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 오는 22일 오전 8시부터 병원강당에서 진료과장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심장·혈관질환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주제는 ‘복잡한 혈관질환의 수술적 치료법(Complex Vascular Reconstructive Surgery)’으로 흉부외과와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의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자는 혈관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병호 박사(뉴욕 Long Island Vascular Center)가 맡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8-09 10:50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달 26일 상지관1층 로비에서 ‘환자들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을 선보였다.
‘환자의 밤’을 맞아 열린 이번 음악회는 중앙대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최예슬 양의 소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고, 해금, 대금, 피리, 가야금 외에 25현 가야금 등의 다양한 악기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음악회 중간중간 진행자가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악기에 대한 설명을 해줘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흥겨운 우리 가락 때문에, 간병하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원가들이 여름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예년과 달리 대진의를 구하는 모습이 많이 줄어들어 어려워진 의료계 실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샌드위치 연휴인 13, 14, 15일에도 휴가를 떠나지 않고 진료를 보겠다는 개원의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논현동의 한 산부인과는 “원장과 부원장이 번갈아가면서 휴가를 갔다 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 연제구의 한 산부인과의원은 “대진의를 쓸 정도의 여유가 없다”면서 “별 다른 휴가계획도 없어 계속 진료를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진의를 구한 서울의 한 개원의는 “환자들 때문에 대진의를 쓰기는 하지만 비용이 비싸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대진의를 찾는 개원가들이 줄어든 이유는 대진의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대진의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전공의나 공보의들은 불법 아르바이트 단속강화로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봉직과 개원 사이에서 고민중인 사람들이나 대진의로 쓸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진의를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대진비도 덩
2006-08-09 05:50‘PD수첩’에서 다시 한번 병원감염문제를 다룬 이후, 병원의 철저한 감염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현실을 방영하지 않은 편파적인 방송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8일 MBC PD수첩에서 수술 중 감염, 1회용 주사기를 포함한 각종 1회용품의 재사용을 통한 감염 등을 다룬 ‘병원의 위험한 비밀 2부’가 방송된 후, 다양한 의견들이 프로그램 게시판 및 포털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방송을 보고나니, 병원가기가 무서워 진다”며 “한마디로 병원 내 감염에 대해서는 거의 무방비의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개인병원뿐만 아니라 3차병원 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이 절대적으로 아니라는걸 느꼈다”며 “도대체 저렇게 큰 병원도 세균이 득실득실거리는 의료장비를 사용하니 어느 병원을 믿고 가야될지···”라는 의견을 올렸다. 방송에 나온 병원명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다. “법대로 하라는 의사 앞에서 사실 개개인의 환자가 취할 방편은 많지 않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그냥 당할 수는 없이니, 병원들과 의사들
2006-08-09 05:45국내 의료진이 자궁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에도 복강경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최중섭 교수(성균관의대 산부인과)가 고안한 복강경 수술법이 ‘The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 7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가 고안한 방법은 V자 형태로 4개의 구멍을 복벽 내에 뚫어 투관침(trocar)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Choi's 4-trocar method’로 명명했다. 최 교수는 500g 이상 거대 자궁근종을 가진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술방식을 이용한 근종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34명 모두에서 합병증 
