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경쟁으로 관심을 집중 시켰던 삼성서울병원의 2006년도 의약품 입찰에서 유니온약품이 신규로 진입한 가운데 5개 도매업소가 한 그룹씩 낙찰시켜 가졌다. 6일 실시된 삼성서울병원 입찰은 총 3,437개 품목을 12개 군으로 나누어 그룹별 비율제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남양약품 등 5개 도매업소가 5개 그룹을 낙찰시켰다. 이날 그룹별 낙찰 현황에 따르면 남양약품이 6그룹(‘프로그랍캅셀’ 등 254개 품목), 남경코리아가 8그룹(‘다이아닐피디투’ 등 175개 품목), 유니온약품이 9그룹(‘그라신프리필드시린지주’ 등 536개 품목), 신성약품이 10그룹(‘자이프렉사정’ 등 544개 품목), 부림약품이 11그룹(‘파브라자임주’ 등 367개 품목)을 각각 낙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입찰에는 유니온약품이 새로 입찰에 참가하여 9그룹을 낙찰 시켜 신규로 진입 했으며, 낙찰가는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던 진료재료를 감안할 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첫 입찰에서 유찰된 7개 그룹은 7일 오후 5시에 입찰 신청을 마감하고 8일 오후 4시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
2006-02-06 10:38황우석 교수는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지원 받은 7억원을 개인계좌에서 관리, 사용했으며, 이중 25억원은 사용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나 횡령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감사원은 6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에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파문과 관련,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서울대 등 정부에서 지원한 연구비와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지원된 민간후원금의 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과기부 등 4개 국가기관에서 1993년부터 황 교수 연구에 제공된 정부지원금은 309억원, 과학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황우석 후원회’ 등 6개 후원단체에서 60억을 지원해 모두 369억원이 지원됐으며, 현재까지 사용된 금액은 246억원이다. 이번 감사는 정부 지원금 사용액 186억원 중 회계증비서류가 보존된 최근 5년간 사용된 164억원과 과학재단을 통해 지원된 민간후원금 19억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황 교수는 연구원들의 통장과 인감을 개인적으로 보관·관리하였으며, 대학총장 명의로 체결해야 할 연구협약 및 대학으로 입금 받아 사용해야 할 연구비를 본인명의로 체결하고 개인통장으로 받아 사용했다. …
2006-02-06 10:35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와 고지혈증치료제인 ‘플루바스타틴’ 계열의 ‘레스콜-XL’에 대한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 제품에 대해 앞으로 ‘자이렙 XL’이라는 브랜드로 판매 하기로 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레스콜-XL'은 노바티스가 2002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한 스타틴 계열의 서방형 제품으로 50여개 국가에서 연간 7천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자이렙 XL’의 도입으로 주력 품목인 고 혈압 치료제 ‘자니딥’과 순환기계 제품으로 패키지화가 가능해져 시너지 효과가 시대되며, ‘자니딥’ 처방 거래선과 주요 종합병원 등에 공급해 연간 100억원대의 거대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6
2006-02-06 10:35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6일 공석중인 상근부협회장에 노만희 사무총장 겸 총무이사를 발령했다.
또한 노만희 신임 상근부협회장이 맡아온 총무이사에 백경열 공보이사를 겸직 임명했다.
