한 물품 및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빈센트의원은 미등록 외국인근로자, 주민등록 말소자, 노숙인 등 법적 테두리 내에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운영은 후원과 자원봉사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복십자부인봉사회는 안산빈센트의원의 진료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특히 진료 특성상 결핵환자 등이 다수 발견되어 보건소로 전원 시키는 등 결핵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연말을 맞아 후원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송봉근 교수의 교착성 심낭염에 대한 증례 연구가 세계적인 의학출판그룹인 제이피(Jaypee Brothers Medical Publishers)에서 출간하는 심장학 책(Color Atlas of Cardiology)에 실리게 됐다. 송봉근 교수는 이 책에서 교착성 심낭염 환자의 전형적인 증상과 진단, 이에 대한 치료법을 자세히 기록했다.편찬은 심장학으로 유명한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의 글렌 레빈(Glenn N. Levine) 교수가 맡았다.이 책은 의과대학생과 심장전문의를 대상으로 내년 초 출간할 예정이다.제이피 의학 출판 그룹은 지난 1969년에 설립돼 총 67개의 의학 세부 분야와 치과, 간호학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한편 송봉근 교수는 미국의 최신 심장혈관연구 저널(American Journal of Contemporary Cardiovascular Research), 심장혈관 질환 연구 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isease Research) 등 여러 심장학 전문 저널에서 세계 심장 전문의들의 논문을 검토하고 선정하는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이하 의료연대본부)가 정부의 의료계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해 사실상 영리병원 허용정책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원격의료 허용, 자회사 설립을 통한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4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의료연대본부는 “보건의료를 통한 국민건강보장이라는 국가의 기본 의무를 버리고, 의료를 기업의 돈벌이를 위한 산업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활성화대책을 강력히 규탄했다.또 “전면적 의료상업화, 병원 합병 허용을 통한 영리네트워크병원 활성화, 영리약국 허용을 통한 의약품 부문 영리화, 신의료기기·신약 허가 및 승인절차 간소화를 통한 기업 이익 확대와 의료비 상승, 외국인환자 병상비율규제 완화 등 전면적이고 광범위한 의료민영화 정책, 원격의료 허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비판했다.의료연대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후보 시절, 의료민영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고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100%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정부가 대신 유례없이 전면적인 의료민영화정책을 내놓았다”며 “정부가 국민건강을 버리고 기업이익을 보장해주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국민건강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유방암에 이어 대장암 치료성적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은 대장암으로 결장 및 직장,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에 2차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장암은 진단 방법의 발전과 더불어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지만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노령화 등으로 수술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 간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감소시키고자 2차 평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장암 평가는 지난해 진료분에 한해 266개 기관의 총 1만8430건을 대상으로 했다.수술을 시행한 연령은 60대가 5,372건(29.2%)로 가장 많았으며, 조직검사에서의 암병기는 StageⅢ가 6,694건(36.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22개 지표를 종합해 그 결과를 산출했다 2013년도 종합결과는 전년도보다 7.27점 높아진 89.97점이며, 수술사망률은 전년도 1.23%에서 0.06%p 감소한 1.17%이다. 또 입원일수는 15.2일에서 14.8일로 감소되어 전반적으로 진료결과가 향상된 것
심사평가원이 QI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포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8일(수) 의료기관의 질향상(QI)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5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기관 29개 사례 중 1차, 2차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기관의 사례가 선정됐다. 그 결과 대상 1기관에는 200만원, 최우수상 2기관은 각 100만원, 우수상 3기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QI 컨설팅 참여기관 중 우수활동 3개 기관에는 특별상이 수여됐다.우수사례에는 폐암, 급성심근경색증, 대장암, 수술 예방적 항생제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들이 선정됐다.이어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3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대상을 받은 부산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미현 교수는 폐암환자에게 치료 전 정밀검사 시행, 항암제 부작용 평가 등 적정성평가 지표를 이용해 의무기록 서식과 프로그램 개발 등 진료과정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상대학교병원의 순환기내과 황진용 교수는 ‘시간이 생명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병원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해 영리 자회사 설립 근거를 마련한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만든 합작투자 주식회사에 대해 노조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공공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노조)는 18일 성명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헬스커넥트’ 주식회사 설립 운영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헬스커넥트 주식회사는 지난해 1월 18일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이 헬스케어 합작투자회사로 당시 보라매병원장이었던 이철희 교수(현재 분당서울대병원장)가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ICT역량과 의료콘텐츠를 융합해 스마트 모바일 헬스를 지향하고, 개인건강정보를 통해 건강관리 등을 하는 것이 사업목적이다.이러한 사업목적에 대해 서울대병원노조는 “병원이 병원재정을 투입해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를 만들고 수익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업이 서울대병원 설치 목적에 적합한지 이사들과 서울대병원 경영진이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제6조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의 사업은 ‘서울대학교 의학계 학생의 임상교육, 전공의의 수련과 의료 요원의 훈련, 의학계 관련 연구, 임상연구, 진료사업, 그 밖에 국민보건 향상에 필요한 사
