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을 했지만 수술비용과 치료비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예비간호사 돕기에 나섰다.
사연의 주인공은 현재 선린대학 간호과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희진 양(19. 오천고등학교 3년).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과 홍경자 서울시간호사회장은 김 양과 아버지가 입원 중인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박성애 서울대 간호대학장, 박현주 간협 사무총장, 김명애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장, 한상애 서울시간호사회 사무국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김 양과 아버지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보고서 분석]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이하 전중협)가 개발한 성과연동총액연봉제 표준모델이 적용될 경우, Net월급여(월실수령액)가 900만원이었던 봉직의는 갑근세 등 세금을 포함해 1260만원의 총액급여가 책정될 전망이다. 또한 총액연봉제 전환 후 월평균 1천만원을 받는 내과과장이 월평균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을 경우 Gross 매출가중치를 적용, 차기년도 월급여액에 162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되지만, 반대로 월평균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면 같은 산출방법으로 월 128만원꼴로 연봉이 삭감된다. 단, 이 같은 매출실적에 따른 차기년도 총액연봉의 등락폭은 그대로 전면 반영되지 않고 봉직의의 사기저하 및 위화감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70%만 적용된다. 메디포뉴스가 단독 입수한 연세대학교 의료복지연구소 김정덕 연구원의 ‘진료과별 성과연동총액연봉제에 관한 연구보고서’(전중협)에 따르면, 각 과별 Gross 매출가중치(Dg)는 *내과 6.88 *일반외과 5.90 *소아과 5.00 *산부인과 5.01 *정형외과 8.50 *신경외과 8.80 *정신과 4.50 *재활의학과 7.04 *흉부외과 4.05 *응급의학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설날을 맞아 건강식품류 등에 대한 허위 및 과대광고를 일제히 단속한다. 식약청은 설날을 맞아 9일부터 27일까지 3주동안 건강식품을 포함한 선물용, 제수용 등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6개 지방식약청과 각 시·군·구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전국단위의 일제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위해식품 제조·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건강식품류 등 선물류 제품의 허위·과대광고하는 행위 *농수산물(깐도라지, 더덕류, 깐밤, 생선류 등)에 표백제, 타르색소 등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 *유통판매업소, 재래시장등에서 판매하는 제수용품 등 제품의 수거·검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구입시 색깔이 유난히 희거나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저렴한 제품은 구매시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경우나 위해식품 또는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하는 경우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번)’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개안수술을 통해 밝은 빛을 찾아주기 위해 추진된 세브란스병원의 ‘세브란스 밝은 빛 120’ 사업이 총 123번째 무료 개안수술을 끝으로 최근 종결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 밝은 빛 120’ 사업결과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전국 각지의 총 381명이 신청자 중 99명에게 총 123례의 무료 개안수술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신청자 중 우선적으로 사회사업사와의 심층 면담을 통한 1차 평가와 안과 질환 정도 및 치료호전 가능성 여부에 관한 의료진의 2차 의료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남성환자 47명, 여성환자 52명에 대해 개안수술을 시행했다. 사업성과 분석에 따르면 그 동안 수술받은 환자 중 백내장 환자가 3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사시 25%, 망막질환 22%, 안성형 1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유아부터 90대까지 다양했으며 이중 50대 이상 노년층이 전체 수술자의 70%를 차지했으며, 10대 이하의 수술환자도 1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2005년에 1048품목이 생동성을 인정 받음으로써 생동성 인정품목은 총 3603품목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해 12월현재 생동성 인정 품목은 모두 3603품목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동성 인정품목은 분업이후 2001년 186품목, 2002년 231품목, 2003년 491품목, 2004년 1648품목, 2005년 1048품목으로 5년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생동성 인정품목을 제형별로 분석한 결과, 정제가 2500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캡슐제는 816품목, 주사제는 159품목, 점안제가 43품목, 시럽제가 19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정제가 733품목, 캡슐제가 238품목, 주사제가 33품목, 점안제가 19품목으로 조사됐다. 약효군별로는 순환계용약, 해열진통소염제, 중추신경계용약, 소화기관용약, 항생제제 등의 순으로, 성분별로는 '글리메피리드', 심바스타틴, 아세클로페낙, 염산티로프라미드, 세파클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동성 인정품목 가운데 위탁생산으로 생동성을 인정받은 품목이 전체 60~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
