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 백병원(원장 이원로)은 오는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당뇨병 교실 300회 기념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당뇨병 교실 300회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비만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비롯해 무료검사와 상담 그리고 비만 및 당뇨환자를 위한 식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일산백병원에서 자체 제작한 당뇨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지식이 담긴 책자가 무료배부 되며,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등의 경품도 지급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16
2006-06-16 11:00캡슐형의 최첨단 내시경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빠르면 연내에 상품화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알약처럼 삼키기만 하면 위장 상태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캡슐형 내시경이 최근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되어 연말부터 병·의원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시경 전문업체인 인트로메딕사가 ‘미로’란 상품명으로 개발한 캡슐형 내시경은 알약 만한 크기(지름 11㎜, 길이 23㎜)의 초소형 비디오 캡슐로 검사자가 캡슐을 삼키면 8~11시간 동안 식도와 위, 소장, 대장을 거치면서 소화기 장기 상태를 초당 1.4~2.8장까지 촬영해 인체밖 수신장치로 보내는 기능을 하게 된다. 화질은 10만화소 정도이며 진단을 끝낸 캡슐은 대변에 섞여 인체 밖으로 배출된다. 현재 캡슐형 내시경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형 병·의원에 외국산 제품이 일부 보급되어 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1백만원 안팎의 시술비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기 업계는 앞으로 국산 캡슐형 내시경이 보급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더라도 시술비가 40만원 정도로 낮추어질 전망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
2006-06-16 10:08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따른 5억 원의 과징금 지원 문제에 대해 의협 대의원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의협은 15일 열린 제6차 상임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결과,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전체 회원의 의견을 물어야 하는 만큼 대의원회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판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진단서 등 각종 수수료 인상 기준표를 소속 회원에게 배포하여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5억 원을 부과 받은 상태다. 이미 납부기한인 2일을 넘겨 과징금 연체료까지 물어야 할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5월 29일 의협에 5억 원을 빌려줄 것을 공문을 통해 정식 건의한 데 이어 5일에는 2009년 2월까지 3회에 걸쳐 분할 상환한다는 상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6-16…
2006-06-16 09:53
[명단첨부] 의협이 국민건강 수호를 목표로 발족한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 이하 국건위)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6일 오전 7시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장동익 회장, 국건위 허갑범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호 간사(의협 정책이사)와 각 전문분야별 위원 14인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갖고, 분야별 전문위원회 설치 등 향후 위원회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국건위는 비만, 신종전염병, 환경오염, 식품안전 등 국민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환경파괴·식습관 및 생활습관 변화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에 기인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전문적인 검증없이 단순히 시류에 편승해 비과학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사례나 여러 시민단체의 건강관련 사업들이 편향적이고 여론을 호도하는 등 폐단이 발
식약청이 종병 직거래 위반에 따른 2차 행정처분 확인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집단소소송을 우려, 가중처벌의 피해를 극소화 하는 선에서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직거래 위반에 대해 2차 행정처분을 내릴 경우 제약업계의 집단 반발에 부딪치게 되어 모양새도 좋지않고 제약회사들의 피해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여 파문을 가라 앉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식약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직거래 위반 제약사에 대해 내부적으로 가중처벌을 내리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직거래 위반 제약사의 2차 처벌과 관련, 잠정적으로 가중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 이는 최근 1차로 직거래 위반 제약사들이 행정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다시 적발된 제약업소들이 가중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나 2차로 적발된 업소의 직거래 위반 시점이 효력발생 시점 이전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가중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1차 적발된 업소 가운데 2차로 적발되었어도 종전처럼 품목제조 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이나 과징금 처
