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의사노조로 주목 받고 있는 전공의노조가 지난 4일 노동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노동청 서부서울지청은 3일 ‘대한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측에 설립인가증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서부서울지청 관계자는 “전공의노조의 노조설립 인가신청을 3일 공식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3일 오후 노조측에 등기 및 팩스로 인가증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6월 30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지방노동청 서부서울지청을 통해 노조설립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정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전공의노조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 설립취지와 운영원칙, 향후 활동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05
2006-07-05 05:15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뼈 생성을 촉진하는 릴리의 혁신적인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Teriparatide)가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골 흡수 억제제와 골 형성 촉진제 시장으로 양분 될 전망이다.
5일 포스테오 출시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 최웅환 부회장(현 한양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은 “포스테오는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달리, 조골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촉진, 골다공증의 가장 심각한 위험 증상인 골절의 발생을 최소화시켜 폐경 후 여성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이다”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미국 의학전문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포스테오 투여 여성환자에게 한 개 이상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새로운 척추 골절이 발생할 위험도를 위
골다공증이 노인과 여성질환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강직성척추염을 앓고있는 젊은 남성들에게도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을 가진 젊은 남성이 골다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골다공증의 정도는 강직성 척추염의 진행정도와 비례한다고 4일 발표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20~40대의 젊은 남성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 전 인구의 0.1%에서 발생한다. 김 교수는 평균연령 32세인 남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강직성 척추염의 질병 활성도와 골밀도 검사, 골대사와 관련된 osteoprotegerin, RANKL 등을 혈액 검사를 통해 측정했다. 연구결과 74%의 환자에서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이 관찰됐으며, 이러한&nbs
2006-07-05 05:11국내 바이오 연구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 신진 연구자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기존보다 2~3배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연세대학교 백융기(생화학과)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부 주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소에서 열린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바이오 연구의 현황과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백 교수는 바이오 분야의 도약을 위해 *연구과제 *연구인력 *시스템 혁신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면서, 특히 연구인력과 관련해 13%(‘04 기준)에 불과한 학위취득 후 5년 내 신진연구자의 연구비 수혜율을 2~3배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의 시스템 생물학과와 KAIST의 바이오시스템학과와 같이 신생융합기술에 대응하는 학제적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 연구과제의 경우, 백 교수는 개인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미국 과학재단의 경우(77%, ‘05기준)를 언급하며, “국내의 경우 기초단계 연구지원예산 중 개인연구 지원비중이 38.6%에 불과해
2006-07-05 05:1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염성이 강한 눈병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1개 안과의원을 중심으로 안과전염병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일부지역에서 유행성각결막염 등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유행성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방학을 앞두고 있어 많은 행락객이 모이는 피서지 및 수영장을 중심으로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유행할 우려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북, 경남, 울산, 광주에서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사례가 발생했으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일명 아풀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 결막염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본부는 “예년과 비교할 때 발생수준이 전국적으로 높은 것은 아니다”며 “눈병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컵 등 개인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며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단 환자에 대해서는 증상완화와 세균에 의한
2006-07-05 05:07우여곡절 끝에 공단이사장 선임을 위한 추천위원회 구성이 완료됐지만 공단 이사장의 장기 공석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3일 공단은 임시이사회를 통해 민간위원 5인, 비민간위원 4인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 구성을 끝마쳤다. 이중 논란의 핵심이었던 비민간위원 4명은 복지부 공무원 2인, 기획예산처 1인, 가입자단체1인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복지부는 4명 모두를 복지부 공무원으로 구성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날 임시이사회에는 한발 물러나 절충안을 제시하고 받아들여진 것. 이로서 그 동안 답보상태 이었던 공단 이사장 선임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소한 한 달 정도의 이사장 공석 상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 선임 작업은 공개모집 공고를 통한 서류접수, 서류심사 및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거쳐 추천위에서 장관에 3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장관이 제청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고 해도 최소한 한 달은 걸리기 때문이다. 아울러 선임과정이 자칫 지연되면 이사장 공백 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
2006-07-05 05:05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에릭 러츠)의 인슐린 치료제 베로슈린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공급이 중단된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인슐린 치료제 베로슈린이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했으며 국내에는 올해12월까지만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당뇨환자들이 시린지가 아닌 펜 타입의 인슐린 주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베로슈린을 펜타입이나 다른 인슐린 주입형태로 출시하기가 어려워 점점 수요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공급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국내에 출시한 노보래피드가 베로슈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측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안전하게 대체 인슐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체 인슐린 제품 정보, 가격 전환 인슐린 비교표 등의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로슈린의 공급 중단에 따라 그 동안 국내 판매를 담당해왔던 다림양행과 바이알 인슐린 판매권에 관련된 계약도 종결되었다. 또 다림양행이 판매했던 인슈라타드 HM주와 믹스타드 30HM주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부터 노보 노디스크제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n
