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은 조류독감이 보다는 당뇨병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 당뇨병협력센터가 26일 경고했다. WHO 당뇨병협력센터 폴 지메트 소장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당뇨병협회 서태평양지역 회의에 참석, ‘지구적 차원의 당뇨병 쓰나미’가 최근 200년만에 처음으로 인간 평균수명을 단축시킬 21세기의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지메트 소장은 아시아 국가의 생활양식이 미국화 등의 영향으로 지구촌 건강 위기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현 추세로 가면 아시아는 당뇨병 환자로 인한 사회, 경제적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메트 소장은 또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가 당뇨병을 야기하고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등 당뇨병과 전염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연구들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HO는 각국이 시급하게 만성적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내에 전세계에서 3억8800만명이 당뇨병과 심장병 등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것으로 경고했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05:31요실금 중 가장 흔한 여성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게 새로운 테이프 수술법인 ‘모낙(Monarc)’ 수술의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비뇨기과 이종복 교수는 최근 모낙수술을 받은 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4개월 후 요속검사를 시행한 결과, 기존 수술법들과 완치율은 비슷하지만 모낙수술을 받은 환자의 소변 최고속도가 수술 전에 비해 크게 (4ml/sec)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변의 최고 속도는 요실금 환자들의 통증과 잔뇨감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로 이 속도가 증가하게 되면 환자는 그만큼 소변보는 것을 더 시원하다고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요실금 수술을 받게 되면 평균 소변 속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기존 수술법인 ‘슬링’ 수술법과 ‘스팍’ 테이프 수술법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소변의 최고 속도가 수술 전에 비해 각각 5 ml/sec와 3 ml/sec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슬링 및 스팍 수술 등 테이프 수술법이 요실금 치료에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이들 수술법은 근막이나 테이프를 치골 뒤쪽을 통해 환
2005-10-27 05:30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력 불균형 해소와 효율적인 인사제도 운용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임금피크제나 직급체계를 초월한 공단의 혁신적인 인력 재배치 견해’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서면 답변했다. 건보공단은 이 답변에서 공단 인력불균형 현상은 지난 87∼89년동안 전국민 의료보험 실시에 필요한 인력 7400여명을 일시 채용 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며, 그간 인력구조개선을 위해 특별퇴직 등을 통해 2230명을 감축하고 184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노조와 명예퇴직제도 개선 및 퇴직지원금 조성방안 등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임금피크제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혁신적인 인사제도 운용을 위해 내부공모제와 면접심사 승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간부직원에 대해 능력과 실적기준으로 배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성과급제 등 다양한 혁신적 인사운영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금년중 경영진
2005-10-27 05:22복지부는 27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면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마무리 지음에 따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실천을 위한 ‘미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복지부는 오늘 선포식에서 향후 국민 보건복지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건강한 국민, 더불어 사는 사회실현’으로 설정, 선포하고 전 직원이 함께 이의 실천을 결의했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외부적 조직혁신과 함께 전직원 내부의 혁신을 강조하고 향후 내부에서 더욱 대화하고, 토론하고, 협조하면서 공표된 미션과 비전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새로 개편된 본부별 간부들과 과제내용을 전직원에게 소개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격려했다. 복지부는 선포식에 이어 28일까지 본부별로 미션·비전을 내면화하고, 이의 달성을 위한 실천전략을 구체화 하기 위한 워크아웃을 실시하며, 이의 달성을 위해 팀별 로 실행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혁신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05:21초·중·고교 교사에 이어 대학 교수들도 노조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대학교수도 노조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때 제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정교수를 포함한 부교수, 조교수 및 전임강사 등 대학교에 종사하는 전 교수 및 강사에 노조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현행 교원노조법은 노조설립 주체를 초·중·고교 교사로 제한하고 있어 지금까지는 대학교수들이 노조를 형성할 수 없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대학에 재직중인 교수들이 노조를 설립, 임금과 노동조건, 후생복지 등을 놓고 대학재단과 협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이 제출하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의대교수들의 노조 설립이 가능해져 보건의료노조 뿐만이 아니라 의대교수들도 병원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개정
2005-10-27 05:20국내 최고의 세계적인 임상시험센터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의 ‘빅3’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고수준을 내세우는 서울대병원을 넘어 세계 수준의 임상시험센터를 구축, 아시아 최고의 허브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복지부가 매년 4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에 역점을 두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함께 ‘빅3’로 불리우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금년에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에서 탈락, 자존심이 상한채 절치부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아산병원측은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으로 자부해 했으나 탈락한 만큼 정부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서울대병원과 비슷한 체제로 1상 임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2상~3상에 비중을 두고 임상시험 인프
2005-10-27 05:10수면장애를 전문 치료하는 서울수면센터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개원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정작 치료에는 소극적인 수면장애를 알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규모의 수면장애 전문센터와 서울수면학교가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 4층 규모의 서울수면센터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신경과, 이비인후과 협진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수면센터는 미국 수면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규 원장과 홍일희 원장을 주축으로 하여 김무경 심리치료사 및 그 외 수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수면학교는 수면장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수면의학계의 발전을 위하여 설립됐다. 수면의학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 수면센터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면의학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어 관련 서적 및 강의내용이 담긴 DVD가 구비되어 있다. 강의는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수면장애에 관심 있는 개원의와 전문의라면 누구나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26일 첫 강
