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산하 소속기간들은 관행적으로 있어온 그간의 부조리들을 자체적으로 밝히고 그에 대한 근절대책을 마련해 내달부터 시행하기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복지부는 본부와 소속기관 약 200여개 단위사업을 3~4월 2개월동간 분석하여 부조리에 취약한 5개유형 11개사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례에 나타난 부조리의 주요 유형은 *직무와 관련된 강의·세미나 등에 참석할시 과다한 수당을 받는 것 *업무추진비 등을 부적정하게 사용하는 유형, *민원처리와 관련된 취약유형, *감사·인사·예산업무와 관련된 유형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번에 관행적 부조리 근절대책으로 *관행적으로 부조리에 많이 노출되는 분야에 대해 매 분기별로 집중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구축 *직무와 관련된 금품 수수자는 지위와 금품의 규모여하에 상관없이 인사상에 불이익을 주는 등 처분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국민이 신뢰할수 있는 행정부처가 되기 위해 전직원이 뜻을 모아 이러한 관행적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6월 한달동안 이러한 대책들의 자정기간을 가진 후 내달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24일(금) 진흥원 회의실에서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 강화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내에서 효과적인 요양병원 질경영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요양병원 질경영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하루 과정으로 진행되며, 요양병원 운영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병원장 또는 이에 관심 있는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보건산업팀 장현숙 전문위원의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실태 및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이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진행근 과장의 ‘요양병원 의료정책 방향’, *고신대학교 배성권 교수의 ‘요양병원 경영성과 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근찬 책임연구원의 ‘고객지향 마케팅’, 광주시립인광치매병원 박인수 이사장의 ‘요양병원 운영사례’ 등의 강의와, 요양병원 질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부의 요양병원 운영 정책방향과 의료기관서비스 평가 강화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질관리(QI)기법과 고객지향마케팅, 구체적인 운영사례 등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요양병
금년 하반기 부터 예방접종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한 질병인 '수두'가 제2군 법정전염병에 추가, 정기 예방접종 대상전염병으로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염병 병원체 중 그 위험성이 높고 전파가 쉬운 병원체를 전염병환자 및 동·식물 등으로부터 분리해 이동하는 경우 그 이동계획에 대한 보고의무가 신설된다. 또 이 같은 보고사항을 준수치 않을 경우 적절한 수준의 처벌규정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 실시대상 전염병에 생물테러전염병 및 인수 공통전염병이 새로 추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수두는 WHO에서도 접종을 권장하고 있음에 비춰볼 때, 예방접종을 통해 수두 발생을 예방·감시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두를 2군 전염병에 포함, 관리하려는 개정안 내용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조류독감 등처럼 동물과 사람간에 상호 전파돼 발생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의 위험성이 증대하고 있고 이라크파병 등에 따른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두창 등 생물테러에 의한 전염병 우려가 점증하고 있음에 비춰볼 때, 인수공통전염병 및 생물테러전염
보건복지부는 14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전국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6만개 노인일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7억2100만원(국고 8억3400만원, 지방비 8억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6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노인일자리박람회 등을 통해 약 2만5000명의 노인인력을 취업시킬 계획이며, 각급 기업체의 협조 유도를 위해 TV기획방송, 옥외 전광판 홍보, 포스터 및 소책자 발간·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인이 고령·중증 노인을 돌보는 *복지형 일자리, *장례 관리보조, *노인시험감독관 *1·3세대 강사 활용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일자리는 *공익형(환경·교통지킴이, 방범순찰 등) *교육복지형(교육형: 숲생태 및 문화재해설사, 1·3세대강사 등 *복지형: 홀로사는 노인, 고령·중증노인, 장애인 등 보호) *자립지
20개 시범기관 모집에 53개 병원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병원 시범사업 신청기관 중 약 35%에 달하는 15곳이 신청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지난 8일 있은 ‘제1차 전문병원 시범사업실무추진단’ 회의에서 세부적인 기준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1차 신청기관 평가결과 기준에 미달되는 기관 등이 다수 신청한 사실이 나타난데 대해 실무추진단은 “전문병원 사업에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증거이며,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특정과목·질환을 표방하는 전문병원 경영을 통해 자체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복지부 보건정책과는 전문병원 제도가 본격화 되면 중소 병원들의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됨과 동시에 중소병원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범사업 신청 이전에 공지한 기준을 근거로 유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지난 회의 결과 신청기준에 미흡한 기관도 다수 있었고, 신청 이후 문제가 발생한 기관도 