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진단방사선과를 ‘영상의학과’로 변경하려는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 전문위원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에 따라 향후 일정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은 소아과와 진단방사선과의 진료과목 명칭변경을 제안한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의 발의법안과 관련 “의료적 중요성, 외국의 사례, 방사선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 등을 고려할 때 개정안의 취지는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형근 의원은 “청소년에 대한 의학적 연구 및 진료에 대한 책임주체를 명확히 함으로써 청소년 의학의 발전을 도모함과 아울러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로 개명할 것”과 “현재 비방사선 진단장비를 병행사용하고 있고 방사선이라는 명칭에 거부감을 갖는 환자들을 위해 ‘영상의학과’로 바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에 전문위원실은 “소아과학회에서는 소아과학을 ‘임신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소아의 건강문제를 전인적으로 다루는 의학의 한 분야’로 정의하고 있으나 소아과라는 명칭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청소년은 제외되고 있는 것으로 비춰져 청소년의 경우 일반내과에서 진료받는 경우
2006-04-20 04:00
연세의료원은 세계적인 제약회사 노바티스사와 임상시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이에 대한 역량과 의지를 한층 강화시켰다.
연세의료원은 18일 지훈상 의료원장과 노바티스사의 한국대표 피터 마그(Peter Maag) 대표이사가 연세의료원 교수회의실에서 신약임상시험 관련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노바티스와 연세의료원은 의료원 임상시험센터 내에 사무실을 직접 운영하며 신약개발 R&D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세계적인 제약회사와 임상시험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신약연구 및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터 마그 대표이사는 “연세의료원을 포함한 한국의 의료기관들이 최근 다국적 신약임상시험에 있어 뛰어난 의료수준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높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내과학회 학회지에 처음으로 간호사의 논문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19일 “대한내과학회지 4월호에 전남대병원 내과계 중환자 집중치료실 신은숙 간호팀장의 논문 ‘관상동맥 집중치료실 입원환자의 예후 및 사망예측인자 분석’(교신저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이 게재됐다”고 전했다.특히 병원측은 “지난 1949년 발간돼 우리나라 의학학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내과학회의 학회지에 처음으로 간호사의 논문이 실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신은숙 팀장의 이번 논문은 2002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2081명의 관상동맥 집중치료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사망예측인자를 고찰한 연구결과다.
이 연구에서 신 팀장은 심장기능이 낮고,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지 못한 경우, 그리고 심근 효소치가 상승한 경우 사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 팀장은 “이 기간동안 전남대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9일 보다 전문화되고 조직적인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해 마케팅본부에 의약품사업부와 병·의원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조직을 개편했다.
일동제약은 분업제도 정착에 따른 영업의 전문화를 추구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과 부장급에 대한 전보인사도 단행했다.
일동제약의 전보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케팅지원팀장=곽태문 상무 *의약품사업부장=이은국 상무 *병의원사업부장=전구석 상무 *북부지점장=황윤조 부장 *서부지점장= 신성룡 부장 *청주공장 합성부장= 박정빈 부장 *청주공장 바이오부장=이은래 부장 *안성공장 생산지원팀장=하효근부장.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0
정부가 20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장애인과 일반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는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11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장애극복과 장애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23명에게 장애극복상 및 훈·포장이 수여된다. 또한 한석준(극단 힐 연극배우, 뇌성마비)씨와 정재은(방송리포터, 왜소증)씨가 13개항으로 구성된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한다. 한편 오후에는 전국의 장애인 재주꾼들이 참가하는 ‘전국 장애인 장기자랑대회’가 열린다. 전국 11개 팀이 참가하는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노래(수화합창), 댄스, 사물놀이, 연주부문에서 경합을 벌이며, 장애인들의 숨은 끼를 맘껏 발산하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이밖에 행사당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주변 광장에서는 각 장애인 단체에서 주최하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 장애아동 작품전 등의 야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올해의 장애극복상 및 훈·포장 수상자 23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장애극복상 강지훈(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지체1급), 윤두선(중증장애인
2006-04-20 03:30
(주)뉴젠팜과 세종제약은 최근 대천 한화콘도에서 “하나된 출발! 도약의 2006!”이라는 구호아래 임원 및 ETC 사업부 직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체교육을 개최했다.
