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가 지난 10일 개정고시 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관련 조례 중 노인복지 조례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노인복지시설 인력을 통합운영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타당치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복지부는 개정고시 된 노인복지 조례안 중 ‘양로시설의 경우 생활지도원, 사무원, 관리원은 시설 형편에 따라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는 신설조항에 대해 “인력의 편법운영으로 입소자에 대한 서비스 질 저하의 우려가 있다”고 삭제를 제안했다. 또한 “향후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시 보험수가는 적정한 인력배치 모형을 기준으로 설정되고 수발기관은 이에 따른 적정한 서비스제공을 의무로 하기 때문에 조례안에 상기의 규정을 두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4
에이즈 감염의 우려가 있는 업종에 종사하는 남성들에게도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하는 관련법안이 제정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은 관련법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현재 에이즈 검진대상은 다방의 여성종업원과 유흥접객원, 안마시술소의 여성종업원 등 여성에 국한돼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유흥접객업에 종사하는 남성종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검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법은 에이즈의 예방과 감염자의 보호·관리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는바, 여기에 에이즈 감염의 우려가 있는 남성들에게도 성별 구분없이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을 추가해야 한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에이즈 정기검진 대상으로 성별구분 없이 *식품접객업의 종사자 중 유흥종사자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 *안마시술소 또는 안마원의 종업원 *그 밖에 공중과 접촉이 많은 업소에 종사하는 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가 포함됐다. 한편 이번 법안발의에는 박찬숙, 이주호, 유기준, 안택수, 김재원, 조성래, 안경률, 이해봉, 이성구, 김효석, 김선미, 안상수, 김
보호자가 관여하기를 거부한 환자를 치료하던 병원들이 ‘보호자 동의의무 기간’을 넘긴 것에 대해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또한 보호자 대신 보호의무자가 된 관할구청장에게도 ‘지도·감독’소홀의 책임을 물어 원고(환자)측에 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됐다. 부산지법은 이모씨(원고)를 입원시킨 정신의료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인정 여부에 대해 “국가는 지도감독 소홀의 책임이 있으며, 이 모씨에게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혀 1심 판결(원고 청구기각)을 뒤집었다. 이 모씨는 2000년 11월 부산시 사상구 노상에서 만취상태로 쓰러져 있다가 경찰에 의해 ㅇㅇ병원으로 신병이 인수된 뒤 정신보건법 제26조에 따라 응급입원 됐다. 원고가 입원조치된 지 3일이 경과한 뒤 ㅇㅇ병원에서 원고의 가족들과 연락을 취했으나 원고의 가족들은 원고에 대해 관여하기를 거부했고, 이에 따라 정신보건법상 원고의 보호의무자는 법 규정에 의해 부산 사상구청장이 됐다. ㅇㅇ병원은 원고를 진찰한 결과 원고가 알코올 의존성 증후군 및 인격장애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서 계속적인 입원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
대한의사협회가 피해회원을 대상으로 ‘원외처방약제비환수금 반환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의협은 23일 “의·약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처방행위와 관련해 원외처방약제비환수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 회원을 모집해 단체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복지부에서는 의약분업제도 시행이후 파생된 의료기관의 원외처방전 발행에 따른 약국에서 조제한 약제비와 관련, 동 약제처방과 관련한 원인행위를 제공했다는 사유로 의료기관으로부터 약제비용을 환수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부와 국회 등에서도 이러한 법률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원외처방약제비환수와 관련한 법률적 근거를 만들어두기 위해 입법활동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소송은 차기집행부에서 소송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밝히고 “회원은 물론 차기 의협회장 출마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소송에 동참하는 회원에게는 변호사 선임비용 등 소송 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일체가 지원되며, 소송에 참여할 회원은 협회 보험국 보험관리
의료광고의 개선 및 정착방안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공단이 의료광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주목된다. 오는 28일 공단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건전한 의료광고문화의 정착과 의료소비자의 보호를 위해 그간 논의됐던 문제들을 되짚어보고 올바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대 김창엽 교수(보건대학원)가 ‘의료광고 규제에 관한 외국사례와 법 개정 방향’에 대해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이 ‘허위・과장광고 시태와 의료소비자의 대응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이어 진행될 지정토론에는 임종규 복지부 의료정책팀장,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 김창보 사무국장(건강세상네트워크), 박성용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심의위원, 김진현 인제대 교수, 김태학 의협 의사국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일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2006년도 복지부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보건의료산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병의원 의료광고 및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재활전문의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재활의학 활성화와 재활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재활치료수가 인상이 시급한 현안이라고 지적해 관심을 끌고있다. 