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정액화 된 의료급여 수가가 정신과 환자에 대한 치료적 시도를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전문병원을 하향평준화 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경승 원장(마더스 병원, 정신과)은 1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신과 의료급여 제도의 실태와 문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장은 “전체 정신과 병상의 2/3 이상이 의료급여 환자이며, 정신과 전문병원의 경우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로 정신과 의료급여 환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이 같은 의료급여 환자의 증가 추세는 대학 및 종합병원, 의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환자의 편중과 낮은 수가, 수혜의 귀속에 대한 편견 등으로 인해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정신의료의 질적 저하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정신보건정책의 핵심적 대상 집단에 대한 상대적 무관심과 그로 인한 정신과 의사의 사회적 위상 약화를 불러왔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현재 정신과의 일당 정액제 내용은 입원 수가의 경우 1일 3만800
병원감염 관련 피해환자 10명 중 7명은 수술 후 ‘수술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됐으며, 척추와 성형 수술 시 가장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하 소보원)은 25일 ‘병원감염 관련 의료분쟁 실태조사’를 통해 지난 2001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병원감염’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214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214건의 감염 사례 중 73.8%가(158건) ‘수술’ 후 감염발생 사례였다. 수술 종류별로는 ‘척추관련 수술 후 감염된 사례가 21.5%(34건)로 가장 많았으며, ‘성형수술(17.1%)’, ‘장기수술(12.7%)’, ‘인공관절수술(11.4%)’, ‘골절수술(10.1)’ 등이 뒤를 이었다. 병원감염에 따른 소비자피해로는 ‘병세악화·효과미흡’이 41.1%로 가장 많았고, ‘수술·재수술’ 31.8%, ‘장애’ 14.5%, ‘사망’ 12.6% 순이었다. 감염경로는 ‘수술상처부위’를 통한 감염이 69.2%로 가장 많았으며, ‘주사부위’ 6.1%, 내시경·뇌척수액 검사 등 ‘침습적 시술부위’와 ‘구강’을 통한 감염이 각각 4.2%로 뒤를 이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연말정산 간소화 정책의 강력 추진을 국세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촉구했다. 정부는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의 일환으로 소득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의료기관이 건강보험공단에 환자들의 모든 진료비내역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의료비 연말정산 시 직장가입자가 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해 영수증을 발급 받던 기존에 비해 병·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조회가 가능하도록 간소화된다. 하지만 의료계는 이 같은 진료비 내역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실련은 “의료계가 비급여 진료비 내역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향후 공단이나 심평원에서 진료비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경실련측은 “과세형평과 소득의 투명성 제고는 우리사회의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고 전하고 “특정 이해집단의 기득권 등을 이유로 그 취지와 의의가 훼손될 수 없다”며 국민적 불신 해소를 위해 소득파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의료계에 촉구했다. 또한 철저한 소득파악을 통한 조세정의의 실현
국립대병원의 비정규직이 지난 4년간 50%이상 증가하는 등 국립대병원의 비정규직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내용이 발표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26일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2006년 8월말 기준으로 서울대 분당병원을 제외한 12개 국립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의사 제외) 1만3840명 중 3700명이 비정규직으로 26.7%를 차지했다. 비정규직의 비율이 가장 높은 병원은 전남대 화순병원(39.7%)이었으며, 서울대 치과병원(35.2%), 강원대병원(33.7%), 충남대병원(33.4%), 전북대병원(32.2%)도 비정규직 비율 3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비중이 가장 높은 병원 역시 전체 비정규직 중 65.7%인 전남대화순병원이 차지했다. 비정규직의 수가 가장 많은 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이 9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병원(439명), 전북대병원(426명), 경북대병원(421명)도 비정규직이 4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간접고용 비정규직이 가장