2006-06-16 05:55의약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약사법 개정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어 그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12일 의료법과 약사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의사출신인 안 의원은 개정법률안에서 *의료인(약사, 한약사 포함) 면허등록 및 관리업무를 중앙회에 위탁하는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행정권한 일부를 중앙회에 위임·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위임·위탁 업무를 거부하거나 해태할 때 등에 대한 감독규정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의료인(약사, 한약사 포함)이 정관 또는 회칙을 위반하거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 기타 국민 보건상에 장애가 되는 행위를 한 경우가 있다고 중앙회가 인정한 경우에는 그 증거서류를 첨부해 복지바장관에게 징계처분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도 13일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발달로 의료인의 전문적 영역은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른 의료인에 의한 자율적 정화기능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 발의법안의 주요내용은…
2006-06-16 05:50제약기업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는 건의문이 정부에 제출, 주목을 끌고 있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최근 신약개발 정책지원 확대와 FTA 피해 최소화를 위해‘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제약기업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주도록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제약협회가 특별법을 제정, 지원을 요청한 내용은 *R&D 자금 지원 *세제 및 제도 지원 *의약품 가격 인센티브 부여 *폐업 및 M&A 지원 등이다. 제약협회는 제약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FTA 체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R&D 지원 자금을 확대하는 직접지원 방안과 세제 및 가격 부분에서의 간접지원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퇴출을 용이하게 하고 기업간 M&A를 적극 유도하는 등의 경영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제약협회의 이번 특별법 제정 건의는 국민건강과 직결된 제약산업이 FTA 체결로 무역역조가 심화되고 산업근간이 흔들릴 경우 나타날 정치 사회적 비용을 효율적으로 조
2006-06-16 05:41작거나 중간 크기의 상처에는 표피를 제거한 ‘진피이식술’이 기존의 피부이식에 비해 미용적으로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치유효과가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의대 한승규(성형외과학교실) 교수팀은 15일 개최된 대한화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수혜부에서 이식편 피부색과 주변 피부색의 불일치, 통증 그리고 불편감 및 비후성 반흔 등과 같은 공여부 손상 등의 전형적인 피부이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피이식술을 시도한 결과 그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진피이식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수혜부의 괴사된 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상처부위 가장자리를 따라 피부와 피하조직을 5mm가량 거상하고 지혈했다. 이어 결손 부위의 크기를 측정한 후 공여부인 둔부에서 얇은 표피피판을 Zimmer dermatome을 이용해 0.010인치 두께로 고정시켜 거상했으며, 같은 부위에서 다시 dermatome의 칼날을 0.012~0.016인치 두께로 고정해 진피를 채취했다.(들어올려졌던 표피 피판은 그대로 공여부에 덮어준 후 prolene으로 봉합) 채취된 진피는 수혜부에서 거상된 주변…
2006-06-16 05:40정부가 한미FTA 협상을 의식하여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품목허가를 지연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슬리머’는 상반기중 품목허가가 날 것으로 전망 되었으나 최근 열렸던 중앙약심에서 일부 자료가 불충분 하다는 이유로 통과가 보류되어 허가여부가 하반기로 미루어지게 됐다. 이러한 ‘슬리머’의 허가지연 영향으로 한미약품도 신제품 발매 계획에 차질이 빚어져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6월1일 11만7천원에서 6월15일 9만4300원까지 큰 폭으로 떨어져 증시 폭락에 따른 동반 하락 영향도 있지만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우려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슬리머’(성분명:시부트라민)의 출시와 관련, 유망 신제품으로 제2의 ‘아모디핀’으로 평가하는 분위기 였으나 허가가 지연 되면서 다국적 제약기업의 압력설이 제기되는 등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슬리머’ 품목허가가 하반기 이후로 늦어지면 연내 발매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슬리머’의 출시 지연은 지난 2004년…
2006-06-16 05:35최근 의협의 불분명한 입장표명으로 의협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노조설립을 추진할 것을 천명한 대전협이 봉직의 단체와 연합구도를 형성함으로써 노조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봉직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오늘(15일) 대표자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노조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낳고있다. 특히 이번에 결성되는 노조가 연합노조의 형태를 띌 경우, 전공의와 봉직의 노조가 개별적으로 병행 추진되는 것과 달리, 이들 두 직역을 전부 아우르게 될 것으로 보여 이 노조의 향후 규모와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대전협과 연대해 노조를 추진하는 당초 계획을 보류해 왔던 봉직의 단체도 사실상 노조설립을 목전에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봉직의 단체는 지난해 말 전국중소병원협의회의 봉직의에 대한 성과연동총액연봉제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노조설립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이미 포석을 마련해 왔던 대전협과 연계하는 방법을 모색했었다. 즉, 봉직의 단체에서는 대전협과 연대할 경우, 양 직역이 한시직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데다 전공의가 수