주사제 제조업체인 세종제약을 인수한 (주)뉴젠팜 원용태 사장은 2006년을 ‘제2의 창업의 해’로 정하고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원 사장은 서울 및 지방영업망(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청주 등)의 개편에 따라 각 지방 분실장과 팀원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이어 집체교육 특강에서 뉴젠팜 유전공학 연구소장 김길환 박사는 전립선암 유전차 치료제 Theragene의 연구 성과와 임상진행 과정 및 동남아 7개국 독점 라이센스 체결에 따른 상품화 진행상황 등을 심도 있게 발표했으며, 학술개발부의 제품 전반에 걸친 교육과 기존의 50여개의 생동제품 및 신제품에 대한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한편 원 사장은…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장애아동통합놀이터)’ 사업을 지원한다. ‘무장애놀이터’는 단순한 놀이터의 차원을 넘어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아동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열린 공간 이다. 대웅제약은 ‘무장애놀이터’ 건립을 위해 서울시, 국회, 경기도 구리시의 부지를 제공 받았으며, 설치미술을 통해 문화를 전파하는 임옥상미술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각 부지 특성에 맞게 설계를 이미 마치고 올해안에 건립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첫 번째 사업으로 서울시내 한 공원(서울숲)의 250여평에 시공을 앞두고 있어, 금년내 완공되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어울림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승 사장은 "대웅제약은 건강으로 부터 어느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고 있으며, 장애 어린이 뿐만 아니라 우리국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06-04-19 19:30
독일 머크사의 한국 지사인 머크주식회사(대표 베른트 레크만박사)가 18일 오후 7시 하얏트호텔 리젠시볼륨에서 '메트포르민' 성분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글루코파지 엑스알 서방정' 런칭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시판에 나섰다.
“How can we improve metformi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는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인 손호영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 했으며, *Metformin in Type 2 Diabetes”(박경수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Committed to advancing the treatment of type 2 diabetes(차봉수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등 학계 전문가의 제2형 당뇨병 치료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루코파지 엑스알’ 서방정은 Gel Shield Diffusion System b 으로 고안된 정제로, 메트포르민 입자를 포함한 inner polymer matrix와 이 Inner pol
동화약품(대표 : 윤길준)은 최근 특허받은 키토산 함유 소금 ‘칸솔트 120 80’을 새롭게 발매하고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칸솔트 120 80’은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으로 키토산이 함유된 특허받은 소금이다.
‘칸솔트 120 80’은 특허 등록된 제조 방법(특허 제 052007호 "혈압 강하 기능을 가지는 키토산 함유 소금의 제조 방법")을 이용하여 키토산과 천일염을 결합시켜 재결정 과정을 통해 얻어진 제품이다.
‘칸솔트 120 80’은 운동영양학회 및 동신대 한의학과, 목포대 식품공학과 등 학계의 연구 논문등을 통해 키토산을 함유한 ‘칸솔트 120 80’이 제품섭취 후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진바 있다.
음식의 맛을 내고, 인체 신진대사를 위해 소금의 섭취가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칸솔트 120 80’은 저염식이를 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 애쓰는 일반인들도 안심하고…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은 최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5회 안과춘계학술대회에서 녹내장치료제 ‘잘로스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태준제약은 지난 14~15 양일간 열린 학술대회에서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형상화 시킨 우주선 모양의 초대형 아일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녹내장 치료제인 ‘잘로스트’(Xalost) 점안액과 항알러지 점안액인 ‘아제란’(Azelan), 차세대 항균 점안제인 ‘크라비트’(Cravit)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태준제약은 국내 최초로 자체 보유 기술로 개발한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녹내장 치료제인 “잘로스트 점안액 임상 소견과 녹내장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작년 11월 APEC 참가 21개국 정상회담 장소인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안과전문의 100여명을 초대하여 ‘잘로스트(Xalo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태준제약은 안과연구소에서 개발한 ‘잘로스트 점안액’이 이번 심포지엄에서 뛰어난 안압 하강 효과를 입증했으며, 최첨단 용기와 특수 노즐을 사용하여 점안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
2006-04-19 16:00‘선택진료 추가비용 징수규정 삭제 및 선택진료 규정 폐지’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이 “타당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에 따라 선택진료제 폐지 논의가 급진전 될 전망이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작년 12월 의료법 제37조의2 환자의 진료의사의 선택 등에 관한 규정을 모두 삭제할 것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이에 대해 “현행 우리나라 선택진료제의 경우 특정과의 경우 모든 의사들이 선택진료의사로 환자들의 선택권이 사실상 박탈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선택진료제의 변칙적용과 추가부담 비용의 부담이 크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정안의 취지가 타당하다고 밝혔다. 수석전문위원실은 선택진료제 폐지 타당의 근거로 *종별가산제를 통해 3차 의료기관의 경우 건보수가 가산이 인정되고 있음에도 3차 의료기관 의료진의 진료에 대해 환자 본인부담금으로 이를 보전하는 것은 2중 부담이라는 점 *3차 의료기관의 경우 그에 따른 시설과 양질의 의료인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그 비용을 결과적으로 환자측에서 부담토록 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점 등을 들었다.
