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방침에 따라 앞으로 제네릭의 보험약가 등재 장벽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생산여부에 관계없이 품목허가를 받은후 보험등재 과정을 밟던 관행이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약업계는 앞으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가 도입되면 보험약으로 등재되기 위해 경제성과 임상적 가치성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제출 부담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비용 증가가 불가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험등재 과정이 까다로워 지면서 불필요한 약가 등재가 감소 하면서 이에 따른 전담 인력과 조직이 필요해 질것으로 보여 제약회사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네릭의 보험등재 과정에서 임상적으로 동일성분의 의약품을 입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해야 하는등 사실상 생동성시험 시행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은 제약회사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정해야 하는 부담을 가져와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우선 ‘등재하고 보자’는 식의 의식이 지양되고 자료제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 증가로 신제품 개…
2006-04-13 05:00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11일 열린 이사장단회의에서 불용 재고약 문제는 국민의 안전과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과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불용 재고의약품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고약 회수에 적극 협력토록 회원사를 독려해 나가는 한편 불용 재고약 발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대책마련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14일부터 실시하는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폐기를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불용재고의약품의 반품 유형으로 *사용기간 경과 *파손 및 변질 *낱알 *미납품 *행정처분 *재고누적 *부도 *주문 오류 *재매출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불용재고약 문제는 제약회사 ․ 요양기관 ․ 의약품 사용자간 적극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
2006-04-13 05:00지난해 9월부터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이후 백혈병 환자들이 희귀의약품센터의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부담금 없이 ‘글리벡’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 www.novartis.co.kr)에 따르면 작년 9월이후 ‘글리벡’ 환자본인부담금 0%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1,500명의 환자가 글리벡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지난 2003년 2월부터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리벡 보험 대상 환자의 본인 부담금 20% 중 절반인 10%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10%로 감소되고, 노바티스측이 10%의 글리벡 환자 지원을 유지하기로 결정 함으로써 ‘글리벡’ 지원 환자들의 경우 본인 비용부담 없이 공급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시행된 이후 국내에서는 백혈병 환자들이 본인부담금 없이 글리벡을 복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배경은 부장은 “아직도…
2006-04-13 05:00
제 44회 동암 약의 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팔레스호텔 로얄볼룸에서 문창진 식약청장 등 약업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장복심 국회의원을 비롯, 약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5명의 인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약업신문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약학부문=최준식(조선대학교 약학대학·60세) *공직부문=장복심(국회의원·61세) *제약부문=이동석(일동제약 상임감사·67세) *약국부문=신성묵(인천광역시 메디팜 현상약국·60세) *유통부문=주만길(부산 세화약품 회장·62세) 등 5명이 약의 상을 수상했다.
이영복 약업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영예의 동암 약의상을 수상하는 다섯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그 동안 독자들의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52년 동안 발전해 올수 있었고 앞으로 독자들이 바라는 언론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창진…
