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급여 혁신대책 관련 지침 개정안 및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실태조사 방안’에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참여연대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입원할 경우 기본적인 숙식이 해결되고 그 비용이 의료급여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생계급여 지급액을 삭감하겠다고 밝힌 것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기본원칙을 부정하고 빈곤계층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 방침대로라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인당 최대 24만5023원, 1인 이상 가구는 최대 16만8028원이 삭감된다”며 “이미 많은 수급자들이 의료비 본인부담 때문에 생계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 식대지원이 된다는 이유로 장기 입원환자의 생계비 거의 대부분을 다시 회수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과잉진료나 의료남용이 크다는 정부의 주장도 노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수급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장기입원환자의 숙식비 지원이 과잉진료나 의료남용과는 거리가 먼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계급여를 삭감하겠다는 것은 이들에게 치료포기를 종용하는 것과 다를 바
보건의료노조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예정된 총파업 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제출한 쟁의조정신청과 파업예고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자율타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산별교섭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9일 13차 교섭이후 실무교섭, 특성별 협의 등 다양한 교섭을 적극 통해 노사간 쟁점사항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강도높은 총파업으로 돌입할 것임을 경고하고 세부적인 파업지침도 공개했다. 노조는 총파업투쟁으로 들어갈 경우 각 병원별 현장 파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병원별 조직력 편차를 넘어 전 병원에 일정수준의 노조원을 배치, 기업별 노사관계를 뛰어넘는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불성실교섭병원, 산별교섭을 파탄으로 내모는 병원과 특성에 대해서는 집중타격투쟁을 전개하며, 파업 수위는 교섭경과와 사측의 자율교섭의지, 정부의 직권중재회부 여부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계획이다. 하지만 파업으로 인한 환자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응급실과 수술실, 분만실 등 특수부서에 대해서는 필수인력을 배치한
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조광현)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심장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어린이 3명에 대한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4월 경남지역 심장병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으며, 이 때 유소견자로 판명된 36명중 박모양(15세), 손모군(10세), 석모군(9세)의 수술비 전액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공동지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지난 5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경북지역 22개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도 심장병 무료순회 진료를 실시했으며, 심장초음파, 혈압, 심전도 등의 1차 검진을 통해 총 검진인원 1030명 중 유소견자를 30명(3%) 발견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검진결과 유소견을 보인 저소득층에게는 의료비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포천중문의대 분당차한방병원(원장 최익선)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2006 성남탄천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다양한 한방프로그램을 무료로 시행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소아성장 체조교실 *소아 건강 상태 및 발육상담 *비만도 체성분 무료측정 *금연침 무료시술 *중풍예방검사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분당차병원 앞 탄천둔치에 설치된 분당차한방병원 부스에서 희망하는 체험프로그램 쿠폰을 발급받아 행사기간 중 내원하며 된다. 침구과 손성세 교수는 “무료한방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주민들이 한방치료에 대해 좀 더 친숙함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최근 ‘특허·기술사업화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담센터는 연구성과의 특허권리화 및 사업화 추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또한 연구자들의 갖가지 궁금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Off-line)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연구원들이 필요한 정보나 각종 최신 자료들을 수시로 열람할 수 있는 자료실, 법규 및 규정, 특허업무메뉴얼 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사업화추진단 건물 2층에 마련된 오프라인 상담센터에서는 상담자가 연구자를 직접 대면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연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연구실을 방문해 상담을 실시한다.
