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산업 전반의 R&D동향, 특허동향, 시장동향, 정책동향 등 최신 동향을 수록한 ‘보건산업기술동향 2005 겨울호(통권 24호)’를 지난 23일 발간·배포했다. 이번호 R&D동향에는 나노보건기술 분야의 연구동향(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임용택․정봉현), 국내외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동향(한국과학기술원 양현옥․김영식․권병목․김남득․우은란 등), 인플루엔자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동향(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주) 등이 실렸다. 특허동향에는 이종장기 분야의 특허동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안두현․김석관), 생명공학기술의 특허문제 (예일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이덕록), 천연물의약품 특허동향 분석 (특허청 여호섭)이 수록됐다. 시장동향에는 천연물의약품 국외 시장동향 (SK 케미칼 조용백), Prebiotics와 probiotics의 해외 시장현황 및 개발전략(CJ 식품연구소 신정규)이 포함됐다. 정책동향에는 차세대백신 개발기술과 국가개발전략(식품의약품안전청 박순희), 인도의 생명공학 육성정책 동향(한국보건산업
2006-01-24 20:00작년 국민연금 지급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4일 “작년 한 해 동안 지급한 국민연금 급여액이 3조원을 넘어서 국민연금제도가 국민의 노후생활보장에 중요 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지급내용을 살펴보면 수급대상자 175만7674명에게 총 3조5849억원이 지급됐으며, 이 중 노령연금으로 135만염에게 2조5000억원을, 장애연금으로 6만명에게 2000억원을, 유족연금으로 25만명에게 5000억원을 그리고 반환일시금 등으로 10만명에게 3000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3조5849억원은 전년도인 2004년의 2조9000억원보다 약 23%가 늘어난 금액이며, 수급대상자도 23만명 증가(153만명에서 176만명)한 수치다. 연금공단은 “올해는 수급자가 195만명, 급여지급액은 4조원을 넘어 4조2000억원에 달해 2005년보다 각각 10.8%, 19.5%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예측하고 “중장기적으로 202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절반이 넘는 4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걸맞는 수급자 지원체계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
2006-01-24 20:00전남대병원은 24일 광주공원 사랑의식당(광주시 남구 사직동 소재)과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광주 작은예수회(광주시 남구 진월동 소재)를 각각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사랑의식당과 작은예수회는 저소득층 노인 500명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해 주고 있는 장애인들의 보금자리로써 독지가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전남대병원은 매년 명절 두 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위문방문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24
2006-01-24 18:25국내 장기이식 공급량이 수요량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은 23일 “복지부 자료 분석결과 국내에서 필요한 장기는 현재 1만5012개지만 실제 공급돼 시술된 장기는 2005년 기준으로 2071개로 14%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1월 현재 국내에서 환자가 필요로 하는 장기는 신장 5846개, 간장 1905개, 췌장 175개, 심장 161개, 폐 50개, 골수 3160, 각막 3685개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2005년 기준으로 신장 760(13%), 간장 595(31%), 췌장 12(7%), 심장 26(16%), 폐 8(16%), 골수 305(10%) 그리고 각막 365(1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현황을 보면 2005년 뇌사 1만6016명, 사후기증 9760명 등록을 포함, 지금까지 총 13만2233명이 장기기증 희망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돼 장기기증 희망자가 전국민의 0.27%로 1000명 중 3명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2006-01-24 18:00대한병원협회가 복지부가 시행하는 ‘의료기관 기능보강 융자사업’과 관련, 융자희망 병원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이에 따라 병협은 융자대상 기준,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공문을 회원병원에 보내고 의료기관 기능보강 융자 희망병원에 대해 2월 25일까지 관할 시·도에 융자를 신청하도록 공지했다. 병협의 융자사업 업무는 복지부가 응급의료시설 및 요양병상, 농어촌지역병상 확충 등 의료기관 기능보강사업사업에서 병원 선정·심의 업무 중 대상기관 선정업무를 병협에 위탁한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의 ‘2006년도 의료기관 기능보강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의료기관 기능보강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시설확충 70억원(응급의료기금), 요양병상 확충 200억원(재특) 및 농어촌지역병상확충 25억원(농특) 등 총 295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올해 융자사업 가운데 응급의료시설 확충 사업은 전국 43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5년 거치, 10년 상환, 3.5%금리로 적용되며, 요양병상 확충 사업은 응급의료시설과 같은 상환 조건으로 전국 50~600병상의 종합병원 및 병원 등을 대상으로 변동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특히
