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적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다루는 전문 연구기관이 개소식을 갖는다. 15일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구문제 전문 연구기관인 ‘신인구정책개발센터’ 개소식을 16일 오전 11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박순일) 본관 정문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박순일) 내에 설치되는 신인구정책개발센터는 *인구패널 구축 및 인구관련 조사실시 *인구변동 추이와 원인 분석 *인구정책 개발 *선진외국사례 인구정책 효과성 평가 등 정부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정부와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정부시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통한 환류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정책추진시 선택과 집중 효과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출산율 회복은 특성상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점이 있으며 지속적·장기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인구정책개발센터 개소는 환영할 만한 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인구센터 초대 소장으로는 보건사회연구원 이삼식 박사가 선임됐으며 인구정책개발팀과
2005-03-16 06:10우리나라 국민 1인당 보건비 지출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에 속하는 등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이 선진국 수준에 견주어 여전히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0개 회원국들의 100여개 주요 사회지표를 정리해 발간한 ‘통계연보’를 보면 한국의 1인당 보건비 지출이 02년도 기준 996달러로 OECD 가입 30개국 중 2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국내총생산 성장률(3위·1990~2002년 기준)이나 노동생산성(2위·1994~2003년) 등 경제분야와 PC보유가구 비율(1위·2002년)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보건분야 정부지출(26위·2002년)과 평균수명(24위·2001년), 연간 근로시간(1위· 2003년), GDP 대비 교육비 비중(1위·2001년)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는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분야별로는 한국의 인구증가율(2003년 기준)은 0.6%로 중위권인 12위를 기록했고 외국인구 비율은 0.5%로 29위였다. 산업별 비중 격차도 심해 건설(2위)은 상위권인 반면, 운수·무역·호텔·음식 등 서비스업(29
2005-03-16 06:00지난해 거래소와 코스닥 등록 상장제약회사의 매출이익율이 7.6%로 전년대비 0.7%포인트 높아짐으로써 이익구조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결산 거래소-코스닥 등록 상장제약기업 40개사(거래소 25개사, 코스닥 15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규모는 총 4조3420억원으로 전년의 3조8527억원에 비해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순익은 모두 3299억원으로 전년의 2675억원에 비해 23.3%가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매출이익율을 보면 2004년도가 7.6%(거래소7.1%, 코스닥11.1%)로 2003년의 6.9%(거래소6.7%, 코스닥8.3%)로 나타나 0.7%포인트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코스닥기업들의 이익율이 거래소 등록 기업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거래소 기업들이 대기업인데 비해 코스닥기업들은 중견기업이라는 점에서 대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등록 상장제약(25개사)의 경우 2004년에 3조8021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12.9%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코스닥 등록기업(15개사)은 5399억원으로 2003년의 48
2005-03-16 05:50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돼 국내 호스피스 활동이 활성화되고 말기 암 환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복지부 후원으로 16∼19일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통한 사회와 인간 생활의 변화’라는 주제로 제6차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태 호스피스 학술대회(APHC)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아태지역 30여 개국에서 약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태 호스피스 학회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모델을 만들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분야 종사자들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호스피스 관련 인사들의 초청강연과 국가별 활동 보고들로 구성되며, 전 세계적 호스피스 관련활동 및 연구 동향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국제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나 협회와 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며 호스피스 제도를 보건정책 및 의료법에 반영해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편안
