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공의 사태와 관련해 K대병원의 자체조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와, 사태해결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부산 K대병원을 찾아 현재까지의 진행사항을 점거했다. 그러나 병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심도 있는 접근을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방문한 복지부 의료자원팀 박용국 사무관은 “12일 현지에서 진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병원측의 자체조사는 물론 입장정리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병원장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K대병원은 지난달 28일 교육수련부장을 중심으로 각과 관계자, 이 전공의가 소속된 정형외과 과장 및 의국장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15 05:40당뇨폰과 유선 인터넷을 이용한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가 당화 혈색소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 병원 이승환(내과학교실) 교수팀은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무선 당뇨폰 및 유선 인터넷을 이용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를 시도한 결과, 만족도 및 효과가 높았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를 위해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외래를 방문한 당뇨병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당뇨폰 이용군과 인터넷 이용군으로 각각 35명씩 분류해 12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자가 혈당을 측정한 후 당뇨폰 이용군의 경우 당뇨폰으로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로 전송했고, 인터넷 이용군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결과를 입력하도록 했다. 입력한 혈당을 토대로 당뇨폰 이용군은 2주 마다 권고 사항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보내고, 인터넷 이용군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입력했다. 권고 사항은 혈당 조절 양호 및 불량, 공복혈당의 상승, 식후 혈당의 상승,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 등이었다. 또한 추적 기간동안 경구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 등의 치료약제 변경은 없었다.
2006-07-15 05:30
한국인에 적합한 뇌졸중 표준진료지침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14일 병원 최초의 임상연구센터인 보건복지부 지정 ‘뇌졸중임상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뇌졸중임상연구센터(센터장 윤병우)는 여러나라의 표준진료지침과 최근에 행해진 다양한 임상연구의 데이터를 참고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표준진료지침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뇌졸중의 급성기 *이차예방 및 재활치료 *수술적 치료 및 중재적 치료 *뇌졸중의 일차예방 등의 진료지침과 뇌졸중 진료의 질지표 개발에 나선다.
센터는 일차적으로 개발된 일차진료지침에 대한 전국 협력병원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해, 최종적인 한국형 뇌졸중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향후 9년간 총 79억5천만원의 연구
‘이레사’로 폐암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또다른 차세대 폐암치료제 ‘작티마’ 임상에 돌입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작티마의 효능이 이레사보다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져 ‘타세바’로 시장을 공략 중인 로슈와의 한판 접전이 예견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국로슈의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타세바’와 기존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가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가 타세바나 이레사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티마’의 출현을 예고함으로써 폐암 치료제에 있어 한수위임을 암시했다. 로슈는 타세바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 표적치료제로는 유일하게 2·3차 치료제로 인정받았기 대문에 이레사 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레사가 최초의 폐암 표적치료제인 점과 유일하게 국내 3상 임상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팽팽히 맞섰던 것.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3일, 오는 10월부터 2009년 4월까지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이전에 기
2006-07-15 05:10교육인적자원부는 2007학년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을 대학 480명, 전문대학 460명 등 총 940명 증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증원인력은 직종별로는 간호사 80명, 임상병리사 120명, 방사선사 160명, 물리치료사 100명, 작업치료사 190명, 응급구조사 120명, 안경사 170명 등이다. 교육부는 2007학년도부터는 대학 및 전문대학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직종별·지역별 증원 인원을 각 대학과 전문대학에 사전 통보하고, 대학과 전문대학의 신청을 받아 해당 대학 및 전문대학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증원과 관련, 순수 정원 증원은 인정하지 않으며, 총정원범위 내에서 자체 조정이나 정원을 감축한 대학 및 전문대학에 우선적으로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종전의 보건·의료 정원 조정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학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도록 했다. 즉 보건·의료인력 양성관련 직종(학과)별 지역별 증원 가능 인원을 미리 대학에 알려주고 대학의 신청을 받아 정원을 조정해 대학으로 하여금 행정상 예측 가능토록 한다는 것.…
