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한방의료봉사단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동토의 땅’, 러시아 사할린의 유즈노사할린스크市를 방문,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할린 한방의료봉사단은 박용신(청년한의사회 공동회장) 단장을 비롯한 한의사 8명에 한의대생 1명과 스텝 1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 관계자는 “한방의료봉사단은 유즈노사할린스크市의 아랄리아 요양원에서 하루 평균 350여명, 4일 동안 1400여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했으며 특히 지역 언론에도 보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할린 한방의료사업단을 후원하고 동행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진주환 부회장은 지난 24일, 사할린 텔레비전·라디오 방송공사 우리말 TV·라디오 방송국의 김춘자 국장과 ‘한의학 홍보 및 사할린 거주 한인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어 25일에는 유즈노사할린스크市 사할린주병원의 바실첸코프 안드레이 바레리예비치 병원장과 사할린에
응급의료 사각지대가 많다는 한 일간지 보도내용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농어촌 군지역을 대상으로 2009년까지 약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1일 설명자료를 통해 “우선 올해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강원도 인제군 등 농어촌 취약지역에 위치한 의료기관의 응급실 인력, 시설·장비 확충을 위해 총 36억원을 지원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뇌손상 응급환자에 대한 산소공급의 중요성 때문에 응급환자 발생 10분내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는 보도내용과 관련해서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1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제세동을 시행해야 성공률이 향상되며 급성심근경색은 6~1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 재관류 처치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병원으로 이송 중 일지라도 구급차에 비치된 응급장비를 활용해 산공급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의료기관이 환자가 1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야만 한다는 주장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환자나 보호자의 큰 병원 고집으로 이송이 지연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환자 및 보호
앞으로는 이혼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경우에도 정부의 긴급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열린 민원원탁회의 ‘복지부장관과 터놓고 만나요’에서 더 많은 사람이 긴급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보완하기로 결정하고 이혼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나 빚을 얻어 의료비를 이미 납부했을 경우에도 긴급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1개월 이상 단전돼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울 때 등에도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 모씨(서울시 마포구 거주)는 “지난 3월 남편과 이혼한 후 자녀 3명과 살길이 막막해 보건복지콜센터로 긴급지원을 문의했으나 이혼이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위기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대답만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인천시 연수구에 거주하는 홍 모씨는 “어머니가 갑작스런 질환으로 입원해 암보험을 해약해 진료비를 지불했고 긴급지원은 받을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유 장관은 “이모씨, 홍모씨처럼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가구가 긴급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환자와 의료진과의 교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치과진료 감염방지 기준’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관련부처와 시도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관련단체에 ‘치과진료 감염방지 기준’을 28일자로 시행하고 이행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치과진료 감염방지 기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외과기구, 근관 치료용 파일 및 버, 임플란트 기구 등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멸균해야 하며 치과진료기재 중 가압멸균기는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세부적인 소독요령 등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보급할 계획이며 핸드피스의 역류방지를 위한 의료기기 규격기준도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금년 하반기에는 시달한 기준이 이행되는지 여부를 보건당국, 대한치과의사협회, 관련기관,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실태 점검 결과, 이행이 미흡할 경우 의료법에 의한 행정처분 실시 근거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요주간’을 맞아 정부와 의료계 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모유수유 관련행사가 전국적에서 펼쳐진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제15회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율 증진을 위한 기념문화축제를 서울 및 전국 12개 시·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에서는 내달 1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엄마젖 최고! 