있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 우리당 김선미의원이 발의한 ‘간호사법 별도 제정안’이 국회 복지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수석전문위원실의 검토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 것뿐만아니라 다른 의원들에게도 공감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전문위원실은 검토보고서에서 현행 의료법에서 포괄적으로 규율하고 있는 의료인 범주에서 간호사를 별도로 규정하는 것은 다른 보건의료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날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간호사법에 대해 "간호사의 업무영역 확대는 의사의 영역을 침해할 여지가 있어 직역간 충분한 합의를 거치는 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열린 우리당의 장향숙 의원은 "장기요양분야 등 가정간호사 등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간호사법 제정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직역간 다툼이 있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법안을 발의한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은 "직역간의 조율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한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며, “직역간의 다툼이 문제이지 법안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법률안은 지난 13일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은 의료시장의 개방에 대해 의료계가 정부규제로 인해 경쟁력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종규제 조치를 대폭 완화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차관은 13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 "의료기관의 진입과 퇴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의료시장 개방화가 되면 우리 의료기관이 다른 선진국과 기술, 환자 등의 부분에서 유치 경쟁을 해야 하는데, 규제받는 부분이 많다"며 "활동영역을 넓혀주고 경쟁력 향상를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송차관은 또 "가장 큰 걸림돌이 자본의 진출과 퇴출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라며, “비영리법인의 경우 자본을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돼 있어 퇴출하고 싶어하는 의료기관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의 산업화, 클러스터화, 진출과 퇴출을 쉽게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송차관은 "의료정책에 있어서, 전제는 현행 건강보험의 기본틀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 우리는 외국의 경우처럼 민간과 공공시장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행 우리 체계를 유
지난해 전국 236개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등록율이 7.5%에 불과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치매관리특별시스템 도입"을 제안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본격적인 고령화사회가 도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치매환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노인복지법 제29조(치매관리사업)와 동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라 정부가 1997년부터 치매관리 사업수행을 위해 지역주민의 접근도가 높은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이 센터에서 치매환자에 대한 등록·관리, 치매환자 및 그 보호자에 대한 상담·치매예방 업무를 담당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복지부가 안명옥 의원에게 제출한 '2004년 치매상담센터 운영실적'에 나타난 우리나라 현황을 보면, 전국 10개 보건소에는 치매상담센터 조차 설치되지 않고있는 상황이며, 고령사회에 접어든 강원도 양양(15.6%)과 평창(15.1%)에도 치매상담센터가 설치되어 았지 않다. 안 의원은 "전국 236개 치매상담센터의 치매환자 등록비율은 평균 7.5%로 부진하며, 치매등록은 물론 치매상담 전문요원도
13일 임시국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유필우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국회보건복지 위원회 장기태수석전문위원은 “부대 사업범위를 현행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서 인정하는 7개 사업범위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행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의 기업도시 의료법인에 대한 사업범위는 *주차장, *장례식장,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목욕장업, *아동복지시설 운영, *노인복지주거시설 운영, *온천 등 7가지 사업으로 규정되어 있다. 한편, 법안에 대해 건강 세상네트워크는 반대성명을 통해 “의료계의 부대사업 확대는 건보 급여외에 다른 수입에 대한 의존성을 높여 의료계에 혼란을 가중시킬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특히 건강기능 식품 판매와 노인 아동복지시설의 설치운영에 대해 허용을 반대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4
열린우리당은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이 헌혈의 지속적인 실천과 홍보에 앞장서겠는 내용의 약정서를 대한적십자사와 체결했다. 우리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희상 의장과 정세균 원내대표,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식을 갖고 양측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헌혈 확산을 주도한다는 내용의 헌혈약정서에 조인했다. 문 의장과 한완상 한적 총재가 서명한 약정서에는 “열린우리당과 대한적십자사가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문 의장 등 우리당 의원과 당직자들은 조인식을 마친 뒤 의원회관 2층에 마련된 임시병동에서 직접 헌혈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기정 의원은 “전국적으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태"라며 "특히 올해는 역대 최저 헌혈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적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헌혈에 참여한 인원은 92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만명 가량 줄었다고 한다. 