법원이 기준치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한 병원 명단을 공개토록 판결한 것과 관련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계는 이번 판결로 단지 항생제 사용유무가 국민들의 병원 판단기준이 될 수 있고, 오히려 적절한 항생제 처방에 대해서도 환자가 불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부는 5일 참여연대가 항생제를 과다 처방한 병원 명단을 공개하라며 복지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비공개 했던 병원 병단을 공개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항생제는 환자의 질환에 따라 적절히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병원은 부도덕한 병원, 처방률이 낮은 병원은 좋은 병원이라는 논리로 재단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들이 의료에 대해 왜곡된 판단을 하게 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항생제의 경우 1주일치 씩 처방하게 되지만 2~3일 복용하다 중단하고 나중에 재처방을 받는 사례가 많다”며 “의사의 치료에 순응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항생제 내성률과
식약청이 실시한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에 대한 의약품 재평가 결과 효능·효과,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항목이 대폭 조정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 14개 약효군 1267 품목에 대해 외국의 사용 현황, 임상자료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검토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의·약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안전대책분과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최종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평가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제 367품목 중에서 효능·효과는 210품목, 용법·용량은 291품목,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367품목이 각각 조정되고 자양강장변질제 900품목 중에서 효능·효과는 399품목, 용법·용량은 545품목, 사용상 주의사항은 899품목이 조정됐다. 이 중 비타민E 단일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효능·효과인 ‘비타민E 결핍증, 말초순환 기능장애 및 내분비기능장애(배란장애)의 보조요법’ 중에서 ‘내분비 기능장애(배란장애)의 보조요법’ 적응증을 근거자료 제출 미비로 제외했다. 자양강장 드링크제의 경우에도 기존의 효능·효과인 ‘자양강장, 간기능 보조 및 개선, 피로회복 등’ 중에서 ‘
법원이 기준치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한 병원 명단을 공개토록 판결한 것과 관련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계는 이번 판결로 단지 항생제 사용유무가 국민들의 병원 판단기준이 될 수 있고, 오히려 적절한 항생제 처방에 대해서도 환자가 불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부는 5일 참여연대가 항생제를 과다 처방한 병원 명단을 공개하라며 복지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비공개 했던 병원 병단을 공개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항생제는 환자의 질환에 따라 적절히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병원은 부도덕한 병원, 처방률이 낮은 병원은 좋은 병원이라는 논리로 재단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들이 의료에 대해 왜곡된 판단을 하게 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항생제의 경우 1주일치 씩 처방하게 되지만 2~3일 복용하다 중단하고 나중에 재처방을 받는 사례가 많다”며 “의사의 치료에 순응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항생제 내성률과
식약청이 실시한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에 대한 의약품 재평가 결과 효능·효과,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항목이 대폭 조정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 14개 약효군 1267 품목에 대해 외국의 사용 현황, 임상자료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검토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의·약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안전대책분과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최종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평가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제 367품목 중에서 효능·효과는 210품목, 용법·용량은 291품목,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367품목이 각각 조정되고 자양강장변질제 900품목 중에서 효능·효과는 399품목, 용법·용량은 545품목, 사용상 주의사항은 899품목이 조정됐다. 이 중 비타민E 단일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효능·효과인 ‘비타민E 결핍증, 말초순환 기능장애 및 내분비기능장애(배란장애)의 보조요법’ 중에서 ‘내분비 기능장애(배란장애)의 보조요법’ 적응증을 근거자료 제출 미비로 제외했다. 자양강장 드링크제의 경우에도 기존의 효능·효과인 ‘자양강장, 간기능 보조 및 개선, 피로회복 등’ 중에서 ‘
연세대학교의 중국 청도세브란스병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5월 새병원 개원 이후 대외의료협력본부 신설, 존스 홉킨스병원과의 진료협약 체결, 국제병동 운영 등 글로벌 전략을 적극 추진한 데 이어, 청도 병원 설립을 통해 한국의료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 해외환자 국내 유치 등 기대효과를 누린다는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원장 지훈상)은 5일 의료서비스 전문 에이전트사 에버케어(EverCare), 중국측 사업파트너사인 CHC(China HealthCare Holdings Limited)와 ‘청도 세브란스병원(가칭)’ 설립에 협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에버케어는 중국 위생부 및 중국 CHC와 함께 중국 청도에 중국내 외국인과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급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세브란스병원은 이에 대한 의료진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청도세브란스병원은 청도 소재 유명 대학병원 내에 별도로 운영하게 되며, 개원 시기와 의료진 규모, 진료과목 등은 올 상반기에 확정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초기에는 건강검진센터, 내과, 외과, 성형외과, 안과,