2006-01-24 18:00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협력 병·의원 개원의 및 영동세브란스병원 임상교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의원 초청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원가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5년 우수 협력의사 시상 *비만 치료의 의학적 접근(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진료비 심사평가의 변화(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상근심사위원 김용진 박사) 등 주제발표와 함께, 김경희(세연내과), 박동철(동양정형외과) 원장 등 56명의 개원의에 대한 우수협력의 선정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이 2006년 주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진료협력센터의 운영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고, 특히 의뢰병원과의 신뢰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김광문 병원장은 “대학병원과 개원의와의 관계는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며, “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야말로 환자진료의 연속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첫 번째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
2006-01-24 18:00한국오츠카제약(대표 엄대식)은 지난 16일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 및 역량증대를 기반으로 한 성과주의 정착'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의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년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엄대식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던 시대에서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 먹는 시대로 돌변한 지금, '집중과 스피드'가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실천해 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소장을 초청하여 '그대, 스스로를 경영하라'는 제목의 특강을 실시 되어 업무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의미 부여를 통한 열정 회복, 스스로에 대한 질문과 자아성찰, 시간 관리의 원칙 등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집중과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자아경영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로 삼았다. 오후에는 2006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 작년의 성장세를 이어 올해에도 큰 성장을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오츠카 각 팀의 사업계획을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특히 2006년
2006-01-24 17:00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로 열린 '경기도의사회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기도의사회 차기 회장선거 입후보자들은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경기지역 전공의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힘썼다.
정우약품(대표:류국현)은 설을 맞아 술자리로 인해 피로해진 간을 보호하는 새로운 간장약 ‘헬큐 캡슐’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간 보호로 널리 쓰여지고 있는 마리아 엉겅퀴(Silym marianum)엑스를 주성분으로 니코틴산아미드(B3)등 6종의 비타민류을 보강하여 정우약품의 독특한 한방제제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헬큐 캡슐’은 각종 간 질환으로 인한 간세포막의 변화를 안정시키므로써 유해물질으로부터 간장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만성 간질환의 보조치료제로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 주성분인 실리마린이 동물간 미토콘드리아 및 마이크로솜에서의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강력하게 억제하며, 사포닌에 의한 용혈작용을 막아주고 간 마이크로솜에서의 간대사 효소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사염화탄소에 의한 독성에 대해 보호작용을 한다. 실리빈은 동물의 간균등액에서의 콜레스테롤의 생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헬큐 캡슐의 주성분은 이미 유럽에서 간 질환 치료제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복합성분도 골고루 함유돼 있어 간 세포막의 변화를 안정화시키며 유해물질로부터 간장을 보호하고 손상된 간세포를 부활 시키는데 효과
2006-01-24 11:29
경기도의사회 차기 회장 후보자들이 전공의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로 열린 '경기도의사회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기도의사회 차기 회장선거 입후보자들은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경기지역 전공의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힘썼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협이 경기지역 전공의들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고 후보자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명의 후보가 각각 15분씩 공약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호 1번 양재수 후보는 "예전 전공의 시절과 비교해서 개선된 사항이 없다"며 "전공의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공약에서 *수련교육 수준 향상과 수련내용 표준모델제 실시 *수련평가 의학 교육 평가원 위임 *군의관 및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전공의
‘엘리델크림’과 ‘프로토픽연고’ 등 일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에 대한 잠재적 발암 위험성 증가에 따라 소아 투여를 금지하고 성인에게는 2차 선택약으로 단기간 사용토록 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은 24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인 ‘피메크로리무스’제제(상품명: 엘리델)’과 ‘타크로리무스’제제(상품명:프로토픽)의 사용으로 인한 잠재적인 발암 위험성이 증가 했다는 미국 FDA의 정보사항에 따라 관련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하고 의·약사에 대해 안전성 정보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현재까지 이들 제제의 발암성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립된 것은 아니나 동물실험 결과 발암성이 확인되고, 미국에서 시판후 사용조사 결과 소수의 환자에서 암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유해사례가 보고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제제를 처방 투약하면 환자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과 유익성을 감안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의 2차 선택약으로 단기간 간헐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2세 미만 소아에는 투여금지토록 조치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3월 의·약사에게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여 사용시 주의토록 조치한 바 있으