2006-07-15 05:00가톨릭중앙의료원 세포치료사업단(단장 천명훈·가톨릭의대 학장)이 주최한 제4회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이 14일 국내외 성체줄기세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난치병에 대한 성체줄기세포 연구 현황과 새로운 연구 흐름을 진단하고, 줄기세포에 대한 공동연구 및 협력 기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심포지엄에는 형액-심장-암-종양-내분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개회식에서 정진석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난치병 치료를 목적으로 또다른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가톨릭 교회는 생명사랑의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서울대교구 안에 ‘생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생명위원회는 생명을 파괴하지 않고도 난치병으로 신음하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의료연구본부 산하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두어 성체줄기세포를 통한 연구와 치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
2006-07-15 04:55장동익 회장의 소아과 개명보류 요청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소개협이 장 회장에 대한 퇴진운동을 천명하면서 사태가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의료계 원로들은 “더 이상 의료계가 양분되는 사태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의료계 원로들은 이번 일련의 사태의 발단이 된 소아과 개명문제에 대해서는 인식을 달리 하면서도 의료계 화합차원에서 이해와 양보를 통해 원만히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권오주 대한의사협회 고문은 “소아과의 세계적인 추세가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기준만 만들면 되지 굳이 과목명칭까지 바꾸면서까지 의료계 내부에서 논쟁을 하는 것은 공감할 수 없다”고 밝히고 “대외적으로도 밥그릇 싸움 인상으로 비쳐져 보기 좋지 않은 만큼 범의료계 차원에서 서로간에 타협과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상황이 계속 진행될 경우 충돌직전까지 가지 않겠느냐”며 “일각에서는 장동익 회장이 거짓말한 것으로 몰아세우지만 의협 수장의 입장에서 5000~6000명에 이르는 내과의사회의 결의를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
2006-07-15 04:50
지난 1개월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된 난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인 김안과병원은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금을 전달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병원장은 UNHCR 제니스 린 마셜 대표와 마마두 디안 발데 법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2시 병원로비에서 난민지원 매칭그랜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 원장은 원내 12개 모금처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 보호자 및 직원 등이 참여해 모은 56만3110원과 병원에서 지원한 170만원을 합쳐 모두 226만3110원을 마셜 대표에게 전달했다.
마셜 대표와 발데 법무관은 난민문제에 관심과 후원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6월 12일부터 한달동안 난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난민지원프로그램을 실시, 20여명의 난민의 안과진료를 도왔으며, 1달간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사진전과 함께 모금운동을 벌였다.
조현미…
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슬로건·플래시’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저출산 문제해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으로 찾을 수 있는 가정의 행복 등의 내용을 주제로 하며, 슬로건과 플래시 부분으로 나누어 8월 15일까지 1개월간 접수한다. 슬로건 부분은 초중고생 등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실시하며, 플래시 부문은 특별한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저출산·고령사회 여론수렴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precap21) 및 아가사랑 사이트 www.aga-love.org)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플래시는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슬로건 부분은 학생부와 일반부 대상 각 1명에게 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50만원씩이 지원되고,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30만원, 우수상 각 3명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 및 상금 20만원, 가작 각 1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플래시 부분은 대상 1명에게 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복지부장관상 및…
