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치러지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최근 일부 출마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선거관리 규정에서 벗어난 불법 선거운동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주수호 원장은 19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메일로 보낸 건의문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한 선거운동은 장려하되 불공정하고 음성적인 선거운동은 지양해야 한다”며 공직 선거법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음성적이고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선관위에서 적극적으로 계도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 원장은 “선거에 나설 후보로 거론되는 8명 중에는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 입후보함을 밝힌 분도 있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실제는 왕성한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도 있으며 현재 의료계의 중요한 공식 직책을 맡고 계시는 분도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아직 후보에 나설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통상적인 회무라고 주장하며 활발히 강연활동을 하거나 대대적인 출판기념회 등을 개최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서 명백한 사전 불법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장이 밝
2006-01-20 05:30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소장 조장희)는 1월 19일 오후 7시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5층 Conference Hall에서 열린 ‘PET 및 MRI에 관한 의료영상분야의 기본원리’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속 세미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세미나는 올 봄 뇌과학연구소 개소를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6차례에 걸쳐 PET 및 MRI에 대한 기본원리와 운영,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9~21일에는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소장이 ‘PET Physics’, ‘PET mathematics&algorithm’, ‘MRI Physics’를 주제로 연속 발표하며, 23일에는 한재용 연구원이 ‘MRI System’, 24일은 김경남 연구원 ‘MRI RF System’을, 세미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손영돈 연구원이 ‘MRI pulse sequence’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032-460-8227)로 하면 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20
2006-01-20 05:28보령제약은 19일 hCTLA4-Ig 융합단백질 유전자를 포함하는 재조합 벡터 및 이를 이용한 hCTLA4-Ig 융합 단백질의 생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48억원이 투자된 이 발명은 재조합 hCTLA4-Ig 융합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를 포함하는 발현벡터 ‘pMYN409’ 및 이를 식물세포에 형질 전환시킨후 현탁 배양을 통해 재조합 hCTL4-Ig 융합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hCTLA4-Ig는 인체내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 CTLA4를 재조합해 만들어낸 면역반응 억제기능의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이다. 보령제약측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식물세포 현탁 배양을 이용해 기존 동물세포에서 발현된 hCTLA4-Ig 융합단백질과 동등한 면역억제 활성을 지니는 재조합 hCTLA4-Ig 융합단백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머티스관절염 건선 등 자가면역 질환치료, 장기이식환자의 면역거부억제, 아토피 및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 완화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면역억제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01-20 05:25교육부는 현행 의대체제인 2+4제 졸업생에게도 석사학위를 준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현행 의과대학 체제 졸업생도 석사학위를 받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발표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의학전문대학원를 졸업한 학생과 현행 의대에서 6년 동안 수학한 학생이 각각 석사와 학사학위를 받게 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2+4년 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도 석사학위를 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에 학석사 통합과정이 도입될 경우 경과규정을 둬 도입당시 이미 입학해 있는 학생들에게도 석사 학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와 관련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고 기존 의대 체제를 유지하는 경우 어떤 경우에도 석사학위 수여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학원개선팀 최진하 사무관은 “지금까지 6년제 이수학생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에 대한 어떠한 방침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2010년 구성되는 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에서 6년제 석사 수여에 관한 내용이 논의…
2006-01-20 05:20정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재가(在家)암환자를 위한 ‘방문보건 서비스’ 제공을 대폭 확대한다. 복지부는 “작년 4월 도입된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위해 올해 총 24억6000만원의 예산(지방비 포함)을 투입,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6년에는 전국의 1만2000여명의 재가암환자에게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방문보건서비스가 지원될 전망이다. 재가암환자 방문보건 서비스는 보건소 내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가암환자 관리팀’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지역내 재가암환자에게 통증관리, 간호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저소득층 재가암환자에게는 의료소모품 등도 지급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보건소의 전담의사 또는 공중보건의사 및 간호사에 대한 통증조절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재가암환자 발굴을 위한 사업홍보,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올해 안으로 보건소에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기관 등과의 서비스 연계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20
