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들의 건강관리 개선을 위해서는 군 병원에 민간병원 개념의 ‘평가제’와 ‘책임경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김 윤 교수는 20일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실 주최로 열린 ‘국군사병 건강관리 개선을 위한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민간병원용 ‘의료기관평가 기준’ 적용을 적극 고려하고, 진료성과가 우수한 군 병원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군 의료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병원장에 병원 운영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고, 병원 운영성과 평가결과에 근거해 재정, 운영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병원장의 재임기간을 3년 이상으로 하는 등의 법적 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성과가 우수한 군 병원의 경우 ‘상위 30% 병원에 5억원 포상’ 등 구체적인 보너스 예산을 배정하고 단기 군의관들에게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군 병원 책임경영제’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병들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의무대에서 80%의 환자에 대한 진료를 종결하는 등 1차 진료를 대폭 강화해야 하며, 후방병원
정부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보험사와 공동으로 외국인에 특화된 의료분야 사보험을 개발, 금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은 20일 개최된 외국인투자기업 CEO, 주한미국상의, 주한유럽상의 등 국내주재 외국상의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외국 투자기업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 장관은 “질 좋은 성장 구현을 위해서는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라고 지적하고 “올해 외국인 투자가 최소한 110억불 이상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를 위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투자 전략분야, 유망업종, 투자전략 및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개정해 현금 인센티브 요건을 완화하고 낙후지역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외국인의 애로를 외국어로 상담하는 콜센터를 구축하고 부품조달·시장개척 컨설팅 등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주한 외국인투자자를 위해 특화된 민간의료보험을 국내 보험사들과 개발해 올 상반기 중에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
우리나라에서 암 환자가 연간 118만192명이 발생하고, 암으로 6만5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발표한 ‘암 주요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는 36만3863명이며, 이 중 남자가 17만9394명(49.4%), 여자가 18만4469명(50.6%)인 것으로 밝혀졌다. 암 환자 발생은 2004년의 경우 11만8192명이 발생했으며, 연 평균 6만5000여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발생시 5년 생존율(2005년 추정)의 경우 45.9%인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62.1%(1995년)보다 낮았으나 일본의 41.2%(1995년) 보단 높았다. 복지부는 올해 국가암관리사업에 총 1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암 조기검진사업 확대(05년 220만명→06년 300만명) *암 치료비 지원(1만6000명→2만8000명) *지역암센터 설치 확대(6개소→9개소) *암 환자 호스피스기관 증설(15개소→20개소)을 추진하고 2010년까지 암 환자 5년 생존율을 60%까지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암 환자 총진료비는 1조 2827억원(건강보험급여비 9915억원), 암 환
우리나라에서 암 환자가 연간 118만192명이 발생하고, 암으로 6만5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발표한 ‘암 주요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는 36만3863명이며, 이 중 남자가 17만9394명(49.4%), 여자가 18만4469명(50.6%)인 것으로 밝혀졌다. 암 환자 발생은 2004년의 경우 11만8192명이 발생했으며, 연 평균 6만5000여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발생시 5년 생존율(2005년 추정)의 경우 45.9%인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62.1%(1995년)보다 낮았으나 일본의 41.2%(1995년) 보단 높았다. 복지부는 올해 국가암관리사업에 총 1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암 조기검진사업 확대(05년 220만명→06년 300만명) *암 치료비 지원(1만6000명→2만8000명) *지역암센터 설치 확대(6개소→9개소) *암 환자 호스피스기관 증설(15개소→20개소)을 추진하고 2010년까지 암 환자 5년 생존율을 60%까지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암 환자 총진료비는 1조 2827억원(건강보험급여비 9915억원), 암 환
병의원 내부종사자가 허위·부당청구 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공익신고 포상금제’가 빠르면 올해 안에 활성화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20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요양기관 내부의 조직적, 암묵적인 허위부당 청구행위에 대한 대책으로 2005년 7월 ‘요양기관 내주종사자 신고제도’를 도입했으나 별다른 효력이 없어 구체적인 사업 실행이 요구되고 있다”며 운영지침 마련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공익신고 포상금제 세부운영지침’에 따르면 신고권자는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또는 종사했던 자’이며 ‘국민건강법 제52조 규정에 따른 사위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지급받은 허위·부당청구 행위를 한 요양기관’이 신고대상이 된다. 신고 및 접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본부, 지역본부, 지사)에 유선 및 인터넷 홈피를 통해 하면 처리되며, 신고사항에 대한 1, 2차 확인 후 현지조사 의뢰 및 부당이득금 환수 여부가 결정된다.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은 *환수금 15만원~500만원의 경우 ‘환수금의 30%’ *환수금 500~3000만원은