“서울아산병원에 가면 발 마사지를 해준대” “세브란스병원에 신기한 셔틀카가 있다며?” “원자력병원에서 식도발성법을 배울 수 있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고객유치와 고객만족도를 위한 대환자 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친절 스티커 및 무료 자원봉사 등 무형의 대환자 서비스에서부터 아기자기한 편의시설, 최첨단 하드웨어까지 이들 병원들의 이색 서비스는 그야말로 각양각색.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내원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각 병원들의 이색 대환자 서비스를 정리해 봤다. 손수 차를 몰고 종합병원을 방문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병원 입구에 줄지어 서 있는 혼잡한 차량들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서울백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발렛파킹 서비스를 실시, 환자들이 병원 입구에서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인근 미용실과 협력을 맺고 매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발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치과대힉병원은 매달 지역 재활원생들에게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편법 특혜 의혹에 제기됐던 우리들병원이 안팎으로 곤경에 빠지고 있다.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4일 성명서를 통해 국감 기간에 제기된 우리들병원에 대한 의혹을 계속 파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복지위 위원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들의 병원의 편법 특혜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24일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했으나, 열린우리당 위원들의 반대로 좌절됐다며 앞으로 관계자 고발 등을 통해 관련 의혹을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대한척추긴경외과학회에서도 논란이 됐던 우리들병원의 ‘개방척추 디스크절 제술’(이하 AOLD, Automated Open Lumbar Discectomy, 뉴클레오톰을 이용한 관 혈적 개방 척추 디스크절제술)을 인정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25일 발표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AOLD의 의학적 진위에 대한 논의를 마치 특정 학회간의 의견 다툼인 것처럼 호도하려는 시도를 심히 우려한다”며 “우리 학회는 AOLD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분명한 입장을 나타냈다. 학회 측에 따르면 AOLD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81.2%가 신체 신체∙언어∙성폭력 경험이 있는 등 병원 근무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병원 근무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원진 재단부설 노동환경건강연구소(소장 임상혁)와 함께 A국립대병원 근무자 484명을 대 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A국립대병원의 직무스트레스가 한 국형 직무스트레스 표준에 비해 높고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폭력 경험(신체 및 언어, 성폭력 등)이 있다고 응답한 근무자들은 68.9%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건강 수준을 나눴을 때 요주의군과 질병가능군이 전체의 37.5%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494명 중 신체적 폭력, 언어적 폭력, 성적 폭력을 경험한 경우가 68.9%(340명)에 달했으며, 직종별로는 간호직이 가장 높아 무려 81.2%(401명)이 이러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사 대상자의 23.3%이 신체적인 폭행(혹은 맞을 뻔 했던 경험)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약 3.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관들이 환자들로부터 불필요한 골밀도 중복검사를 유도한다고 지적하자 병원계가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장 의원이 국감에서 발표한 질의서에 의하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골밀도중복검사 상위 10개 의료기관 현황’에 속한 병원은 *부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들이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특히 부산대병원의 경우 3년 연속 골밀도 중복검사 의료기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그러나 부산대병원 보험관리과 관계자는 “이는 관련 고시의 문제이지 병원 측의 고의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현재 약제처방기간은 6개월이며, 골밀도 검사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그러나 환자들이 6개월이 지나 다시 약을 복용할 지 여부는 골밀도 검사 결과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간 내 재검사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병원 측의 입장이다. 아울러 병원 측은 일일 외래 환자 평균이 4000명이 넘는 등 환자수가 많은 것도 부산대병원이 높은 골밀도 중복검사율을 보이
척수 손상 재생에 필요한 희돌기교세포(oligodendrocyte)를 인간배아줄기세포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의대 김동욱 교수팀(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은 25일 동물신경세포를 통해 이 같은 기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UCI) 한스 커스테드 교수팀에 의해 희돌기교세포를 인간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연구성과는 분화된 희돌기교세포수가 초기 배아줄기세포수와 비교할 때 일정량 이상으로는 증가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팀은 초기 배아줄기세포에서 순도 높은 신경전구체를 분리한 다음 이를 오랜 기간에 거쳐 1주일 주기로 잘라 계대 배양을 시키는 방법으로 다량의 신경전구체를 만들었다.
