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신도시 새병원이 201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동탄신도시에 새 병원이 들어설 경우, 신도시를 포함한 인근 권역에서 한림대병원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의 의료원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말 개원준비위원회가 발족될 것”이라고 전하며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본격적인 시행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탄신도시 건설을 주관하고 있는 곳은 한국토지공사(이하 토지공사)로서, 토지
공사는 일명 ‘화성사업단’을 통해 지난 2004년 한림대의료원과 화성 동탄지구 내 약
7000평의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성시청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인구는 올해 말부터 2008년까지 유입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약 12만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인근 태안권역의 15만까지 합치면 인구는 총 27만인데, 한림대의료원이 지역
내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민간의료보험은 적극적으로 가입하는 반면, 국민건강보험료에는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보고됐다. 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이덕승, 이하 녹색연대)는 올해 5월 20일부터 10일간 서울시내 거주하는 20대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가구별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인식 및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6.6%는 1개 이상의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했으며, 평균 월별 납입 보험료는 10만 5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불만과 관련, 조사 대상자의 41.5%가 ‘보험료가 비싸다’고 응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액형과 실손형 보험상품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인 50~60%는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이 중 선호도는 정액형 보험(42.7%)이 실손형 보험(29.7%)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급률과 관련, 응답자의 32.9%가 ‘80%정도가 바람직하다’고 밝혀 현재 약 60%로 추정되는 민간보험의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률 보다 20%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조사대상자의 70.1%는 ‘국민건강보험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남성심병원(원장 강성원) 김기경(비뇨기과) 교수는 최근 ‘KTP 레이저 수술’을 통한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기존 전립선비대증 수술법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출혈이 심하고 주변 조직이 손상돼 회복기간 및 입원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비해 KTP 레이저 수술은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색소 레이저 ‘KTP 레이저’를 이용, 주변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막혀 있던 소변통로를 열어주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대부분 국소마취로 시술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시간이 30~50분 밖에 걸리지 않고 수술 후 이틀이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직장인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김기경 교수는 “KTP 레이저 수술은 부작용도 거의 없어 수술에 따른 부담감이 적다”며 “전립선 비대증 초기부터 중증에 이르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달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제기한 이레사 약가인하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해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조명애)는 약가조정을 요구하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정당한 권리를 묵살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건강세상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번 소송은 단체의 이레사 약가조정신청을 복지부가 받아들인 후, 약가를 인하하라는 건강보험조정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결정에 대한 반발로 이뤄졌다. 건강세상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행정법원의 결정은 약가조정을 요구하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정당한 권리를 묵살하고자 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단체는 ‘보험약가인하처분의 효력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고,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문에 대해 “현실을 모르는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제약회사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먼저 고민할 것이 아니라, 이번 판결로 인해 ‘회복하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예상됐던 보건의료 노사 산별 교섭이 막판 교섭을 앞두고 타결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의료노사는 3일 조정신청을 앞두고 타결여부를 판가름 짓기 위해 지난달 28, 29일 연달아 마라톤 실무교섭을 실시했다. 특히 29일 열린 5차 실무교섭에서 노조측은 일부수정안을 사측에 제출해 보다 적극적인 타결의지를 보였다. 노조측 관계자는 “이날 노조의 타결 ‘메시지’는 막바지 교섭을 앞 둔 사측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사측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언제든지 조율 가능한 수준에서 수정안을 낼 수 있다는 노조의 강력한 타결의지가 ‘어렵다’고 일관한 사측에게 타결로 향하는 길을 터 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측의 움직임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에 따르면 이미 지방의료원은 임금을 중심으로 요구안이 잠정 타결됐으며, 사립대병원도 어제(7월 31일)와 오늘(1일) 연이어 집중 논의를 실시하고 있어 ‘無파업 타결’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장봉림)은 최근 병원 본관 한마음홀에서 사회봉사단 ‘느린소’ 발대식을 가졌다.
‘느린소’는 ‘우직하고 든든한 존재라는 의미를 지는 소와 느리다를 접목,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한강성심병원 교직원 봉사단으로써, 결성 인원은 246명에 이른다.
이번 발대식 이후 ‘느린소’ 사회봉사단원들은 양대현(외과)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총 33개팀으로 나뉘어져 지역 독거 노인을 방문, 지원금 및 상비약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 21일에는 각각 ‘한울’팀과 ‘서두리’팀이 비산 3동과 호계 3동의 독거노인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두리팀 김혜정 의무기록과 사원은 “작은 힘이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열 행정부원장은 “이번 ‘느린소’ 출범을 통해 앞으로 꾸준히 봉사자를 모집함과 동
병원의 69.4%는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미운영 병원의 94%는 보육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보고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 여성국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보건의료노조 산하 111개 병원을 대상으로 ‘직장보육시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11개 병원 중 보육시설이 있는 병원이 34개(30.6%)였으며, 보육시설이 없는 병원 중 보육 수당을 지급하는 병원은 불과 7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보육시설 운영 현황으로는 보육시설이 있는 34개 병원 중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 7개, 나머지 27개 병원은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장보육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7시에서 밤 1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병원이 7곳, 나머지 병원은 오전 7시에서 저녁 7시까지 통상 근무자들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보육시설 운영과 관련, 병원측 부담은 최저 40%에서 최고 7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병원은
서울척병원(원장 김동윤)은 내달 2일부터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 수술법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될 교육내용은 ‘2×2 척추고정술’로써 지난 6월 서울척병원 개원 이후 국제 전문의 지정 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첫 수행하게 된 것. ‘2×2 척추고정술’은 환자의 손상된 척추마디에만 2cm씩 두 번 절개를 한 뒤,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나사못을 고정시키는 수술로서, 일반적인 척추고정술 보다 출혈도 적고 근육이나 신경조직의 손상을 피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척병원 김동윤 원장은 2003년 우리들병원 근무 당시 2×2 척추고정술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서울척병원의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일 대만 의료진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폴, 중국 등 각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내달 30일부터 ‘2006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1995년부터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각 시·도 간호사회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간호사회와 경기도 간호사회, 인천시 간호사회는 합동대회를, 부산을 비롯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제주 간호사회는 각각 대회를 치른다. 행사 참가대상은 각 지역별 대회 일을 기준으로 생후 4~6개월 또는 5~7개월 된 모유수유아들이며, 각 시·도 간호사회가 공지하는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자료첨부: 지역별 개최 일정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소형 PET(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 기기) 개발이 시장성 및 신기술 적용에 용이하다고 제안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균관의대 최 용(핵의학과) 교수는 28일 원자력의학원에서 열린 ‘원자력의학원 공릉 워크숍’에서 ‘PET 개발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최 용 교수는 PET 기기 설치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에서 PET 설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장 규모 또한 매년 증가해, 미국의 경우 2010년이면 그 규모는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여건에서 국내 PET 기기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소형 PET 기기 개발을 제안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소동물 핵의학 영상기기의 이점으로 *높은 시장 성장성 *경제적인 연구 개발비 *신기술 적용 용이로 환자용 개발 전단계 활용 등을 꼽았다.