정부가 2006년도 노인 안 검진 및 개안수술사업의 시행지역 및 일정을 확정하고 21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무료 안 검진사업은 시·도지사가 추천한 전국 52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중 1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안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증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과 별도의 노인건강진단 등을 통해 이미 안 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중 총 1600안에 대해서는 개안수술도 실시된다. 개안수술 대상자의 경우 안 검진지역 뿐만 아리나 전국 읍·면·동, 시·군·구를 통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술자에 대해서는 사전검사비(초음파검사), 수술비 및 재료비, 특진료(망막질환자만 인정), 수술합병증 치료비, 안경·돋보기 구입비(의사처방에 의해 1개만 지원, 상한액 4만원) 등 개안수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2003년부터 시작한 노인 안 검진·수술사업은 안과 병의원이 집 가까이에 없어 검진이 쉽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수술 후 설문조사결과 개안수술자 중 88.6%가 수술 후 시
병원의 헤드쿼터로 이전이 쉽지않은 ‘중앙진료부’의 경우 차후 병원증축에 대비, 특히 첫 위치선정을 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내원(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17일 KIMES전시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의료복지시설 국제심포지엄’에서 ‘국내 종합병원 리모델링의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양 교수는 “대부분 국내 병원의 경우 별동 건립을 전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관을 계획했기 때문에 본관과의 기능적인 연결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고 “특히 중앙진료부의 경우 이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신축 당시 기존 부서와 연결해 충분히 증축할 수 있도록 배려해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진료과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중앙진료부나 공급부서를 본관 중심에 최대한 집중화 시키는 것이 내부 기능상 유리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과거에 건립된 본관 건물은 대부분 층고가 낮고 증축범위가 극히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 본관 옥상부를 ‘수직 증축’하거나 본관 건물
[파일첨부] 오는 4월부터 *omega-3-acid ethyl esters 90 경구제(품명: 오마코연질캡슐)와 *alendronate+cholecalciferol 복합경구제(품명: 포사맥스플러스정)가 보험급여항목에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tiotropium 흡입제(품명: 스피리바흡입용캡슐-핸디헬러콤비팩, 리필) *철분주사제(품명: 부루탈주 등) *human immunoglobulin-G 주사제(품명: 아이비글로블린에스주 등) 등은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17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발표하고 건보공단 등 관련단체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동맥경화용제인 ‘omega-3-acid ethyl esters 90 경구제(품명: 오마코연질캡슐)’의 경우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에 적절한 식이요법을 함에도 불구하고 TG검사에서 연속 2회 500mg/㎗이상인 경우로서 기존 유사 대체약제(Fibrate 또는 Niacin계열)의 부작용 등으로 동 약제 사용이 필요한 사유가 있는 경우’ 보험적용 된다. 이와 같은 개정추진은 식약청장의 허가사
보건복지부가 16일 황우석 교수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승인을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우석 교수는 체세포핵 이식행위를 할 수 없게 됐으며, 이를 위해 난자를 제공받는 것도 금지된다. 다만 서울대 수의대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으로서의 지위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번 연구승인 취소조치는 사이언스지가 황 교수의 2004년 논문을 취소함에 따라, 법률상 승인 요건에 흠결이 발생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황 교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부칙 제3항에 따라 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법 시행에 따른 경과규정인 부칙 제3항에서 법 시행 이전부터 희귀·난치병 치료를 위한 연구 목적으로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해왔던 연구자들이 ‘3년 이상 연구, 1회 이상 연구논문 게재’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황 교수의 경우 2005년 1월 12일 연구 승인 당시 2004년 사이언스지에 실린 논문을 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으나 20
정부가 올해 의사 등 의료인에게 실시되는 보수교육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보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행정처분도 철저히 집행할 뜻을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06년도 의료인 등에 대한 보수교육 관리지침’을 의협과 병협, 약사회, 한의협, 치협, 간호사협회 등 보건의약인 단체에 배포했다. 