슬개골의 횡골절 치료에 있어 금속나사만을 이용한 단독 고정술이 유용하는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유주석 연구팀(김정만, 최광천)은 12일 대한골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슬개골 골절에서의 금속나사의 이용’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1년 1월 1일부터 2005년 10월 31일까지 슬개골 골절로 시술 받은 환자 중 금속나사만을 이용해 고정한 환자 15예를 대상으로 방사선사진, 입원 및 외래기록지, 수술기록지 등을 통해 후향적 분석을 시행했다. 평균나이는 55세로, 남성과 여성이 각각 6예와 9예였으며, 평균추시기간은 48개월이었다. 골절선 위치는 중간 1/3부위 골절이 12예, 중간 1/3부위 골절이 원위부터 1/3로 연장된 골절이 3예, 내측 1/3 골연골 골절은 1예이며, 수술 전 골편의 분리정도는 평균 4.1㎜, 전위정도는 2.2㎜였다. 시술은 13예에서 유관나사를 사용했으며, 피질골나사 사용과 허버트 및 소골나사 사용은 각각 1예로, 평균사용나사수는 2.7개였다. 시술결과는 수술 후 관절면의 전위정도를 조사해 측변 방사선 사진상 1㎜이하의 부드러운 관절면…
2006-04-13 04:59한양대병원이 일본학회와 공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원격수술을 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한양대병원 비뇨기과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복강경을 이용한 부분 신장절제술’을 인터넷망을 이용해 일본과 실시간으로 원격시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수술은 대한비뇨기과학회와 일본비뇨기과학회 후원으로 이뤄지며, 복강경 수술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Inderbir S. Gill 교수(미국 클리블랜드 의대)를 초청해 콩팥에 있는 암을 제거하기 위한 ‘복강경 부분 신장절제술’ 시행을 인공위성이 아닌 인터넷 망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장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와 Inderbir S. Gill 교수가 수술을 집도하는 동안 한양대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는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원 100명이 수술 과정을 지켜보며 수술실과 실시간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춘용 교수는 “원격진료는 멀리 떨어져있는 환자에 대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의 시술을 실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쌍방향 의견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2006-04-13 04:50한 일간지가 사설을 통해 “세종병원이 구사대를 동원해 파업중인 노동자들을 유린했다”고 한 것과 관련, 세종병원이 이를 즉시 반박하고 나섰다. K모 일간지는 지난 6일 사설을 통해 “세종병원 등 주로 여성 노동자들로 구성된 4개 사업장에서 이름만 ‘용역경비’로 바뀐 구사대들은 차마 믿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파업중인 노동자들을 유린했다”고 말한 뒤 “CCTV를 설치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화장실에도 가지 못하게 막아 주차장 등에서 용변을 보게 한 것은 그나마 애교 수준이다. 만삭의 임산부에게 물대포를 쏜 뒤 머리채를 잡아 끌며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세종병원은 “이 사설은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사설에 언급된 내용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날조된 내용”이라고 맹비난했다. 세종병원은 “이는 노조가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원미상의 외부인과 함께 세종병원의 진료대기실과 로비 응급실을 무단침입 후 점거하는 과정에서 15~6명의 병원직원을 부상 입히고 응급실 대형 유리문 등의 병원기물을 파손하는 등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은폐 시키고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흑색선전”이라고 강조했다.…
2006-04-13 04:30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국내 전문인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아벡스XR ‘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다이아벡스XR’ 런칭 심포지엄(좌장: 손호영 가톨릭의대 교수)에서는 ‘당뇨병의 예방(연자: 우정택 경희의대 교수)’과 ‘새로운 당뇨 치료의 선택권-메트포르민의 새로운 제형(연자: 차봉연 연지가톨릭의대 교수)’에 대한 내용이 발표 됐다.
우정택 교수는 “많은 당뇨 환자들이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합병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 철저한 혈당관리를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미국에서 내당능장애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DPP(Diabetes Prevention Program) 임상결과 당뇨병 발생률을 31% 감소 시켰으며, 영국에서 진행된 UKPDS(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업 알리기에 나서 백신개발 세계본부로서의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연례이사회 및 국제후원단 회의를 갖고 확장된 연구사업 내용과 그에 따른 계획을 발표했다.
클레멘스 IVI 사무총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개발도상국의 ‘잊혀진 질병(neglected diseases)’ 뿐만 아니라 대유행 인플루엔자, 결핵 등 중요도가 매우 높은 질병에 대한 백신으로 연구분야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IVI는 신종 질병에 대한 백신 연구 가속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생의학안전기준 3급(BSL-3)의 실험실을 갖출 계획이다.
