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일 대회의실에서 제3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 필요성, 방법 등 검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그 결과 12명의 위원중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의 필요성이 있다고 8명의 위원이 의견을 제시했고, 필요성이 없다고 의견을 제시한 위원은 4명이었다.복지부 관계자는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위에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이 다수의견으로 모아진 만큼 소위에서의 논의를 종료한다”며 “감기약, 해열제 등 가정상비약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분류에 관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의 선정은 약사법 개정 즉 의약품을 현행 전문약·일반약에서 약국 외 판매약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작업이 완료된 후 안전성 등 검토작업을 거쳐 식약청에서 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복지부는 다음 주 초에 공청회·전문가 회의를 비롯한 약사법 개정안 입법예고 등 주요일정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3차회의에서는 ‘의약품 재분류 대상 품목 선정’ 안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특히 소비자단체 등이 제시한 품목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재분류소분과위원회의 회의과정을 공개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을 끌었다.보건복지부는 1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3차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위를 개최한 가운데, 회의 시작에 앞서 윤용선 의약품분류소위원(대한의원협회장)이 의사진행 발언으로 회의 진행방식을 현행 비공개에서 언론에 진행과정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다.윤위원은 "의약품분류소위가 본질과 다르게 의약계 대립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회의의 목적은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에 있으므로 사실과 다르게 호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개회의를 해 국민들에게 알리자"고 피력했다.이에 각 위원들의 의견조율 결과 파행 우려 등으로 현재와 같이 비공개로 하되 회의종료 후 복지부에서 브리핑을 하는 방식을 유지키로 일단락됐다.한편, 조재국 위원장은 "이번 회의부터는 각 안건에 대해 실질적인 찬-반논의가 펼쳐질 것"이라며 "각 위원들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약개발의 병목단계 해소를 통한 국산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국립암센터는 1일 암예방 검진동에서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출범식을 가지고 공식적인 사업시작을 알렸다.암센터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받고, 6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허가제품인 퀴놀론 항생제 팩티브(Factive) 개발을 주도한 김인철 전 LG생명과학 사장을 사업단장으로 영입했다.사업단은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한 후, 이른바 ‘신약개발의 병목단계’라 불리는 ‘비임상과 초기임상(임상2상a까지)시험’을 직접 수행해 후속 개발시킨 다음, 산업체에 이전하는 것을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사업에는 향후 5년간 정부 연구개발비 1200억원을 포함한 총 240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해 후속 개발된 국산 항암신약 후보물질 중 미국 FDA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물질 4건 이상을 기업체에 기술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지난 3년간 동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관련 부처 및 국회 등을 꾸준히 설득해 지난 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으며, 2011년도
약제급여기준이 8월부터 10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0항목이 변경된다. 이번 개정에서는 신설 15항목, 변경 3항목, 삭제 2항목이 월별로 변경 시행된다.월별 변경내용을 보면 △8월 1일 시행(변경 1항목) [113] Fosphenytoin 주사제(품명:쎄레빅스주사) 한 품목이고 △9월 1일 시행(신설 13항목, 변경 2항목, 삭제 2항목) 이다. 이중 *변경 2항목 [일반원칙] 골다공증 치료제 [124] Trospium 경구제(품명: 스파스맥스정 등)이고 *삭제 2항목은 [217] Etofylline nicotinate 주사제(품명: 헤소타놀주 등) [419] Actovegin 주사제 (품명: 엑티겐주) 이다.한편 9월부터 *신설될 13항목은 다음과 같다. [212] Arotinolol HCl 경구제(품명: 알말정 등) [214] Efonidipine 경구제(품명: 핀테정 등) [217] Trimetazidine 2HCl 20mg 경구제(품명: 바스티난정 등) [217] Trimetazidine HCl 35mg 경구제(품명: 바스티난엠알서방정) [219] Dobesilate calcium 경구제(품명: 일성독시움정 등) [219] Arginine e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위해 7월1일~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신청자격은 ▲고위험임산부 ▲임신주수 24주 이상(2011. 06. 1기준) ▲2011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130%이하 가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산전진찰비, 분만비 구분없이 2011년 6월 1일 이후 지출한 임신 및 출산관련 의료비를 1인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러시아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경기도와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했으며, 명지병원을 비롯 경기도 소재 10개 병원이 참석했다. 명지병원은 이왕준 이사장을 단장으로 의료진 및 행정 실무자 등 모두 7명이 참가했으며 설명회에는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 및 블라디보스토크시 관계자, 현지 의료인 및 의료기관 관계자, 의료관광 에이전시, 언론사 기자,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바이어, 현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양병국→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에 보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 근거문헌활용지침(EBRM, Evidence Based Review Manual)마스터’ 사내자격 검정을 실시해 EBRM마스터 1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근거문헌활용지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각종 위원회에 근거중심의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문헌게재 방법 등을 표준화한 심사평가원 고유의 문헌 활용 매뉴얼을 말한다.심평원은 EBRM마스터 자격검정은 심사평가 전문기관 구성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근거문헌 활용지침 사용 활성화를 통한 근거중심 의사결정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7년 이후 매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EBRM마스터는 EBRM활용확산 및 실무연계 강화를 위한 창구역할은 물론 각 종 위원회에 과학적 근거제공 등을 위한 EBRM에 대한 실무지원 멘토 및 피드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일)부터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간 ‘응급의료 화상 회의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하절기 태풍 등 자연재해 및 재난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자원(의사, 응급실, 응급장비)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소방방재청등과 공유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라는 것.