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김철수 후보(기호 1번)가 당선됐다.
병협은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33대 병협 수장으로 김철수 후보를 선출했다.
투표 직전 박상근 후보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김철수-지훈상 후보의 2인 대결구도로 치루어진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총 12명의 전형위원 표 중에서 7표를 얻어 과반수를 넘어 당선자로 확정됐다.
한편 김철수 후보와 함께 병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대학병원장 출신 지훈상 후보는 5표를 획득했다.
신임 김철수 회장은 19944년 생으로 1969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73년)를,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76년)를 취득했다.
또한 97년 단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2000년에는 경희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실무에 강한 회장이라는 게 주변의 평가다.
병원의 주5일 근무제 확대실시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인력 충원이 이뤄지지 않아 병원 근로자의 평균 근무시간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1일 “올해 본격적인 노사교섭을 앞두고 2006년 병원 노동자의 근무조건과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무강도 및 만족도 등에서 전반적으로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3~4월에 걸쳐 보건의료노조 소속 국공립병원 및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 등 총73개 사업장 1만7000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주5일 근무제 시행 이후 매주 평균 근무시간은 작년 대비 증가했으며 근무시간당 인력이 감소해 일이 더 힘들어졌다는 응답이 53.9%를 차지해 인원 미충원으로 인한 어려움이 적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 5일제 시행 이후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도 24.2%만 긍정적으로 답해 인원충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주 5일 근무제 확대 시행이 노동여건 및 의료서비스 개선과 향상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이 같은 결과와 관련해 “계속되는 인력 미충원과 근무강도 강화로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며 “결국 열악한 근무조건은 병원근로자의 고
2006-05-12 05:38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리드’ 등 다빈도 성분과 ‘염산펜터민’ 등 식욕억제제를 포함, 22개 성분에 대한 DMF 의무화가 2008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식약청은 11일 다소비 성분인 ‘글리메피리드’(당뇨병치료제) 등 22개 성분을 새로이 신고대상 원료의약품(DMF:Drug Master File)에 추가, 확대 하기로 하고 이를 제도화 하기 위해 ‘원료의약품신고지침’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 식약청이 2008년 1월1일부터 확대화는 22개 성분은 지난 2004년 77개 성분 확대시 검토에 소요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의 제출자료 준비, 서류평가, 현장실사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해당 의약품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일을 예측하고 조정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22개 대상 원료의약품의 신고를 원하는 제약회사들이 시행일 이전에 작성한 신고서를 식약청장에게 제출할 경우 이 고시를 적용해 신고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번에 추가된 성분은 *디클로페낙나트륨(관절염) *염산페닐에프린(국소마취) *메토카르바몰(근골격계질환) *세프부페라존나트륨(항생물질) *에스카르복시메칠시스테인(급만성 기관
2006-05-12 05:35앞으로 진행될 한미FTA 의약품분야 협상에 미국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의 대표의 참여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지난 11일 개최한 무역실무자 간담회에서 김수웅 연구원(진흥원)은 이같이 예측하고 정부측이 FTA협상을 앞두고 합리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웅 연구원은 “한미FTA 의약품 분야에서 미국은 약가과 특허연장 2가지 문제를 강력하게 요구하게 될것이며, 미국은 심평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약가산정 과정을 투명하게 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 정부가 심평원의 약가 평가과정의 투명성 결여를 지적하면서 청문과 자료제출 기회 보장, 결정 근거에 대한 열람 보장, 약가책정시 참여 등을 보장해 주도록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의약품 허가를 특허와 연계 하는 문제는 미국이 추진하는 FTA 협정문을 인용 ‘허가중인 물질 또는 기존 물질에 대해 특허중인 용도로 특허권자의 동의 없이 제3자가 의약품을 시판허가 받을 수 없다’는 규정을 설명하고 이 같은 사실을 도입하도록 요구하여 제네릭의 개발을 차단하는 효과를 노릴 것으로 진단
2006-05-12 05:33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혈액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혈횟수에 따라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소득공제 해주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김정권 의원(한나라당)은 14일 국회 헌정기념관 1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된 ‘혈액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헌혈을 적극유도하기 위해 헌혈을 한 근로자들에게 헌혈횟수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본인이 준비중인 관련법 개정안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혈액수급의 85%를 10~20대에 절대적으로 의존케 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동·하절기만 되면 혈액수급 비상이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득공제 인센티브가 제공되면 헌혈인구가 확대되고 안정적인 혈액수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은 “헌혈횟수에 따른 소득공제 인센티브 제도는 소득공제라고 하는 국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가가 혈액증진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찬성의 뜻을 표시했다. 하지만…