2005-03-16 05:40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소견자에게 당, 신장질환, 요로염증 등을 본인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소변시험 검사지(Urine Stick) 5만개를 제작, 방문상담시 제공한다. 공단은 15일 “본인 스스로 소변 검사지를 이용하여 질병유무를 쉽게 검사할 수 있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또한 올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중 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 등 이상 소견 판정을 받은 자에게 *건강정보제공 문고, 만성질환에 대한 *운동요법 *식이요법 *신장질환 *간장질환 *빈혈 *고지혈증 *폐흉부질환 *비만탈출 삶의 질을 바꾼다 등 9종의 유익한 정보를 담은 건강문고 166만부를 제작 공단 지사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올해 건강검진 결과 이상소견자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는 비만자를 포함해 총 14만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16
2005-03-16 05:30국내 제약산업이 가격경쟁에서 품질관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교육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2004년 9월10일부터 6주간 완제의약품 GMP 제조업소 229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이같이 밝혀졌다. 진흥원이 실시한 설문조사는 제약협회가 의약품 품질강화를 통한 제약산업 발전전략의 연구보고서의 기초자료를 위해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약산업이 품질경쟁 중심으로 전환하고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45.5%가 제도적인 지원, 30.3%가 관리감독, 24.2%가 기업의 노력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제도적인 지원은 의약품 품질향상에 대해 가격 측면의 보상 또는 품질 정보의 공개를 통해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품질향상을 위한 투자에 대한 세금감면Ÿ연구개발 지원, 제약산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 활성화, 행정절차의 간소화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관리감독은 의약품 품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독을 강화하여 품질이 불량한 의약품이나 업소를 퇴출하고 GMP 수준을 향
2005-03-16 05:20서비스의 왕국이자 의료의 선진국 일본의 의사들이 한국의 의료 서비스와 경영을 배우러 오게돼 화제가 되고 있다. 메디파트너(예치과 네트워크) 퓨쳐센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에서 일본치과의사 8명을 포함한 치과의료인 단체 12명이 한국 병원경영 비법과 고급 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예치과가 진행하는 병원경영혁신 교육 프로그램에 세계 최고의 선진 의술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일본 의사들이 교육비를 부담하고 2박 3일 동안 집중적으로 예치과의 경영과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는 사실에 관심을 끌고 있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현재도 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이 국내 대형병원에서 한국의술을 배워 왔다”면서 “그러나 일본 등 의료 선진국에서 한국의 병원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자비를 들여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 이번에 방한한 일본 의사들은 예치과의 병원경영(공동개원성공, 프랜차이즈전략, 경영혁신전략,병원수출 노하우), 서비스(무취·무통·무소음 3무 치…
2005-03-16 05:11“모든 병의원, 한의원, 약국 등을 건강보험체계에 강제 가입시키는 제도는 건보 운영의 합리성을 제약하는 편의주의적 사고의 산물이다. 민간 병의원의 건보 강제 적용 규정을 폐지하는 대신 가입 사업장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엄격히 해야 한다”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15일 모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요양기관 강제지정제가 편의주의적 사고의 산물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전장관은 “의료시장을 정상화해 시장 개방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병의원의 활동을 비영리사업으로 규정하는 비현실적인 굴레를 벗겨 줘야 하며, 영리와 비영리를 구분하고 각기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장관은 또 “의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관점이 없으면 연간 수 조원의 의료비 해외 유출이 지속될 뿐 아니라 외국 의료산업의 한국 시장 지배도 강화될 것”이라며 의료산업을 국가전략산업 차원에서 발전키는 전략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의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려면 공급자 중심의 시스템을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일 말고도 표준진료지침 제정, 양방과…
2005-03-16 05:10아벤티스 파마는 18일부터 3월부터 구강감염증 치료제인 '로도질(메트로니다졸125mg, 스피라마이신 75만IU)'의 성상을 변경, 18일 공급 한다. 이번에 새롭게 변경된 ‘로도질’은 제재 개선으로 인한 부성분의 양이 감소하고 외부에 낱알 식별 표시가 추가됐다. 색상은 핑크색에서 흰색으로 바뀌고 낱알 식별 표시(302AV)가 새겨져 있으며, 1정당 중량은 약 609mg에서 약 411mg으로 줄어들었으나 주성분의 규격과 용량은 이전과 동일하다. 로도질 변경허가는 2004년 11월 8일자로 완료됐으며, 18일부터 새로운 성상의 제품이 신흥을 통해 공급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6