식약청 단속결과 파마시아코리아의 ‘디트루시톨정 2mg’과 한국스티펠 ‘락티케어 에취씨 로오숀’에 대해 3개월 수입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지난해 12월 본청과 지방청 기획합동점검(3인1조, 7개조 총 21명, 제4차)을 통해 부정·불량 의약품등 취급업소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중 12개소에서 위법사실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단속결과에 따르면 품질검사 중 일부 항목의 시험 미실시가 9개 업소로 가장 많았으며 허위과대광고 위반 2개소, 무허가 장소 의약품 판매행위 1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마시아코리아는 수입의약품 ‘디트루시톨정 2mg, 디트루시톨 SR캅셀 4mg’에 대한 품질관리기록서 미작성 및 미비치 위반으로 서울청으로부터 당해품목 수입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한 한국스티펠은 수입의약품 ‘락티케어 에취씨 로오숀 1%(히드로코티손118ml)’에 대한 품질관리 불철저로 서울청으로부터 당해품목에 대해 3개월동안 업무정지토록 조치됐다. 식약청은 이번 기획합동단속에서 적발된 12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4일 한국여성재단에 가천모성보호기금을 기탁했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이길여 회장이 2001년부터 가천의대 길병원 여성전문센터에서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1만원씩 쾌척하는 기금을 통해 마련한 가천모성보호기금 511만원을 한국여성재단에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총 2억 5563만원이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길여 회장은 한국여성재단이 의료계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기부문화캠페인인 ‘새생명 새희망 나눔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한 생명이 태어날 때마다 병원수익금의 일부를 쾌척해 오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IMF 사태가 있었던 2001년, 이 캠페인에 참여해 ‘새생명 새희망 나눔운동’의 제1호 참여병원이 됐다. 이길여 회장은 “길병원에서 한 생명이 태어날 때마다 1만원씩 모은 기부운동이 어느새 5년이 됐다”며 “앞으로 많은 병원들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관계자는 “가천모성기금은 형편이 어려워 진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여성의 건강지원사업 등에 아주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
식약청은 5일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제를 처방전 없이 판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기관과 약국 5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이번에 적발한 업소에는 경기도 안양시 H신경정신과의원 등 46개소가 처방전 없이 식욕억제제를 환자에게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 익산시 L약국 등 7개소는 판매관리 대장과 재고가 일치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관리대장을 보관하지 않은 곳이 3개소, 관리대장에 일부 기록이 누락된 곳이 9개소, 식욕억제제의 보관상태가 불량한 곳이 4개소 등이었다. 식약청은 작년 11월 식욕억제제의 오ㆍ남용을 막기 위해 비만 정도에 따라 사용기한을 정해 다른 의약품과의 병용을 금지시키는등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등이 식약청의 강력 단속 방침에도 일부 의료기관이나 약국들이 여전히 처방전 없이 판매하거나 관리대장 기록 누락 부실관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05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한국여자의사회·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의료계 4개단체는 5일 병술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50여명의 내외빈과 의료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단체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정부 관계자 및 의료계 단체장,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은 국민건강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단합과 협심을 통해 올 한해를 의료의 질을 높이고 民-醫-政이 상생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 수가인상율 3.5%는 낮은 수준이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자율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올 한해도 의료계가 나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나라는 의료의 질은 세계 Top 10이지만 GDP 대비 의료비 지출은 OECD국 중 29위로 의료접근성·의료의 질·의료비지출억제 등 세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로는 처음으로 선거일정에 돌입한 인천시의사회 회장 선거(1월10일)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를 앞두고 세 후보자들이 막판 표심잡기로 선거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가 지난 선거에 이어 직선제로 실시되는 데다 사실상 선거권 제한이 없어 유권자가 회원전체라는 점에서 대상이 광범위해 선거전략을 세우기가 막연하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지만, 각 후보자들은 나름대로의 홍보방안을 강구해 열띤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기호 1번 권용오 후보는 ‘회원들에 대한 방문과 설득’이라는 다소 고전적인 방법을 통해 지난 3년간 전직회장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유권자들의 표몰이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권 후보는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한해 동안 정책기조로 내세운 ‘정치세력화’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판단아래 회장 임기동안 의사회 차원에서 국회의원 후원회를 구성해 의사회의 입장이 정계에 반영되도록 한 점을 피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