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호)이 개발중인 소염진통제 신약 ‘DW-330’이 임상 3상에 돌입한다. 대원제약은 2001년 말 일본 산쿄사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지난해 5월 성공적으로 완료 했으며, 최종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해 7개 대형종합병원과 계약을 맺고 7월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측은 개발중인 ‘DW-330’은 페닐프로피온산계의 신규 비스테로이드성 경구용 진통제로 항염, 진통, 해열작용이 강력하고 기존 제품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소화관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으며 치료영역별로 효과가 좋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대원제약은 ‘DW-330’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2007년에는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앞으로 ‘DW-330’이 발매되면 현재 임상 중인 골관절염 이외에 만성류마티스관절염과 치아제거후 발생하는 통증과 같은 급성통증 등의 추가 적응증 시험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3일 미국 FDA가 ‘앱티버스’캡슐(성분명 티프라나비르)의 “신속 승인”에 동의 했다고 발표했다. 신속 승인이란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의 치료에 환자들의 고통을 고려, 기존 치료제 보다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약품을 신속하게 승인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승인은 진행중인 임상시험의 24주간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FDA의 정식 승인을 위해 좀 더 장기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앱티버스’의 승인 용량은 500mg으로 ‘리토나비르’(ritonavir) 200mg과 함께 하루 두번 복용 (이하 앱티버스/r)해야 하며, 단독으로 HIV복제를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리토나비르 등 다른 항 HIV 약품들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이번 승인에 인용된 연구는 에이즈 환자의 혈장 HIV-1 RNA 수준 분석을 바탕으로 한 연구로 앱티버스/r을 투약 받는 환자의 40%가 치료 반응을 보여, 대조군의 18%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앱티버스는 비-펩티디드 단백질 반응 억제제(NPPI)로 단백질 반응 및 HIV가 복제를 완료하는데 필
보령그룹이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제2회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건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령그룹은 ‘더불어 함께 하는 공존공영’의 실천을 위해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기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익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이 높이 평가돼 국민건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보령그룹은 2004년에만 계열사인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수앤수 등을 통해 사회공헌 분야에 순이익의 14% 규모에 이르는 투자를 했다. 보령그룹이 건강한 삶에 위협받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의지를 가진 보령그룹의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 주고 있는 활동은 ‘보령의료봉사상’ 이다. 이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제정돼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고 있다. 보령메디앙스가 운영하는 모자보건생활과학연구소(아이맘)를 통해서는 구개열·구순열 아기들을 위한 특수젖꼭지 무료 배포, 매월
7월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주40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제약회사 노사간 쟁점사항이 잇따라 타결되고 있다. 최근 20여 제약회사들이 지난해 7월 근로자 1000명 이상인 동아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4개사가 노사간 합의된 내용을 기준으로 노사간 쟁점사항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간 쟁점사항은 *휴가일수 *시간외 수당 *여성 생리휴가 유무급 여부 등 3가지에 맞춰지고 있다. 그동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연월차 휴가일수를 새 근로기준법에 명기된 최초 15일부터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기존 유지해 왔던 22일부터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과거에는 월 1일씩 1년 12일의 월차휴가에다 근속기간 1년당 1일씩 부여하는 연차휴가로 휴가일수를 기준으로 했으나 최소휴가일수 15일에 2년당 1일씩 늘려 최대 휴가일수가 25일을 넘기지 못하도록 한 것이 정부안의 내용이었으나 이 안은 선언적 의미에 그치고 각 사업장의 타결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 다른 쟁점사항은 시간외 근무수당을 통상임금에 근기법상의 125%로 할 것인가 아니면 150% 적
녹십자가 오창 공장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녹십자에 따르면 현재의 신갈공장이 분당선 지하철 역세권으로 개발됨에 따라 지난 2000년 제2공장 부지로 확보해 놓은 충북 오창 지방산업단지로 신갈공장 이전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녹십자의 오창공장은 부지가 3만8300평 규모로 현 신갈공장의 2만8000평 규모보다 크고 1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신갈공장 매각 대금으로 공장 이전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장 이전시 3년간에 걸친 의약품 생산 공동화 현상이 발생, 국내 주요 보건사업중 하나인 백신 공급의 차질이 예상돼 식약청 등 행정당국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녹십자는 최근 식약청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녹십자 개발담당 부사장이 공장 이전에 따른 제반 협조를 요청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신류의 경우 국가 의료자원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역세권 개발과 같은 타율적 환경에 의해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체에게는 의약품 제조 허가 문제에 있어 백신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벤처투자 위탁 운용사로 KTB네트워크, 동원창업투자, 동양창업투자, 산은캐피탈, 네오플럭스, KB창업투자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금년에 6개 위탁운용사를 통해 총 1500억원을 벤처에 투자할 예정이며, KTB네트워크, 동원창업투자, 동양창업투자에 각각 300억원, 산은캐피탈, 네오플럭스, KB창업투자에 각각 200억원을 투자해 벤처조합을 결성한다.