2006-07-14 13:55복지부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 경영자문봉사단(위원장 이필곤)을 노인일자리사업 자문기관으로 위촉했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14일 전경련 경영자문봉사단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은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중 특히 시장형사업에 대한 경영컨설팅, 창업교육, 판로개척방법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맡게된다. 자문단은 퇴직한 CEO로 구성돼 컨설팅 및 사업지원, 교육지원, 조직 및 프로그램 평가지원 부분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8월까지 사업현장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9월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기관 멘토링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4 13:43최근 의료계의 내분양상을 보이며 의협회장의 퇴진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소아과 명칭 개정에 대해 각 시도의사회들이 상임이사회를 긴급 개최하는 등 입장정리에 나서 주목된다. 현재 대부분의 시도의사회들은 소아과와 내과 간의 치열한 공방 속에 사태를 조심스럽게 관망하고 있는 양상이지만, 몇몇 시도의사회들이 지역 내과 및 소아과 개원의협의회와의 입장조율에 나서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다른 시도의사회들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시도의사회로서는 처음으로 이번 소아과개명 보류와 관련한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 대구광역시의사회의 제시안에 대해 의료계 일부에서는 현재로서는 최적의 안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13일 회장단과 상임이사회, 지역 내과·소아과 개원의협의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소아과 명칭에 대한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대구의사회는 성명에서 “지난 12일 장동익 의협회장이 대회원 호소문에서 밝힌 내과, 소아과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과 배려에 대해 기본적으로 뜻을 같이한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의협의 법안심사소위원회 연기(5일), 법안 통과요청(12일)
2006-07-14 10:56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배종학)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는 다음주 여름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에게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환 및 생활수칙’에 대한 리플렛과 가정통신문을 배포하여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어린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무덥고 습한 날씨로 위생상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철저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배포된 리플렛에는 여름철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감염 질환인 A형 간염, 식중독, 수두 등의 기본 정보가 담겨 있으며, *평상시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등 몸을 청결히 하기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잘 씹어 먹기 *인스턴트 식품은 가급적 피하기 *물은 꼭 끊여서 먹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하기 등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이 수인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녀에 대해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철저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은 “A형 간염 등 수인성 질환들은
2006-07-14 10:44한양의대 의생명과학연구원(원장 박문일)은 오는 7월 21일과 28일, 8월 11일과 18일 오후 4시부터 의과대학 제2의학관 세미나실에서 ‘Current topics in biomedical research’를 주제로 ‘2006 Summer Lecture Series’를 진행한다. ‘Cell signaling’분야에 대한 특강이 열리는 7월 21일에는 이영한 교수(한양대 분자생명과학부)가 ‘Ras signaling’에 대해, 신인철 교수(한양대 생명과학부)가 ‘AKT signaling’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Signaling to immune cells’ 분야에 대한 특강이 열리는 7월 28일에는 윤영대 교수(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가 ‘T cell signaling’, 윤지희 교수(한양의대 해부세포생물학교실)가 ‘Signals for immune homeostasis’를 발표한다. ‘Immune networks’분야에서 대한 특강이 열리는 8월 11에는 안광석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가 ‘MHC 관련 면역질환 발병기전’, 유대현 교수(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가 ‘Cytokine ne
2006-07-14 10:06한양의대.의생명과학연구원(원장 박문일·산부인과 교수)이 18일 오후 4시부터 한양대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2006년 실험동물실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윤호주 의학연구실장이 사회를, 박문일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정식 박사(국립독성연구원)의 ‘실험동물 복지와 운영위원회’, 강혜련 교수(한림대 평촌성심병원 내과)의 ‘동물 실험의 임상적용’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 후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실험동물실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험동물실 위원장인 박예수 교수가 ‘실험동물실 현황 및 소개’, 실험동물실장 이상구 박사가 ‘실험동물실 이용 안내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4 09:50
세종병원(박영관 이사장)은 지난 13일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장길자 회장)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세종병원과 새생명복지회 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심장·혈관병 환자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개원 초부터 한국심장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통봉사대 등과 함께 심장·혈관병 환자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 생명을 찾은 심장 ․혈관병 환자는 9023명(국내 8752명, 국외 271명 등 모두 9023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한편 새생명복지회는 2000년부터 세종병원에 입원한 심장․혈관병 환자에게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해 40여명의 심장․혈관병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줬다.