원내 인트라넷에 설치된 온라인 상담센터에서는 연구원의 상담신청을 받아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상기 원장은 “특허·기술사업화 상담센터에는 생명공학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보건의료 노사간 8차 실무교섭이 별다른 소득없이 끝나고 노조측이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보건노조는 7일 투쟁속보를 통해 “쟁의조정신청을 연기하면서까지 4일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사측의 시간끌기로 결국 쟁의조정신청서를 중앙노동위에 접수했다”며 “이제 4만 조합원의 총파업과 자율교섭을 파국으로 몰아간 병원에 대한 거센 타격투쟁 만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노조는 오는 16일~18일 3일간 전국지부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24일부터는 산별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 노사는 4일 개최된 8차 실무교섭에서 산별기본협약, 보건의료협약 등에서는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고용과 임금협약, 노동과정협약 분야에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 보건노조측 주장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고용협약에서는 *고용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합리화, 인력조정 시 조합과 합의한다는 내용과 *비정규직 도입 사유제한 *비정규직 정규화 *비정규직 고용보장 등이, 임금협약에서는 *월 통상임금 84만원 또는 시급 3717원(월 소정근로시간 226시간 기준) 보장이 주요 쟁점으로
일산백병원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던 중국교포에게 따뜻한 조국의 정을 전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 의료팀은 중국교포 노덕영씨가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지난 4일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노씨는 오른쪽 대퇴부 고관절의 무혈성괴사라는 질병으로 극심한 동통이 있고, 보행이 어려운 상태로 중국 북경에서 4년 동안의 투병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KBS ‘사랑의 리퀘스트’팀에서 사연을 듣고 수술해 줄 수 있는 병원을 수소문하던 중, 이원로 의료원장의 도움으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노씨는 7월 5일 입원해 정형외과 주석규 과장의 집도로 7월 7일 인공관절전치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은 후 이달 4일 퇴원했다. 이번 사연은 지난달 29일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최근 들어 신도시가 최적의 개원입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진료과목 별 특성 파악이 개원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병원컨설팅업체 개원정보 114 이성욱 대표는 “신도시라고 무작정 들어갈 것이 아니라, 도시특성에 따른 선호과를 잘 파악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대표는 “정형외과의 경우 워낙 범위가 넓어서 도시가 형성된 이후 후발대로 뛰어들면 힘들기 때문에, 신도시가 완전히 건설되기 이전부터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신도시는 대부분 공장 지역이라 인부들의 사고가 잦아 도시가 생기기 2~3년 전부터 정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 또한 재활의학과 등은 신도시보다는 소도시 즉 구(舊)도시가 개원에 더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원의 설명에 따르면 성남, 부천 등과 같은 소도시는 젊은 층이 많은 신도시에 비해 노인층이 많아 재활의학과 등이 개원에 적당하다. 무엇보다 “신도시 주민들 대부분이 서울에 근무지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소위 ‘신경 쓰이는’ 부분을 다루는 진료과들은 결국 서울에서 소
2009년 6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해운대백병원 건립이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이 꽤 오래 전에 용적률 변경신청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쪽에서는 가타부타 응답이 없어, 건립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병원측과 부산시는 올해 1월 26일 병원부지 용적률을 현재 200%에서 300%로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백병원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해운대 신시가지내에 해운대백병원이 들어설 경우, 기존 200% 용적률 수준에서는 병원 운영이 어려워 용적률을 300%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전제로 구청과 입주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 위원장인 부산백병원 황태규(소아과) 교수는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계획상 500병상 규모의 2차 병원에서 1000병상 대학병원으로 규모를 변경하는 것과 관련, 시에 이어 구청과도 이미 MOU를 체결했다”며 “지난 달 10일까지 2주간 용적률 변경에 대한 지역주민 이의신청까지 다 마친 상태이며 차질이 빚어
최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복지부소관 이전에 대한 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이관 찬반을 놓고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정부 및 지자체의 서울대병원(국립대병원)의 발전을 위한 지원시책을 강구토록 하고, 서울대병원(국립대병원)도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적극 협조토록 함 *서울대병원(국립대병원)의 사업을 명확히 해 교육·연구·진료 및 공공보건 의료사업이 원할 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함 등이다. 이번 교섭에서 의료공공성을 최우선 화두로 삼고 있는 서울대병원 노조측은 복지부 이관에 대한 사측의 반대 명분이 약하다며, “말로만 국가 중앙 병원일 뿐 각종 권한 및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면서도 공공의료에 관한 기능과 책임을 거의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대놓고 반대하는 곳이 서울대병원”이라며 “자율성 부분이 반대를 위한 명분이라면 자율성이 어떻게 침해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라”고 지적했다. 이에 병원 관계자는 “복지부 이관과 관련해, 병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도 같이 연계돼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이 최근 첨단 초음파 암치료기인 ‘하이프나이프(Haifu-Knife)’를 도입하고 8월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하이프나이프(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암 치료기는 고강도의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 순식간에 섭씨 65~100도 사이의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장비다.