또한 이렇게 얻은 신경전구체를 조절하여 희돌기교세포로 분화시켰으며 이를 수초가 없는 동물의 신경세포와 섞어 5주간 함께 배양한 결
[국정감사] 항생제와 해열제 및 고지혈증에 대한 처방 표준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원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올 바른 항생제 사용 및 고지혈증 치료에 대한 지침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 를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이해당사자간의 견해차이 및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의 적정진료를 유도하는 진료 권고사항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표준심사원칙의 추진을 중단하고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사용빈도를 공개한 바 있다. 백 의원은 “심평원에서 이미 몇 년 전 관련 심사원칙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당사자간의 견해차이를 우려해 추진을 중단한 것은 책임 있는 권한 집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열제의 경우는 해열제의 엄격한 처방 관리가 면역과 관계된 중요한 요소 임에도 해열제 관련 표준 처방지침에 대한 논의는 시작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 위원은 관련 학회 등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수 있도록 건
피부박피술을 시행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접촉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톨릭의대 조백기 교수팀(피부과학교실)은 21일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피부박피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의 접촉피부염의 빈도’ 연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피부박피술을 시행한 경험이 있는 환자군(n=61)과 시행 경험이 없는 대조군(n=95)을 접촉피부염의 유무에 따라 분류해 총 네 군으로 나눠 한국 표준 첩포검사와 미용 첩포검사를 시행했다. 검사는 *피부박피술 시행 및 접촉피부염 유무에 따른 첩포검사의 양성률 비교 *네 군간의 첩포검사 양성 항원의 비교 *피부박피술의 횟수와 첩포검사 양성 항원의 총 개수 간 상관 관계 조사 *MOAFA(male, occupation, atopic, dermatitis, face, age) 인자가 첩포검사 양성률에 미치는 영향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그 결과, 피부박피를 시행한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 시행한 적이 없는 대조군에 비해 첩포검사에서 한 가지 이상의 항원에 대해 양성인 환자의 비율이 2배 정도 높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FTA 4차 협상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강세상)는 24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16개 요구안 중 몇 개만 수용해도 국내 의료시장을 보존키가 어렵다며 한미FTA협상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협상이라고 비난했다. 건강세상은 “미국이 한국 정부의 의약품선별등재방식을 용인하는 대가로 약가결정과정에 공식적이고 합법적인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응할 경우 투자자 비위반제소권만으로도 의약품선별등재방식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우리가 줄 것은 특허연장에서부터 해치 왁스만법과 유사한 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국내 의료체계의 근본을 뒤흔들 것이지만, 미국측으로부터 받을 것은 품질관리기준이나 의사면허 상호인정 등 비교적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덜한 것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건강세상은 “의약품 협상에서 받을 국민들의 피해는 단지 돈이 아닌 생명”이라며 이번 협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과 아름다운 재단의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 행사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현관 앞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나눔 장터 행사는 무료검진, 나눔 장터, 음악회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당신의 간암 발병확률은 22%로 고(高)위험군입니다. 전문가 지시에 따라 빠른 치료가 필요 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은 ‘간암 조기 진단 진단프로그램’을 최근 가동,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의 간암 조기 진단 프로그램은 지난 1990년부터 9년간 간암 발생 위험군으로 의심돼 병원을 찾은 4400명의 간질환 환자의 자료를 토대로 연세의대 의학통계학과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은 외래진료실을 찾은 환자의 “나이, 간질환 병력, B형 및 C형 간염여부, ALT 와 AFP 등의 간 효소치, 간 초음파 검사결과, 음주습관” 등 10개 간암발병 위험지수 항목을 담당 의사가 확인해 각 해당 항목을 간단히 클릭하는 프로그램이다. 환자들이 체크한 위험지수 항목은 합산돼 간암 발병률 저위험군(5%이하), 중간, 위험군(5-15%), 고위험군(15% 이상)으로 구분되도록 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팀장인 한광협 교수(소화기내과)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첫 실용화된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으로 각 위험도에 속하는 환자별 선별검사와 맞춤 치료가 가능해
정부의 의약품유통종합정부시스템은 실패한 정책이며 이에 대한 책임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거세다. 참여연대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연간 3~4000억원에 이르는 음성적인 약가 마진을 근절하기 위해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이하 헬프라인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으나, 무리한 추진과 정책 변경으로 시스템의 장기 운영에 실패 함으로 삼성SDS에 360억원을 배상하는 등 예산낭비가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측에 따르면 헬프라인시스템 도입이 실패한 것은 세부법령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축비용에만 수백억 원이 소요되는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의 계약(실시협약)을 무리하게 강행하고 복지부가 요양급여비중약제비지급규칙을 제정하면서 헬프라인시스템의 기본계획과는 달리 헬프라인시스템의 이용을 임의화 하는 등 정책의 일관성을 상실했기 때문. 또한 헬프라인시스템의 추진 근거인 약제비 직불제 폐지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됐음에도 약제비 직불제의 의무화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건복지부 장관이 약제비 직불제의 선택적 적용을 주장하는 등 부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실패 이유를 언급했다.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