작품 공모전’ 입상작품 시상과 모유수유 및 모자건강에 대한 강연(이화의대 이 근 교수) 등이 열린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한간호협회와 공동으로 9월에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모유수유 사진공모전 및 모유수유 판넬전시회,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일부 시·군·구 보건소에서는 모유수유교실 운영 및 모유수유 용품(유축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유수유주간 동안 민간 및 시민단체의 행사 역시 다양한 행사를 갖고, 모유수유율 증진에 나선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엄마젖 먹이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해요’의 주제로 모유수유 특강 및 축하 공연(이화-삼성 교육문화회관) 등을 개최한다. 소비자문제를 연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립대병원의 소관을 현행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복지부장관 소속의 ‘국립대병원발전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국립대병원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국가 전체적인 보건의료체계 내에서의 역할 재정립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의 설립 및 지원·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 발의법안의 주요내용은 *정부 및 지자체의 국립대병원의 발전을 위한 지원시책을 강구토록하고, 국립대병원도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적극 협조토록 함 *국립대병원의 사업을 명확히 해 교육·연구·진료 및 공공보건 의료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함 등이다. 특히 *국립대병원에 당해 대학총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11인 이내의 이사를 두고, 국립대병원장은 이사회의 추천에 의해 복지부장관이 임명함 *복지부장관 소속 ‘국립대병원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복지부장관 및 병원장 중 호선된 자)’를 두고, 국립대병원의 발전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심의토록 함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출연금 외에 예산 또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의 범위안에서 국
계명대 동산병원과 계명대 의대생들이 오는 29일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이화리 우보초등학교에서 농민들을 위한 사랑의 진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정철호 교수(정신과)를 단장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에는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안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들이 참여, 흉부영상촬영, 심전도검사, 혈압체크, 비만검사, 혈당검사, 소변검사와 함께 약처방, 간호봉사 등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계명의대생 60여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동참해 의미를 더한다. 이성룡 교수(약리학교실)를 단장으로 한 의대생들은 근로봉사, 보건교육 및 상담, 독거노인 가정방문 및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철호 단장은 “동산병원의 농촌지역 진료봉사활동이 벌써 823회째를 맞이한다”며 “그동안 농민들과 병약한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농민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종합병원이나 일반외과로 전원 시켰어야 할 환자를 타 과로 전원, 적절한 치료가 늦어져 환자가 사망했다면 의사의 책임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등법원(판사 조용구, 박춘기, 김원수)는 “교통사고 후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복부손상에 대한 진료가 가능한 일반외과의원으로의 전원을 권유했어야 한다”며 의사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환자 갑은 남편이 운전하는 승용차 조수석에 동승해 가던 중 남편의 과실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고 인근에 있는 모 종합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평소 자신이 혈액투석을 받던 A내과에 가서 혈액투석을 받으면서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환자 갑의 복부에는 안전벨트에 의한 타박의 흔적이 드러나 있었으며, 혈압은 저하돼 있었다. 이에 A내과 원장은 혈액투석을 계속할 방편으로 인근에 있는 B신경외과의원에 입원할 것을 권유했고, 환자 갑 또한 B신경외과원장 또한 환자 갑이 신경외과적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원을 승낙했다. B신경외과원장은 환자 갑에 대해 방사선촬영, CT촬영을 했으나 환자 갑이 호소하는 복부통증의 원인을 진단하지 못했고, 진통제를 처방하는 이외에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25일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에서 보호중인 출소자들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사회와 갱생보호공단이 맺은 의료결연 업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검진은 강서병원(병원장 조영래)에서 진행됐다.
이날 검진은 조영래 병원장이 의사 등 의료진 6명과 함께 이동검진버스를 동원해 실시했으며, X-RAY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진맥 등 총7가지 검사를 시행했다.
한편 전재기 회장과 조영래 원장은 앞으로 1년에 두 차례씩 지속적인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단첨부] 정부가 일부 의료급여대상자의 진료 오·남용사례인 ‘병원쇼핑’을 근절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이용이 많은 전국의 16개 정신요양시설에 대한 현지조사가 진행된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재정안정을 위한 정신요양시설 실태조사계획’을 발표하고 두 차례(1차: 7월 25일~8월 21일, 2차: 8월 24일~9월 8일)에 걸쳐 ‘진료일수 300일초과’ 상위 의료기관 총 16개소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복지부 정신보건팀과 해당 시도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정신질환의 특성상 장기투약이 필요하나 과도한 의료급여(입원, 외래) 이용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 분석하고, 정신요양시설 입소자중 장기이용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입·퇴원 관련 *외래 및 입원진료의 적정성 *허위 입원여부 등 파악 *장기입원 사유 및 적절성 등 *입원자에 대한 생계비 및 관리운영비 지원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위해 *의료급여 비용 증가의 심각성 *의료기관 이용 자제 요청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한나라당이 한미 FTA 약가협상과 관련, 시행 명분에만 매달려 실리를 잃어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재희 정책위의장과 고경화 제6정조위원장 명의로 공개된 입장발표를 통해 한나라당은 “FTA 협상과정에서 특허기간연장 등 실리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약가 경제성 평가 인프라 구축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와 관련해서 “한미 FTA 협상과 때를 같이해 정부의 선별목록제도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과도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민의 약값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도입되어야 한다”고 원칙적으로 찬성의 뜻을 밝힌 후 “하지만 이를 추진함에 있어 각별한 주의와 보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우선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만 (한미 FTA 약가협상에서)지켜내면 국민의 과도한 약가부담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켜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가 협상과정에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만 지켜내는 대신 이의신청기구와 특허기간 연장을 허용한다면 약가결정에 다국적 제약사의 입김이 강력해지고 고가의 약가가 유지돼 국민의 약제비 부담
[파일첨부] 앞으로 신약 특허만료 이후 최초로 복제약이 나올 경우 해당 신약의 가격을 20% 인하하고, 5번째까지 진입하는 복제약은 신약의 64%로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또한 의약품 가격 재조정 기준과 보험등제 삭제 기준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 기준(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26일 입안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 고시 개정안은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함께 60일간 입안예고 된다. 이번에 개정이 추진되는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최초 복제약이 진입하는 시점에서 오리지널 가격을 20% 인하하고, 복제약가는 인하된 오리지널 약사의 80%로 산정한다는 것이다. 즉, 신약가격이 100원인 경우 특허가 만료돼 최초 복제약이 나올 경우 신약가격을 80원으로 인하하고, 복제약은 80원의 80%인 64원으로 산정된다. 또한 건보공단이 제약회사와 약가협상 시 설정한 예상사용량에 비해 등재 1년 후 30% 이상 증가한 경우 약가를 재조정하고, 2차
26일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건강보험 적용대상 약제비 선별목록(포지티브 리스트)제도’가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인다는 정책방향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포괄적 위임입법을 금지한 헌법의 신뢰보호 원칙에도 위배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26일 “요양급여의 범위는 국가 전체의 경제적 역량, 정치적 입장, 사회보장에 대한 요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해야 하므로, 시행규칙 의 개정에 의한 보험등재방식의 전면 개편은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기관 강제지정제와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약제는 건강보험에 의한 요양급여로 공급되는 것이 유일한 유통경로”라고 말하고 “이런 상황에서 보험등재방식의 갑작스런 변경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재산권과 신뢰보호원칙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이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이 제기한 포지티브 리스트제도의 문제점은 크게 7가지다. 우선 비급여 전환 의약품에 대해 정부가 가격, 수량 관리책임을 포기함으로써 국민의료비 부담이 증가하고 보장성을 오히려 후퇴할 우려가 있으며, 제약회사는 생존 차원에서 비급여 처방을 유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이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성건강권 수호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 모인 정치인들이 ‘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국회의원 선언문’을 발표한다. ‘여성건강권 확립에 앞장서는 국회의원 모임’ 명의로 발표되는 선언문에는 *어떠한 여성도 연령, 종교, 인종, 장애, 소득수준 등을 이유로 보건의료혜택을 받음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만든다 *여성만의 특수한 질병에 대한 적극적 예방과 치료를 통해 여성을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모든 여성이 복되게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최선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성건강관리체계 확입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보고 보살필 수 있도록 여성에 대한 건강정보 제공 및 보건 교육의 기회 확대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여성의 건강과 행복이 사회적 안녕의 필수조건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 의원은 “생명의 원천이며, 보고인 여성
‘제2차 아시아지역 보건계정 전문가회의’가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OECD의 대표적 보건지표의 하나인 국민의료비가 OECD 기준에 따라 아시아지역에서도 국제간 비교가능한 형태로 생산되도록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적 지원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지역 각국(14개국, 23명) 및 국제기구(6개 국제기구, 8명)의 보건계정 전문가 31명과 OECD, APNHAN, ILO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회의에서 합의된 보건계정에 대한 공동협력방안과 관련, 제1차 회의결과 보고 및 보건계정에 관한 정기적인 회의개최 등 이행사항을 확인한다. 또한 OECD-Eurostat-WHO간 보건계정자료 공동수집 및 공유합의에 따른 아시아지역의 공동 자료수집 시행방안 및 아시아지역 보건계정 심층분석을 위한 그린 페이퍼 작성방안 등도 협의한다. 이밖에 아시아 각국의 보건계정 자료생산 진척상황을 검토하고, 향후 보건지표 확대 등 아시아 국가간 보건분야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