IVI가 설립 예정인 실험실은 H5N1 바이러스 등 고병원성 병원체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대
국내에서 시판중인 비타민C 함유 음료 대부분에서 발암 물질인 벤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자진회수 권고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은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비타민C 함유 음료를 2차에 걸쳐 수거 검사한 결과, 1차 37개 제품 가운데 36건(1.7~262.6ppb), 2차 30개 제품 중 27건(5.7~87.7ppb)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 검사는 지난 2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음료류에 벤젠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대부분 제품이 세계보건기구와 국내 음용수 수질기준 10ppb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개 제품 중 27개 제품에서 벤젠이 5.7ppb~87.7ppb 검출됐으나 1차 조사 때에 비해 전반적으로 벤젠 검출량이 감소했다. 이는 1차 조사 대상 음료가 대부분 유통기한이 오래된 것인데다 상당수 업체가 벤젠 생성의 주요 원인으로 음료수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데 쓰이는 `안식향산 나트륨' 사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기준을 초과하여 벤젠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토록 권고 조치하고 벤젠 발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안식향산나트륨의 사용중단과 제조방법 개
2006-04-13 04:00정부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관리에 나선다. 복지부는 최근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관리 2차년도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 소득가구로서 불충분한 영양섭취로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임신·출산·수유부와 6세 미만 영유아 중 1개 보건소당 250여명을 등록받아 일정기간 동안 영양교육과 특성별 식품을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국가영양지원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서울, 경기, 충남의 3개 보건소의 1차년도 시범사업에서는 임산부 등 대상자의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증가했으며, 빈혈 유병률도 감소했고 전반적으로 영양섭취상태의 향상으로 영유아의 신체발육상태도 향상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13
2006-04-13 04:00보건복지부가 일선보건소 암관리사업 담당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은 ‘2005년 국가암관리사례집’ 600부를 발간해 전국보건소와 사회복지과에 배포했다. 복지부는 12일 “이번 사례집에는 암발생 및 암사망 감소를 위해 상대적으로 의료접근도가 떨어지는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해오면서 겪은 사례들을 수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집 발간은 99년 암검진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5년 의료비지원사업 및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을 수행하면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지역 암환자와 가족들과 웃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일선보건소 담당자들의 땀과 눈물 등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사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발간됐다. 사례집은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제1편 ‘암조기검진’에서는 사업자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방교육 효과를, 제2편 ‘저소득층환자에게 치료비 지원’에서는 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면서 느끼는 보람을, 제3편 ‘재가암관리사업’은 죽음을 앞둔 말기 암환자를 위해 총체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팀원들의 활동을, 마지막편인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는 방문보건서비스와 관련된 애환을 담고 있다. 김도환 기자
2006-04-13 03:40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자사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의 BI(Brand Identity)작업을 통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인 ‘프렌즈’를 내세우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금번 도입한 ‘프렌즈’(Frenz)는 콘택트렌즈 관리에 필요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MP5’를 대표 품목으로 생리식염수 ‘크린투’, 인공눈물 ‘센쥬씨엘’ 등 모든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에 적용된다.