2005-03-16 05:00오는 6월부터 실시되는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의 원활한 적용을 위한 심평원의 인증제 관련 교육이 이뤄졌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청구S/W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 적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교육이 지난해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의 공포 1년이 경과되는 시점인 오는 6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청구S/W 인증제가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청구S/W 인증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전산관리기준에 따라 검사를 받은 소프트웨어만 사용토록 제한해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인한 진료비(약제비) 청구 및 심사업무의 장애요인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정보통신실 최유천 실장은 청구소프트웨어인증제의 도입내용과 시행 필요성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고객인 요양기관의 진료비(약제비) 청구권 보호를 위해 청구소프트웨어공급업체와 심평원이 공동으로 협력해 윈-윈을 추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청구소프트웨어…
2005-03-16 04:50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이장윤))는 21일 국내 최초로 다제내성 결핵환자를 위한 '카파신 주'(성분명 Capreomycin Sulfate)를 출시한다. '카파신 주'는 스트렙토마이신(SM)과 가나마이신(KM) 등 1차 결핵제가 무효하거나, 독성 혹은 내성균의 출현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항결핵제로서 두 주사제에 의존해왔던 다제내성 결핵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하게 된다. 작용기전은 균 세포질내 30S ribosome과 결합하여 단백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중성 혹은 약 알칼리성 환경에서 활성이 크고, 오직 결핵균에만 정균작용이 있으며, isoniazid, rifampicin, PAS, ethambutol, cycloserine, ethionamide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균도 감수성을 보인다. 용법 용량은 Capreomycin Sulfate 1g을 매일 160~120일간 투여하고, 이후에는 1주일에 2~3회 투여한다. 신기능 부전 환자에 대한 용법용량도 명확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마케팅 담당자는 "그동안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카파신(Capreomycin
2005-03-16 04:40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시도하여 주목을 끌었던 SK-아이캉 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 오픈 닥터스는 북경의 주요 의료기관을 탐방하는 참관프로그램을 실시한다. 'SK-아이캉' 병원은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성공적 사례로서 중국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4월15일에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중국의료시장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SK-아이캉 병원 개원1주년 기념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진출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의료기관의 장·의료기관 경영진·의료단체임원·언론인·정부부처소속원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벌인다. 다음달 15일에 열리는 ‘중국의료시장 관련 심포지움’에서는 *’중국의료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중국위생부담당국장, *’중국의료투자진출의 허와 실’에 대해 왕이펑 SK 아이캉 병원 부원장, *’중국병원에서 의사로서 살아가기’에 대해 황인수 SK 아이캉 병원 성형외과 과장이 발표한다. 또 ‘'SK-아이캉 병원 경영사례 발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SK 아이캉 병원 개원을 통해 본 중국투자
2005-03-16 04:30녹십자는 최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2005년 경영간부 워크숍’을 가졌다. 동사의 금년도 경영간부 워크숍에는 현안 분석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녹십자홀딩스를 비롯, 각 자회사 및 관계사 임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R&D, 생산, 영업 등 회사의 각 사업본부와 녹십자 생명보험, 경남제약, 노바 메디카 등의 자회사 및 녹십자 그룹의 중장기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분석과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경제의 전망과 과제' 등 거시적 경제인식 제고를 위한 외부강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6
2005-03-16 04:29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봄 기운이 감도는 요즘, 봄 햇살보다 더욱 따뜻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이강우 교수.
이강우 교수는 지난 199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자・무의탁 노인 쉼터인 '평화의 집'과 '안나의 집'을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교수는 10년간 매월 두 차례씩 무료진료를 해온 것이 어느덧 200회를 넘어 이 교수가 돌본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도 줄잡아 1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 교수가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탈리아 출신의 빈첸시오(한국명 김하종) 신부가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 그가 무의탁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라고 밝혔다.