2006-05-12 05:20의약품등 거래과정에서 파생될수 있는 랜딩비, 리베이트 등 금품류 제공금지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동규약에 표기 하자는 방안을 둘러싸고 의료계 단체의 미온적인 참여로 논란이 빚어지면서 자칫 용두사미가 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보건산업분야 투명사회실천협의회는 10일 오후 대표자회의를 갖고, 실행위에서 검토하여 상정한 ‘공동자율규약안’을 심의 했으나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뒤로 미루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의협 등 일부 의료계 단체가 불참하고 일부 조항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행위원회의 검토를 거친후 차기 대표자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날 논란을 보인 대목은 공동자율규약안 5조인 ‘의약품 등 유통관련 투명성 강화’로 유통과정에서 제공 되어서는 안되는 금지사항과 사회 통념상 허용이 가능한 범위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 외상 매출금 할증·인, 랜딩비, 리베이트, 거래목적의 금품류 등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명시하는 방안을 놓고 견해차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실행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도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 의료계 일부 단체들은 금품류 제공 금지조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은 문제
2006-05-12 05:10전공의노조 문제를 취임 첫 화두로 꺼낸 병협 김철수 신임회장과 대전협 이혁 회장이 이르면 내일(12일) 만날 것으로 알려져, 전공의노조 설립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직후 가진 취임 일성에서 “오늘이라도 당장 대전협 관계자를 만나서 전공의노조 문제를 이야기할 용의가 있다”며 전공의노조 설립여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4월 병협은 전공의노조가 설립될 경우 의료계의 분열을 조장하고, 의학교육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노조설립을 공식적으로 반대해 왔기 때문에 김 신임회장과 대전협의 첫만남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 신임회장이 대전협과의 회동에서 노조설립을 지연 혹은 제지할 수 있는 카드를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 혁 회장(대한전공의노동조합 준비위원장)은 “대전협 역시 언제든 김철수 신임회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빠르면 12일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회장은 “병협과의 만남에서 도출된 결과에 따라 전공의노조 설립시기 등에
2006-05-12 05:00지난 11일 열린 제47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는 새로운 병협의 수장을 뽑는 자리이기도 해서 병원계의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매끄럽지 못한 회의 진행으로 씁쓸함을 남겼다.
이날 하권익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45차 총회에서 김광태 회장을 IHF총회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으나 PCO와의 계약 시 김 위원장이 배제됐으며 2005년에는 현 집행부에서 조직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임명하면서 김 위원장을 배제해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하 감사의 이 같은 지적과 관련해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회의진행 방식이 무시돼 회원들의 반발이 잇따랐던 것.
참석 회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재적회원이 몇 명이며 이중 투표권을 가진 회원은 몇 명인지 파악부터 하는 게 순서 아니냐”는 의견과 “수정안이 제시됐으면 수정안을 제시한 회원이 다시 언급을 해주고 이를 찬반에 붙이는 게 맞는 거지 회장이 독단으로…
현재 일부 저소득 및 거동불능자 등에 국한돼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방문보건사업을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기초보건의료 확대를 통해 만성질환 보유자에 대한 의료이용 순응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따른 보건지소의 특성화에 대한 지원 및 인접 지역과 특성이 유사한 보건소에 대해 광역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건양의대 나백주 교수는 ‘건강증진시대 방문보건 발전방향’ 보고서를 통해 “방문보건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방문보건사업은 노인수발보장제의 도입과 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 등의 증가로 전체 1739만여 가구의 24.35%인 443만6081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전체 대상의 2.6%만이 방문보건 사업서비스를 받고 있는 등 서비스가 제한돼 있는 실정이다. 나 교수는 현 방문보건사업에 대해 “의료이용에 대한 순응도가 낮고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모니터링이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전 주민 대상으로 기초보건의료, 즉 방문보건사업의 일상화를 확대…
2006-05-12 04:40‘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 도입시 약국의 불용 재고약이 감소 할수 있다는 분석이 틀린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1일 약국의 불용재고약 발생 원인이 근본적으로 병·의원의 처방변경에 따른 것이며, 종합병원에 속한 병원약국에서 불용 재고약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처방변경이 없기 때문으로 보험약품의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이 도입 불용 재고약 문제를 해결하는 적절한 수단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제약협회의 이 같은 지적은 복지부가 지난 3일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발표 하면서 그 효과로 약국의 불용재고약이 감소 할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하자 약사회가 이 제도에 찬성 한다는 입장을 표시한데 따른 반응이다. 