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8일 의과대학 김옥길 홀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최윤희 강사는 지난 이대목동병원 교수세미나에서도 같은 강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서현숙 원장은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기존에 가졌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사물을 바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은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도 교직원의 자질향상과 자기발전을 위해 여러 전문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영진)는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심포지엄’ 석상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상담진료비에 대한 실태와 여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개원의협측은 이번 조사는 “마땅이 받아야 할 상담진료비를 받지않고 있는 회원이 많아, 오히려 상담진료비를 받는 병원을 이상하게 평가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늦은감이 있지만 앞으로 상담진료비는 반드시 다시 가져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우선 현 실태에 대해 조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무료상담은 병원쇼핑의 증가와 의사로서의 프라이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2005년 현재 개원가 직원에 대한 보수와 처우에 대한 통계자료 도출을 위해 설문조사도 실시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경상남도의사회 긴급의료봉사단(단장 이원보 회장)이 인도네시아 지진 최대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니아스섬에서 10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펴고 12일 무사히 귀국했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지진으로 엄청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니아스섬에 급파된 경상남도의사회 긴급의료봉사단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메단에 도착, 이튼날 새벽 니아스섬으로 이동해 의료캠프를 설치하고 찰과상, 타박상 등의 간단한 외상부터 산부인과 질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진료활동을 전개했다. 의료봉사단은 1일 평균 약 3백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여 12일 귀국시까지 약 3천여명을 진료,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원보 의료봉사단 단장은 “현지 상황은 대부분의 주택이 파괴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열악”했다고 현지사정을 전하고, “지진 발생 후 니아스섬에서는 각국 NGO들이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대부분 의료지원 인력에 치우쳐, 약품과 장비들이 부족하여 많은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향후에도 긴급 재난시 굿네이버스 및 현지 의사들과 협력관계를
건양대학교병원 심장병원 배장호 교수팀은 17일(일) 오전 8시부터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2005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심장병 연수강좌' 개최한다. 이날 연수강좌는 심장질환의 연구와 치료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허혈성 심질환, 유전자 치료, 심전도 판독 등 심장질환의 최신경향과 치료방법에 대한 강좌와 토의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국내 심장질환 권위자들이 참석하여 허혈성 심질환의 흥미로운 증례와 최신 치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의과대학생, 전공의, 개원의들이 진료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심전도 판독의 시간을 마련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영등포보건소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신길5동어린이집(신길5동 440-53) 등 영등포구 내 어린이집 26곳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보건소는 만 2세에서 5세까지의 어린이집 원아 1,783명을 대상으로 안과와 소아과, 치과 분야의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 김안과병원은 이 가운데 안과 분야의 검진을 담당하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이 검진에 의사 1명과 의료기사 1명을 파견해, 사시, 약시, 굴절이상, 눈썹찔림 등 아이들의 눈 건강 상태 전반에 대해 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보청기 전문회사인 스타키보청기(대표이사 심상돈 www.starkey.co.kr)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귀걸이형 보청기 '아스펙트(Aspect)'를 최근 출시했다.
아스펙트는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될 정도로 작은 크기로 반투명 색상으로 제작되었고 실제 착용시 귀 이개에 가려 외관상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 경중도 난청자들과 유소아에 적합하다.
여기에 멀티채널 프로그래밍 기술을 적용해 잡음과 저주파 환경 소음을 대폭 줄였으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3개의 가는 마이크 튜브와 오픈형 이어버드로 안전성과 착용감을 높였다.
특히 귓속에 삽입되는 오픈형 이어버드는 이 제품만의 장점으로 보청기 착용시 느낄 수 있는 폐쇄감을 줄일 수 있다.
