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AHA)에서 발표된 TNT(Treating to New Targets)임상시험의 하위분석 결과, 고용량 리피토가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의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 결과 심장질환과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리피토 80mg을 복용할 경우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32%나 감소됐다.
이번 TNT 하위 분석은 5년간에 걸친 TNT 연구가 종료된 후 신장질환자의 치료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TNT 연구의 1차 종결점(endpoint)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소생된 심장마비, 치명적인 또는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 등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계 질환발생의 감소였다.
이번 하위 연구는 신장 기능에 대한 표준적 기준을 이용하여 정의된 중등도 이상의 만성 신장질환 환자 3,10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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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 약가 인하안을 시행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돼 기업 포기 사태가 초래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약협회는 최근 정부의 약제비 절감 방안과 관련해 공인회계사에게 자문을 의뢰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22일 우려를 표명했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20% 약가 인하시 매출감소, 연구투자비용 감소, 대량실업 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제약산업은 외국의 거대 다국적 기업에 종속 당하게 되며, 다국적제약사 의약품의 가격 통제력을 상실하게 돼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는 원가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를 초래해 기업들이 원가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자 수는 9000여명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향후 가시화되고 있는 cGMP 시설 확충, 신약의 특허권 연장, 소포장 의무화 등으로 막대한 비용 지출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 차질
앞으로 연구 목적으로 생식세포를 채취할 경우 1인당 난자는 3회, 정자는 10회로 각각 제한된다. 불임부부를 위해 난자나 정자를 제공할 때도 역시 같은 횟수로 제한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개최되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생식세포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안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보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정안은 생식세포 이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생식세포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연구 목적으로 생식세포를 채취·기증할 때는 기증자로부터 반드시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난자 불법채취 의혹’과 관련,생식세포 채취 때 자격은 20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로,채취 횟수는 평생 난자 3회,정자 10회로 각각 제한키로 했다. 제정안은 또 기증자에 대한 실비 보상을 인정키로 하고 불임 부부의 채취 난자 일부 공여(egg-sharing)도 명시적으로 허용된다. 아울러 생식세포 기증자와 수증자의 등록 및 중재 업무 수행을 위해 배아수정관리기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폐경 후 여성 3만 3000 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 되고 있는 두 가지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해 비교 관찰한 후향적 연구 결과,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이 알렌드로네이트에 비해 치료 첫 해 고관절 골절 발생 위험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REAL study: RisedronatE, Alendronate study)는 국제 골다공증 학회지인 ‘Osteoporosis International’을 통해 최근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프랑스 리옹 소재 클로드 베르나르 대학(Université Claude Bernard) 삐에르 델마(Pierre Delmas)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악토넬의 빠른 골절 감소 효과는 이전의 무작위 임상 연구 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골절을 조기에 예방한다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보존하며, 치료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동시에, 골다공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인 골절로 고통 받는 환자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REAL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악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네덜란드 옥토플러스社(대표 주스트 홀투이스)와 만성 중이염치료제 ‘OP-145’의 글로벌 공동개발 및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귀에 직접 투여하는 점이액 형태의 만성 중이염 치료제 OP-145는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옥토플러스社가 라이센스를 획득해 현재 유럽연합에서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인체 유래 생물학적제제인 OP-145는 인체내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펩타이드를 이용한 체내 방어물질로, 연구결과 부작용 없이 만성 중이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체내 방어기전의 회복을 돕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항미생물 작용은 물론, 미생물의 세균성 독소를 중화시켜 인체의 미생물에 대한 방어 환경을 조성하는 OP-145만의 독특한 듀얼 메커니즘에 기인한 것으로 항생제와는 달리 내성 발현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강원도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다짐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철원군청에서 열린 결연식에서 강덕영 대표이사와 정호조 철원군수는 자매결연서에 서명하고 결연패를 교환함으로써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유나이티드제약이 2004년부터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과 1사 1촌 운동을 전개해오다 철원군 전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철원군 18개 초등학생 중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40여명의 초등학생에게 글로벌인재로 자라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덕영 대표이사는 미래 국가발전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에게 사기를 진작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0여명의 장학생 중 대표자 2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겨울철을 맞아 어린이를 주대상으로 복용하기 편리한 시럽제형태의 치료제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코윈시럽’은 코감기치료제로서 비충혈제거제인 염산페닐에프린과 항히스타민제인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의 이상적인 복합처방으로 치료효과는 상승시키고, 진정작용, 졸림 등의 부작용은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충혈 및 코감기, 초기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을 신속히 치료하며 심장 및 심혈관에 대한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윈시럽은 달콤한 딸기향으로 복용이 쉬우며 일반의약품이면서도 급여대상의 복합처방제이다.