2006-01-24 05:45스트레스가 방광의 불안정한 수축을 유발시켜 과민성 방광 증상의 발현이나 증상 악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화의대 비뇨기과학교실 김재헌 교수팀(전종현, 윤하나, 정우식)은 ‘스트레스가 방광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Sprague-Dawley 수컷쥐(7~8주령, 240gm)를 이용, 대조군과 스트레스를 받는 군으로 나눠 스트레스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군은 세 군으로 나눠 10일, 20일, 30일 동안 정해진 스케줄로 스트레스가 주어지는 환경에 노출시켰고, 대조군은 자유로운 수분 섭취와 음식 섭취를 비롯, 일상적인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각 군에서 방광조직을 얻어 각각 iNOS(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eNOS(endothelial NOS), nNOS(neuronal NOS), Rho kinase의 변화를 Western blot방법으로 정량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조군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은 세 군에서 iNOS, eNOS, nNOS와 Rho kinase의 발현이 증가했다. 특히 20일, 30일 동안 스트레스를 받
2006-01-24 05:40응급환자들도 서울대병원 등 ‘빅3’에 몰리고 있다. ‘빅3’를 제외한 다른 병원들은 응급실이 한산한 실정이어서 응급실 이용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빅3’ 대형병원의 하나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의 경우 전국에서 모여든 환자들로 사실상 만원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응급실의 60개 병상은 초저녁에 이미 만원이되어 자정을 넘기면 복도와 보호자 대기소까지 환자들로 북적거린다는 것. 이렇게 만원이다 보니 교통사고 응급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례도 빚어지고 있다. 반면 개인병원의 경우는 사실상 환자들이 응급실을 거의 이용하지 않아 ‘빅3’의 만원사태와는 심각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응급실 운영을 사실상 포기하는 개인 병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세병원, 방지거병원 등 30병상 이상의 중소병원들의 경우 응급실을 폐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빅3’ 대형병원에 응급환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빅3’를 이용하는 응급 환자들의 30%이상이 사실상 급하지 않은 환자들로 병실을 잡기위해 응급실로 밀고 들어
2006-01-24 05:35우리나라의 복지재정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이들 국가 평균인 21.2%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최신 자료인 2001년 공공복지지출 통계를 보면, 복지 국가인 유럽 국가들은 스웨덴 28.9%, 덴마크 29.2%, 프랑스 28.5% 등이며, 복지지출이 적은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은 14.8%, 일본은 14.8%, 16.9%, 터키는 13%, 멕시코는 11.8%로 조사됐다. 그러나 각 나라의 복지재정 지출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데, 이는 나라마다 소득수준과 인구구조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요소들을 감안해도 우리나라의 복지재정 규모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이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한 시점은 1980년 안팎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23개국의 복지재정 규모는 국내총생산 대비 17.9%로 이 당시 미국은 13.3%, 일본은 10.2%였다. 최근 작성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는 인구의 고령화를 감안, 비교해도 우리나라가 복지재
2006-01-24 05:34화이자제약이 호봉제를 선택한 신입사원에 대해 해고를 종용했다는 노조의 주장으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노동조합(위원장 왕원식)은 23일 보도자료에서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가 합리적 인재등용과 인사정책에 반하는 부당 해고와 근로자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노조는 지난 9월 입사한 신입사원의 3개월간 수습기간 가운데 회사측에서 연봉제를 강요하고 이후 호봉제를 선택한 6명의 사원만 차별적으로 수습기간을 연장, 사실상 사직을 종용하여 부당해고 시켰다는 지적이다. 특히 호봉제를 선택한 6명중 1명은 사측 종용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5명 가운데 3명은 1개월 연장된 수습기간이 끝난 이후 해고를 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같은 사측의 처사는 “호봉제 직원 중심의 노동조합에 신입사원의 가입을 막아 근본적으로 노동조합의 씨를 말리려는데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측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밝히기 어려우며, 차후 사측의 적절한 조치 여부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반면 사측은 “수습기간중 다각적인 평가로 성적이 좋지
2006-01-24 05:33지금까지 건강보험 급여대상에서 제외됐던 고급병실료, 식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의 비용을 7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는 ‘실손형 민간 건강보험’ 상품이 오는 3~4월부터 시판 된다. ‘실손형 민간 건강보험’의 보험료는 20세에 월 6500원, 55세가 2만7000원 등으로 연령에 따라 연간 10만~3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보험료는 1년 단위로 인상·인하되고 만기는 10년이다. 기존 생명보험 가입자는 별도의 신체검사 없이 가입할 수 있지만 신규 가입자는 신체검사후 가입 여부가 결정되며, 보험료는 만기뒤 소멸형, 일정액 환급형 등 두 가지이다. 민간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전체 의료비를 100으로 볼때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을 합쳐 80 이상이 보장되는 효과를 가져올수 있으나 시민단체 등 사회 일각에서는 빈곤층의 위화감 확산, 공보험인 건강보험 위축 등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보험업계에 의하면 작년 8월에 개인형 민간보험 판매가 허용된 후 삼성생명·대한생명·교보생명 등 3개 생명보험사가 민간 건강보험 상품을 마련, 3~4월부터 일반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nb
