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료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임닥터는 최근 국민이주공사㈜와 제휴를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유학이민에 대한 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임닥터측은 “외국의사되기와 자녀유학이민 정보에 대한 의사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딱 맞은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고 극히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여건에서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현지 정착 관리, 주택구입, 자녀들의 학교 선정, 해외이사 뿐만 아니라 각국 의사되기에 필요한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05
최근 불용 의약품의 무분별한 폐기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 내 불용의약품의 안전한 폐기 시스템 마련을 위한 캠페인이 오는 18일부터 실시된다. 서울환경연합은 최근 ‘약국과 병·의원 내 불용의약품 수거함 설치 및 불용의약품의 수거와 안전한 폐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환경聯은 4일 “불용의약품 수거 및 국민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는 서울시 약사회, 대한의사협회, 한국제약협회 등과 함께 논의를 진행한 결과 서울시를 우선 시범구역으로 정해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환경연합을 비롯 서울시 약사회, 대한의사협회 공동으로 진행하며 식약청과 환경부가 이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가정 내 불용의약품을 중심으로 1차로 실시될 예정이며 환경운동엽합 회원 및 종로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환경聯은 “한국제약협회가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의사협회와 달리 소극적 자세를
정신치료에 대해 급증하는 관심과 수요에 비해 국내 정신치료 전문가수가 절대적으로 부족, 활성화 방안이 요청되고 있다. 한국정신치료학회 이범정 회원은(이범정 신경정신과) 이 같은 부족현상의 이유로 *사회적 인식의 부족 *정신치료 수련과정에 대한 부담감 *기간을 요하는 정신치료 과정의 특성 등을 들었다. 이 원장은 “정신과 내에서 정신치료가 퇴보하고 있는 추세는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전하며 “국내 정서상 지적 재산권에 대한 개념이 매우 희박해, 일반정신과도 보험 수가가 인정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치료의 가치를 인정 받기가 쉽지않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사회적 인식을 강조하며 “정신치료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 자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나 인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간과 돈에 비해 효율성 떨어진다는 일각에서의 회의 및 비판을 언급하며 “무형의 지적자산에 대한 가치를 인정, 정신과 의원들 뿐만 아니라 정신치료를 통해 인격 변화를 도모하고 인생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결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병원장 김용봉)은 3일 스포츠메디컬센터(소장 김진구 교수)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서울백병원 스프츠메디컬센터는 재활의학과나 가정의학과 중심의 기존 센터와는 달리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운영돼 수술 치료 및 재활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무릎·어깨 관절을 중심으로 운동 중 발생하는 손상에서부터 퇴행성관절염 환자까지 폭 넓은 수술적 치료와 더불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수술 및 재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재활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경구사업을 진행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스포츠메디컬센터는 비만센터(소장 강재헌 교수)와도 연계해 비만환자의 운동 처방과 치료도 병행한다. 김진구 소장은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와 국제 협력을 맺어 다양한 학술 교류와 함께 발전된 시술 및 프로그램을 도입, 관련 연구와 의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
대구의료원(원장 이동구)은 3일 노동부 주관 ‘제6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의료원이 실시한 구체적인 사례로는 *여성보직임용 확대 *산전후 휴가를 비롯 임신 중 시간외 근로 및 야간근무 면제 *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국내외 연수 중 여성 비율 향상 등이다. 이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로 제도 개선 이후 사업장 전체 분위기가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수입 역시 이전에 비해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의료원은 “이동구 원장을 비롯 전직원이 능력과 성과에 따른 차별없는 환경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향후 교대근무 간호사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24시간 365일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며, 여성근로자에 맞는 다양한 교양강좌를 신설, 월1회 태아검진휴가제 도입 등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03
대한임상종양학회는 지난 1일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건강 보장성 강화를 위한 암 치료권고안의 배경과 실제 사용’이라는 주제로 11개의 강의와 1개의 특별강좌 발표됐다.
피부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의료분쟁은 ‘심부피부재생술’, ‘여드름’, ‘다형성홍반 치료’, ‘아토피피부염’ ‘검버섯 제거 레이저술’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법률사무소 김선욱 부장은 최근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조사내용을 소개했다. 조사내용에 따르면 *심부피부재생술의 경우 시술 후 MRSA감염 *여드름치료 중 독시사이클린 처방에 따른 전격성 간염발병 *다형성홍반 치료 중 약물 부작용 *아토피피부염 치료 내원환자에 대해 만성피로증후군 진단 및 그에 따른 부신피질호르몬 투여 후 쿠싱증후군 발생 *검버섯 제거 레이저술 이후 저색소 탈색증 등이 주요 의료분쟁 대상이었다. 각 케이스별 의료분쟁의 구체적인 내용을 환자 의의제기 및 법원 판결과 합의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례1] 심부피부재생술 중 MRSA감염 내용 *화상흉터로 화학적 박피를 통한 심부피부재생술 후 출혈과 분비물 *세프라딘/마이신 주사 *MRSA감염 발견 후 치료 *창상 부위 호전 *비후성 반흔 및 반흔 구축상태 환자 주장 법원 판단
병원코디네이터들은 병원 내 직무 수행시 ‘의사소통 능력 부족’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서비스 경영센터는 31일 병원코디네이터 100명을 대상으로 ‘병원 내 직무애로’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 중 62%가 ‘의사소통 능력 부족’때문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으며 ‘전문지식 부족’(20%), ‘직무능력 부족’(18%)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병원서비스센터는 오는 4월 9일 인사동 하나로빌딩에서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교류분석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심리분석을 통한 의사소통 방법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며 *병원에서 필요한 상담방법 *인간관계 개선 *리더십 향상 *조직관리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강의로 이뤄진다. 교류분석이란 미국 정신과 에릭 번이 개발한 임상심리 분석 시스템으로, 지금의 자신을 아는 것으로 출발해 다른 사람과 관계 속에서 자신을 수정해 자아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및 구직자를 대상으