‘뮤론시럽’(L-카르보시스테인)은 점막기능 조절작용과 객담용해작용을 주기능으로해 기도 상피세포의 염증 치유 및 mucos cell의 점액 분비를 감소시켜 호흡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유시켜준다.
대원제약은 전통적으로 호흡기 치료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서 계절의 변화에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최근 알렌드로네이트 신약 재심사 만료, 생동성 파문, 복제약 속출 樗막?'스타트 라인'에 재정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의 간판 성분은 알렌드로네트로 MSD 포사맥스, 환인제약 아렌드, 유유 마빌의 3파전이 오랫동안 진행돼 왔다.
이 시장은 2003년 2분기 한독아벤티스의 악토넬 출시로 변화의 전기를 맞이했다.
환인제약은 아렌드의 1주 제형을 개발해 선전하고 있었으나 생물학적 동등성 조작 파문으로 사실상 이 시장에서 신제품이었던 70mg 제품이 퇴장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동아제약의 포사네트 또한 생동성 조작 파문의 유탄을 맞아 5월 이후 원외 처방 실적이 없다.
최종적인 제품의 운명은 업체들이 검토하는 행정소송 등에 따라 반전될 수 있지만, 이들 업체들의 골다공증치료제는 중장기적 불확실성에 빠져있는 상태다.
환인제약과 동아제약 제품의 출하 중단에 따른 반사효과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 경쟁 제네릭 제품을 생상하는 업체들에게 대부분 돌아가 한미약품의 알렌맥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지난 7월부터 회원사와 공동으로 준비 제작한 국내 제약산업 해외홍보자료(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 Profile 2006)를 글로벌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31개국 3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일자로 온라인 배포했다. 이 자료는 지난 9월부터 스칸디나비아지역내 수백개 기업 및 기관등을 대상으로 기 배포 및 공지됐다. 온라인으로 배포된 대상기관 담당자들은 주로 각 국가별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성을 보유한 의약/바이오단체의 라이센싱/협력메니저 및 임원, 주요 제약사/벤처 대표 및 임원 그리고 라이센싱메니저, 대학별 TLO 책임자 및 메니저, 공공연구기관 라이센싱담당 책임자 및 메니저, 국가별 협력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정부기관 담당자, 주한 외국공관 산업협력담당관 등이다. 이중에는 20~30년 이상의 라이센싱/기술이전 경력을 지니고 있는 글로벌급 컨설턴트도 일부 포함돼 있다. 부족하나마 해외 잠재파트너들에게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정체성을 제대로 알림으로써 이해도 제고 및 상호 보유 협력 니즈를 사전 파악함으로써 향후에는 점진적으로 개별 기업별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지난 대전식약청에서 실시하는 2005~2006년 상반기 품질관리 자율점검추진 실적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돼 충남체신청(대전소재)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동성제약은 이번 수상으로 정기약사감시를 1년간 면제 받게 된다.