이에 따라 노만희 상근부협회장은 사무총장직을 겸직하게 됐으며, 백경열 총무이사도 공보이사직을 함께 수행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최근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이 제34대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자진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06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 일수를 늘이는 등 진료비를 부풀려 보험금을 타낸 병원장 A씨(43) 등 인천시내 4개 정형외과 원장과 사무장 등 7명이 사기 혐의로 경찰에 적발,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병원장 A씨 등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2년 10개월간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 일수와 식대, 주사대 등을 허위로 부풀린 진료비 보험 청구서를 11개 손해보험사에 3,500여 차례에 걸쳐 제출, 보험금 2억7천여만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6
2006-02-06 10:304년간 라식수술 소득과 안경 판매 이익 등 소득세 신고를 누락한 안과의사가 2억4천여만원의 종합소득세를 추징 당하게 됐다. 국세심판원은 지난해 8월 관할세무서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2000∼2003년 신고를 누락했던 소득 4억410만여원에 대한 종합소득세 2억4,600여만원(62%:2000년 기준)을 추가로 부과 받은 안과의사 A씨가 제기한 과세불복 심판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안과 의사인 A씨는 2000∼2003년에 비보험 라식수술과 렌즈 판매에서 얻어진 수입을 누락한 채 관할 세무서에 소득신고를 했다는 것. 그러나 A씨의 안과의원에 근무하면서 렌즈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B씨가 라식수술을 받거나 렌즈구입을 한 환자의 날짜, 이름, 연령, 전화번호, 종류, 금액 등 구체적으로 기록된 세무관련 장부를 관할 세무서에 자료로 제시하면서 A씨의 탈세를 제보,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을 당하게 됐다. 관할 세무서는 B씨가 제보한 자료를 토대로 A씨의 사업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들에게 실제로 라식수술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한 결과, A씨가 2000∼2003년에 4억410만여원의 매출을 누
2006-02-06 10:20세계보건기구(WHO)는 암 퇴치 강화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매년 2%씩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WHO는 이를 위해 금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암 사망자 수를 800만명 감소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세계 암 사망자는 760만명으로 전체 사망 원인 가운데 13%를 차지했다. WHO는 암 사망자의 3분의 2가 소득 수준이 중간 이하인 국가에서 발생한다고 밝히고 이들 국가에서는 암에 대처하기 위한 자원이 제한되어 있거나 없다고 지적했다. WHO 관계자들은 암 발생의 40% 이상이 식사조절이나 운동, 금연을 통해 방지될 수 있으며, 특히 흡연과 비만이 암환자 증가의 주 요인인 되고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6
2006-02-06 10:15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보조제를 이용하는 동안 흡연을 할 경우 구토, 두통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임산부가 이용하면 신생아 돌연사 증후군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경고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니코틴 성분 함유 금연보조제에 명기된 주의사항과 기형아 출산 등에 대한 해외연구 사례 등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니코틴 성분 함유 금연보조제는 체내에 니코틴을 소량씩 지속적으로 공급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는 제품이다. 소보원측은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서 유혹을 못이겨 담배를 피우거나, 단계적으로 흡연을 줄여나가야 하는 것으로 착각해 담배 피우기를 병행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시중에 4개 제약사 5종의 니코틴 함유 금연보조제가 시판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니코틴이 가장 많은 제품은 함유량이 57㎎이나 돼 이를 사용 하는 중 10분간 담배를 피우면 일시적으로 니코틴 과용량 상태가 되어 구토나 어지럼증은 물론 중추신경계나 심혈관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운
2006-02-06 10:10
올해 개원을 앞둔 의사들을 위한 개원 실무정보와 미용시술 트렌드, 최신 미용시술 장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박람회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및 그랜드볼룸에서는 기존 개원의와 올해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 18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06년 개원미용정보 엑스포’가 개최됐다.
아임닥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개원시 고려해야 할 입지 및 창업자금, 인테리어 분석, 의료사고 대처 방안 등을 다룬 개원강의와 최신 미용지견을 소개하는 미용강의가 진행됐다.
개원강의로는 *개원의 시작은 입지선택부터(서승환 골든와이즈닥터스 팀장) *의료장비 선택의 노하우(문형래 메디칼코리아 대표) *증가하는 의료사고와 행정처분에 대한 대응방안(홍영균 법무법인 한강 변호사) *개원 예정의를 위한 Tax Plan(이승재 메디택스 대표 회계사) 등이 열렸다.