2006-04-19 05:50
서울대 신임총장 후보 10인에 의과대학 정명희 교수(약리학·사진)가 선정돼 ‘의대교수 총장’ 탄생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0명의 서울대 총장후보선정위원회는 18일 1인당 3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제24대 신임총장 후보 10명을 선발했다.
총장후보 10인은 정명희 교수를 비롯, 강태진 공대교수, 권영민 전 인문대학장, 김인준 경제학부 교수, 성낙인 법대학장, 안경환 전 법대학장, 오연천 행정대학원 교수, 이장무 전 공대학장, 조동성 경영대 교수, 홍두승 사회학과 교수 등이다(이상 가나다 순).
서울대 총장 선거일정은 4월 25일 총장후보선정위원회가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위원 1인당 2명을 추천해 5명으로 2차 후보를 압축하게 되며, 4월 26일부터 5월 9일간 선거운동을 벌인다.
이어 5월 10일 서울대 전체 교수(1750명, 각 1표)와 직원(982명, 각 0.1표) 직접투표로 제24대 신임총장을 선출하게 되며, 현 정운찬…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의료보호 대상자가 의사에게 고가약품 처방을 요구하고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국과 공모하여 약제비를 나누어 가진 혐의(상습사기)로 박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강모(65)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박씨 등이 가져온 처방전으로 약제비를 청구한 약사 조모(63.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 최모(49)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의사에게 고가 약품 처방을 요구한후 처방전을 약사 조씨에게 갖다 준후 이를 조씨가 청구하여 지급받은 약제비를 나눠갖는 수법으로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총 411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들은 1종 의료보호대상자로 진료비와 약값을 내지 않는 점을 악용, 병원에서 당뇨나 디스크 등 질환으로 진찰 받은 뒤 처방전을 약사 조씨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에 신청, 보험금(약제비)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일당들은 고가 약품의 명단을 작성한뒤 진료 마감시간 직전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고 “특
2006-04-19 05:46최근 전공의노조가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나, 아직까지 설립신고와 단체협약체결이 남아있어 명실상부한 노조로 출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준비위원회(위원장 이 혁)는 지난 15일 전국 지역별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노조임원과 규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잡았다. 그러나 노조설립을 위해서는 사전준비-창립총회-설립신고-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체결 순서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볼 때, 전공의노조는 설립준비의 절반을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이 혁 노조 준비위원장도 “이번 창립총회 개최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미 전공의노조가 출범한 것과 다름없다고 보고 있으나, 노조설립 과정에 창립총회가 필수적이고 관련 회의록이 노조설립 신고에 필요해 총회를 개최한 것”이라며 “공식출범이라는 의견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노조설립 신고시 행정관청에서는 규약제정과 임원선출의 적법성에 대한 입증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총회회의록과 같은 설립회의록이 노조설립의 한 증거형태로 제출되고 있다. 따라서 전공의노조가 공식출범하기까지는 설립신고와 단체협약체결 절차가 남…
2006-04-19 05:26내시경 점막절제술 후 지혈 클립을 이용한 궤양의 봉합이 지연 출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최기돈 교수팀은 ‘내시경 점막절제술 후 발생하는 지연 출혈의 예방-지혈 클립을 이용한 궤양 봉합술의 효과’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내시경 점막절제술 후 발생하는 출혈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이지만 시술 당시 발생하는 출혈은 대부분의 경우 시술 도중 지혈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술 이후 발생하는 지연 출혈은 추가적인 시술 및 수혈의 필요성, 입원 기간의 연장 등 임상적으로 중요성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지혈 방법은 없는 상태다. 지혈 겸자가 내시경 점막절제술 도중 발생하는 출혈과 천공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내시경 시술 후 발생하는 궤양 봉합에 관한 효과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에 최 교수팀은 지혈 클립을 이용한 궤양 봉합의 지연 출혈 예방효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최 교수팀은 연구를 위해 2004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조기 위암 또는 위선종으로 내시경 점막절제술을 시행 받은 총 140명의 환자, 150개의
2006-04-19 05:25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최근 일부 전문의약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국회 및 보건당국에 의약품 품질관리에 대한 철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청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협은 건의서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의 확보가 필수적인 소화성궤양치료제, 혈압강하제 등 전문의약품에서 철사조각, 애벌레,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했다”며 “국민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약회사 측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약으로 보상받으라는 안일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또 식약청에 대해서는 “의약품 품질관리를 지도·감독해야 할 해당 제약회사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15일 내지 3개월(과징금 갈음시 5천만원)’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선에서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단순히 해당 제약회사에 대한 행정처분만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 국내 GMP기준(의약품제조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개선책 마련 등 보다 고차원