단체 관계자는 “심장·혈관병 환자 수술비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세종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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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기관의 제왕절개율을 공개하겠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와 관련,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최영렬 회장은 “제왕절개율이 높으면 나쁜 병원이고, 낮으면 좋은 병원이라는 흑백 논리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병원은 자연분만이 힘든 산모들만 받는 병원도 있다. 어려운 일을 해결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도 나쁜 병원이라는 비난만 받고 있다”고 부당함을 호소했다. 무엇보다 최 회장은 “국내 제왕절개율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이는 국내 여러 문제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정상분만 시 사고 책임이 적고, 제왕절개 시 사고 책임이 많지만, 국내는 그 반대라는 것. 따라서 “자연분만 시 사고가 날 경우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늦게 수술했다는 추궁을 받기가 십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수술을 안 할 의사가 어디 있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국내의 열악한 수가 수준을 지적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일본의 500만원, 스위스 2000만원에 비해 국내는 1회 분만 당 60~70만원이 적용돼 일본의 경우 한 달에 5~6건만 분만을 해도 경영유지가 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저출산으로 병원이 없어 분만할 곳을 미리 계획해 놓지 않으면
2006-07-14 09:009월 중 비만진료 병의원에 대한 기획현지조사가 실시되며, 11월에는 무자격 진료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복지부는 13일 ‘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 사전예고’를 통해 올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 2개와 조사시기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은 올 3/4분기의 경우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조사 중) *비만진료 요양기관 실태조사(9월 예정)이며, 4/4분기에는 *무자격 진료행위 근절(11월 예정) 등이다. 또한 내년 1/4분기에는 *의약품 처방·조제 행태에 따른 청구실태, 2/4분기에는 *시설 및 수진자 정보 등을 공유하는 기관실태 등이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에 포함됐으며, 항목당 30개 기관이 조사를 받게 된다. 특히 복지부는 *의약품 처방·조제 행태에 따른 청구실태의 경우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많거나, 고가약 처방 비중이 높은 기관(병의원) 및 의료기관의 처방내역과 조제내역이 상이한 기관(약국)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의약품 사용량 감소를 위한 처방·조제 행태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및 수진자 정보 등을 공유하는 기관실태 조
2006-07-14 05:50내년부터 시범 운영될 ‘보호자 없는 병원’과 관련, 의료계는 의료기관의 경영현실을 고려치 않은 무리한 정책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는 대한간호협회 주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13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 정책 콜로키엄’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영호 이사는 정부의 ‘보호자 없는 병원’ 도입은 비용 및 간병의 질 확보 등이 전제되지 않는 한 현 체제에서는 무리라고 말했다. 정 이사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비용적인 측면을 언급하며 “제도 도입으로 인한 비용부담이 공급자측으로 전가되지 말아야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의료의 질을 보장한다는 측면보다는 비용을 감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는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낮은 수가와 더불어 병원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도 시행에 따른 인건비와 관련, “간호인력을 원활하게 확충하기 위해서는 32~56%에 불과한 현 간호사 인건비 보전율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06-07-14 05:40정부는 ‘신생아학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의 발병기전 규명에 관한 연구’ 등 289개 과제에 향후 3년간 169억원을 투입, 연구를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행재단은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및 여성과학자 지원사업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지역대학 우수과학자로 선정된 과제는 *일반신경학 신경연접을 존재하는 분자구성요소들의 생체 내의 기능에 대한 연구(책임자 고영호) *신장내과 mouse podocin 단백질과 결합하는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 탐색 및 역할 규명에 관한 연구(김대중) 등을 포함해 총 198과제이다. 정부는 선정과제에 대해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총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과제 선정률은 신청과제 1090과제 중 200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7.1%)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8.3%를 기록했다. 여성과학자 지원사업에서는 86과제를 선정, 최대 3년간 63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분야별로 우수여성과학자 부문에는 *위장관병리 위선암종의 세포신호전달망을 이용한 암발생기전 분석(이병란) *소아내분비 인슐린양성장인자결합단백-
2006-07-14 05:30생동성 조작 파문과 관련, 급여정지 됐던 ‘메디카세파클러캅셀 250mg’ 등 4개 의약품이 급여정지에서 해제 조치 됐다. 심평원은 “식약청에서 생동인정 공고 삭제대상 35개 품목에 대해 7월 7일자 진료분부터 급여를 중시한 바 있으나 복지부가 ‘생동시험 조작으로 급여중지된 품목에 대한 정정사항’을 통보해 옴으로써 급여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4개 의약품은 보험급여중지 조치에서 제외되며, 7월 7일자 진료분부터 보험급여를 소급해 적용받게 된다. 이번에 급여정지에서 해제된 4개 의약품 제품명과 제약회사명은 다음과 같다. *메디카세파클러캅셀 250mg(제품코드: A10002281, 제약회사명: 메디카코리아, 단위: 캡슐, 상한금액: 410원) *앤티딘정 150mg(A66351061, 넥스팜코리아, 정, 27원) *한터딘정 150mg(A26752521, 원광제약, 정, 30원) *롯데세파클러캡슐(A01101471, 롯데제약, 캡슐, 128원).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4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