2006-06-16 05:30의협을 비롯한 의약5개 단체가 심평원 및 (주)KT와 기존 VAN-EDI에 대한 계약 만료에 따라 독자적인 건강보험전자청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와 함께 9일 의약5단체 정보통신이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인터넷포탈방식을 이용한 독자적인 신 건강보험전자청구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해 사업승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의약5단체는 요양기관의 97% 정도가 사용해 왔던 기존 진료비전자청구방식인 VAN-EDI가 오는 10월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주)KT간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심평원과 차세대 진료비전자청구방식으로의 전환을 모색해 왔다. 이와 관련해 KT가 요양기관의 3%만이 사용하는 WEB-EDI서비스의 계약이 2011년 4월에 만료되는 점을 들어 계약기간 내 제3의 중계사업자를 선정하거나 자체적인 사업추진은 위법이라고 주장하자 심평원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넷포탈구축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 의협 김성오 대변인은 “심평원은…
2006-06-16 05:2516일 대한암학회 이사장에 연세의대 노재경 교수가, 회장에 경희의대 조경삼 교수가 취임했다. 대한암학회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제3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11편의 해외초청발표를 비롯해 총 27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회는 16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집행부의 취임식 및 우수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신임이사장에는 노재경 연세의대 내과 교수가 선임되어 앞으로 2년간 암학회를 이끌어 나간다. 또한 회장에는 조경삼 경희의대 내과 교수가, 부회장에 손수상 계명의대 외과 교수와 박희숙 순천향의대 내과 교수가 취임, 1년간 회무를 책임진다. 한편 ‘제3회 대한암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자로는 *기초암연구분야에 이정용·이석형 교수(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임상암연구분야에 허대석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열홍 교수(고려의대 내과학교실)가 결정됐다.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은 김일환 교수(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과)가, ‘사노피-아벤티스 학술상’은 박희숙 교수(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와 유완식 교수(경북…
2006-06-16 05:23보건복지부는 오는 19일(월) 오전 9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EHR in Asia & Future’를 주제로 ‘Seoul EHR 포럼’을 개최한다. 아시아 7개국 정부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의 보건의료정보화 현황과 정책방향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보화 정책과 기술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국제표준정립을 위한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 1부 순서에서는 김석일 보건의료정보화 표준화위원장이 한국형 표준화 개발 경과와 NHI 표준화위원회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지바대학교 신스케후지타 의료정보실장이 ‘일본, 온톨로지 기반의 표준화’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2부 순서에서는 *EHR을 위한 한국 국가계획(서울의대 김윤 EHR 핵심공통기술연구사업단장) *EHR을 위한 일본 국가계획 (일본 하마마쓰대학교 미찌꼬 기무라 의료정보실장) *병원 EHR 사례(연세의대 김용욱 교수, 계명의대 김윤년 교수, 건국의대 이인식 교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마련되는 3부…
2006-06-16 05:23미국 정부가 약제비 절감 차원에서 복지부가 도입하려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을 사전에 봉쇄 하려는 통상압력을 본격화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의 도입은 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건강보험의 약제비 절감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환자들에 대한 신약의 접근성을 이유로 미국 정부의 철회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최근 복지부에서 열린 ‘5·3 약제비 절감대책 실무 작업반 2차 회의’에 외교통상부 한미FTA 담당 서기관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미국 정부의 ‘포지티브’제도 도입 철회 압력이 상승하고 있음이 시사되고 있다. 복지부의 ‘약제비 절감대책 2차 회의’에는 복지부, 심평원, 보험공단, 제약협회, KRPIA 등 1차 회의 관련 참석자 외에 외통부의 요청으로 실무자가 참석, 회의과정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통부의 입장은 한미FTA 협상과정에서 이미 미국 정부로 부터 ‘포지티브’제도 철회 요구를 강하게 받은바 있으며,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압력을 받고 있어 미국 정부와 복지부의 사이에서 어
2006-06-16 05:20[도표첨부] 국내 여성의 30%는 여의사가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고학력 미혼 여성일수록 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팀은 2005년 10월 이후에 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여성 358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성의 대장내시경 시행의사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여의사를 선호하는 비율은 32.1%(115명)를 차지했으며, 남의사 선호비율은 13.4%(48명)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낮고, 미혼이며, 교육수준이 높고, 직장인인 여성일수록 여의사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대장내시경 시행의의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4.5%(195명)로 나타났다. 또한 소화기계 증상은 대장내시경 시행의의 성별 선호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선영 교수는 “미국의 경우 여성들이 여의사에게서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려고 하여 대장암 진단이 늦어지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최근 젊은 한국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여의사를 더 많이 양성할 필요가 있다”