2006-07-05 05:00보건의료 노사 산별교섭이 뚜렷한 성과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0일까지 교섭타결을 위한 총력투쟁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달 28일 7차 산별교섭 이후 중지부장연석회의를 갖고 이 달 20일까지 교섭을 타결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이 달 3일부터 21일까지 전 지부 로비 철야 농성 및 동시 집중순회투쟁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투쟁일정을 살펴보면, *3일~6일 7월 총력투쟁 선포를 위한 현장투쟁의 날 *10일~21일 전 조합원 리본달기 *10일~12일 전 지부 로비 철야농성 및 동시 집중순회투쟁 *12일 민주노총 총파업투쟁 참가 *18일~20일 전 지부 로비 농성 및 집중순화투쟁 *20일~21일 조합원 총력투쟁 전개 등이다. 아울러 이번 총력투쟁에는 무상의료실천단이 합류해 경기지역본부와 인부천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산별교섭 불참병원에 대한 참가 촉구 투쟁 및 사측의 불성실교섭 규탄 투쟁 등 산별 5대 협약과 관련한 공동 투쟁에 나선다. 보건의료노조측
2006-07-05 04:50한의사에게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한을 부여하고, 침구사 양성체계를 신설해 침구사를 의료기사 종별에 포함시킨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있다.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동양의 전통의술인 침구술은 최근 현대적인 교육기관을 통한 침구사제도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유럽, 캐나다, 멕시코 등 전 세계적으로 제도화되고 있다”며 “의료기사의 종별에 침구사를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침구사의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한의사를 포함한 전문 의료인의 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주요내용은 의사와 치과의사가 가지고 있는 의료기사 지도 권한을 한의사에게도 부여하고, 현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로 규정돼 있는 의료기사의 종별에 ‘침구사(침사와 구사는 제외)를 추가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의료계와 한의계 모두 우려와 함께 반대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김종근 대한개원의협회장은 “아직 발의법안을 제대로 검토하진 못했지만 침구 자체가…
2006-07-05 04:40태준제약(대표 이태영)은 해열진통제 ‘스페디핀’을 개발한 이탈리아 제약사 잠본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ETC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스페디핀은 이부프로펜에 아르기닌을 결합한 단일성분 신약으로 기존 이부프로펜 단일제 및 복합제들의 문제점인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신속한 해열 및 진통 효과를 나타내며, 장기복용 시에도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스페디핀은 유럽에서 기존의 해열진통제 적응증을 비롯한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결과에서도 우수한 약효를 나타냈으며, 안전성 및 유효성 면에서도 기존유사제제 보다 우수한 것으로 인정 받고 있다. 스페디핀은 가교실험이 완료되는 오는 2008년 발매될 예정이다. 태준제약 마케팅부 고정용 상무는 “현재 가교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위염치료제 ‘가스엔론’의 2007년 발매를 시작으로 2008년 스페디핀 등의 제품 마케팅을 통해 ETC 전문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05
2006-07-05 04:30
연세의료원이 임금인상을 두고 노사간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의료원 노조는 총파업과 의료원장 연임을 두고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나서 투표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표일정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3일부터 전 조합원 3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파업 및 의료원장 연임’에 대한 투표를 5일 오후 6시까지는 마무리하고 7시부터 개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총파업 돌입 여부는 적어도 5일 밤9시경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4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투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거의 모든 조합원에 대한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이번 투표에서 총파업이 결정될 경우, 노조는 10일 오후 6시 새병원 중앙계단에서 전야제를 갖고 11일 오전 6시부터 의료원 전체에 대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60%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며 “총파업과 의료원장 연
전공의노조가 노동부 신고를 마치고 출범을 목전에 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의료계 사상 첫 노조 탄생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향후 파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일단 대체적으로는 수년동안 추진돼 온 전공의노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김성오 대변인은 “전공의들이 노조를 만든 것에 적극 찬성한다”며 “예정과는 달리 봉직의는 제외된 단독 노조로 추진됐는데, 의협이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같이 가는 것도 좋지 않았겠느냐”고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전공의노조 설립 이유가 열악한 환경 개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개선돼야 할 점은 합의로 고쳐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며 “개원의의 경우도 불합리하거나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는데, 이런 점에서 전공의노조는 타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공의노조와 구조상 대립적인 입장에 있는 병협이나 수련부장협의회 등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전공의노조가 수년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만큼 담담하다는 입장이지만, 전공의협의회 현 집행부가 임기내에 성사시키기 위해 밀어부
2006-07-04 20:30
병원을 찾지 않고도 의사들로부터 질병에 관한 상담 및 조언을 듣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의료포털 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파란닷컴, 엠파스, 마이클럽의 2,500만 회원들을 대상으로 ‘e-병원’ 건강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아임닥터와 파란닷컴,엠파스,마이클럽이 함께 하는 e-병원 서비스는 아임닥터의 의사 회원들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의료상담이 가능해져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1:1 건강상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임닥터 김은순 부장에 따르면 “謀포털사이트의 지식인 등 일반인들의 잘못된 의료정보공유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e병원 서비스는 의료전문가들이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 선생님들로 하여금 2,500만명의 네티즌들에게 병원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부장은 “앞으로 일반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은 2007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분류 연구’의 용역 사업자를 공모한다. 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은 지난 2004년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5개 의약단체 단체장과의 합의에 의해 구성된 단체로 이번에 용역 사업자를 공모하는 연구과제는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분류 방안’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은 *환산지수의 동질성을 반영할 수 있는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분류 *의약학적 측면에서의 행위의 특성 *기관의 운영형태 및 진료형태의 측면에서 특성 *비용의 구성요소와 크기 측면에서 차이분석 *기존의 종별 분류방법과 외국의 사례를 고려한 분류 등이다.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최종보고서 제출기준)로서 조정 가능하며 연구용역비는 연구용역사업계획서 심사 후 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연구기관의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으로 교육법에 의한 대학, 전문대학 및 부설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인문사회
2006-07-04 18:28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경호 원장)은 보건산업 관련 정보와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격월간 소식지 ‘KHIDI 뉴스’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KHIDI 뉴스는 보건산업관련 기업체, 정책 입안자, 연구자,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 진흥원이 제공하는 최신 정보 중에서도 주요 이슈들만을 골라 한 권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창간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핫이슈’에서는 바이오벤처의 투자동향과 전망을 살펴봤고, ‘보건산업동향’에서는 의약품(베트남 의약품 시장), 보건의료(한방의료시장), 바이오(이종장기 특허, 세계바이오시장), 식품·화장품(중국수출관련 제도), 의료기기산업(제조업체별 양극화), R&D(두경부암 진료 권고안, 인공각막상피재생기술) 분야의 주요동향을 짚어보았다.