특히 정상조직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므로 치료 후 모습을 보면 마치 암을 칼로 도려낸 것처럼 확연하게 드러나 보여 ‘하이프나이프’ 라고 불린다.
더구나 하이프나이프는 인체 외부에서 초음파 조사로만 치료하기 때문에 신체를 절개하지 않아 상처나 출혈, 2차 감염 등의 우려가 없고 환자의 건강한 장기 및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치료법이므로 반복 치료가 가능하며, 골종양 및 근육, 지방종양, 유방암, 간암, 췌장암, 신장암 등 신체 여러 부위의 악성 고형종양의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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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병원이 오는 2010년 동탄신도시에 새 병원을 건립하는 것과 관련, 인근 아주대병원과 가톨릭 성빈센트병원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수도권 남부 지역에는 아직까지 대형병원이 없는 상황이라, 그 지역 주민 대부분은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으로 원정진료를 가고 있는 형편이다. 병원 관계자는 “2010년에 한림대병원이 들어서게 되면 병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동탄 지역에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적지 않아, 한림대 새 병원이 건립되면 병원 환자가 직접적으로 줄 것은 분명하다”며 “직원들에게도 미리부터 병원이 힘들어 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라는 것이 파는 것이 아니라 와야 되는 것이고, 신속성이 중요한 만큼 바로 집 앞에 병원이 생겼는데 1시간 들여서 우리 병원으로 오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고 어려움을 털어 놨다. 또한 “서울대병원이나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처럼 막대한 자원으로 최첨단을 추구하거나 새 병원을 지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세상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하 시민단체연합)은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 소송 취하 및 이레사 약가 인하 결정을 수용할 것을 해당 제약사에 촉구했다.
시민단체연합은 지난 달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화의 이레사 약가 인하결정에 항의해 제출한 약가 인하 행정소송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제약회사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와 ‘약가 인하가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신청한 것과 관련, 약가 관련 정책이 근본적으로 위협 받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행정소송이 일개 제약회사와 특정 약품에 한한 것이 아니라 다국적 제약회사를 비롯한 전체 제약회사의 집단적인 저항”이라고 규정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 같은 행태에 강력한 철퇴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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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R-γ 작용제인 rosiglitazone(RGTZ)이 혈압 강하 및 신장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경희의대 임천규(신장내과학 교실) 교수팀은 ‘염분 감수성 Dahl rat 모델에서 고혈압 및 신경화증에 대한 rosiglitazone의 효과’라는 연구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6주된 염분감수성 Dahl rat을 구입해 저염식이군(0.2% NaCl), 고염식이군(8% NaCl), RGTZ 투여군(8% NaCl+RGTZ 3mg/kg/day)로 나눠 5주간 실험했다. 실험 전과 실험 1, 3, 5주에 혈압 및 요단백량을 측정하고 신장의 경화 정도를 조직 염색을 통해 확인했다. 아울러 각 군별로 RNA를 추출하고 MCP-1에 대한 RT-PCR을 시행했으며, ED-1 항체를 이용해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했다. 그 결과, 고염식이군의 혈압은 투여 3주부터 증가해 5주째에 수축기혈압은 171±9.5mmHg로 저염식이군(134.2±15.7mmHg)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RGTZ 투여군의 5주째 혈압은 153.2±9.9
보건의료 노사 양측은 2일 12차 산별 교섭에서 조정신청을 일단 연기하고 3일부터 이틀간 연장교섭을 갖기로 합의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7월말 타결이 안될 시 3일 조정신청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노사 양측은 지난 토요일 5차 실무교섭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여 타결 전망은 밝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달 31일 사측에서 돌연 기존의 진전된 논의를 뒤엎고 후퇴안을 내놓는 등 입장변화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측의 태도 변화는 사측 내부의 입장조율이 여전히 정리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즉, 특성별 병원마다 형편이 좋은 곳과 어려운 곳과의 편차가 존재해 교대근무지 수당 등 ‘돈’이 들어가는 항목에서 입장차를 좁히기가 어렵다는 것.
여기에 노조측은 “타결국면에서 벌어진 사측의 돌연한 입장 변화의 뒤에는 노무사의 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