2006-01-20 05:10[속보] 복지부가 18일 양도·양수 의약품에 대해 약가인하를 고시(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복지부 고시 제2006-4호)하자 해당 제약회사 6개사가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약가인하 고시에 따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함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약가인하가 고시된 양도양수 품목은 모두 8개사 11개 품목으로 이 가운데 인바이오넷, 한국갬브로솔루션 등 2개사는 직접 소송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법적소송으로 비화된 양도양수 의약품들은 2003년과 2004년에 복지부가 양도양수 당시의 약가를 그대로 인정해 고시했다가 다시 뒤집어 인하 함으로서 문제가 된것이다. 복지부가 동일성분의 양도양수 품목에 대해 2003년과 2004년에는 그대로 약가를 인정 했다가 지난해 건정심 결정을 근거로 약가 인하를 소급적용 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이 문제는 복지부가 연초에 양도양수 의약품에 대해 약가인하를 강행하는 내용을 사전에 통보 하면서 해당 제약회사들이 강력히 반발하기에 이르렀고, 약가인하 내용을 고시 함으로써 행정소송으로 비화되게 되었다. 이번에…
2006-01-20 05:00보건복지부는 2월 1일자로 약제급여를 개정, 대형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로자탄 포타시움’ 제제와 항전간제 ‘가바펜틴’ 제제 제네릭이 보험급여 대상에 등재되어 시장경쟁이 본격화 된다.이번에 제네릭 경쟁구조로 전환된 보험약품은 로잔탄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인 ‘코자’(한국MSD)와 가바펜틴 제제의 원개발품인 ‘뉴론틴갑셀’(한국화이자)로 금년에 거센 제네릭의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개정된 고시 내용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제인 로잔탄의 경우 제네릭으로 일양약품의 ‘일양로자탄정’(631원), 한일약품의 ‘한일로자타정50mg’(631원), 동화약품의 ‘엘탄정’(631원) 등 모두 21품목이 새로 등재됐다.또한 항전간제인 가바펜틴 제제는 제네릭으로 종근당의 ‘가바렙정800mg’(1091원), 근화제약의 ‘펜다운캡슐100mg’(173원), 메디카코리아의 ‘뉴로닌캡슐100mg’(173원), 동구제역의 ‘가바핀캡슐30mg’(608원) 등이 약제급여 대상에 포함됐다.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006-01-20
2006-01-20 04:51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건의 고시를 반영한 청구소프트웨어검사기준 항목이 확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보건복지부 고시를 반영해 청구소프트웨어검사기준 항목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된 기준 항목에는 제2005-95호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개정’과 제2005-96호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 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일부개정’, 제2005-101호와 제2006-3호(2006. 1. 13)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이 반영됐다. 추가 및 변경된 항목의 수는 총 36개이며, 기존 검사항목을 포함한 분야별 총검사항목수는 <아래 표>와 같다. 추가된 항목의 주요내용은 *외래진료시 산정특례대상(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20을 본인일부부담) 및 중증질환자 산정특례대상(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10을 본인일부부담) 확대에 따른 본인일부부담금 항목의 내용변경 *건강보험의 경우 만 6세미만 입원 시 특정기호(F004)기재 및 본인일부부담금 면제 여부(6세 미만의 자가 입원해…
2006-01-20 04:50강동헌 제주의료원장이 제주도 감사관실의 제주의료원 감사결과에 대해 감사결과 내용이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19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강 의료원장은 “2004년 도외출장 및 출타가 54일, 2005년 도외출장 및 출타가 213일로 지적됐으나 출장일수 가운데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 등 약 120여일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강 원장은 “출장이 많은 것은 의욕적으로 학회 또는 학술대회 등에 참석한 때문이며 진료도 하지 않으면서 매달 250여만원에 달하는 진료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돼있으나 2005년 6월 이후에는 직접 진료했다”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제주의료원의 적자 운영에 대해서는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원의 경우 수익성만을 고려할 수 없으며 노인환자를 포함해 정신질환자의 입원 치료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는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20…
2006-01-20 04:40계명대 동산병원은 안과학교실 동문회와 함께 20일부터 27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시에 있는 꼬람뚤라병원에서 의료를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경외과, 안과 전문의와 계명의대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8명의 봉사단이 백내장 수술과 중추신경계 기형질환, 척추질환 진료 등을 실시한다. 봉사단장을 맡은 안과 김광수 교수는 “방글라데시에 안과 질환자들이 많고, 백내장 수술비가 비싸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며 “형편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 20명을 현지병원에서 미리 선정해 봉사기간동안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경외과 진료를 책임질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김동원 교수는 “동산병원의 설립이념에 따라 카자흐스탄, 네팔, 연변 등 세계 각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그동안 물적 지원만 했던 방글라데시에서는 첫 진료봉사인 만큼 그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꼬람뚤라병원은 계명대 동산병원을 비롯해 국내 7개 기독교병원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으로서 이석로 선교사가 병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백승란 기자(srbaek@med