2006-04-19 05:25내년부터 신약이나 첨단 바이오의약품 등 의약품 최종 허가과정에 각 단계별 중간평가제를 도입, 의약품 허가기간 단축이 모색되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의약품 허가 중간평가제(Intermediate review system)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추진하는 신약·BT의약품 등 중간평가제도는 최종 NDA(신약허가심사)과정에서 자료보완 등에 소요되는 심사기간(검토기간)을 단축, 시판 지연에 따른 허가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제도이다. 식약청은 안전성·유효성 심사과정 등에서 각 단계별로 평가를 시행,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며, 이 제도가 도입되면 현행 14개월의 검토기간을 8개월정도 줄어든 6개월 정도 단축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 제도가 도입되면 연구·개발자의 제품개발 방향성 일관성 유지가 가능하며, 사전 예측성을 제고할 수 있어 의약품 허가 신청과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청은 현재 관련규정 제정을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2007년까지 검토를 마무리,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에 반영할 방침이어서 빠르면 내년이나 늦어도 2008년에
2006-04-19 05:25
유유(대표 유승필)는 17~18 양일간 신라호텔에서 엥드레 퐁라크트(Dr. Endre Pongrácz) 박사를 초청, '항혈소판제제 내성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초청연자인 엥드레 박사는 신경과 전문의로 2004년 논문을 통해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티클로피딘의 혈소판응집억제 효과 및 무반응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엥드레 박사는 이 논문에서 718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혈소판 응집 효능을 연구한 결과 티클로피딘 투여군이 73%로 가장 높았으며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이 각각 36%, 25%였다고 밝혔다.
유유 관계자는 "최근 항혈소판제 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허혈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유는 19일 대구·대전, 20일 광주·부산에서도 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한다다.
강희종 기자(hj
서울시에 노인을 위한 전문병원과 요양원이 내달 잇따라 개원해 노인성 질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중랑구에 위치한 북부노인병원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북부노인병원은 총 사업비 361억6600만원을 투입해 대지 1만1174㎡, 건물 1만8023㎡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병상은 노인전용 160병상, 치매 30병상, 호스피스 10병상 등 모두 200병상이 가동된다.서울시가 서울의료원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북부노인병원은 5월 1일 진료를 시작하고, 15일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새로 개원하는 노인전문병원은 지역사회 연계, 방문보건, 재활 및 만성질병관리 등으로 공공보건 서비스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재활치료 등을 위한 특수장비를 갖추고 노인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북부노인병원 인근에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을 건립해 15일 개원식을 갖는다.요양원은 대지 3405㎡, 건물 5513.87㎡에 지하2, 지상 5층으로 설립되었으며, 진각복지재단이 운영한다.입소정원은 총 165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며
2006-04-19 05:21최근 식약청은 한국유씨비제약의 항히스타민제인 '씨잘’(성분명·레보세티리진)정의 적응증으로 ‘지속적 알레르기성 비염’을 추가 승인했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으로 ‘씨잘정’은 발매 중인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유일하게 지속적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한 적응증을 갖게 되었다. 식약청의 이번 ‘씨잘정’ 추가 적응증 승인은, 지속적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씨잘 정과 대조군을 비교하여 실시한 6개월간 장기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이 임상시험은 지속적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551명을 대상으로 씨잘정과 위약을 6개월간 투여한 뒤 알레르기 증상, 환자의 삶의 질 및 부작용을 비교 연구했다. 임상시험 결과 ‘씨잘정’은 위약군에 비해 투여 1주 후부터 투여 6개월까지 빠르면서도 지속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임상 참여 환자의 삶의 질도 우수하게 높였다. 이 임상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새로운 분류법에 따라 지속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임상이라는 의미와 함께, 항히스타민제를 6개월간 장기 투여한 최초의 임상
2006-04-19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