이외에도 진흥원의 상반기 활동과 발간물에 대한 정보, 내달에 있을 행사 및 교육안내, 사업별 홈페이지 정보를 담아, 보건의료산업진흥 전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원무팀은 지난 6월 30일 팀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체 직무능력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원무팀원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과 함께 지식 공유를 통한 팀발전 도모를 목표로 치뤄진 것.
특수근무지 근무자를 제외한 원무팀 직원 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험에는 연초부터 지난 6개월 동안 원내 이메일을 통해 교육을 실시했던 *의료관계법규 *입퇴원 관리 *외래 관리 *의학용어 *기초회계 *병원상식 등 6과목에 대해 총 25문항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특히 각 과목별 근무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 원무팀 직원들이 문제를 출제해 그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했다.
또한 70점 미만을 과락으로 규정, 과락자에 대해서는 추후 추가시험을 실시하게 하는 등 엄격한 시험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기동 원무팀장은 “이번 시험은 개인의 등수를 매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지식공
대덕클럽(회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은 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생명공학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상기 생명硏 원장은 국내 생명공학에 관한 연구개발 현황을 전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04
2006-07-04 10:006월 중 출범할 예정이었던 전국수련부장협의회(가칭)가 시기를 다소 늦춰 7월 중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한다. 특히 최근 우여곡절 끝에 전공의노조 설립이 결정, 노동부의 인가만 남겨둔 상황이어서 향후 수련부장협의회의 역할과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기존의 우려와는 달리 협의회의 역할을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로 표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공의노조와 공조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도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련부장협의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등에 대한 의견교환, 개선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국 수련병원 부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출범 시기가 전공의노조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칭관계에 서서 전공의 노조활동에 제제를 가할 것으로 비쳐져 왔다. 전국수련부장협의회 회장 내정자인 김성훈 교수(강남성모병원 핵의학과)는 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협의회 출범과 관련 “시기는 당초 예정보다 조금 늦춰진 7월에 발족할 예정”이라며 “실무 부분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향후 전공의노조와의 관계에 대해 “수련부장협의회가 대
2006-07-04 05:50
수지상 세포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세포백신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있다.
복지부는 강창율 교수팀(서울약대·사진)이 자연 살해 T세포 리간드와 항원 펩티드가 적재된 B세포를 항원 제시 세포로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지에 발표됐으며, 캔서 리서치지에서는 이번 연구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해 ‘주목할만한 논문(highlighted paper)’으로 특별히 선정했다.
강 교수팀 연구의 핵심은 암 치료를 위해 암세포에 특이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항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B세포 백신에 대한 것이다.
강 교수팀은 자연 살해 T세포 리간드인 알파-갈락토실세라마이드를 B세포에 적재해 체내로 투여함으로써 자연 살해 T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활성화된 자연 살해 T세포에 의해 B세포의 약한 면역원성을 강한 면역원성으로…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지위 향상이 일반적인 사회현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는 매우 높은 가운데, 의사 및 약사의 경우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임금격차의 요인에 있어서도 타직종의 경우 ‘(성별간)차별로 인한 임금격차’가 주를 이루는 반면, 의·약사의 경우 단순한 ‘생산성 차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동국대학교 경제연구부 신경수 연구원은 ‘의료진료 전문가 직종과 약사 직종내에서의 성별 임금격차와 차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성별간 월평균 임금차는 의사의 경우 6만원, 약사는 19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 2174명, 약사 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사의 월평균 임금은 452만4096원으로 남성의 경우 457만1597원, 여성은 451만5806원이었으며, 약사의 월평균 임금은 228만2506원으로 남성 213만원, 여성 232만6189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 월 기본급에 있어서 의사의 경우 남성 343만3547원, 여성 300만215원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을 뿐 약사의 경우 남…
2006-07-04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