제약협회는 정부가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선별등재방식)으로 약가제도를 전환해도 얼마든지 병·의원에서 처방 변경이 잦을 수 있기 때문에 불용 재고약 해결을 목적으로 선별등재 방식을 시행하는 것은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으로 수단과 방법이 적절치 못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제약협회는 선별등재 방식이 각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2006-05-12 04:3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경북 영천시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역약국과의 협약 아래 약제비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역병원과 본인부담금 할인계약을 체결한 행위에 대해 “환자유인행위로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며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 및 적극적인 제재를 요구했다. 최근 경북 영천시는 해당 읍면 지역 65세 이상 노인환자들에게 지역약국과의 협약 체결아래 약제비 지원금을 증액한다는 내용의 ‘영천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수가 조례규정에 따른 지침’을 해당 지역약국 및 보건지소 등에 발송한 바 있다. 의협에 따르면 영천시는 또 자체적으로 지역 관내 R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를 20~30% 정도 감액해주는 사업을 시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현행 의료법의 환자유인행위 금지 조항에 대한 위반 소지가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과 함께 적극적으로 제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의료법 제25조 제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 또는 의료급여법 규정에 의한 본인부담금을 면제 또는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
2006-05-12 04:20복지부가 노인복지시설을 대폭 개편하고 요양보호사 제도를 도입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마련, 이달 중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복지부가 마련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은 노인생활시설의 무료·실비·유료구분을 폐지해 시설장은 다양한 요금체계를 제시할 수 있고 고객은 서비스 내용과 수준 등을 고려해 시설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현행 노인복지시설 중 요양시설과 전문요양시설을 요양시설로 통합하고 노인수발보험제도가 도입될 경우 수발대상자의 등급(1~3등급)에 따라 수발급여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노인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계속 생활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보다 노인친화적인 복지정책인 점을 감안해 ‘가정용 그룹홈 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아울러 재가복지시설을 개별서비스에서 복합 서비스 제공형태로 기능을 확대해 가정봉사원을 파견, 주야간 보호, 방문목욕서비스 등을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 수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요양보호사 제도를 도입하며, 요양보호사는 국가자격제도로 운영하지 않고 현행 가정봉사원 인정방식처럼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전문교육훈련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2006-05-12 04:11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테르비나핀’ 제제는 진균 감염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물에 녹기 어려운 특성 때문에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물의 용해도를 증가시키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왔다. 이번 특허는 물에 난용성인 ‘테르비나핀’을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가용화 시켜 용해도를 증가시키고 용출율을 개선하여 높은 약리활성을 제공하기 위한 제조방법으로 경구 투여시 빠른 흡수로 인하여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테르비나핀’ 가용화 기술은 원래의 용해도에 비해 2배 정도 용해도를 증대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 이러한 가용화 기법을 바탕으로 정제나 캅셀제로 제조함으로써 용출 특성이 우수한 테르비나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취득한 ‘테르비나핀’ 제법특허는 다른 난용성 약물에도 비교적 쉽게 적용이 가능해 다른 제품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르비나핀’은 각종 진균에 대한 치료효과가 탁월하며 특히, 먹는 항진균제들이 공통적으
2006-05-12 03:50오는 27일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와 한국희귀질환연맹(KARD)은 27일(토) 오후 1시부터 아주대의료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7회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 심포지엄’은 희귀질환의 특수한 상황을 알리고 치료 지원 뿐만 아니라, 희귀질환에 대한 다각적 이해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부터 매년 1회씩 환자와 가족, 각계각층의 관련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이 심포지엄의 논의결과는 정부의 희귀난치성질환 정책 수립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와 희귀난치성질환 치료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법적 보호망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희귀질환연맹 사무국(www.kard.org 031-216-9230)으로 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12…
