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24일 기자회견에서 연구원의 난자 이용을 알고 있었다고 시인하고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비롯한 모든 겸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히자 황 교수팀에 난자제공 의사를 밝혀오는 시민들이 오히려 늘어나는 등 황 교수 지원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연구·치료 목적을 위한 난자 기증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난자기증지원재단)과 인터넷 카페 ‘아이러브 황우석(cafe.daum.net/ilovehws)’에 따르면 전날 황 교수의 공식 기자회견 이후 시민들의 난자제공 신청이 급증해 5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난자기증재단 관계자는 “창립총회 이후 하루에 수십여 명씩 난자제공 신청을 받아왔으며, 황 교수의 기자회견 이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기증 신청한 500명 대부분이 언제든지 난자를 제공할 의사가 있는 실기증자”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황 교수팀 연구과정의 윤리 문제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에 대한 반발은 확산되고 있다. 아이러브 황우석 카페가 “MBC는 국익을 외면한 보도로 황 교수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MBC 앞 릴레이 1인 촛불시위를 제안하자 참가 신청이 줄을 이었다. &
2005-11-28 03:50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기수)가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자’에 김경규(성균관의대)·김양균(중앙의대)·김동욱 (가톨릭의대) 교수 등 의대교수 세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자’에 선정된 김경규·김양균 교수는 국내에서 핵산의 삼차원 구조와 기능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우수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특히 Z형 DNA의 접합부위를 구명해 과학잡지 네이처(2005년 10월 20일자)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또한 김동욱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타인간 골수이식을 성공시키며 만성 골수병 백혈병 치료분야의 임상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팬택이 후원하는 ‘올해의 과학기자상’에는 MBC 조문기 기자와 한겨레신문 안영진 기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리는 ‘2005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28
2005-11-28 03:40하원제약(대표 구대호)이 최근 고혈압치료제 '아디핀정'을 새로 발매했다. 하원제약이 발매한 ‘아디핀정’은 칼슘채널차단제로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동안 유효혈중농도를 유지하므로 복용이 간편하다고 한다. ‘아디핀정’(펠로디핀)은 세포내 칼슘 유입을 차단하여 말초혈관 저항을 감소시켜 우수한 혈압강하 작용을 나타내며, 심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심근산소 요구량을 낮추어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협심증에도 효과가 있다. 하원제약측은 “단독요법 뿐만 아니라 병용요법으로도 우수한 효과가 있으며,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등급의 고혈압 및 협심증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보험약가는 1정당 563원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8
2005-11-28 03:30대한고혈압학회는 28일부터 12월4일까지 1주일간을 ‘제5회 고혈압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28일 가천의대 길병원을 시작으로 1주일간 전국 17개 대학병원에서는 고혈압 시민강좌가 열린다. 이번 고혈압 강좌는 고혈압 진단과 치료, 영양·운동요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고혈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고 한다. 고혈압학회는 기존의 대국민 건강 캠페인과 달리 지난해 부산에 이어 금년에는 광주를 기점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12월2일 광주 KT센터에서 제5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과 시민강좌, 무료상담·검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어 12월3일 광주 터미널 앞 광장에서 진료 상담과 검진이 마련될 계획이다. 김재형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꾸준한 대국민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고혈압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차츰 높아지고 있으나 고혈압의 증가세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며, 앞으로도 대대적인 고혈압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며 지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medifonews.com) 2005-11-
2005-11-27 05:50‘환자 중심의 통합치료팀’을 지향하는 의료진들이 모인 임상암학회가 오늘 창립된다. 한국임상암학회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암 진료에 있어 다양한 전문분야의 의료진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임이 절실히 요구되는데 반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다는 반성에서 출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 같은 반성을 담아 *암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의 진단 및 치료, 예방, 완화의료 등에 관한 지식을 증진시키며 *임상종양학 및 암연구를 발전시키고 *임상종양학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교육을 향상시키며 *암환자 및 국민을 대상으로 암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음을 밝힐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앞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Multi-disciplinary Team Approach(허대석·서울의대) *사회와 함께 하는 학회(홍영선·가톨릭의대), ‘세계 속의 암 분야 학회’를 주제로 미국과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현황 등이…