두 부문으로 진행된 미용강의는 ‘Medical…
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6년 개원미용정보 엑스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적외선에 의한 발한작용을 이용, 독소를 배출하는 캡슐인 ‘Healing CocoonⅡ’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립의료원이 오는 13일 연간 80억원 규모의 소요의약품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의료원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공고를 내고 ‘엔푸르란’ 등 859종을 총 11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단가총액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낙찰은 예정가격 이하로 최저가격 입찰자를 선정하고 적격여부 심사 대상은 심사결과 종합평점이 85점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적격 심사대상 그룹은 추정가격이 2억1천만원 이상인 2,3,5,6,7,8,9 등 7개군이다. 그런데 공공기관에 대한 의약품 납부실적이 해당 그룹의 추정가격 이상인 자는 적격심사를 면제 하도록 했다. 국립의료원의 소요 의약품 입찰과 관련한 사항은 국립의료원 총무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nmc.go.kr) 입찰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의약품 입찰 그룹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1그룹=‘에리스로포이에틴알파휴먼재조합주사액’ 등 3종 *2그룹=‘휴먼혈청알부민주사액’ *3그룹=‘염산반코마이신주사’ 등 6종 *4그룹=‘이오프로마이드 300 주사액’ 등 2종 *5그룹=‘엔푸르란’ 등 458종 *6그룹=‘염산케타민 주사’ 등 186종 *
2006-02-06 05:5521세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노화방지 의약품’ 시장이 향후 더 확대될 것이며. 시장 선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 고은지 연구원은 ‘노화방지 의약품 시장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를 통해 “최근 건강에 대한 화두는 단순한 수명연장에서 노화방지쪽으로 자연스럽게 옮아가고 있다”며 “이에 부응해 전세계적으로 항 노화(anti-aging) 관련 시장 또한 활발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노화를 일으키는 구체적인 원인이 규명되고 직접적 효능을 지닌 혁신적인 제품이 등장하게 되면,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보조적 수단의 제품들을 단번에 제압할 것”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향후 노화방지 관련 시장에서는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 보조적 성격의 제품보다는 실질적 효력을 지닌 의약품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고 연구원은 ‘노화방지 의약품 시장을 이끌 유망 아이템’으로 *만성질환 치료와 관련된 제품 *보다 젊어 보이게 하는 미용관련 제품 *기초체력 강화를 돕는 제품 *기억의 증진을 돕는 제품 등을 꼽았다. *만성질환 치료와 관련된…
2006-02-06 05:50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매주 월요일마다 공장 정문에서 ‘Happy & Happy Day 행사’를 실시하여 전직원이 웃음으로 한 주를 열고 있다.
유나이티디제약은 이 행사에서 ‘삐에로’ 복장을 한 공장장이 직원들을 맞이 하면서 웃음이 절로 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자칫 피곤해지기 쉬운 직원들에게 웃음을 주고 따뜻한 음료와 쿠키로 아침을 시작하기 위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조치원 공장에서는 매주 월요일 'Happy & Happy Day'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1월부터 시행해온 이 행사는 월요일마다 1개 부서원들이 출근하는 전 직원들에게 음료와 쿠키를 제공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직원들은 음료와 쿠키를 먹
동성제약의 염모제 '세븐에이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새롭게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 됐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최근 남성용으로 '세븐에이트 마일드칼라크림'과 여성용 '세븐에이트 레이디 칼라크림'을 최근 선보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의 강한 알카리성 염모제와는 차별화된 중성 염모제로 모발과 두피 손상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븐에이트 마일드크림>
남성용 ‘세븐에이트 마일드크림’은 특허(특허 제0358490호 중성 모발염색제 조성물) 받은 제품으로 모발과 두피에 손상이 없으며, 건강한 모발의 pH는 약 4.5~5.5 정도로 모발의 pH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멀리 벗어날수록 모발은 팽윤되고 스트레스를 받아 손상을 입게 된다는 것.
특히 '세븐이에트 마일드'는 기존의 알칼리성 염모제와는 달리 pH 6.5~6.9의 약산성에서 염색이
[파일첨부] 한국 장년 남성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질환 중 유병률이 높은 간경변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간학회가 최근 발표해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전체 사망률 통계 6위와 40~50대 남성 사망률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질환은 만성 바이러스성에 의한 질환 유병률이 높아 간경변 유병률 역시 높게 나타난다. 특히 간경변 환자가 흔히 가지고 있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등의 합병증은 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 국내 전체 간경변 환자의 5년, 10년, 15년 생존률은 각각 68%, 57%, 43%인데 반해 복수, 식도정맥류 출혈, 간성뇌증이 처음 발견된 후 5년 생존률은 32%, 21%, 4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한간학회는 최근 간경변 환자의 대표적 합병증인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을 동반한 간경변 환자를 위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 학회는 간경변 환자의 복수가 *새로 진단된 경우 *복수를 가진 환자가 입원한 경우 *복수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염의 전신 증상·증후가 있는 경우 *원인 미상의 임상적 악화(예; 간성뇌증, 신장…