연금공단 측은 총 28개사로 부터 제안서를 접수, 1차 심사를 거쳐 12개사를 선정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를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27일 당정협의를 갖고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에 대해 ‘생색내기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5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8일 당정이 협의끝에 내놓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평가하고 "노무현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려 하는 것인지 기업과 시장에게 그 책임을 넘기려는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8일 "이 방안은 또 한번의 생색내기에 불과한 '낙제' 수준"이며 "중증 고액환자와 그 가족을 우롱하는 것 같아 답답함을 느낀다"고 지적하고 "3대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 수준을 80%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의 큰 문제점은 2005년부터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등 3대 질환에 대한 환자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처럼 거론되고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사실상 암 환자만을 위한 정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심장질환의 경우 '개심 수술'을 한 환자와 뇌혈관 질환의 '개두 수술'을 한 환자만 혜택을 제한하고 있어 혜
전남 화순군에 국내 최대의 독감 백신 생산공장이 건설 됨으로써 인플루엔자 백신수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전남 화순군에 총 1천억원을 투입, 부지 1만평, 건평 2천평 규모로 오는 2008년까지 인플루엔자 백신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2006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백신공장 설립 투자비 중 130억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870억원은 민자로 조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백신공장이 설립되면 연간 1만ℓ 규모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어 국내 독감 백신시장의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연간 4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외국에서 원료를 수입해 포장 판매하는 독감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
동아제약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자이데나’가 오는 8월 15일 오전 9시에 출시된다. 동아제약은 식약청으로 부터 품목허가를 받은후 자이데나의 연구·임상시험번호인 DA-8159에 따라 8월 15일에 시판할 계획이다. 특히 8월 15일은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한 광복절로 외자 제약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의미에서 8월 15일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의 한 관계자는 "공교롭게 자이데나의 임상시험번호와 출시일이 일치하게 됐으며, 아직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7월중에는 허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데나’는 ‘연인의, 결혼의’라는 뜻의 라틴어인 Zygius와 ‘해결사’라는 뜻의 Denodo가 합쳐진 조어로, 중년, 갱년기 부부의 성생활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라는 의미에서 상품명으로 확정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항목이 한국인에게 매우 알맞게 구성되어 있고, 미국이나 캐나다의 검진프로그램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이 건강검진이 일반 종합검진보다 부실하다는 국민들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29일 개최한 ‘건강검진의 올바른 이해와 정당한 평가’라는 주제의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네드 컬란쥐 박사는 이 같이 발표했다. 컬란쥐 박사는 “건강보험의 건강검진프로그램은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고, 현재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실시하고 있는 검진프로그램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지적했다. 컬란쥐 박사는 “건강보험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최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맞게 짜여져 있으며, 이러한 검진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오래,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들은 건보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아주 훌륭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실시하는 값비싼 종합검진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면서 “이러한 종합검진 항목 중 CT, 초음파검사, MRI, 고밀도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등은 이익보다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24시간 지속형 기저 인슐린 유사체인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rDNA origin])를 일반 경구용 제제와 병용투여시, 경구용 치료제만 복용한 것에 비해 저혈당 발현률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혈당수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며 목표 혈당수치에 더 빨리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두 가지 임상연구 결과가 제 65차 미국당뇨병협회(ADA)에서 발표되었다. 