또한 이와 병행해 재활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의 적정기준으로 최소 병상수 50병상, 입원 재활의료서비스 전담 재활의학전문의 1인 이상, 재활의학과 외에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개설 등을 꼽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보건산업진흥원 유선주 연구원이 발표한 ‘재활의료서비스 민간확대를 위한 민간보건자원 참여 활용화 방안’을 통해 밝혀졌다. 유 연구원은 재활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의 기능 및 역할 설정을 위해 재활의학전문의 270명, 물리치료사 74명, 작업치료사 3명 등 총 347명을 대상으로 재활의료서비스 보험수가 개선방안, 재활의료서비스 제공기관 인력배치 기준, 장비기준, 진료과, 적정 병상 수 등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재활의료서비스 보험수가의 경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만성질환 관리료 청구 상병명에 장애관련 진단 포함’, ‘점진적인 병실관리료 감액제도시 재활의학과 예외’, ‘재활의학과 환자에 대한 30% 가산’, ‘6시간 재활치
복지부는 산하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가 마련 중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 의거 다자녀 가구에 대한 주택자금 대출을 우대하는 방안을 건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본부장 김용현)가 마련 중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은 자녀양육가정에 대한 육아부담 경감은 물론 보육, 교육, 경제 등 사회 전분야에 걸친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저출산 문제는 출산과 자녀양육에 있어서 사회 각 분야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현재 마련 중인 기본계획에도 자녀양육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복지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3
복지부가 올해 5대 암(위, 유방, 자궁경부, 간, 대장) 국가 암검진 지원 대상자를 작년보다 83만명 늘어난 300만명으로 대폭 확대한다.올해 암검진 지원 대상자는 작년과 같이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로 외에 도서벽지, 농어촌, 노인, 장애인세대 등에 보험료 경감규정을 적용함으로써 검진대상자가 크게 늘어나게 됐다.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실제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작년 658만4000명에서 올해에는 739만4000명으로 늘려 1월 말부터 암조기검진 안내문 발송에 들어갔다.암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국가와 지방 자치단체가 각각 50%씩을 부담하며, 건보가입자는 국가 및 지자체가 각각 10%를, 건보공단이 80%를 부담함으로써 대상자들은 무료로 검진을 받게 된다.또한 올해에는 18세 미만 소아·아동 암환자 1800여명에게 1인 최대 2000만원가지 총 8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기준은 의료급여수급자는 소득·재산조사를 생략하고 신청 즉시 등록해 지원하며, 건보가입자는 4인가구 기준으로 가구의 소득이 351만원 이하면서 재산이 1억9800만원 이하인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아울러 18세 이상 저소득층 암환자 약 2만6500명에
열린우리당이 당 직속기구로 ‘5대 양극화 해소 특별본부’를 구성해 운영키로 결정했다. 우리당은 22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올 최고의 화두로 ‘양극화 해소’를 지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5대 양극화 해소 특별본부 산하에는 ‘재원마련 기획단’ 등 5개의 기획단을 만들어 각 분야별로 의원들이 참여해 활발히 양극화 해소 대책과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5대 양극화 해소 특별본부’ 본부장에는 강봉균 우리당 정책위의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2
정부가 보건의료정보화 촉진을 위해 운영 중인 ‘e-health전문위원회’ 산하에 ‘의약품정보화 워킹그룹’을 추가로 구성한다. 현재 e-health전문위원회 산하에는 *전자건강기록 확산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 *공공보건 정보화 *소비자 건강정보 제공 *윤리·법·사회적용 이슈 등 총 6개의 워킹그룹이 운영 중이다. 정부는 ‘의약품정보화 워킹그룹’ 추가 구성을 위해 의약품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 심평원, 표준화위원회 의약품표준화분과, 약사회 약학정보화재단 등)가 참여하는 ‘의약품 특별관심그룹(SIG)’를 우선 운영키로 했다. ‘의약품 특별관심그룹(SIG)’에서는 *의약품 허가관련 정보체계 개선 *의약품 정보 DB구축 및 표준개발 *의약품 지식기반 구축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의약품 허가관련 정보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식약청이 추진 중인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구축사업’시 의약품 인·허가와 의약품 약사감시 관련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하게 된다. ‘의약품 정보 DB구축 및 표준개발’에서는 의약