심상돈 대표이사는 “아스펙트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보청기로 그 상품성이 높아 침체된 국내 보청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연령층에서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키보청기는 미국 스타키연구소의 한국지사로 연매출 150억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현장 스님) 유상호 대표는 12일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강형근)에 성금 500만원과 헌혈증서 500매를 전달했다. 이 성금은 생명나눔실천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 3월부터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정군(남ㆍ9세, 소아암)을 위해 3월 13일과 4월 5일 무등산 문빈정사 광장에서 가진“찬호 돕기 아름다운 나눔의 날” 행사에서 얻은 수익을 모았다. 또한 문빈정사 증심사 자원봉사단이 자원국수와 팥죽 나누기 행사에서 얻은 수익, 나눔의 집 4호점인 미르치과 병원이 기탁한 성금을 모아 조성됐다. 성금 500만원은 현재 화순병원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정군(남·9세, 소아암)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중인 이군(남·19세, 대동맥궁 증후군) 치료비에 쓰이며, 김모씨(여ㆍ69세, 결핵성 관절염)에게 30만원 상당의 휠체어 구입비로 전달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5
전라남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중인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평가결과 2005년 정부의 전체 사업비 570억원중 20.1%인 115억원을 지원받은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올해 지원된 사업비 가운데 100억원을 건물이 노후화되거나 개보수가 시급한 순천을 비롯 장흥, 진도 등 3개보건소와 완도금당보건지소 등 19개소, 신안수치도보건진료소 등 21개소를 포함 모두 43개 보건기관을 신축해 다목적 보건교육실과 한방진료실 및 물리치료서비스 공간을 확보한 쾌적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15억원을 들여 의료장비 교체 또는 보강 및 보건소와 보건지소간 업무 전산화를 위한 전산망 구축과 보건진료소 PC장비 지원 등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공공 보건기관의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759억원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를 전액 국고로 지원받아 전국 최다 지원은 물론 보건소 21개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129개소를 신증축한데 이어 최신의료장비와 전산장비를 634개소에 지원해 열악한 농어촌지역 보건기관 시설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nb
국내 1~4세의 소아 천식 유병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체 평균 천식 유병률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서울의대 내과)는 지난 2003년 국민건강보험 공식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1~4세 유소아 천식 유병률이 4명중 1명꼴인 23.7%로 전체 평균 천식 유병률 4.2%의 약 6배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아의 유병률이 25.3%로 여아 21.9%보다 약간 높았으며, 5~9세 소아의 천식 유병률은 10.9%로 1~4세 보다는 낮았지만 여전히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0~9세를 모두 포함한 전체 소아의 천식 유병률은 15.4%로 지난 81년의 5.6%보다 약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상헌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는 “주거환경, 식습관, 대기오염 등으로 소아 천식환자를 포함한 전체 천식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에서 매년 약 4천500명이 천식으로 사망하고 있는 만큼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편복양 순천향대병원 소아과 교수는 “영아기에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제8회 대구시의사회 학술상’ 수상자인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관호(47. 내과학교실) 교수와 김재룡(44.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가 12일 부상으로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두 교수는 학문연구를 업으로 삼는 대학교수에게 학술상 수상보다 더한 영광은 없다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이니만큼 학문발전을 위해 기부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영남대 우동기 총장에게 상금을 전달하면서 “개인자격으로 상을 받기는 했지만, 이는 대학이 제공한 연구시설과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연구를 도와준 동료연구원들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그 신세를 갚기 위해 학교와 학문발전을 위해 써 달라”고 부탁했다.