자율점검추진 우수업체는 충청지역 내 의약품제조업소 341개소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부광약품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기존 출시됐던 13개 국내 신약들과는 가치에서부터 달리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국산 신약과는 달리 레보비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상업성이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의 임상 프로파일을 감안할 때 레보비르의 가치는 약 4900억원 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레보비르의 성공을 예고하는 중요한 이유는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이 여타 질환군에 비해 국내 시장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데 있다. 현재 출시된 B형 간염치료제의 베스트셀러인 라미부딘의 시장규모만 하더라도, 2006년 3분기 누적 기준 약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매출은 2000억원에 이른다. 비록 B형 간염 백신의 개발 이후 국내에서의 신규 발병율은 상당부분 저하됐지만, 백신 개발 이전 세대의 보균율은 여전히 평균 5% 이상을 나타내고 있어 의료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또한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환자간 민족적 차별성에서 유사성이 기대되는 중국 등 아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14:00 권태정 후보, 전영구 후보, 원희목 후보(기호 順)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약사회관 동아홀(4층)에서 갖게 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후보자간 *의약분업의 제도개선 *의약분업하의 애로 및 고충 해결방안 *약대6년제 *약국경영활성화 *약국한약 활성화 *약사공론, 약학정보화재단, 의약품정책연구소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 6가지를 주제로 각 후보자간 상호토론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지옥표 교수(성균관대 약대)가 맡아 진행할 토론회는 모두발언, 주제별 정책토론, 마무리발언 등으로 구성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될 토론회는 생중계 관계로 각 후보자측 10명과 참관신청을 한 회원에 대해서만 참관이 허용된다. 특히 토론 진행방식은 각 주제별 내용을 추첨에 의해 결정된 순서에 의해 각 후보자 2분 30초 동안 발표하고, 같은 순서로 상대후보자 발표내용에 대한 1분간의 반론과 발표순서의 역순으로 2분간의 재반론을 통해 각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약사정책을 입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토론회 내용은 대한약사회와
약사회장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불법 선거운동, 자질 등의 문제로 선거가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장 후보가 자신의 약국에 전문 카운터를 고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건강한 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이 같은 논평을 발표하고, 전문 카운터를 고용한 약사회장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건약은 논평에서 “약사회장은 어느 약사보다도 깨끗한 도덕성을 가져야 하며, 민주적이고 정직하고 합리적으로 약사회를 운영해야 한다”며 “약사들의 대표이고자 하는 후보가 약국을 전문카운터 등에게 맡기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문제”라고 밝혔다. 건약은 또 “약사의 정체성 확립과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의 약사회장을 뽑는 약사회 선거에서 불법을 버젓이 자행하는 후보가 출마 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며, 이는 일선 약사 회원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밖에 샐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건약은 “이런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 후보들은 당연히 후보를 사퇴하여야 마땅할 것이며, 선관위는 사실여부를 확인 후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후보의 선거등록을 무효화 해야 할 것”이라
복지부는 5차 약가재평가를 통해 2007년 1월 1일부터 205개 제약사 1411품목의 약가를 평균 17%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약가재평가로 건강보험 재정 566억원, 환자부담액 242억원 등 약 808억원의 약제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약효군별로는 혈관확장제 65품목의 평균 인하율이 27.5%(122억원 절감)로 가장 높았고, 소화성궤양제 199품목이 19%(207억원), 당뇨병용제 3품목이 17.2%(66억원), 진해거담제 152품목이 17.1%(56억원), 기타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94품목이 15.4%(87억원)씩 인하된다고 밝혔다.
품목별 인하율은 5% 미만이 431품목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30% 이상 인하되는 품목도 236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차 약가재평가로 인해 인하되는 약제비 추정치 808억원은 1차 584억원, 4차 592억원(2~3차 100억원 이하 추정)보다 훨씬
노바티스의 항고혈압제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유의한 단백뇨(요단백)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는 DROP(Diovan Reduction Of Proteinuria, 디오반 단백뇨 감소연구) 연구결과로,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연례회 의에서 발표됐다.
DROP연구는 단백뇨에 대한 디오반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최대 규모의 최장 연구기간 임상시험으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강력한 혈압감소 효과와 함께 디오반은 용량과 관련된 단백뇨 감소효과를 보였다.
단백뇨는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저하된 신장 기능의 지표이다.
보스톤 브링햄 앤 우먼(Brigham and Women) 병원 연구책임자 노먼 홀렌버그 박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대부분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