매월 1일 오후 3시 39분(1339)에 정례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응급의료선진화에 핵심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고 환자이송체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유발시켜 왔던 부정확한 응급의료 정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도입한 진료가능정보 실시간 안내 서비스의 정착 등에도 화상회의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6월30일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진영곤 고용복지수석을 통해 ‘백세시대 복지사회의 초석’이라는 보사연 40주년 기념 휘호를 전달했다.김황식 총리는 치사를 통해 “보사연은 우리나라 복지 의료 등 정책연구의 대표적 싱크탱크로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사회보장5개년계획, 국민연금, 의약분업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김용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사연은 지난 40년간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정책 전 분야에 걸친 연구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에 기여해왔다. 개원 4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 복지의 메카로서 국민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한방정책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해 주목된다.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이용을 허용할 우려가 큰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잘못된 한방정책과 제도를 바로잡겠다며 강도 높은 대책 수립에 나선 것. 의협은 먼저 그동안 한방 관련 기구로 운영해오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와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및 IMS특별위원회 등을 통폐합해 (가칭)범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강력한 대한방 전담 위원회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위원회의 세분화에 따른 단일하고 지속적인 정책 수립 추진 등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만큼, 범한방대책특위는 일관성 및 효율성을 최대화해 앞으로 모든 한방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유용상 일특위 위원장과 신민석 의협 상근부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의협 집행부와 일특위, 의학회, 개원의협에서 일정 수의 위원들을 추천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10만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대한방 투쟁활동에 대한 참여를 독려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동석 의협 대변인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한의약을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발상은 국민 건강과 재산을 담보로
보건복지부는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사업기관을 공모한다.이번 시범사업은 말기암 환자의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완화의료 서비스의 제도화가 필요함에 따라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 운영으로 개발된 건강보험 수가의 적정성 검증 등을 통해 수가 모형을 완성하기 위한 것.시범사업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12년 12월(1년 4개월)까지이며 병동형 및 독립형 완화의료 기관으로서 암관리법에 따라 ‘완화의료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 대상이다.신청서 제출은 오는 7월13일까지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에 접수하면 된다.복지부는 시범사업 참여를 신청한 기관 중 의료기관 종별, 지역분포 등을 고려해 14개 기관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문의: 02-2023-7416) ▲2차 시범사업 적용 수가 -(기본수가) 완화의료 시행시 투입되는 자원량을 고려하여 2가지(종합병원급 이상/병원급 이하)로 입원일당 일당정액 수가 설정 -(가산수가)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인력 수준에 따른 가산 -(제외부분) 기존 비급여(행위 비급여, 100/100, 병실차액, 선택진료료 등)와 식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사립대학교 교직원의 건강보험료를 학생등록금으로 부담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하면 학교경영기관(법인)이 국민건강보험의 법인부담금(30%)을 전액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학교경영기관이 부담금의 전액을 부담할 수 없을 때에는 그 부족액을 학교회계(등록금)에서 부담하도록 하는 예외 규정을 두고 있는데 대학들이 이를 악용해 학교경영기관이 부담해야 할 교직원들의 건강보험료 조차 학생등록금으로 부담해왔다는 것. 현재 192개 사립대학(4년제 및 대학원)중 45개 대학은 아예 법인부담금 전액을 등록금으로 부담하고 법인은 단 한 푼도 부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78개 대학은 법인이 고작 10% 미만을 부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지적이다.하지만 현행법에는 학교경영기관이 법인부담금을 감당할 능력이 없어서 등록금으로 부담하는 것인지, 아니면 능력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등록금으로 부담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도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주의원은 개정안에서 ▲사립학교교직원 국민건강보험과 사학연금의 법인부담금은 학교경영기관(법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부득이하게
▲일시 : 2011년 7월 1일(금) 오후 3시~오후 5시 30분▲장소 : 충청남도 도청 2층 대회의실▲주최 : 충청남도 의사회, 충청남도 4개(천안, 서산, 홍성, 공주) 지방의료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주관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고경화(高京華, 49) 前 국회의원이 선임됐다.보건복지부는 7월1일자로 고경화 전 국회의원을 3년 임기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고경화 원장은 1962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동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2002년부터 2004년까지 국회 정책연구위원 겸 당 한나라당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기간 중에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최근까지 한나라당 구로을 당협 위원장을 맡아왔다.고원장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공모에서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한나라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이끌 수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그는 “보건의료산업이 글로벌경쟁시대에 맞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미래 희망 역점사업으로 발전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