영남의대 이관호 교수(왼쪽)와 김재룡 교수
이에 우동기 총장은 "액수의 크고 작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행동으로 옮겨 나눔의 불씨를 키워준 것에
대한순환기학회는 14~16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에 15일 정기평의원회의를 열고 명칭개정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학회는 이와 관련,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심장혈관학회'가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명칭개졍 추진에 대해 "그동안 일반인들로부터 학회 명칭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학회가 어떤 질환과 관계가 있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 명칭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또한 학회는 심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4일 대구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심장 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건강 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순환기학회가 ‘대한민국 심장수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회 소속 심장질환 전문의들이 참여, 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돌연사·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다. 심장건강강좌 전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콜레스트롤 및 혈압, 혈당 검사도 실시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
경남지역암센터가 2006년 12월 준공 및 개원을 예정으로 14일 착공했다. 경남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2002년부터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국회, 국립암센터 등을 상대로 25여 차례에 걸쳐 지역암센터 설립을 추진을 요구한 결과 이번에 착공하게 되었다. 암센터는 총 200억원의 예산을 자하여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학교병원 내에 150병상의 6층(건평 3,500평)건물에 1층에는 진료실, 암등록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추고, 2층은 조기암진단실, 암연구실 및 교육관, 3ㆍ 4층은 입원실과 호스피스실, 5ㆍ6층은 동위원소실, 세포배양실 등 각종 연구실 등을 설치하고, 초음파 촬영기, 조직자동염색 봉입기, 방사선 투시용카메라, 방사선 계측기, 치료방사선 장비 등 각종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암센터는 전문인력 및 의료장비 확보를 위하여 이미 전문의사, 간호사, 방사선기사 등 40여명을 채용하였고, 향후 84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 관계자는 “경남지역암센터가 개원하면 도내 암환자들이 서울 등 타지역으로 갈 필요없이 지역내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비타민제제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두고, 국내 대기업과 캐나다, 미국계 기업이 병원내 원내원 숍 개설을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국내시장은 비타민제제를 포함하여 2조원대로, 이를 두고 캐나다의 비타민하우스와 비타민뱅크, 미국 최대의 건강기능식품회사 GNC의 한국 총판대리점 동원F&B, 한국의 대기업 CJ, 롯데가 병의원과 약국, 한의원내 원내원 숍 개설을 위해 각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3~5평 남짓한 상설매장 확보를 위해 인테리어 제공은 물론 상설 영양사 직원파견까지 하면서 수입의 50%를 제공하겠다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병의원에 접근하고 있다. GNC의 경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매장을 열면서 비타민 명품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고, 비타민뱅크는 대한병원협회 산하 병원을 대상으로 준회원제를 실시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비타민하우스는 1150여개의 숍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절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2~3년전부터 열풍이 일고 있는 ‘글루코사민’은
부산지역 대형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인력과 시설 수준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행한 부산대병원 등 지역 대형병원 5곳의 권역, 지역 응급실 점검결과,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부산대병원은 200㎡, 20병상 이상의 중환자실을 확보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로는 응급실 전용 중환자실이 없고 소수술실도 기준치보다 적었다. 또한 30병상 이상이어야 할 응급실 전용 입원실도 10병상이 부족했으며 응급의료센터 전체 면적도 평가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읍급실 전담 전문의도 규정상 4명이나 3명 뿐이었고, 청원경찰 수도 기준보다 부족했다. 또한 동아대병원과 부산백병원, 침례병원 등도 복지부의 응급의료센터 인력과 시설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향후 응급실 개선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수행한 병원에만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라며 이번 결과에 대한 후속대책을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사장 원주시장 김기열, 원장 윤형로)는 12일 의료기기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을 발표했다. 총 9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은 퓨런메디칼(대표 강병모, 강원 원주시 소재)의 골반저근 운동요법을 이용한 바이오피트백 시스템(요실금 치료 등에 사용), 장려상은 M:D(대표 김승범, 경기 고양시 소재)의 압설자(tongue depressor) 등 의료(진료) 보조기구가 수상했다. 수상팀는 원주 의료기기테크노타워 입주시 1년간 임대료 및 관리비 면제 및 TIC 장비 사용 보조를 받으며, 의료기기 관련 국내외 인증을 위하여 원주시 소재의 공인 컨설팅 기관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경우 컨설팅 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해외견학 등의 기회를 가진다. 이번 의료기기 창업경진대회는 참신하며 사업성이 우수한 의료기기 사업 모델을 소유한 창업자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지원하여 세계적인 자리에 올라올 수 있도록 육성, 강원도 지역특화 사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