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선거를 위한 약계 연대협의회(공동대표 천문호, 김성진, 이하 정약협)은 지난 1일 대약회장 후보들의 의혹 부풀리기, 동문 줄세우기를 중단하고 이성적인 정책선거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약협은 성명서에서 “선거 운동 막판으로 오면서 각종 의혹 부풀리기, 인신공격, 동문 줄세우기 등 기존의 잘못된 선거문화가 되살아나고, 가장 중요한 정책검증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현 선거운동을 비난했다.정약협은 또 “무책임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후보들은 비열한 선거 운동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한 정책대결를 펼칠 것”을 요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제대혈 은행 보령아이맘셀 사업을 하고있는 보령바이오파마(대표 조정길)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1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기증자를 위한 작은 모임’에서 소아 백혈병 환자를 위한 후원금 1000 만원을 기탁하며 사회적 책임 구현에 앞장섰다. 이번 기금 기탁은 지난 2003년 제대혈 사업을 시작하며 수익금 중 일부를 소아 백혈병 환자에게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3년째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조정길 대표는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탯줄 속에 새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있듯 가족과 이웃을 이어줄 수 있는 기증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임이 이웃사랑을 위한 작지만 큰 걸음이 되길 바라며, 보령아이맘셀은 이러한 사랑 나눔의 정신을 함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나눌수록 넘쳐나는 사랑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타인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공여자’와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아 새 생명을 얻은 ‘수혜자’, 그리고 각 병원의 혈액종양계 의사와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해 많은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발매가 잇따르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제약사들의 R&D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신약은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 ‘sr-hGH’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 *유한양행의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가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성장성이 높은 약효군에 속해 있고, 기존 제품들에 비해 우수한 약효를 보유한 국산 신약이라는 점에서 향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08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는 *동아제약의 아토피성피부염치료제 ‘DA-9102’ *한미약품의 항암제 ‘오락솔’ *일양약품의 위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 등이 있다.
한편, 국산 신약들의 기술 수출 및 제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사업이 상위권 제약사들의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아제약은 3000억원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 계약을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이미 계약을 맺었
최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2회 ‘북경 국제 간질 포럼’(BIEC)에서 한국 및 중국의 신경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 2회 한-중 신경과 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에서는 양국 신경과 전문의들이 ‘간질 치료 및 간질환자 삶의 질’에 대한 최신지견을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국내 신경과 전문의들은 *한국의 간질 현황 및 치료실태 *한국 간질환자의 삶의 질 *소아 간질치료에 있어 트리렙탈 효과에 대해 발표했고, 북경에서 MEG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병원인 Tiantan병원 간질센터와 Fist 베이징대학 소아과를 견학하기도 했다. 연세의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병인 교수(한국신경학회 사무총장)는 “한국에서 간질 발작 예방, 치료, 그리고 환자 삶의 질은 단계별로 수준에 따른 관리와 연구가 중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특히 간질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며 “환자 삶의 질은 생리적, 심리적, 사회활동과 관련되는 것으로, 간질치료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간질발작을 조절하는 동시에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간질 환
식약청은 마약류 원료물질 중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에페드린류’의 사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에 수입·제조·소분 및 판매행위 등 전반에 걸친 계통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의 조사대상은 마약류 원료물질 ‘에페드린류’를 다량 취급하고 있는 업소로서 제조·수입업소와 도매상 등 판매업소가 모두 포함된다. 식약청은 ‘에페드린류’ 수입·제조·소분 및 판매행위 등 유통 경로를 파악해 불법 마약류로 전용되었는지 여부를 추적하고, 취급업소의 에페드린류 관리 및 사용 등과 관련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식약청 관계자에 의하면 마약류 원료물질은 국제적으로 비교적 최근에 관심의 대상이 되어 관리·통제하기 시작했고, 특히 ‘에페드린류’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의 제조에 전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계통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 향후 원료물질 통제 및 취급자 관리업무에 반영하고, 기록의무 위반 등 법령 이해부족으로 인한 위반행위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원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골밀도측정기 보급률 상승, 고령화 진전, 신규 제제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연평균 33.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또한 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간을 기존의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이는 골다공증치료제 시장확대의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중 골다공증치료제를 주도하고 있는 알렌드로네이트 제제 시장은 466억원(2005년 기준)으로 알렌드로네이트 물질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품 출시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알렌드로네이트 제제 시장 점유는 한국MSD ‘포사맥스’ 59.4%, 유유 ‘마밀+맥스마빌’ 17%, 환인제약 ‘아렌드’ 15.7%, 기타 7.7% 순이다.특히 지난해 2월 출시된 유유의 맥스마빌은 기존 알렌드로네이트 제제의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해 향후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올해 3월 한국MSD가 출시한 칼슘복합제인 ‘포사맥플러스’는 제품이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D가 간 및 신장이 약한 노인들에 활성화되지 않아 시장잠식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이영수 기자(juny@medif
만성질환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한 처방약 시장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은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로 연평균 17%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처방 의약품 중에서도 만성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은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항생제와 소화제는 정부의 항생제 처방 축소 권유와 소화제 등의 비급여 전환으로 성장률이 정체 상태에 있다.