위정은 기자(jewee@me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13일 “영리법인화는 WTO 의료시장개방과 맞물려 거부할 수 없는 물결일지 모르나 우리나라 의료상황을 재고해 볼 때, 보다 견고한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있는 지금 의료시장 개방은 속도의 조절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이 의원은 영리 법인화에 대해 “일류국민과 이류국민 줄 세우기인가?”라는 상징적 문구을 쓰며 이 법안이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지적하며, 이법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장경쟁이 원활히 작동되기 위해선 의료 시장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의료기관 영리법인 불허 등과 같은 규제들을 풀어야 함과 동시에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와 같은 제도적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이러한 규제들이 풀린다면 지금까지 유지해 온 의료제도의 기본 틀이 근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이 법안이 실시되면, “의료서비스의 가격이 폭등하여 국민의료비 지출이 늘 것”이라고 예상하며, 군산, 마산, 이천 의료원 등 지방공사의료원을 민간에 위탁한 이후 입원환자 1인 1일당 진료
오늘로 예정되었던 보건복지부 업무보고가 17일 오후로 연기됐으며, 이날까지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회부된 안건들을 집중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석현)은 어제 임시국회의 첫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 간호사법안(김선미 의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유필우 의원),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엄호성 의원)등 모두 17개 법률안을 상정, 제안설명에 이어 대체 토론을 벌였으나 업무보고는 시간관계상 오는 17일(금)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는 17개 상정안건들에 대해 대체토론을 끝내고 이 안건들을 모두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했다고 밝히고 오는 17일에는 오늘(14일)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법안심사 소위에서 심사종료된 안건들을 처리하고, 복지부 업무보고도 듣기로 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4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14일부터 ‘수입식품 사전심사청구제’를 실시하여 그간 문제가 되어온 심사제도상의 헛점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로 수입식품이 관련 규정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사전에 심사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식품수입 관련 규정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업자들이 식품을 수입하고 나서 상품이 반려되거나 부적합 처분을 받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이 제도의 시행으로 수입 검사 업무가 사전예방 위주로 전환돼 경제적, 시간적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인식약청은 수입식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식품 유형 분류와 한글표시 사항 등에 대해 사전 검토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수입식품의 적합성 여부를 사전에 심사받는 제도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 사전심사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3
13일 임시국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유필우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국회보건복지 위원회 장기태수석전문위원은 “부대 사업범위를 현행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서 인정하는 7개 사업범위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행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의 기업도시 의료법인에 대한 사업범위는 *주차장, *장례식장,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목욕장업, *아동복지시설 운영, *노인복지주거시설 운영, *온천 등 7가지 사업으로 규정되어 있다. 한편, 법안에 대해 건강 세상네트워크는 반대성명을 통해 “의료계의 부대사업 확대는 건보 급여외에 다른 수입에 대한 의존성을 높여 의료계에 혼란을 가중시킬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특히 건강기능 식품 판매와 노인 아동복지시설의 설치운영에 대해 허용을 반대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4
국립의료원이 대대적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제구축에 나섰다. 특히 15개 진료센터를 신설, 특화진료를 모색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최근 병원 조직을 기존 국·과 체계에서 3실·4부·2센터·28과·12팀·1진료소 체제로 개편하고, 성과와 책임위주의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한 직제를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의료원은 진료과목 간 연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1·2·3진료부를 진료부로 통합하고, 간호과는 간호지원실로 승격시키는 한편 양한방협진센터·간센터·백내장센터·건강증진센터·노인병센터 등을 포함한 15개 진료센터를 신설, 특화된 효율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사무국은 진료지원부로 개편하여 총무팀·고객지원팀·시설관리팀·인사경리팀·장비물품팀·보험심사팀 등 총 6개팀으로 편성하고 팀장 중심의 책임행정으로 전환하며, 의료기획실은 기획경영팀·홍보전산팀으로 구성되는 기획조정실로 확대 개편하도록 했다. 이외 교육연구실을 신설하여 공공보건의료정책사업과 의료행정 업무를 적극 수행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은 “다빈도 질환 및 희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