‘프렌즈’는 ‘Fresh Lens, Friendly Lens’ 의 약자로 콘택트렌즈를 언제 어디서나 맑고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렌즈관리용품을 의미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이미 국내기술로 개발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프렌즈 ‘MP5’ 등 기존 제품의 리뉴얼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향후 인공누액 ‘프렌즈 아이드롭’ 등 아이 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토탈 렌즈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
암이 발병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암을 이겨낸 사람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 한의사와 양방 암 전문의들이 협진 하는 통합암센터를 개설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13일 병원 4층 강당에서 암 완치자 120명으로 구성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 암센터 자원봉사단(치료코디네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폐암 말기를 극복한 배강수 단장과 김효선 교수(부단장)를 비롯, 동서 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 등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으며 봉사단 선서와 위촉패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다시 얻게 된 생명의 기적 같은 은혜를 병상에서 투병중인 말기 암환자를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나눌 것임을 결의했다. 이들은 또 힘든 투병 속에서 조금씩 모은 3억원을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에 기탁했다. 한편 통합암센터 자원봉사단은 오는 6월, 완치자 100여명을 중심으로 금강산 등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강산 등정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이웃에게 봉사한다는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
2006-04-13 03:30[도표첨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서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들의 장기입원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있다. 보사연 신영석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환자의 의료이용 적정성 고찰’ 발표를 통해 “2005년 기준 진료비 총액이 3조3000억원을 상회해 2004년 2조6000억원에 비해 무려 26.8%나 증가했다”며 “물론 수급자의 증가와 급여범위의 확대 등 타당한 이유도 있지만 수급권자들이 적정하게 의료이용을 하는 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들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가 폭증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분석한 결과 의료급여 환자들의 장기입원이 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3년 현재 의료급여 1종, 2종 환장의 건강보험 대비 재원일수는 1종의 경우 1.713배, 2종의 경우1.076배였으며, 총 진료비는 1종이 1.513배, 2종이 1.028배로 집계돼 2종의 경우 건보환자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종의 경우 이학요법료가 2.373배, 입원료가 2.084배, 투약료가 1.916배로…
2006-04-13 03:00내년 1월부터 인태반 유래 물질이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식약청은 그동안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프탈레이트류, 인태반유래물질 등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식약청은 화장품 원료기준에 수재된 디부틸프탈레이트 등 5개 성분을 삭제하고, 폴리아크릴아마이드 등 8개 성분의 배합한도를 신설하고 인태반유래물질 등 55개 성분을 배합금지 원료로 추가하는 등 ‘화장품 원료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식약청은 인태반 유래물질의 경우 안전성을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으나 지금까지 부작용이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고, 인태반 유래물질이 함유된 화장품이 생산되고 있는 현실 등을 감안,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오는 2007년 1일 1일부터 화장품에 원료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기준의 성분별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장품원료기준 중 삭제원료=디부틸프탈레이트, 옥타메칠사이클로테트라실록산, 톨루엔, 페트롤라툼, 포타슘브로메이트 *배합한도원료 추가=폴리아크릴아마이드(잔류 아크릴아마이드로서 사용후 세척하지 않는 바디화장품 0.
2006-04-12 19:20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지난 6일 일산광성교회에서 ‘백내장 질환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일산광성교회에서 개설한 ‘노아스쿨(노년은 아름다워라의 줄임말)’과정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과 이도형 교수의 ‘백내장’ 강연 및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이뤄졌으며 120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12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국내 호흡기 전문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도스(성분명 Erdosteine)의 항산화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전 대덕컨벤셜센터에서 진행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세계적인 호흡기 분야 권위자인 달 네그로(Roberto Dal Negro)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교수는 “COPD는 흡연, 공기오염 등에 의한 염증이나 산화적 반응에 의해 발생하며, 산화적 반응의 경우 흡연 등으로 인한 인체 내 산화반응의 증가로 ROS(인체 내 산화를 일으키는 물질, 풀네임)가 증가하여 COPD로 발전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COPD는 산화적 반응을 줄일 수 있는 항산화 효과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중요하며, 엘도스는 기관지내의 객담의 분비를 조절하고 박테리아 흡착을 억제할 뿐 아니라 항산화 효과 우수하며, 엘도스를 투여한 결과 COPD의 원인 물질인 ROS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황사마스크 배부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지역본부는 12일 동대문운동장,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황사마스크 3000개를 배부했다.
최근 국립대학교에 한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일원화에 근본적으로 역행하는 처사’라며 즉각 철회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회장 박윤기)는 12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전남대학교가 한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의료이원화를 고착시켜 의료체계의 혼란과 의료비 부담 증가 등 국가적 폐해를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여수대학교와의 통합 과정에서 의대 교수들의 반대 속에 ‘여수 지역민들의 염원’이라는 취지아래 여수캠퍼스에 한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국립한의대 설립의 타당성은 국가보건의료정책의 방향과 국민보건향상의 관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 문제는 의과대학교수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부와 복지부 등 관련기관이 함께하는 공청회 등을 통해 재논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각 국립대학교 당국이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2006-04-12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