2005-10-27 05:00금년 들어 우리나라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주요국의 종목별 상승률 순위에서 국내 제약업종이 업종별 상승율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일양약품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04년 10월15일∼2005년 10월17일) 세계 20개 주요국 증시에서 상승률 상위 20위에 속한 180개 종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에서 20위를 모두 한국 종목들이 차지,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제약업종으로는 일양약품이 이기간 동안 798.37%의 상승률을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으며, 영진약품이 645.58%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의약업종이 평균 193.06%로 급등하면서 역시 업종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헬스케어가 가장 많이 올랐으나 상승률은 80.81%에 그쳤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04:50정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조류독감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류독감 위험수준을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또 조류독감에 걸린 닭과 오리는 알을 낳을 수 없다고 밝히고 범정부적인 닭·오리 먹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조류독감 방역대책 관련 민관합동회의’ 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현재 국내 상황은 닭과 오리 등 가금이나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관심단계 이전’ 상황이라고 밝히고, 조류독감의 위험수준을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세분화 했다. 우선 국내 가금류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는 1단계 관심단계에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검역을 실시하고, 국내 인체감염이 발생하는 2단계 주의단계에서는 문제지역을 집중관리해 사람간 전파를 차단키로 했다. 국내에서 사람 간에 조류독감이 전파되는 3단계 경계단계에서는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조류독감치료제(타미플루)를 집중 투입하며, 사람간 조류독감 전파가 유행하는 4단계 심각단계에서는 임시
2005-10-27 04:4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과 10월 26일 11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각 소속 세포체연구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진으로 ‘성체줄기세포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생명연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기술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출연(연)과 임상병원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강조하고 “성체줄기세포 연구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기관이 협력하여 세계적인 세포치료기술 개발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명연의 최인표 박사 연구팀은 올해 2월 암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를 만들어 내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자연살해세포로 분화 및 활성화시켜 다시 환자 자신의 몸에 주입하여 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톨릭의료원은 최근 윤리문제 없는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본
2005-10-27 04:30LG생명과학(대표:양흥준 사장)은 日本 교린(Kyorin)사가 개발한 새로운 요실금 치료제 ’유리토스’(성분명:imidafenacin)의 판매 및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 체결로 ‘Uritos’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 했으며,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LG생명과학이 이번에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Uritos’는 일본의 교린사가 일본 오노(Ono)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요실금 치료제로, 과활동성 방광(overactive bladder)을 적응증으로 2004년 10월 일본 후생성에 신약 허가신청(NDA)을 제출되었으며, 내년중 신약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신규 요실금 치료제 ‘Uritos’는 기존 요실금 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인 입마름(口渴 ; dry mouth)을 개선한 약물로 고령 환자들의 복용 순응도가 높아, 향후 Uritos?怜? 상업화되면 기존 요실금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생명과학측은 “2004년 요실금 국내시장이 200억원 규모이고, 최근 5개년간 평균…
2005-10-27 04:20그동안 서면으로 제기하던 요양급여비용 심사에 대한 약국의 재심사조정청구 및 이의신청이 11월부터는 인터넷으로 가능해진다. 단 약국 이외의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진료기록부, 검사결과지, 영상자료 등 관련자료의 전산제출 가능성 여부 등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요양급여비용 심사결정처분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 그동안 서면으로만 제기하던 재심사조정청구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할 수 있도록 개선해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EDI로 청구하는 약국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받아 웹청구 기관신청을 한 후 심사결과통보서를 받은 날부터 60일(이의신청은 90일)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재심사조정청구(이의신청)가 가능해짐에 따라 요양기관의 권리구제 업무의 효율화 및 고객만족과 신뢰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재심사조정청구(이의신청)를 제기하는 요양기관은 반드시 전자공인인증서를 부여받아야 하며 심사평가원은 모든 요양기관이 전자공인인증서를 무료로 부여받을 수 있도록 심사
2005-10-27 04:10산모가 대기 중에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크며, 심할 경우 사산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화여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지역 산모 1588명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미세먼지 농도와 출산시의 신생아 체중 등을 추적 조사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당 10㎍ 높아질수록 산모의 저체중아 출산위험은 5.2~7.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모가 임신 4~9개월일 때 미세먼지가 ㎥당 10㎍ 농도가 짙어질수록 사산위험은 8~13.8%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출산 6주전에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신생아 체중이 19.1g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산모 중 저체중아를 출산한 경우는 61명(3.8%)으로 나타났으며, 사산과 조산은 각각 71명(4.47%), 83명(5.37%)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구에 사용된 미세먼지는 조사대상 산모의 거주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시내 27개 대기오염 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치를 자료를 이용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