2006-08-09 05:32정부가 선별등재방식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권의 문제인데도 실제로는 한미간에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사전 배포한 토론회 자료”를 통해 “선별등재방식뿐 아니라 특허연장 등 미국측 FTA 요구는 다국적 제약업체의 이윤을 늘이려는 의도로 국내 국민들의 약제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약값개혁정책과 취지에 정면으로 충돌된다”며 “한미 FTA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의원은 또 “복지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의약품의 선별등재방식 도입은 왜곡된 약제비 구조를 혁신하고, 국민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절감된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는데 근본의 목표가 있다”며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을 도입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절대 성공한 약값개혁정책이라고 평가할 수 없으며, FTA 협상에 따른 불가피한 객관 상황도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국적 제약회사의 특허약이 그 기간을 연장 받음으로 인해, 약제비 절감 효과가 감소될 수 있는 지적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와 평가 등 FTA와 약값개혁정책의 다양한 연관성이 검토되지 못하고 선별등재방식 도입
2006-08-09 05:31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올해까지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명硏은 1단계로 7월 한달 동안 내·외부 관계자 인터뷰 및 전직원 설문조사, 벤치마킹, 워크숍 등을 통해 경영 전반과 조직 문화에 대한 진단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8월에는 2단계로 기관 전체 및 각 부서를 대상으로 전략목표를 구체적으로 체계화한 전략체계도를 설계해 이를 기반으로 핵심성과지표와 실행과제를 수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마지막 3단계로 성과 관리시스템 운영방안을 10월까지 마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명硏 관계자는 “성과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 단계별로 주요 보직자, 혁신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기 원장은 “균형성과지표에 의한 성과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각 부서별 연구목표가 상호 유기적으로 정렬이 돼 연구원의 비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06-08-09 05:30복지부가 산부인과 분만과 관련, 자주 제기되는 민원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공개했다. 공개된 민원에는 산부인과 분만시 본인부담금 면제사유가 되는지 여부를 주요 쟁점으로 다룬 내용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매우 자주 제의되는 민원을 복지부 업무분야별로 모아 공개하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해당분야 내용을 먼저 확인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공개한 산부인과 분만 본인부담면제관련 주요민원은 다음과 같다. * 본인부담면제-자연분만의 방법으로 유산시 Q. 계류유산 등으로 임신 28주이내에 자연분만의 방법으로 유산 등이 이루어진 경우 A. 세부사항 제9장 처치 및 수술료 등 자445 수기료 산정방법 적용 * 본인부담면제-분만입원 중 타질환 Q. 분만으로 인한 입원 중 가벼운 감기, 피부질환 등이 있을 때 분리청구 대상인지 A. 분만과 관련 없는 상병은 면제대상이 아니므로 분리청구 * 본인부담면제-기왕증 관련 진료 Q. 기왕증이 있는 산모가 분만을 전제로 입원하여 안전한 분만을 위하여 기왕증관련 약
2006-08-09 05:30
국내 연구진이 초고속으로 유전자를 세포내에 전달해주는 유전자전달 로봇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나노바이오융합기술 전문기업 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장준근, 이하 DBT)는 9일 대용량 유전자 샘플처리가 가능한 초고속 유전자전달 로봇시스템 ‘마이크로포레이터 HT(High - Throughput)’를 발표했다.
그동안 DNA 및 RNA 등의 유전자는 생체세포 내까지 전달이 어려워 우리 몸에 유해한 바이러스나 리포솜과 같은 전달체를 이용해 왔으나, 유전자 전달효율이 낮고 약효분석, 유전자 기능분석 등 신약개발연구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를 보였다.