소형 PET 기기 개발과 더불어 “고분해능, 고민감도 시스템을 개발해 분해능 향상 및 검사시간을 단축시키는
서울대학교병원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이 지난 28일 첫 요구안 심의에 돌입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씩 교섭을 실시해 왔으며, 28일 4차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측 관계자는 “이날 4차 교섭의 화두는 ‘의료공공성’이며, 이를 중심으로 요구안 심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의료공공성과 관련, 서울대병원이 요구한 사항은 ‘2인용 병실료 인하’와 ‘환자인권을 침해하는 공개진료 금지 및 진료 시 비밀보장’을 비롯해 ‘병원 전산업무 외주용역 금지 및 기존의 외주용역직영으로 원상회복’, ‘환자의 정보, 인권보호 및 침해 금지’ 등이다. 또한 ‘환자수 증가, 다인병상 증가, 준중환자실 증가 등과 병동파괴로 인한 실질적 간호사 인력 충원’, ‘병원식사에 우리 농축산물 사용(어린이와 산모식 육류는 한우로)’, ‘세계줄기세포허브 관련자 처벌 및 국가 정책적 연구사업 도입 시 사전 노동조합과 협의’, ‘부처 이관 시 공공성 확보 및 구조조정 금지’, ‘산재지정병원화’, ‘간병인 직접고용 및 처우개선’ 등도 포함돼 있다.
가톨릭의대는 지난 해에 이어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가톨릭의대가 제출한 사업명은 ‘생명의과학 이행성 연구 체제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으로, 이번 선정에 따라 11억 2백만원을 국고 지원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 관계자는 “‘생명의과학 이행성 연구’란 임상적인 관찰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기초과학에서 해결하고, 이를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질병 지향적인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가톨릭의대는 2005년부터 ‘특성화 추진 사업단’을 운영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받게 될 특성화 사업 지원비는 파일럿 연구 클러스터 및 선도 연구단과 개별 이행성 연구비, 진료표준화, 임상시료은행, 첨단 연구기법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연구실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이번 사업에는 연구에 열의는 있으나, 주변 여건 및 연구기법의 확보 등과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최근 ‘기흉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설된 기흉 클리닉은 신윤철(흉부외과) 교수팀이 맡게 됐다.
신윤철 교수는 “기흉은 10~3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해 이들이 사회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는 비디오 흉강경수술법은 4일 정도의 입원만으로 치료가 끝나 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심장계 및 폐 쪽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사람도 갑자기 심한 흉통을 느끼거나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 기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이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속보] 오늘(27일) 이대 목동병원에서 열린 노사 실무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교섭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건의료 노사는 어제 11차 교섭에서 오늘 실무교섭을 통해 임금 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타결안을 내겠다고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의료 노조 이주호 정책기획 실장은 “8월 3일 조정신청일 까지 노사가 마지막으로 협상에 집중해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노사는 내일 실무 교섭을 비롯해 내달 2일 조정 전 마지막 본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27일 마라톤 실무교섭에서 사측은 사립대병원장들 중심으로 참석을 했으나, 임금 등 중요한 요구안에 대해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노측에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철(한양대병원 사무부장) 사측 간사는 “임금인상률 보다 각기 다른 병원 사정을 고려한 내용들을 어떻게 ‘산별’이라는 한 그릇 안에 담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오늘 실무 교섭에서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고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병원마다 기존 안에
정부가 입법 예고한 약가 포지티브제와 관련해 참여연대는 ‘긍적적’이라고 평가하며, 강력한 정책 의지가 제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참여연대는 “제도 시행을 위한 신속하고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성과를 거둘 수 없다”며 “한미 FTA 협상 과정에서 명분만 챙기고 실리를 잃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나아가 “한미FTA 협상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차별적 처우에 대한 문제 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등재약에 대한 조속한 가격 재조정 절차를 밟아 정책 의지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입법예고를 통해 제도 준비 절차는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건강보험공간에 제약 회사와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게 될 기구가 만들어지지 않았고,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보강, 독립성 확보 방안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는 것. 또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약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약제급여조정위원회의 추가 설치가 필요한지 여부와 이 위원회에 제약회사 및 의약계 이해 당사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등의 문제도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참여연대측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