2006-06-16 05:10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소보원의 ‘한의약 의료분쟁 상담사례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의료윤리를 위반한 한의사 회원에 대해 강력한 의료지도와 자율정화, 징계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방 의료분쟁의 주된 원인은 한약이고 그 중 ‘독성’에 대한 내용이 70%를 차지한다는 소보원의 발표에 대해서는 “한약 약화사고 등은 인과관계가 불분명하고, 객관적 검증이 부족함을 소보원 간담회에서 모두 공감했던 부분”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약화사고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하고, 투약 전후의 비교 및 객관적 검증, 한약재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제도적 개선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했다”며 “한의협에서도 자체적으로 약화사고 예방을 위한 한약의 안전성 제고 및 진료수칙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치료행위에 대해서는 일회용 침 사용 및 의료용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병원 내 감염예방 임상지침 및 의료분쟁예방 대책안을 일선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배포, 안내한 바 있다”며 “이를 포함해 의료윤리를 위반한 한의사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bs…
2006-06-16 05:00대한남성과학회가 주관한 “2006 性(성)공부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36자 사랑의 메시지 콘테스트’가 지난 6일, 36일간의 사연 공모를 마감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한국릴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캠페인 홈페이지(www.couple36.co.kr)와 엽서를 통해 총 500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 되었으며, 홈페이지 방문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웹사이트를 방문, 평소 드러내기를 꺼려하는 질환인 발기부전에 대한 자가테스트 참여자가 1천여명을 넘어서는 이례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테스트 참여자는 40대 이상이 전체의 68%를 차지, 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발기부전' 환자들이, 이를 계기로 병원을 방문하여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공부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배우자에게 36자의 제한된 글자수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평소 사랑표현을 쑥스러워하던 중년부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고백은 여성이 더 스스럼없을 것이라는 선입견과…
2006-06-16 04:59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경영악화에 시달리는 일선 요양기관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나로텔레콤과 지난 2월 협정을 체결하고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요양기관에서는 최대 3년에 80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업그레이드된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의협은 “가격과 품질 그리고 가입내용에 유리한 측면이 많아 신규가입하면 기존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보다 득이 될 것”이라며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현재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과 비교해 보고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청구시스템 EDI서비스는 하나로텔레콤을 이용해도 변동없이 사용 가능하다. 병원을 비롯해 집에서 사용하는 회선도 가입 가능하며 가입방법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하나로텔레콤 상담센터(1600-0016), 각종 총회, 세미나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서비스 제공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분 경쟁사 하나로텔레콤 상품 계약 기간 (초고속인터넷+전화 기본료) 통화료 (시외, 이동) (초고속인터넷+전화 기본료) 할인율 통화료…
2006-06-16 04:53식약청은 7월부터 9개 GLP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식약청은 이번 GLP기관에 실태조사를 위해 의약품평가부, 독성연구원에서 각 시험부문별로 평가위원을 추천 받아 각 기관별 평가위원회를 구성,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GLP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서 GLP 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소명·보충자료를 제출토록 하고 GLP기준에 어긋나는 중대한 사항이 적발되면 GLP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번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GLP(비임상시험기관) 수준이 향상될 것이며, OECD 수준의 GLP관리체계 구축에도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기 실태조사는 식약청에서 지정한 비임상시험기관에 대해 지정 후 매 2년마다 GLP 준수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식약청이 이번에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GLP 기관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동아제약 중앙연구소 *제일제당 종합기술원 *산업안전연구원 화학물질안전보건센터 *켐온 *태평양기술연구원 의약건강연구소 전임상연구센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한국화학시
2006-06-16 04:50
녹십자(대표·허일섭)가 앞으로 1천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는 습윤드레싱(상처치료제) 시장에 참여,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녹십자는 14일 용인 수지본사 목암빌딩에서 세계 7위 화장품 기업인 독일의 바이에스도프(Beiersdof)의 한국 지사인 니베아서울㈜(대표·폴 헤링가)과 유럽형 고품질 습윤드레싱인 ‘한자플라스트(Hansaplast)’의 국내 마케팅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가 도입하는 ‘한자플라스트’는 유럽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도 1~2위를 다투는 고기능성 상처 치료제로 상처 부위에 습윤 환경을 조성하여 흉터 없이 상처를 치유하는 제품이다.
‘한자플라스트’는 상처에 달라붙지 않아 교환시 피부 손상이나 통증이 없고, 수술 부위나 화상환자의 피부 재생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상처 부위의 감염 예방효과도 갖고 있다.
기존 습윤드레싱제는 주로 병원에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