이렇듯 처방의약품 시장은 약효군에 따라 차별화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주요 만성 질환 치료제인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과 항암제 등이 국내 원외처방률에 의한 매출증가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만성질환과 관련된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당뇨병치료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29%, 40%, 27%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일반의약품 경기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일반의약품 경기는 IMF 외환위기 초년도인 1998년 처음으로 생산실적이 감소하는 등 극도의 침체를 거듭했으나 2004년과 2005년에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1999년 의약분업 실시에 대비한 의약품 재분류에서 항궤양제 등 상당수의 의약품이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돼 2000년에는 생산액이 무려 20.6%나 감소했으나 지난해 4.5% 증가해 2004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소규모 증가 추세에 지난 11월 시행된 복합제의 비급여 전환은 일반의약품 시장의 회복을 좀 더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약 복합제 742품목이 비급여로 전환된 후에도 저가약을 중심으로 처방이 계속 나오고 일부는 일반의약품 경기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자사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는 경제성, 효능, 부작용 면에서 타 스타틴 제제보다 우수합니다” 이 멘트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주장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설명에 의하면 크레스토는 초회 용량으로 현존 스타틴 제제 중 가장 많은 비율의 환자를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게 함으로 비용 대비 치료효과에서 가장 경제적인 약물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타틴 제제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효과 비교에서도 크레스토가 가장 우수했으며, 그 다음 리피토, 조코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한 중성지방산 감소효과 비교 연구에서도 크레스토가 리피토, 조코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는 주장이다. 안전성 면에서도 크레스토는 타 스타틴 제제와 동등하거나 일부 간과 근육에 대한부작용에서 그 대사경로가 다른 제제들과 다르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는 게 아스트라제네카의 설명이다. 이 모든 것으로 종합해 볼 때, 크레스토는 고지혈증치료제 중에 가장 우수한 약물인 셈이 된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러한 주장에 한국화이자, 한국MSD, 중외제약의 반응은 한마디로 냉소적이다. 이들이 공통으로 제기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 등과 손잡고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그 동안 국내에서 세포치료제 개발은 담당 의사의 연구자 임상이나 일부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녹십자의 세포치료제 개발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과 대형병원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강점을 살려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녹십자가 출연해 1984년 설립된 과기부 승인 제1호 민간 연구재단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두홍)가 삼성서울병원과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및 면역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 29일에는 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연구중심 병원’으로 선정된 서울대병원과 함께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및 면역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 개발은 2008년 구체적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대표적 퇴행성 신
최근 들어 의사들의 잇단 문학상 수상이 화제다.
국내 한 제약사에서 지난 2001년 시작한 문학상 시상이 평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많은 의사들의 감성을 자극, 여타 문학상 못지 않은 작품 응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문학상에 접수됐던 글이 책으로 출판되면서 화제를 모으는 등 무명의 한 의사를 일약 반짝 스타덤에 올린 사례도 있을 정도다.
이러한 문학상의 대표적인 사례가 한미약품의 ‘한미수필문학상’과 보령제약의 ‘보령수필문학상’이다.
한미약품은 2001년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회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의사들이 환자를 대하면서 느끼는 인간적인 교감을 직접 수기형태로 응모하는 ‘한미수필문학상’를 제정했다.
응모작들에는 직업으로서의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사람을 만난 따뜻한 정이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고, 매년 그 응모작품 수가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2년 ‘유진아, 네가 태어나던 해에 아빠
슈넬제약은 싸이제닉이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 ‘KMS-4001’에 대한 개발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슈넬제약은 KMS-4001의 개발을 위해 10억원을 자금 지원함으로써 향후 KMS-4001의 개발로 발생하게 될 모든 금전적 이익 배분과 국내 판매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싸이제닉이 개발 중인 KMS-4001은 Ferulic Acid의 Dimer합성체로 기존 개발된 물질보다 알츠하이머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신약후보물질”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불면증치료제 스틸녹스CR(성분명 주석산 졸피뎀)을 12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
스틸녹스CR은 수면제로는 최초의 서방형 제제로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속방 효과와 서방 효과를 함께 나타내어 복용 후 15~30분 이내의 빠른 수면 유도 효과와 함께 수면을 7~8시간까지 유지시켜주는 수면 유지 효과가 강화됐다.
또한 수면 중간에 자주 깨거나 지나치게 일찍 깨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기존의 스틸녹스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용량에 있어서도 기존 10mg 단일 제형이었던 것에 비해 새로이 성인용(12.5mg)과 노인용(6.25mg) 제형이 출시돼 불면증 환자들의 연령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용량을 처방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의대 홍승철 교수(정신과)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제의 요건은 자연 수면 상태와 가장 유사한 수면 구조를 유지하는데 있다”면서 “새로운 스틸녹스CR은 기존 약물에 비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제8차 회의를 갖고 전영구 후보의 특정 동문간 연합관련 서신 및 문자메시지에 의한 선거운동에 관해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 위반여부에 대하여 심의하고 전 후보에게 경고조치키로 했다. 지난22일 전후로 특정 동문간 연합 후보지지와 관련해 회원에게 서신으로 발송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공정한 경쟁과 후보자를 지지․선전하거나 이를 비판․반대함에 있어 약사의 윤리와 약사사회의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한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 제4조 및 제31조 3호을 위반한 것으로 경고조치를 했다. 지난 27일자로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문자 내용 중 “전영구 원희목 오차범위 중 접전중 우리 희망 전영구 ...........”라는 문구로 상대 후보인 원희목 후보를 특정해 오차범위 접전 중이라는 표현함은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 제36조를 위반한 것으로 주의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후보들에게 남은 기간 동안 정책 대결을 통한 공정한 경쟁으로 선거운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nbs
대한약사회(이하 대약)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식약청 이원화 분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약은 성명서에서 “식약 행정 이원화 논의에 있어서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책임행정을 펼 수 있는 조직개편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부문을 축소시키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했다. 또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품의 안전성과 함께 의약품 안전성에 대해서도 책임행정을 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약은 조직개편 논의에 있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재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