이번에 추가로 발표된 자료에서는 목표 혈당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1차 및 2차 진료에서 모두 ‘란투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INSIGHT 연구 위원인 Hertzel Gerstein 박사는 연구결과 “란투스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목표 혈당수치에 일찍 도달할수 있게 하므로, 환자들에게 란투스를 일찍 투여하는 것이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특히 저혈당 발생률이 비슷한 1차 및 2차 진료 모두에서 ‘란투스’를 자신있고 안전하게 적정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었다” 말했다. 최소 6개월간 405명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INSIGHT 연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40시간 근무제’에 따른 토요휴무일에도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청 및 각 지방청에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민원부서의 대민 접촉창구를 상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요민원상황실에는 실장을 포함하여 식품·의약품 등 각 사업부서 실무자 및 고객지원담당관실의 직원 등 10명을 배치하여 해당분야의 민원서류 취급 및 민원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대민 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과 더불어 질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본청 및 각 지방청 토요민원상황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대표전화는 다음과 같다. 본 청: (02) 380-1800 서울청: (02) 552-4141 부산청: (051) 610-6222 경인청: (032) 442-4623 대구청: (053) 592-7133 광주청: (062) 602-1304 대전청: (042) 488-5543
경북대병원 입찰에서 동원약품 등 4곳이 기준가 대비 평균 8% 저가 낙찰시켜 과연적기 납품이 이뤄질지 의문이다. 28일 이지메디컴이 실시한 경북대병원의 1472종에 대한 의약품 입찰에서는 *1그룹(마약, 5억원)은 한국메덱스, *2그룹(수액제(영양포함), 16억원)은 대구 해동약품, *3그룹은 동원약품이, 4그룹(알부민·주사제, 200억원)은 대구 동보약품이 각각 낙찰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입찰에서는 1,2 그룹은 9%대 3,4그룹은 6%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또 다시 저가입찰의 양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이 납품지시일인 최대 2일 이내의 시한을 맞출 수 있을지 매우 의문시된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지적이다. 이익을 낼지는 미지수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작년 입찰에서 5%이상 가격이 하락된 상황이고 이번에 물류비용이 높고 수수료 부담까지 있어 업체들이 이익을 내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적기 납품도 무리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
국민 45.7%가 ‘단골주치의’가 있으며 없는 경우도 대다수 주치의를 선정하겠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단골의사 지정이 늘어나고 의료의 합리적 이용으로 의료기관 외래방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간 한국갤럽에 의뢰, 전화설문으로 이루어져 대상은 연간 병·의원·약국 등 방문 요양기관수가 10개 이상인 가입자, 내원일수 70일 이상인 가입자 및 투약일수 451일 이상인 가입자 1200명 등 다빈도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단골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04년 31.9%에서 ’05년 45.7%로 13.8% 증가했으며, 단골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합리적 의료이용지원 상담후 58.0%가 단골의사를 정할 생각이 들었다고 응답했다. 면담받은 가입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도 실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간 1인당 의료기관수는 1.95개, 외래 방문일수는 23.1일, 약국 투약일수는 5.61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의 합리적 의
제약산업 규모가 지난해 안정성장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1.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4년 제약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생산실적은 10조 4526억원으로 전년대비 9.65% 성장함으로써 2003년의 증가율 3.7%에 비해 5.9%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생산실적은 비교적 안정된 성장 속에 10조원 생산시대를 돌파함으로써 앞으로 전문약 중심체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제약산업의 9.65% 성장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4% 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 된다. 의약품 생산동향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간 12∼15% 성장을 기록한 이래 8년만에 처음으로 10% 성장에 접근 함으로써 안정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제약산업의 비중도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가운데 2003년 1.31%를 차지했던 제약산업은 지난해 1.34%를 기록, 일단 상승세로 전환했다. 제약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6년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