2005-11-27 05:01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지난 24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신관 7층 강당에서 ‘2005년 DCMC CQI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이창형 적정진료관리실장(교수)은 CQI 학술대회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환자 및 내원객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라고 이번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적정진료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2005년 DCMC CQI 학술대회’는 올 3월부터 총 38개 팀(진료부 9개팀, 간호부 14개팀, 진료지원·행정부 15개팀)이 활동을 시작해 사전심사 결과 21개팀(구연발표 11 개팀, 포스터 10개팀)이 선정 됐다. 선정된 11편의 구연 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외과적 손씻기를 이용한 수술실의 감염예방 활동’을 주제로 한 ‘수술실’이 선정돼 상금 50만원과 함께 팀 전원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가 부여됐다. 포스터 10편은 21일부터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원내 게시판에 게시를 해 부서별 QI활동을 타부서 직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이중 우수작 5편에게는 상금 10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됐다. &nb…
2005-11-27 05:00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본인의 사퇴 의사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소장 임면권을 가진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25일 “당분간 다른 사람에게 소장의 대행 업무를 시킬 방침이지만 조만간 황 교수가 다시 소장 업무를 맡아 전체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원장은 “연구 전반에서 황 교수의 공백도 공백이지만 특히 해외 공동연구 협력에서 황 교수를 대신할 적임자가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측도 24일 황 교수의 소장직 사의 표명 직후 “황 교수가 본연의 업무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10월 19일 개관한 세계줄기세포허브는 환자들의 체세포를 추출해 체세포 핵이식 방식으로 복제배아를 만들어 줄기세포주를 배양, 보관, 연구하는 줄기세포 은행으로 하루 만에 등록자가 3500명을 넘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정부는 29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대 수의대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난자 취득 방식 등 줄기세
2005-11-27 04:50영진약품은 최근 코엔자임Q10 성분이 함유된 입술보호제인 ‘벨마르 립케어’세트를 출시했다. 영진약품은 25일 “코엔자임Q10이 함유된 3단계 입술보호 시스템 ‘벨마르 립케어 세트’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지난 7월 드링크제인 영진큐텐, 코엔자임Q10 에센스 마스크, 8월 종합영양제 '진셀몬큐텐'에 이어 4번째로 코엔자임Q10이 함유 입술보호제를 출시하게 되었다. ‘벨마르 립케어’ 3단계 시스템은 기존 보습효과에 중점을 둔 립케어 제품과 다르게 입술주름 방지와 자외선 차단의 기능을 강화해 체계적으로 입술을 관리해 준다고 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생소한 3단계 립케어 시스템으로 ‘입술전용 클렌징’, ‘코엔자임Q10 립클로즈’, ‘입술전용 나이트크림’으로 구성되었다. ‘벨마르 립케어’는 3단계로 구성되어 1단계인 '입술전용 클렌징'은 부드러운 각질 완화 효과가 있어 한층 맑고 깨끗한 입술을 만들어 주며, 2단계인 '코엔자임Q10 립글로즈'는 코엔자임Q10 함유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입술노화를 막아준다. 이어 3단계인 '입술전용 나이트크림'은 천연 보습
2005-11-27 04:40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기업이 있다. 캐릭터 디자인 전문기업 오로라월드㈜(대표 홍기우)는 2002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 기업은 “오는 28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어린이 완치잔치’에서 (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송상현)에 1억원 상당의 자사제품을 올해에도 기증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또 “인형 기증과 함께 인형들로 행사장을 밝게 꾸며 참석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올해 치료를 마친 소아암 완치 어린이들을 축하하고 현재 투병중인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뜻 깊은 행사로 ‘오로라월드’가 기증한 인형은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을 통해 전국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6
2005-11-27 04:30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오는 30일 오후1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제 1회 노인돌보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노인돌보기 경연대회는 ‘일 노인 일 건강 면허 갖기’ 사업을 마무리 하면서 시민들에게 노인을 돌보는 능력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서울시 각 구보건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간협은 올 한해 인구고령화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노인건강관리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 노인 일 건강 면허 갖기’ 교육을 서울 중구보건소와 함께 전개해 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강북구보건소를 비롯하여 6개 보건소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되며, ‘일 노인 일 건강 면허 갖기’ 교육에 참여해 온 중구 어르신들이 노인이동법 시법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avge@medifonews.com) 2005-11-27
2005-11-27 04:20복지부가 추진하던 담배부담금 인상이 불투명 해짐으로써 2006년도 보건복지 예산안 편성이 수정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복지부에 의하면 정부는 담배부담금을 현행 354원에서 558원으로 연내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내년도 건강증진부담금 수입을 올해의 1조3267억원 보다 4410억9600만원이 늘어난 1조7677억9600만원으로 편성, 국회에 제출했으나 최근 여·야의 담뱃값 인상 반대로 예산 재편성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복지부는 당초 담배부담금이 인상되면 이로 인한 기금 수입이 4410억원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 기금운용계획안에 검사혈액원 통합 및 검사시스템 자동화사업 등 15개 477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포함, 국립암센터연구소 운영사업과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등 15개 1840억 규모의 예산사업을 기금으로 이관하는 등 총 2317억 규모의 예산사업을 편성했다. 국회측은 일반적으로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이 관련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출연금 사업으로 수행되고 있는 실정에서 보건의료관련 R&D사업이 기금으로 이관되면서 보조금사업으로 수행되는 것은, 여타 국가 R&D사업과의 형평성 문제뿐