2006-05-12 03:40종합 IT서비스기업인 LG CNS가 국·공립병원 정보화 사업에도 진출했다. LG CNS는 국립경찰병원에 유비쿼터스 기반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경찰병원의 ‘도약 2007’ 비전 사업의 일환으로 경찰관, 전·의경 및 지역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의 진료 생산성을 도모하고, 경영효율을 극대화 하기 추진되는 종합 의료정보시스템이다. LG CNS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처방정보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경영정보시스템(MIS) *데이터웨어하우스(DW) *균형성과지표(BSC) *그룹웨어(GW)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다양한 의료정보화 솔루션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낙후된 기존 네트워크 및 전산 장비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병원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하게 된다. LG CNS 신재철 대표는 "국립 경찰병원이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한 디지털 공공병원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2006-05-12 03:30저소득층 아동들이 야간에 보호자가 없이 방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고 학교에서 왕따 및 차별대우를 당하는 등 빈곤층 아동의 생활 및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지난 달 전국 9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1100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생활환경 및 인식조사’를 실시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생활실태 및 보호, 교육 환경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고했다. 공동모금회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의 주요 실태로 빈곤으로 인한 결식과 학교에서 왕따, 차별대우 등과 더불어 보호자 부재 상태로 아동들이 야간에 방치되는 것을 꼽았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응답자 254명 중 절반이 넘는 128명이 보호자가 귀가하기 전까지 3시간에서 길게는 5시간까지 방치돼 아동들의 야간방임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식률과 관련, 전체 응답자 중 407명(37.2%)이 아침을 굶거나 일주일에 적게는 1~2회만 아침식사를 한다고 답했고, 이중 저녁을 굶는다고 답한 아동도 114명(10.4%)이나 돼 불규칙한 결식상
2006-05-11 20:36개원 10주년을 맞은 인하대병원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첫 행사로 5월 8일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모은 사진전시회를 시작하였으며, 12일엔 무료장애체험 행사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목발 및 보장구 착용하고 걷기, 안대 가리고 지팡이를 이용하여 걷기, 수화로 노래배우기 및 사지마비 체험을 통해 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약 1500여명의 백령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또한 21일엔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가 월미도에서 인천시민과 함께 진행되며, 25일은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병원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개원10주년 기념식을 갖고, 27일엔 한마음체육대회를 선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5-12
2006-05-11 20:35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단(단장 박홍석)은 12일 연구동 세미나실에서 비교유전체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비교유전체학의 최근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 각 분야별 유전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당 분야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내용은 동물유전체 분야로는 *국내 돼지 유전체 연구현황(축산기술연구소 김태헌 박사) *한우 유전체 연구의 현황과 미래 방향(영남대 최인호 교수)이며, 식물 유전체 분야로는 *토마토 2번 염색체 해독 현황(생명硏 최도일 박사) *브라시카 게놈 프로젝트 현황(농업생명공학연구원 권수진 박사) *김치 발효 관련 미생물의 완전장 염기서열과 비교유전체 연구(생명硏 정해영 박사) 등이다. 생명硏에 따르면 유전체 연구는 최근 유전체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생물에 대한 대규모 유전체 소재 및 정보를 공급할 뿐 아니라 생명공학 연구의 저변 확대 및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생명공학 선진국에서는 유전체 연구를 국가산업의 기반으로 인정하고 이를 집중육성하고 있
2006-05-11 20:30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영화 ‘맨발의 기봉이’팀이 서울대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시계탑 1회의실에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 제작진 및 출연자들이 난치성질환 환아 지원기금 1억원을 전달해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김수미씨는 인사말에서 “경남 남해의 다랭이 마을에서의 영화 촬영 중 장애인의 어려움과 사회의 관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작으나마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성상철 병원장은 “‘맨발의 기봉이’와 같은 감동적인 영화를 계속 만들어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후원금은 난치성질환 치료와 연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상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지오엔터테인먼트 정현묵…
계명대 동산병원의 산증인이자 영남지역 의료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의사 선교사 하워드 마펫 박사(Dr. Howard F. Moffett, 전 동산의료원장)가 방한했다.
거의 모든 일생을 동산병원과 함께한 마펫 박사는 해방 후 극심한 혼란기와 한국전쟁등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열악했던 영남지역 의료계를 선진화된 현대 의료로 크게 성장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마펫 박사는 애락보건병원을 1964년에 신축해 수많은 나병환자들에게 육체적 질병치유와 정신 계몽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으며, 병원을 찾는 어려운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하여 그리스도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미국에서 기부금을 모금해 근대병원과 간호전문학교(현 계명대 간호대학)를 설립했으며, 의료사업 확보, 전도사업, 무의촌진료 등을 시행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마펫 박사에 의해 60병상이던 작은 병원이 1,000병상의 대형의료원으로 신속히 성장했고, 해외연수가 어려웠던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