이강우 교수는 의료봉사를 위해 전공의와 약사, 간호사 등 5~6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매번 50~70여 명의 환자에게 진료활동을 펼쳐왔
앞으로 보건소 기능이 비만·심혈관 질환·고혈압·당뇨관리 사업 등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 위주로 전환된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할 ‘금년도 주요 보건복지정책 추진과제’에 보건소 13개소와 보건지소 106, 보건진료소 170개소 신축과 지난해 무산된 바 있는 도시지역 보건지소 4개 시범사업 시행 등의 공공보건의료 확충사업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우선 필수 보건의료 국가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별 지역암센터를 지난해 3곳에서 올해 300억원을 투입해 모두 6곳으로 늘리고, 어린이병원 1곳과 노인보건의료센터 2곳, 권역별재활병원 1개소를 각각 설립할 계획이다. 또 지방공사의료원을 지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설·장비 현대화와 함께 인력·기술교류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의료수요에 적합한 병상 공급 및 배치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하는 한편 병상수급 관리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밖에 지역특성에 맞는 한방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의 한방산업단지는 예정대로 추진하되
2005-03-15 07:00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이문규)는 10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건강의학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문규 건강의학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이종철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학술행사, 건강의학센터 투어 및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행사에서는 *건강진단 10년간의 추이와 전망(삼성서울병원 성지동 교수), *건강진단의 의미와 전망(서울아산병원 민영일 교수), *운동부하검사시 심박수 회복반응과 염증지표와의 관련성(삼성서울병원 박원하 교수) 등 총 10개의 주제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강당외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10년간의 연혁 및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문규 센터장은 “이번 개소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보다 나은 건강진단의학연구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의를 밝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
한의사협회가 지난 14일 야당과의 간담회에서 의료기사의 지도권을 부여해달라는 요청을 해 의료계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야당 보좌진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한의사들의 의료기사 지도권 부여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진단기기의 사용에 대해 “날로 발전해가는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보다 잘 치료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사항”이라고 전제하고 “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임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의협 관계자는 “진단기기를 통해 환자들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 한의학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는 일반 병원으로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것은 의료계에서도 환영할 일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의료기사 지도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관계자는 “한의학과 의학의 치료방법이 차이가 있으며 치료의 영역이 다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러나, 병이 발생한 현상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과학적인 진단결과를 받아보는 것은 한의사를 찾은 환자들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
2005-03-15 06:57최근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노인요양보험제도가 추진돼야 하지만 국가 재정여건을 고려해 도입시기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동 주최로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운용계획 사회복지 분야 공개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윤희숙 KDI 연구위원은 “노인요양보험에 대한 검증이나 인프라 부족, 재정여력이 충분하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아직 시기상조라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치매·중풍 등 노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이들 가정의 과다한 요양부담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요양보험을 사회화하는 노인요양보험의 도입 필요성은 큰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윤 박사는 “아직 제도에 대한 검증이나 인프라 부족, 재정여력이 충분하지 못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 제도의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입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견해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먼저 도입된 사회보험의 운용상 문제점, 비용부담에 대한 국민적 합의 부족, 시
2005-03-15 06:55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6세이하의 아동들에 대한 무료진료를 시행하도록 정부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 이의 시행을 건의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는 현재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동들을 무료로 진료해 주는 것이라고 판단, 의협을 통해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이 문제달성이 소개협의 1차 목표라고 밝혔다. 소개협 장훈 회장은 “젊은 층의 출산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은 육아비에 대한 부담감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육아비의 중에서도 의료비에 대한 부분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장회장은 이에 대한 증거로 “2004년도 심평원 발표에 의하면 5세이하의 진료비가 14% 감소했다”면서 “이는 최근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의 여파가 현실적으로 나타난데서 기인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장훈 회장은 “현재 65세 이상은 진료비의 반인 1500원만 부담하고 있고, 차상위계층도 1000원 정도의 진료비만 내면 된다”면서 “흑자로 돌아선 건보공단의 재정상황을 감안하면 충분히 시행할 만한 여…
2005-03-15 06:40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박기영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초청하여 3월22일(화) 오전 7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조찬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주제는 “참여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회원사는 참가신청서를 작성 18일까지 제약협회 기획정보실 양유경 대리에게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연락처 521-1304,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5
2005-03-15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