2005-11-27 04:10급증하고 있는 난치성 피부질환의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회장 김홍직)는 내달 4일 오전 9시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제1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창상(創傷) 치유 방법과 난치성 피부혈관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가톨릭의대 강훈 교수와 고려의대 김일환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전문의가 주제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피부 노화에 대한 치료에 대해 연세의대 정기양 교수 등 4명의 피부과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고, 중앙의대 김우섭 교수 등 3명의 전문의가 흉터 치료법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홍직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피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난치성 피부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피부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미용피부외과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의 산하학회로 피부암이나 난치성 질환에 대한 레이저 치료, 미용적인 시술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enw…
2005-11-27 04:01국내 한 대학 연구팀이 귀뒷뼈에서 분리한 간엽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대병원 장철호 교수(이비인후과)는 25일 조선대의대 송창훈 교수와 공동으로 귀뒷뼈(유양돌기)에서 채취한 골수조직에서 간엽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분리된 간엽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팀의 이번 성공은 배아줄기세포가 생명윤리 문제로 시끄러운 시점에서 생명윤리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란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동안 성체줄기세포는 태아 분만시 얻는 탯줄혈액에서 분리한 간엽줄기세포와 골수에서 추출한 혈액에서 간엽줄기세포를 분리, 연구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탯줄혈액에서 채취한 간엽줄기세포는 임상적용시 조직 적합성이 상당 부분 일치해야 사용할 수 있고 조직 거부 반응이 생길 수 있는 한편 또,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는 조직거부반응은 없지만 주로 대퇴골과 엉덩이뼈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부담감과 후유증을 가져다주는 문제점이 있었다. 장철호 교수 팀이 성공한 신경세포 분화 방법은
2005-11-27 03:41대한병원협회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정기감사가 이르면 내주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병협 집행부의 회비유용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감사에서는 이에 대한 집중 추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복지부는 대외적으로 매 3년마다 실시하는 정기적인 감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유 회장에 대한 논란이 이미 언론에 크게 회자됐고, 이 부분이 회계부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감사는 이에 대해 명확히 규명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파악된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병협에 대한 감사는 당초 지난 주 예정돼 있었으나 사정상 연기된 것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이에 대한 일정이 다시 잡힐 예정이다. 복지부는 감사에서 지적된 사안에 대해 병협에 시정명령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이번 감사에서 논란이 된 부분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병협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한 병원 관계자는 “언론에 공개된 상황에서 복지부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협회비 유용된 액수가 크고 유 회장이 감사보고서의 적법성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여 이…
2005-11-26 15:00의약품의 조제착오, 오투약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의 색상, 형태, 용어 및 표현방식에 대한 통일안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색상 및 형태에 대한 원칙을 정해 용어 및 표현방식을 통일함으로써 의약품 품질관리와 사용에 적정을 기하는 ‘의약품의 성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은 올해 초부터 캡슐제의 낱알식별표시 시행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성상에 대한 과학적 표기 방식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 허가(신고)신청서 작성 시 의약품의 성상을 기재하기 위해 색상 및 형태를 육안으로 관찰해 주관적으로 표현하는 경우, 동일한 색상을 가진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상이하게 표현됨으로써 판별에 혼동을 주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색상이 약간 상이한 의약품이 동일하게 기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형태 표현의 경우에도 같은 형태의 의약품들에 대해 다르게 표현되거나 다른 형태의 의약품이 동일하게 기재되는 사례가 발견돼 왔다. 식약청은 “병원 및 약국에서 처방전에 의한 의약품 조제에 있어 조제의 착오가 발생할 수 있