2006-01-24 05:31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지난 23일 서교동 본사에서 2006년 임금 무교섭 합의 선언 및 조인식을 갖고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협력을 결의했다. 삼진제약은 이로써 지난 2001년 이후 5년연속 무교섭 임금협상과 1968년 창사 이래 38년간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노사간 임금 무교섭 합의 선언은 금년도 매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20% 이상 신장된 1,500억원으로 설정, 이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명윤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연초 제안한 임금 및 성과 프로그램에 신뢰를 갖고 금년도 임금 부분에 대해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고,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에 노조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성우 대표이사는“임금 문제를 회사에 일임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면 금년도 매출영업 목표인 1,500억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며,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제약사로서 제약업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는데 오늘 행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매출 1,200억원을
2006-01-24 05:30정부의 의료법인 영리법인화 허용 검토와 관련, 국내에 영리법인화가 허용될 경우 의료광고 경쟁이 심화되어 국민의 의료비 부담 상승이 불가피 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SK애강병원 이민성 대표는 지난 22일 개원엑스포에 참석, 이 같이 밝히고 “이미 오래전 영리법인 병원을 허용한 중국의 경우 병ㆍ의원들의 의료광고 경쟁은 가히 놀라울 정도”이며, “의료광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병ㆍ의원마다 광고예산이 만만치 않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북경 SK애강병원도 개원초기 당시 광고비가 전체 예산의 40%까지 육박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중국의 경우 대부분 병원들이 개원 초기에 적자를 내더라도 무리해서 광고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에서도 영리법인화가 이루어지고 의료광고가 허용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결국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어 국민들의 의료비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24
2006-01-24 05:30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23일 공공의료기관에 의료정보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방침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인해 이전 행정자치부의 소속 단체였던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보건복지부 산하단체로 전환됨에 따라 국가보건정보화 사업에 기여하고자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공의료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공공의료의 역할을 선도하는 전국 지방의료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부의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적극 참여하고, 공공의료기능 강화와 국가보건정보화 사업에 기여하고자 연합회가 보유하고 있는 MEDIOS-OCS, MEDIOS-PACS, MEDIOS-PACS 장비제조업 허가, TELE-MEDIOS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연합회 이상기 사무총장은 “공공의료기관에 무료로 제공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은 의료원연합회가 지적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1990년부터 지방의료원과 민간병원에 설치해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를 완벽하게 하고 있다”고 밝히고 “공공의료기관에서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백승란 기자(srbaek@m
2006-01-24 05:20[파일참조] 우리나라 의사와 의과대학 수의 증가세가 타 의료선진국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성철 의협 기획정책국장이 발표한 ‘주요국가의 의사수급현황과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0년간의 우리나라 의사공급 증가추세로 볼 때 곧 의사과잉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결과 OECD 국가들을 대상으로 1985년부터 2003년까지 의사인력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126%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미국은 29%, 영국은 57%, 일본은 27%, 독일은 10%의 낮은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별로 인구 10만명당 의대입학정원을 비교해 보면 미국이 6.5%(95년), 일본이 6.1%(97년), 캐나다가 6.2%(90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9.0%(02년 한의사 제외 시 7.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구보고서는 주요 선진국들의 1960년대까지는 의사부족이라는 인식으로 의사 양성을 확대하려고 노력하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였으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정이 바뀌어 지금은 오히려 의사과잉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주요 국가별 의사인력 및…
2006-01-24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