2006-02-06 05:30복지부가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노인건강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16개 시·도에 1곳씩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를 지정, 운영에 들어간다. 시·도 노인건강증진 사업 선도역할을 담당하게 될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에서는 우선 올해 시범사업으로 ‘노인건강대학’과 ‘가정방문 노인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노인건강대학’의 경우 보건소, 주민자치단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시설에 개설해 걷기, 노인 장수춤, 댄스 스포츠 등 노인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요실금, 노인 안질환, 골다공증 등 생활불편사항 및 주요 질병의 예방·관리 등 건강교육도 실시해 참가자에 대한 건강검진, 암검진, 치매상당 등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건강증징 허브보건소’는 해당 시·도 보건소의 노인건강운동 지도인력에 대한 교육 및 기술지원을 하며, 노인건강증진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을 조사·발굴해 연계하는 허브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은 올 시범사업에서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을 전국 보건소로…
2006-02-06 05:20한미간 FTA 협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 감으로써 앞으로 전개될 FTA 의약품 분야의 협상에서 또다시 제약산업이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은 특허법 등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반도체, 자동차 산업등에 밀려 희생양이 되어 시장개방이 가속화 되어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켜왔다는 점에서 이번 한미간 FTA 현상에서 또다시 악순화의 전철을 밟아서는 ㅇㄴ아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한미간 FTA 의약품 분야 협상의 초점은 의약품의 무역역조 보다는 정부의 보험약가 인하 문제와 특허권 연장에 따른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로 압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의 보험약가 인하 문제 제기는 지난번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도 통상 마찰로 이어질 정도로 민감한 사안으로 복지부가 2005년도 약가재평가기준을 당초 A7국가의 약가변동율로 적용 하려던 것을 A7 평균조정율로 바꾼것도 통상 압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최근들어 국내 제약기업들이 퍼스트제네릭과 국산 개량신약의 속속 개발 하면서 다국적 제약들이
2006-02-06 05:10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가 13개월간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보건복지위)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시민 내정자가 지난 99년 7월부터 2000년 7월까지 13개월간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 내정자 부인도 2002년 9월부터 2005년 1월까지 2년 3개월간 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았으며, 2003년 4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도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불법 등재함으로써 건보료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2005년 6월까지 국민연금 체납액은 5조 123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가 부부 모두 국민연금에 대한 기여는 안한 채 건강보험 혜택만 받으려 하고, 국민연금 재정파탄을 이야기하는 것은 후안무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부인이 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에 2년 7개월간 무임승차 한 것은 가장 전형적인 건강보험 탈루 수법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
2006-02-06 05:00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생명과학부문은 2~3 양일간 혈액응고방지제 ‘후탄’ 발매 1주년 기념 교육을 실시했다. 동사의 이번 교육은 지난해 일본 ‘토리이’사에서 도입한 혈액응고방지제 ‘후탄(주사제)’(FUTHAN주사/성분명 : 메실산 나파모스탓트 nafamostat mesilate-이하 후탄)의 발매 1주년을 기념하여 실시되어 일본 ‘토리이’사의 마케팅×교육 담당자들이 직접 ‘후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년간 ‘후탄’의 PM을 담당하고 있는 스기야마 차장의 “일본내 후탄의 시장확대 전략”, 오쿠야마 과장의 “후탄과 약물 상호작용”, 마쓰모토 부장의 “일본의 PMS 시스템 소개”의 순으로 실시됐다. 2004년 6월 1일 국내 발매 허가를 받은 ‘후탄’은 출혈위험이 있는 환자의 혈액 투석 시 관류혈액응고 억제제로 사용되고 급성췌장염과 DIC(파종 혈관 내 응고증)에 효과적인 치료제이다. ‘후탄’은 인체내 단백분해효소(protease:프로테아제) 가운데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트롬빈 등의 효소들을 광범위하고 강력하게 저해하여 항응고 작용을 하며, 투석시 반감기가 짧아(5~8분) 출혈 위험이 심각한…
2006-02-06 04:30복지부는 황우석 지지모임에 ‘배아복제 규정 완화’를 약속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모 인터넷신문은 “복지부 생명윤리팀장이 황우석 연구 재개 지원을 위한 범국민 연합 정하균 회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황 교수의 배아복제 연구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허가가 취소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생명윤리법의 대통령령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해 연구기관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생명윤리팀은 해명자료를 내고 “정 회장은 생명윤리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보도되었던 복지부의 황 교수에 대한 의견 제출 요청에 대해 물었으며 이 과정에서 ‘대통령령으로 자격 요건을 완화해 연구기관을 확대하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체세포 복제배아연구 계획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생명윤리법 제22조 제2항에 의해 체세포 복제배아연구의 종류·대상·범위에 대한 대통령령이 제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대통령령이 제정되지 않아 황 교수의 경우 생명윤리법 부칙(경과규정)에 따라 ‘3년 이상 연구, 1회 이상 논문 게재’ 요건에 의해 복지부의 승인을 받…
2006-02-06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