복지부는 관리지침을 통해 “보건의료인(의료인·약사·의료기사 등)은 국민의 생명을 직접 관리하는 전문인으로서 전문지식 습득과 자질향상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더구나 정보화사회와 의료보장의 확대로 의료서비스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보건의료인의 자질향상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보건의료인에 대한 보수교육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2006년도 의료인 등 보수교육관리’를 의협 등 보건의약인 단체에 배포하게 됐다”며 “해당 협회에서는 보수교육 대상자가 빠짐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 등을 강화하기 바라며, 미이수시에는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불가피함을 주지시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행 의료법시행규칙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았을 경우 100만원 이하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의료정보전시회인 ‘KIMES 2006’이 16일 오전 11시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1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KIMES 2006’ 개막식 행사에는 변재진 복지부차관, 김명현 식약청 차장, 홍석우 산자부 생활산업국장, 신홍권 보건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김재정 의협회장,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정재관 코엑스 사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이현숙 여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문창호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성희 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이승우 메디슨 사장, 김정열 한신메디칼 사장 등 업계측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KIMES 2006’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3개국 892개사가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첨단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
보건복지부가 16일 황우석 교수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승인을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우석 교수는 체세포핵 이식행위를 할 수 없게 됐으며, 이를 위해 난자를 제공받는 것도 금지된다. 다만 서울대 수의대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으로서의 지위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번 연구승인 취소조치는 사이언스지가 황 교수의 2004년 논문을 취소함에 따라, 법률상 승인 요건에 흠결이 발생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황 교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부칙 제3항에 따라 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법 시행에 따른 경과규정인 부칙 제3항에서 법 시행 이전부터 희귀·난치병 치료를 위한 연구 목적으로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해왔던 연구자들이 ‘3년 이상 연구, 1회 이상 연구논문 게재’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황 교수의 경우 2005년 1월 12일 연구 승인 당시 2004년 사이언스지에 실린 논문을 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으나 20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의료정보전시회인 ‘KIMES 2006’이 16일 오전 11시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1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KIMES 2006’ 개막식 행사에는 변재진 복지부차관, 김명현 식약청 차장, 홍석우 산자부 생활산업국장, 신홍권 보건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김재정 의협회장,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정재관 코엑스 사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이현숙 여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문창호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성희 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이승우 메디슨 사장, 김정열 한신메디칼 사장 등 업계측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KIMES 2006’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3개국 892개사가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첨단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파일첨부] 전신마취제 ‘컴파운드347액(하나제약)’, 이뇨제인 ‘세토람정(일동제약)’, 혈압강하제 ‘오잘탄플러스정(한미약품)’ 등 약제 191개 품목이 ‘일부 본인부담 약제목록’에 새롭게 등재됐다. 반면 해열·진통·소염제 ‘아세크정(경방신약)’, ‘기화아세클로페낙정(기화제약)’ 등 108품목은 ‘허가취하’ 조치됨에 따라 삭제조치 됐다. 복지부는 15일 이와 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했다. 고시내용을 살펴보면 ‘일부 본인부담 약제목록 및 상한 금액표’에 신설된 약제는 191품목이며, 변경은 52품목(업소명 변경 6, 제품명 변경 45, 생산구분 변경 1품목), 삭제 108품목(허가취하) 등이다. 또한 ‘약제 비급여목록표’에 신설된 품목은 13품목이었으며, 변경은 1품목(분류번호), 삭제는 33품목(허가취하 32품목, 허가취소 1품목)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고시 된 내용은 최근 개최된 제3차 건정심 의결사항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부 본인부담 약제목록에서 삭제된 108품목은 고시 시행에도 불구하고 9월 30일까
줄기세포 연구의 윤리성 확보를 위해서 생명윤리 관련 학점 이수자에게만 연구진행을 허가해 주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과 복지부가 공동주최 한 ‘줄기세포 연구의 미래전략 및 정책토론회’에서 권복규 교수(이화의대 의료윤리학)는 “줄기세포 연구에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명윤리 교육, 연구지침 마련, 제도정비 및 정책연구, 전문가 양성, 시민 및 언론인 교육, 국제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연구자 교육’과 관련 “대학·대학원 과정에서 연구윤리 및 생명윤리를 필수 학점으로 이수토록 하고 특히 예민한 연구에 대해서는 일정학점 이상의 생명윤리 이수자에게만 연구수행 허가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정비 및 정책연구와 관련해서는 “생명윤리를 담당할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지속적인 국내외 자료수집 및 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정연구에 대한 라이센스를 부여하거나 윤리교육 이수자에 대한 연구비 지원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세포복제배아 연구 허용 여부 *난자 기증절차 *제대혈 줄기세포 *사체 조직의 활용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