DBT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고속 유전자전달 로봇시스템은 96개에 이르는 대용량 유전자 샘플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나노기술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첨단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하게 세포
[파일첨부] 병의원에 지급돼야 할 의료급여비용 중 미지급액이 2000억원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 재원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공단이 8일 발표한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 현황(7월 31일 현재)’을 살펴보면 진료비 총 지급대상액은 2조7261만2700만원으로 이 중 2조4833만4100만원만이 지급됐으며, 2394억3000만원이 미지급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지급액은 4월 871억원, 5월 985억원, 6월 1680억원에 이어 7월 2394억3000만원을 기록함으로써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더욱이 서울을 비롯한 16개 시도 모두 의료급여비용 예탁금 보다 진료비 지급대상액이 더 많아 원활한 지불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미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328억1600만원이었으며, 경기도가 280억3400만원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전북이 221억1000만원, 충남이 205억9900만원, 대구가 178억9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공단에서는 의료급여법 등 관계 규정에 의해 각 시도로부터 진료비용을 미
2006-08-09 05:20참여연대가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급여 혁신대책 관련 지침 개정안 및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실태조사 방안’에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참여연대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입원할 경우 기본적인 숙식이 해결되고 그 비용이 의료급여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생계급여 지급액을 삭감하겠다고 밝힌 것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기본원칙을 부정하고 빈곤계층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 방침대로라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인당 최대 24만5023원, 1인 이상 가구는 최대 16만8028원이 삭감된다”며 “이미 많은 수급자들이 의료비 본인부담 때문에 생계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 식대지원이 된다는 이유로 장기 입원환자의 생계비 거의 대부분을 다시 회수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과잉진료나 의료남용이 크다는 정부의 주장도 노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수급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장기입원환자의 숙식비 지원이 과잉진료나 의료남용과는 거리가 먼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계급여를 삭감하겠다는 것은 이들에게 치료포기를 종용하는 것과 다를 바…
2006-08-09 05:19[도표첨부]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 중 5명 중 1명은 무단외출 및 외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는 12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2006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FY 1/4분기) 병의원 입원환자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5개 도시의 676개 병의원의 입원환자 3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618명 17.2%가 병실을 비우고 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의 경우 21.5%의 부재율을 보이며, 주중의 14.7%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별로는 대전이 30.6%로 가장 높은 부재율을 보였으며, 화순 28.5%, 천안27.3%, 남원 25%, 나주 22.30%, 익산 22.20%, 서울 21.80%, 광주 &nb
2006-08-09 05:17보건의료노조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예정된 총파업 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제출한 쟁의조정신청과 파업예고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자율타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산별교섭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9일 13차 교섭이후 실무교섭, 특성별 협의 등 다양한 교섭을 적극 통해 노사간 쟁점사항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강도높은 총파업으로 돌입할 것임을 경고하고 세부적인 파업지침도 공개했다. 노조는 총파업투쟁으로 들어갈 경우 각 병원별 현장 파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병원별 조직력 편차를 넘어 전 병원에 일정수준의 노조원을 배치, 기업별 노사관계를 뛰어넘는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불성실교섭병원, 산별교섭을 파탄으로 내모는 병원과 특성에 대해서는 집중타격투쟁을 전개하며, 파업 수위는 교섭경과와 사측의 자율교섭의지, 정부의 직권중재회부 여부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계획이다. 하지만 파업으로 인한 환자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응급실과 수술실, 분만실 등 특수부서에 대해서는 필수인력을 배치한
2006-08-09 05:15한미약품은 식약청의 비만치료제 ‘슬리머’ 반려 처분과 관련해 지난달 11일 법적 대응을 한 것으로 확인 됐다. 한미약품은 식약청의 일관성 없는 행정조치를 문제 삼고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에 품목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 같은날 감사원에도 식약청 행정조치에 대한 심사청구를 요청했다고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한미 관계자에 따르면 “슬리머 개발 시 식약청이 보다 빨리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개량신약이 아닌 신약 자료제출 규정 적용을 유도해 놓고 지난해 처음으로 반려 조치를 했으며, 이후 식약청의 개량신약특별조치규정에 의거 1상과 3상, 전임상을 실시했으나 또 다시 지난 6월 30일 허가 반려를 통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약품의 법적 대응은 한국노바티스의 ‘마이폴틱장용정 360mg’ 시판허가를 내준 사례를 들어 유사 경우임에도 외자사는 허가를 내주고, 국내사에는 반려 처분되는 등 일관성 없는 행정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번 조치가 향후 개량신약 개발을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09 05:12대전권 국가암정복사업을 수행할 대전지역암센터가 1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충남대병원(원장 노흥태)은 10일 오후 2시 본관 뒤편 대전지역암센터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암센터는 국비 100억과 시비 40억, 병원부담 96억 등 총사업비 236억원을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6595.39㎡(1995.12평) 규모로 신축된다. 또한 본관 6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150병상을 갖추어, 오는 2007년 8월 준공 및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대전지역암센터는 연간 암검진자 10000명 이상의 소화는 물론 향후 30000명 이상의 암검진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설