산업자원부 지정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은 오는 29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문화관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실시한다. ‘건강기능식품의 전문적 이해와 업계 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교육은 관련 전공 대학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건강기능식품의 개념 및 건강기능식품법규 이해 *건강기능식품 종류 및 기능성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동향 *건강기능식품 표시제도 및 광고 등이며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하고 사업단 홈페이지 인재뱅크에 등록한 사람에게는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바이오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직종 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업무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 기능식품 및 바이오식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에 적합한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01
한국 애보트 당뇨사업부는 오는 14일 본사 지하 강당에서 당뇨인을 위한 ‘건강한 발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입장은 선착순 100명이며, 희망자는 한국 애보트 당뇨사업부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강의를 진행할 서울백병원 홍명희 수간호사는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지속적인 발 관리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강의와 더불어 발 마사지 실습까지 진행해 당뇨인의 발관리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의참자가들에게는 발관리에 필요한 모노필라멘트 및 당뇨환자용 특수용도식품 글루서나에스알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01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체르노빌 사고 영향에 대한 국제학회가 3월 23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됐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2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학회에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 박사)의 정미선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체르노빌 방사선 영향에 관한 정보 DB 구축 및 역학연구 타당성 검토’라는 자체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미선 연구원은 해당 과제의 효율적인 수행과 체르노빌 영향에 대한 최신정보를 수집하기 이번 학회에 참석했다. 학회에서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건강 및 환경 영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들이 있었으며, 최근 발표된 UN 보고서에 대한 연구자들의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또한 발전소 정화작업 참여자와 오염지역 거주자에게 나타난 사회심리학적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 및 UN 등의 국제적 노력에 의한 체르노빌 사고 복구 지원 및 생조자 지원 현황도 소개됐다.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체르노빌 사고 영향에 대한 최근 정보를 확보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2006-04-01
양·한방 접목을 통한 진료 협력이 꾸준히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진료 표준화 및 과학화, 세계화에 대한 한 목소리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대구한의대 공동주최로 31일 개최된 제1회 양·한방 공동 학술 세미나에서 대구가톨릭의대 박정한 학장은 “이번 학술 모임이 양·한방이 갖고 있는 장점을 엮어 양기관 발전의 계기로 삼고 나아가 양·한방 진료를 과학화·표준화·세계화 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양 주최측은 “이번 학회 이후 각종 세미나 및 임상사례에 대한 공동연구, 각종 프로젝트 공동참여가 더욱 활발히 진행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 양 대학병원은 양·한방 상호보완적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민의 의료수준향상과 함께 양 기관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의료시장개방 뿐만 아니라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환자 이탈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양기관에서 각각 3명씩 총 6명의 교수를 중심으로 ‘양·한방을 서로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 중 특히 난치성 질환 전반에 관한 치료’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의료광고의 67.8%가 불용한 정보로 의료이용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의료소비자 보호를 위해 합리적인 의료광고의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자료를 통해 “의료광고의 67.8%가 의료이용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는 불용한 정보”라고 밝혔다. 경실련이 지난 3월 6~17일까지 신문과 인터넷 주요 포탈 검색을 통한 의료광고 현황을 모니터 분석한 결과, 2주 동안 신문을 통해 이뤄진 의료광고의 게재 건수는 385건이고 광고내용별로 세분화해보면 총 92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뇨기과 의원이 43.4%, 한의원이 19.5%로 압도적으로 높아 특정 진료과의 광고 집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한의원의 광고는 기사, 칼럼형 광고가 98.7%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한의원의 특정약제와 시술법을 소개해 홍보효과를 보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병원의 경우는 간접적인 방식인 기사형식이나 칼럼형식, 혹은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홍보가 가능한 강좌, 출판 등의 공지형 광고를 선호하고
오는 4월 간호법 심의를 앞두고 대한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가 또 한차례 치열한 대립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간호협회 김조자 회장은 31일 전북지구총회를 끝으로 지방주요공식 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4월에 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간호법 심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간호조무사협회측의 대응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진다. 간협이 무엇보다 4월 중 법안 심의를 노리는 것은 6월 중에 국회 보건보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교체될 예정이라는 소식 때문. 임정희 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간호법 제정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하며 “우리들의 요구는 단지 하위법에 있는 조무사 조항을 상위법으로 제정해달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회장은 또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신청 이후 유 장관 측에서는 ‘지금은 만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전하며 “안되면 쳐들어 가서라도 우리의 입장을 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의료광고시장의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병원홍보에 있어 광고보다는 대언론홍보가 병원 이미지 상승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명신 인터피알 대표는 “의료환경이 급변할수록 단기적으로 대처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을 세울 것”을 권하며 의원홍보에 있어서 특히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간접적인 언론홍보(PR)를 통한 홍보전략을 제안했다. 언론홍보는 정보를 기자에게 제공하고 언론 매체에 병원과 의사의 이름을 등장시켜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것. 이 대표는 “언론홍보의 특성상 광고에 비해 당장의 효과는 미미해 보여도 병원이미지 및 인지도 상승에 장기적으로 기여한다”며 “일단 광고에 맛을 들이게 되면 효과에 관계없이 계속하게 되고, 의료법에 대한 위험부담도 감수해야 하는 만큼 매체광고 보다는 PR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실제 광고를 해본 개원의들 역시 광고를 하면 금새 효과가 나타나긴 하지만 일시적이라 장기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부정적인 경험담을 전했다. 특히 빈번한 광고에 노출되는 병의원을 오히려 기피하는 경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