‘분지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s)’이 간 섬유화 및 간암발생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교신저자)·차정훈(제1저자) 교수팀은 16주 동안 간경화를 동반한 간암 동물 모델에 분지아미노산을 투약한 결과 항섬유화와 항암효과를 증명했다. 일반단백질을 투약한 동물모델의 간암 무게는 2.6%에서 5.6%로 크게 증가한 반면 분지아미노산을 투약한 동물의 간암 무게는 4.5%로 적게 증가해 분지아미노산이 간암 발생을 억제함을 밝혔다. 또 분지아미노산을 투여한 군에서는 간 섬유화 진행이 서서히 일어났으며 간암 종양의 개수가 줄어들고 간암의 발생이 감소했다.최근 일본에서 분지아미노산이 C형간염에 의한 간경화 환자와 비만 동물모델에서 간암의 발생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됐지만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성 B형간염으로 인해 간경화를 거쳐 간암이 발생하는 동물에 분지아미노산을 투약하여 항섬유화와 항암효과를 증명한 연구보고는 없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 중 하나다. 음식물을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근육 등 신체 구성성분을 만들거나 에너지로 전환해 사용된다. 특히 분지아미노산
최근 발의된 ‘보완대체의료진흥법 제정법안’에 대해 한의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보완대체의료를 실시하는 자를 ‘보완대체의료행위자’로 정의하고,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의 보완대체의료위원회 구성 및 보완대체의료연구원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완대체의료진흥법 제정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18일 발표했다.한의협은 발의법안에 대해 “국민에게 위해를 끼치고 국고의 낭비를 가져오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관련 발의법안으로 질병요법을 위한 과학적 검증이 필요할 경우 보완대체의료로 포함할 수 있게 하고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의 양산을 초래한다는 것이다.우리나라 의료체계에도 크게 어긋난다고 지적했다.이번 발의법안에서 보완대체의료를 ‘한의과대학․의과대학․치과대학의 정규교과 과정에서 충분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분야’로 정의하고 있으나, ‘충분한 교육’이라는 기준이 매우 모호하다는 것이다.특히 정규 한의과대학․의과대학․치과대학 교육에는 반영되지 않고 추후에 한의학․의학̶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요양기관의 진료비 부당·거짓청구를 신고한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공단은 17일 ‘2013년도 제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64억205만원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내부종사자 등 22명에게 총 2억 6012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서 지급키로 결정한 포상금은 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해 총 64억205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이번 심의 결과 1인 포상금 최고액은 1억 500만원으로 개설기준을 위반한 요양기관 2곳을 신고한 건으로 E요양병원과 F요양병원 대표자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되어 ‘(일명)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면서 건보공단으로부터 18억7,990만원과 10억6,232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013년 제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 포상금 지급결정 현황에 따르면 총 심의건수는 27건, 부당금액은 64억 205만 8천원에 이른다.공단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및 포상금지급 제도’를 통해
우리나라 암 사망의 주요위험요인은 남자의 경우 흡연(32.8%), 감염(24.5%), 음주(2.8%) 순으로 나타났고, 여자의 경우에는 감염(21.2%), 흡연(5.7%),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2.4%)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원영주·정규원 연구팀은 국제암연구소와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암환자의 기여위험도 결과’ 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시아 최초의 추정치로 국가암등록자료 및 통계청 암사망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도에 새로이 발생한 암 환자와 암 사망자의 기여위험도를 추정한 것으로, 국가 단위의 암발생 및 사망 자료에 근거했다.기여위험도란 전체 인구집단에서 발생한 특정 질병 중 특정 요인이 작용해 발생했다고 간주되는 분율로 예를 들어,남자 폐암 사망자 중 흡연의 기여위험도가 32.8%라면 이는 우리나라 남자 폐암 사망자의 32.8%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서, 흡연 요인을 제거한다면 폐암 사망의 32.8%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연구 결과에 따르aus 지난 2009년 발생한 신규 성인 암발생(19만831건)의 33.8%, 성인 암사망(6만9431건)의 45.2%가 6개의 위험요인(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 산하 안암·구로·안산 3개병원이 모두 유방암 치료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화),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3개 병원은 최근 심사평가원 유방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유방암 치료에 대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진료분에 대해 160개 기관의 4,57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인력구성 ▲고위험군에서의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 중 지표 3개를 제외한 총 17개를 종합화하여 그 결과를 산출했다.각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해 평가등급을 구분한 결과, 등급이 산출된 99개 기관 중 1등급은 72기관이었으며, 고려대의료원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 등 산하 3개병원이 모두 1등급을 받아 유방암 치료의 뛰어난 수준을 인정받았다.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안암병원 유방센터, 구로병원 유방암센터, 안산병원 유방클리닉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방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환경을 구축·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맘모그래피(유방암 진단기기)를 상용화한 GE헬스케어가 경기도에 대규모 연구개발 생산기지를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로랭 로티발)는 18일 오전 11시, 조선호텔 라익락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집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한 맘모그래피를 전 세계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GE헬스케어 코리아는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성남시와 글로벌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 설립을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한국 정부와의 투자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에서 개발·생산될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이 약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맘모그래피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GE헬스케어 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투자협력 계획에 따르면,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9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오는 2018년까지 80여 명의 고급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글로벌 맘모그래피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를 한국에 설립하기 위한 논의는 GE헬스케어가 지난 6월 국내의료기기 전문회사 바텍의 자회사인 레이언스로부터 맘모그래피 자산 부분을 인수하면서 구체화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