2006-08-09 05:11SK케미칼의 발기부전치료제 ‘SK3530’의 3상 임상실험이 완료됐다. 이후 식약청 연구 자료 검토와 등록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쯤 제품의 출시가 예상된다. SK353의 3상 임상실험 완료에 대해SK케미칼 관계자는 “SK3530치료제 진행 상황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이달 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의 내년 발기부전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제약계에서는 벌써부터 국내사 vs 외자사의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내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SK3530의 제품 출시가 그리 낙관적이지만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레비트라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 게다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 신규제품의 시장 진입에 좋은 여건이 아닐 뿐더러 2010년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로 많은 제약사들의 제네릭 출시가 예상돼 출시 후 바로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못하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
2006-08-09 05:10최근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허가가 반려된 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이를 안 네티즌들 사이에 ‘국내사의 기술력 한계다’, ‘정부의 미국 눈치보기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 의료사이트의 한 네티즌은 “한미약품의 슬리머가 출생신고도 못하고 미국의 통상압력에 식약청이 두 손을 들었다”며 “식약청 책임자는 차라리 허가를 내주고 미국 통상압력 때문에 사임한다고 떳떳이 물러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식약청이 국내 제약산업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의문이 든다”고 밝히고 “생동성 파문도 그렇고 준비되지 않은 positive list 실시 강행도 그렇고 cGMP실시 건 등 일은 질러놓고 뒤처리는 관련 제약업계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며 식약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또 “식약청은 일이 터지면 먼저 빠져나가고 책임소재를 떠 넘기기 바쁘고, 다국적제약사들에겐 꼼짝도 못하면서 국내제약사들에겐 오히려 큰소릴 잘 친다”고 식약청의 생리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 많은 네티즌들이 *임상시험기관·생동기관·독성시험기관한테는 SOP(표준작업지침
2006-08-09 05:09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 14차 세계제약의학학회(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harmaceutical Medicine, ICPM 2006)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세계제약의학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s of Pharmaceutical Physicians, IFAPP)과 한국제약의학회(Korean Society of Pharmaceutical Medicine, KSPM)의 주최로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금까지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만 개최되어 왔던 세계제약의학학회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련 분야 발전과 함께 한국이 아시아의 새로운 리더로써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제 14차 세계제약의학학회(ICPM 2006)에서
의과대학의 임상 교육에 있어 정보 및 노하우를 보완하고 대학병원과 개원가 간의 상호협력을 위해 도입된 외래교수 제도가 당초 목적과는 달리 단순 명예직으로 전락하고 있어 실효를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각 의과대학에서는 외래교수 임용을 위한 일정한 자격요건과 절차를 마련하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학연에 따른 ‘이름 빌려주기’나 ‘경력 늘리기’에 그치고 있어 보다 실속있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의과대학에서는 외래교수 임용과 관련 전반적으로 대동소이하게 자격을 규정하고 있다. 서울의 A 의대의 경우 외래교수 임용조건에 *기초, 임상 전공자로 의과대학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자 혹은 이에 상응하는 사람 *임상의사로서 대학병원에 상호 진료 의뢰, 협력할 수 있는 사람 *기타 대학병원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거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 등으로 명시하고 있다. 수도권 B 의대도 *유능한 학자로서 의과대학이나 간호과대학 교육 및 연구수행에 직접 관계가 있는 자 *임상의사로 학생 수련 및 교육에 있어 현지에서 협조가 가능한 자 *임상의사로서 대학병원에 환자입원 의
2006-08-09 05:00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은 9일 KBS를 통해 7150만원 상당의 수재의연금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직원들이 기부한 성금 3170만원과 함께 3,980만원 상당 생활용품세트 1000개 등이 제공됐다. 동화약품은 지난달 판콜그린, 에치콜 콜드, 비타젤리 등 212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해의연금 및 구호물품 기탁은 ‘좋은 약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한다’는 ‘동화정신’의 실천으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과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사회공헌의 참다운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09 0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