2005-11-26 05:40올 3분기까지 누적 건강보험진료비가 의원은 8.0% 증가한 반면 약국은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진뵤리 증가가 약국부문에서 두드러졌음이 확인됐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5년 3분기(2005년 1월~9월 누적 심사실적기준)동안 심사한 건강보험 진료비(요양급여비용)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진료비는 18조 31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고, 급여비도 13조 27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이 2조 609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0% 증가했고, *종합병원 2조 5696억원(8.3%증가) *병원 1조 4028억원(18.4%증가) *의원 4조 8970억원(8.0%증가) *치과병원 314억원(15.9%증가) *치과의원 7440억원(4.7%증가) *한방병원 629억원(6.9%증가) *한의원 7493억원(13.0%증가) *보건기관 999억원(3.2%감소) *약국 5조 1484억원(13.1%증가)으로 나타났다. 3분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모든 의료급여기관에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중소병원과 약국부문에서 진료비 증가가 높
2005-11-26 05:30내년에 암 보험 등 질병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보험개발원이 최근 경험생명표의 발표에도 불구,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종신보험과 같은 사망보험은 20% 안팎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보험료를 산출할 때 쓰이는 예정이율이 내년 초 인상되고 사업비는 줄어드는 등 보험료 인하요인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당국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보험료에 적용되는 확정금리인 ‘예정이율’을 올해보다 0.25%~0.5%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측은 “시중금리가 오른데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보사들이 예정이율을 인상하려는 추세이며, 평균 0.25%P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의 예정이율은 현재 3.75~4.25%에서 4.0~4.5%로 인상된다. 종신보험 기준으로 예정이율이 0.5%포인트 인상되면 보험료는 10% 가량 인하되며, 경험생명표 변경으로 위험률이 증가해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 질병보험 역시 예정이율 인상에 따라 보험료 인하요인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5-11-26 05:15수원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내년부터 진료활동 장려비를 받지 못하게 돼 대한 공중보건의협의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공협은 “수원시가 최근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장려비 지급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보건소에 배치돼 있는 공중보건의들에게 지급돼 오던 장려금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공협 박창현 회장은 “수원시 감사에서 행자부 지방 공무원법상 관련 규정이 없어 공보의에게 지급돼 오던 장려비가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이와 같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한 뒤 “하지만 지침이나 법 규정을 떠나 수 십년동안 관례화 되어 있던 장려금 지급을 한 순간에 없애겠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라며 고 반발했다. 특히 “장려금 없이 본봉 80만원으로 생활을 하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수원시가 내년예산에서 진료활동 장려금을 삭제할 경우 내년도 수원시 신규 공보의 문제를 심각히 고려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또한 박회장은 “공보의에게 장려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면 군의관 월급의 3분의2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누가 공보의
2005-11-26 05:10에치칼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누리던 다국적 제약기업의 오리지널 신약들이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등장하면서 매출실적이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금년 3분기(1월~9월)까지 주요 처방약의 매출현황(UB 케어 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그동안 고형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항진균제 시장에서 확보한 위치를 확보했던 노바스크, 아마릴, 푸루나졸, 무노발 등의 매출실적이 전년동기 보다 감소, ㄷㄱ점적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화이자제약 ‘노바스크5mg’의 경우 지난해 9월까지 104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금년에는 780억원 수준에 머물러 전년동기에 비해 24% 감소, 제네릭의 도전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허만료된 ‘뉴론틴캅셀’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 가운데 작년 9월까지 175억원에서 금년에는 127억원으로 16%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사노피-아벤티스의 당뇨병치료제 ‘아마릴’도 작년 9월까지 519억원을 나타냈으나 금년에는 9월까지 322억원으로 38%가 급격히 감소, 회사 전체 매출에 까지 영향이
2005-11-26 05:00한약업사의 명칭을 ‘전통한약사’로 개칭하고, 한약업사의 직무범위를 현재의 ‘혼합판매’에서 ‘기성처방조재’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약계와 한의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강두 의원외 15인(박순자, 김영덕, 전재희, 박재완, 김춘진, 박희태, 정장선, 이성구, 장향숙, 이규택, 정형근, 정화원, 유필우, 김영선, 고경화 의원)의 국회으원은 지난달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발의법안의 주요내용은 *약사법상 직명인 한약업사를 전통한약사로 개칭하고 *전통한약사는 환자의 요구가 있을때에는 기성한약서에 수재된 처방 또는 한의사의 처방전에 의해 한약을 기성처방조제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현재 한약업사의 수는 1700여명으로 평균 67세이며, 최소 경력자가 27년 이상 되는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약전문가”라고 소개하고 “그간 국민의 복지향상과 전통한의 및 한약을 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감안해 한약업사를 의약직능인으로 대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의계·약계 “절대반대” 입장 고수 그러나 이에 대해 약사회와 한의사협회, 한약사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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