2005-10-27 04:00‘제15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기초 분야는 서울의대 김성준 조교수, 임상 분야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민선 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박승정 교수가 심장 중재시술 분야에서 좌주간부관동맥에 그물망 시술을 시작, 관동맥우회로술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최근에는 약물코팅 스텐트의 임상 시험 결과를 NEJM(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하는 등의 업적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는 “환자 진료와 연구에 몰두해 온 진료팀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밤낮 없이 심혈관조영실에서 고군분투한 팀원과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병원 모든 관계자 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국제학술잡지에 120편의 논문을 비롯 총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Current Cardiology Reviews’(USA)와 ‘Future Cardiology’(UK)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단법인 심장
2005-10-27 03:50분당서울대병원이 우리나라 대표 장수지역에 진료협력단을 파견, 실태조사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지난 25일 우리나라 대표 장수지역인 강원도 인제군에 ‘장수지역 진료협력단’을 파견하고 향후 지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담양·순창·곡성·구례군에 대한 실태 조사는 지난 6월 이미 실시됐고 이번 인제군까지 실태조사가 마무리됨으로써 노인성질환분야 공공의료 확대에 가속이 붙게 됐다. 이번 협력단 파견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인제군 보건소와 인제군청을 차례로 방문한 후 *진료 및 의료 사업 분야 지원방안 *노인의학 관련분야 원격진료를 위한 U-Health System 구축 지원 *노인의학 교육 *노화관련 공동연구 등 각 분야별로 현지 실무진과 함께 세부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일회성 진료에서 벗어나 향후 유비쿼터스시대에 걸맞는 의료 원격 진료시스템을 인제군을 비롯한 4개 장수벨트 지역에 점진적으로 구축해 화상을 통한 원격 판독 시스템 구축 등 공공의료 차원의 수준 높은 의료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
2005-10-27 03:40인구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노인성 질환중 대표적 질환인 치매에 대한 무료 조기진단 및 치료비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과 사회복지법인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공동으로 저소득층 노인의 치매 조기진단 및 치료사업과 치매 진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체계구축, 치매 환자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진단 및 조기투약, 가정전문간호사의 방문과 계속적인 관리, 가족상담 및 교육, 치매가족나들이,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G복지재단은 운영비로 1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가톨릭의료원이 치료비의 일부를 부담한다. 수혜대상자는 치매진단이 필요한 전국 65세 이상 노인으로 영세민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이다. 양측은 1년 동안은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우선 치매 노인 중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200여명의 환자를 선정하여 사업의 효과와 결과를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2005-10-27 03:3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당뇨주간을 맞아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인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에서 ‘제2회 당뇨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생활습관의 변화와 수명연장 등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관리 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영양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당뇨인 걷기대회에서는 당뇨 환자와 그 가족들 및 시민들이 참여해 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기본적인 걷기 운동요법의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참가들을 위해 당뇨 및 영양상담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도 실시하며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당뇨인 걷기대회는 당뇨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7 03:00방송작가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박정란)와 공동으로‘제1회 방송작가 의료현장 체험’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2시 고대안암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작가들이 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청자와 청취자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주관하고 고대안암병원이 협찬하게 된다. 이날 체험에 참가하는 30명의 방송작가들은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의료현장을 둘러봄으로써 각 파트의 현황과 진행절차, 구조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구강간호나 체위변경 등 비교적 쉬운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갖는다. 의료현장 견학에 앞서 의료인의 정의와 종류, 의학교육 체계, 한국의료의 현황, 대한의사협회 등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견학 후에는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이번 행사와 관련 “의료에 대한 올바른…
2005-10-26 19:00국내 최고의 세계적인 임상시험센터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의 ‘빅3’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고수준을 내세우는 서울대병원을 넘어 세계 수준의 임상시험센터를 구축, 아시아 최고의 허브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복지부가 매년 4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에 역점을 두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함께 ‘빅3’로 불리우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금년에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에서 탈락, 자존심이 상한채 절치부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아산병원측은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으로 자부해 했으나 탈락한 만큼 정부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서울대병원과 비슷한 체제로 1상 임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2상~3상에 비중을 두고 임상시험 인프
2005-10-26 06:03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과행동집중장애(ADHD) 치료제인 페몰린제제가 간독성 위험성이 높아 사용상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과행동집중장애 치료제인 ‘페몰린제제’의 사용으로 이한 간독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재차 제기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협회 등 의약 단체에 안정성 서한 등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은 서한을 통해 한국파마의 페몰린정에 대해 *간독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높아 다른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것 *간기능 부전환자에게는 동 제제를 처방하거나 투약하지 말 것 *투여전 및 투여개시 후 매 2주마다 간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투여할 것 등을 권장했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의협 등 관련단체 의견수렴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 약을 2차 선택약으로 제한하고, 사용상 주의사항에 정기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하도록 경고 문구룰 추가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약 사용으로 이한 간독성 사례는 보고된 바 없지만,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이 약의 간독성 위험성이 높
2005-10-26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