2006-01-20 04:39복지부가 작년 말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주민들에 대해 건강보험료 경감조치를 내렸다. 복지부는 ‘일반재해지역’으로 선포된 이 지역을 ‘건강보험료 경감지역’으로 고시했다고 밝히고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가입자 세대에 대해 피해정도에 따라 ‘건보료 30~50% 경감’과 ‘가산금 면제’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 1278세대 약9500만원의 보험료 경감이 예상되며, 경감기간은 작년 12월부터 3~6개월간(인적·물적 피해세대 6월, 한가지 피해세대 3월)이다. 이외에도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보험료에 대한 가산금을 면제해 주고, 체납보험료로 인해 압류된 재산의 체납처분 집행을 6개월 범위내에서 유예하게 된다. 복지부는 2002년 8월 태풍 ‘루사’ 피해부터 작년 12월 폭설피해에 이르기까지 99년 이후 총 8회에 걸쳐 21만여세대에 77억원의 건강보험료 감면조치 등을 시행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20
2006-01-20 04:39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이 최근 지난 30년간 제약업계에 몸담으며 경험한 마케팅 영업 현장의 지혜와 사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들을 모은 자서전 ‘사람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를 출간했다. 김 사장은 이 책을 통해 동물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과 유학의 꿈을 접고 ‘제약인’의 길로 접어들게 된 젊은 시절의 이야기 등 제약산업에 몸담기 이전의 성장과정에 대해 회고했다. 특히 바이엘에 근무할 당시 위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강인한 정신력은 지금도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야기로 기록되고 있다. 김 사장이 자서전에서 가장 많이 할애하고 있는 내용은 바이엘, 유한SP, 사노피-신데라보 등 외국기업에서 30년간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오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된 아픔과 교훈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 사장은 영업을 처음 시작하게 된 1975년 한 의사에게서 겪은 경험으로 부터 ‘영업의 생명은 신뢰’라는 쓰디 쓴 교훈을 얻게 됐다고 술회한다. “정직한 영업! 말로는 쉽지만 당장 매출목표가 눈앞에 어른거리는 영업사원의 입장에서는 가깝고도 먼 이야기다. 그렇지만 이 과정을 제대로 넘어서야…
2006-01-20 04:35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는 지난해 전년대비 26% 성장을 이루어 3,02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3천억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2006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적 자원과 제품력을 강화하고 외적 환경 관리와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직으로 도약하고 21%의 매출 성장률을 목표로 세웠다. GSK는 금년초 6명의 임원과 4명의 본부장을 새로 임명하고 영업조직을 개편하는 등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작년말 대표 제품인 B형간염 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의 보험 적용이 확대되어 앞으로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사장은 “2006년에도 더 많은 환자들이 GSK의 우수한 제품으로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사회에 의미 있는 헬스케어 혜택을 제공한다는 한국GSK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GSK는 금년에 골다공증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와 소아마비예방백신(주사용IPV)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
2006-01-20 04:30보건의료노조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대안은 의료산업화가 아니라 의료공공성 강화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19일 논평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연설에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과 관련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노 대통령은 신년연설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양극화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방안으로 교육과 의료를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대해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현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의료산업화론’에 따라 육성하는 방식이라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질병으로 인한 가계파탄이 여전히 계속되는 등 사회양극화는 우리 사회의 사회안전망 미비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회안정망의 확대와 의료 등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가 아닌 사회서비스의 산업화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논리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국가별 의료서비스 분야 고용창출…
2006-01-20 04:20건강기능식품은 영양보충과 질병예방 등 건강증진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효과에 대한 만족도도 비교적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건강기능식품 구입은 주변인물의 권유가 55.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직접 판단 29.5%, 판매직원 권유 10.8%, 의사의 권유 4% 순이었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남종길 교수팀(박창수, 박현준, 박남철)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의식조사’에서 조사 대상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주변인물의 권유로 구입하고 있으며, 효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5년 6월부터 8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을 내원한 405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설문을 이용해 기능성 식품을 알게 된 경로, 복용이유, 예상효과, 권유시 복용의사, 적절한 판매장소 등을 조사했다. 복용경험이 있는 경우 복용동기와 구입경로, 종류 및 효과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51.0±15.7세(17~88세) 였다. 조사결과 건강기능식품을 알게된 경로는 홈쇼핑 등의 방송이 53.3%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인물의 권유(21.5%…