제주도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됨에 따라 제주도의 공공의료기반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그 일환으로 지역암센터를 우선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최근 유시민 복지부장관을 만나 지역암센터 유치에 제주가 우선권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돼 영리 의료법인이 허용되는 등 공공의료기반이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막기위해 공공의료 확충이 전제되야 하며, 그 방편으로 지역암센터를 제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제주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공공의료 확충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제주의 특수성을 감안, 선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2
한양의대(학장 정풍만)는 지난 2월 2~3일, 17~18일 두 차례에 걸쳐 ‘교수연수회’를 개최하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의학교육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BK21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의대와 의료원의 역할정립 수립방안도 모색했다. ‘한양의대 교수연수회’는 변화된 의료환경에 맞춰 의과대학의 질 높은 의학교육 방안을 협의하고, 기초와 임상, 간호학과 교수들간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에는 ‘BK21사업’과 ‘의학전문대학원’ 등 많은 일들을 수행해야 한다”며 “전 교수들이 연구와 진료에 더욱 매진해 의과대학과 의료원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번 교수연수회에서 박해영 의학과장은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문제와 성적관리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임상교수들은 진료에 힘이 들더라도 의과대학 학사일정에 모든 교수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성준 임상교육과장이 사회를 맡아 임상의학교육 강화에 대한 분임토의를 진행했으며 토의 후 조별 발표시간을 가졌다. 조별토의 결과를 발표한 오재원 교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노인시설에서 실시한 노인건강운동강습 설문조사 결과 강습 참여자 중 94.6%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강습 후 강습 전보다 ‘건강해졌다’고 응답한 참여자가 51.5%였으며, 강습 후 ‘건강관리에 관심이 더 많아졌다’ 40.4%, ‘몸·관절이 유연해져 집안 활동이 수월해졌다’ 18.7%, ‘예전에 비해 일상이 덜 무료하게 느껴졌다’ 14.2%, ‘운동강습에 참여하는 다른 동료와 친해져 성격이 밝아졌다’ 12.7% 등 대체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건강운동강습은 노인인구와 노인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노인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에 맞는 적절할 운동 강습으로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 장애와 퇴행성질환 등을 예방하고자 공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노인건강운동강습을 위해 전국 227개 지사에서 생활체육전문강사를 고용,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마을회관, 게이트볼장 등 1219개 시설 1390강습을 개설해 총 86만여명(연인원)에게 노인체조, 포크댄스, 게이트볼 등 노인을 위한 체조와 운동을
아동 성추행·성폭력범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무조건 징역형을 선고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은 21일 “동법 제8조 2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강제추행 등’ 조항에서 어린이 성범죄의 경우 집행유예와 선고유예 적용을 제외해 무조건 구속토록 법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제추행의 경우 벌금을 없애고 형량을 두 배 늘려 징역 2년 이상을 선고토록 할 예정이며, 이러한 내용의 개정법률안 발의를 위해 현재 서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이 발의 예정인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해 강간 강제 추행 등의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현재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을 벌금형을 삭제하고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로 개정한다는 것이다. 또한 새 조항으로 ‘아동 성범죄자가 형법 제62조 제1항의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집행유예의 선고를 하지 않으며, 형법 제59조 제1항의 경우에도 같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
일정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에 수혈의 안전성과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수혈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복지부장관은 ‘수혈을 위한 업무지침’을 정해 의료기관에 권고할 수 있도록 하며, 특정수혈부작용에 대한 제보와 신고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법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국회에 이와 같은 내용의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 정부가 발의한 개정안에는 *의료기관의 장은 안전하고 적정한 수혈이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의료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종합병원으로서 병상 수가 복지부령이 정하는 규모 이상인 의료기관의 장은 수혈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동법 제8조의2(수혈의 안전성 확보) 신설규정을 담고있다. 아울러 동법 제10조 제3항에 *수혈부작용의심 신고의 대상, 절차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복지부령으로 정한다라고 규정함으로써 제보 및 신고범위를 확대했다. 이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현재 특정수혈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만 의료기관의 장이 신고하도록 돼있던 것을 일반 국민으로부터 특정수혈부작용이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은 경우에도 이를 신고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