2006-01-20 04:10단국대병원이 북한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현대적으로 바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이영석)은 19일 병원 회의실에서 ‘평양의료협력센터’에 CT를 지원하기로 하기 위한 기증식을 가졌다. CT 기증은 서울대병원과 대북단체인 나눔인터내셔날 등과 함께 대북 의료분야의 협력과 북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장비가 설치될 평양의료협력센터는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해 지난해 10월 완공된 시설로 의료장비센터와 의료연구센터로 구성되어 앞으로 남북 보건의료분야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석 원장은 “이번에 기증한 CT가 비록 최신의 의료장비는 아니지만 북한에서 유지·보수를 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선뜻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단국대병원은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10여명과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의료협력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20…
2006-01-20 03:50복지부가 국민의 보건의료수요 및 이용행태, 보건의료자원의 공급실태에 대한 전국 규모의 조사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55조에 의거해 국민의 의료이용 및 보건의료자원공급 관련 현황자료의 부재를 해소하고, 의료자원 공급 및 이용의 Surveillance system 을 구축하며, 의료기관 실태보고 등 유사조사 및 시스템 난립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 보건의료실태 조사를 외부 연구용역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제 *실제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의 의료이용 내역 등을 집계하는 ‘이용조사’와 *조사시점 당시 전국 보건의료기관 전 수의 시설·인력·장비현황 등을 파악하는 ‘공급조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2억70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국공립기관,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민법·기타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연구기관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연구기관·대학은 오는 1월 31일까지 제안서를 보건복지부 의료자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
2006-01-20 03:3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최한 바이오 안전성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에서 산림자원부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바이오 안전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제3회 바이오 안전성 대학(원)생 논문 현상공모전’에서 경상대학교 산림자원학부 학생들이 응모한 논문을 최우수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명연에 따르면 경상대학교 박동진, 정하나, 허창미 씨는 유전자변형 임목(林木)에 대한 연구가 매우 미진한 실정이라는 점에 착안해 ‘임목 LMOs의 유용성과 환경적 안전성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공모한 결과 당선됐다. 그 밖에 우수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에는 가천의과대학교 생명과학부 최나리씨가, 장려상은 서울대학교팀(김정현, 정은수, 장수임),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박종원씨가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생명연 접견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최우수상에는 상장, 상패와 상금 5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상장, 상패와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상기 원장은 “바이…
2006-01-19 20:00강서구는 주민들의 보건의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강서구의사회 박윤규(강서송도병원) 원장 등 12명을 ‘2006 명예보건소장’으로 위촉했다. 보건의료전문단체 9명, 사회직능단체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명예보건소장제’는 구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수요자 위주의 보건행정을 향상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건소와 의료관련단체간 협력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를 했으며, 민원인과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건소 이용 불편사항을 모니터 보건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가장 크게 평가 받았다. 명예보건소장은 월 1회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보건소의 전반적인 사업 참여와 홍보, 각종 보건사업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평가 자문, 국민건강증진 사업의 협력자로 협조사항 협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명예보건소장 명단 *박윤규(강서송도병원) *박용지(방화정형외과) *이종석(강서구한의사회) *이영철(로고스치과병원) *최성근(최성근치과의원) *이종민(용한약국) *김선영(곰달래약국) *황종성(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협의회) *이동섭(남부검찰청범죄예방강서구지부) *박옥순(엄마품어린이집…
2006-01-19 20:00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40일간 ‘200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을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행한다. 올해 전국 적십자회비 모금목표는 418억원으로 지난해 411억원에서 7억원 정도 늘어난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0억원, 경기 70억원, 부산 32억원, 광주·전남 28억원, 대전·충남 24억원, 경남 24억원, 경북 24억원, 인천 22억원, 대구 22억원, 전북 18억원, 강원 15억원, 충북 14억원, 울산 10억원, 본사 7억원, 제주 5억원 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비모금 대상은 20세 이상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회원 가입희망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 20세 미만과 70세 이상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 후원회원과 국군회비 납부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회비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는 광역시 이상 6000원, 일반 시 5000원, 군 지역 4000원이며, 개인사업자는 지역에 상관없이 2만원이다. 법인의 경우 주민세 부과액을 기준으로 3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고지된다. &n…
2006-01-1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