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중환아실은 ‘H-mom’ 활동을 통해 아기에 대한 정보제공 등 미숙아를 둔 엄마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기에게 친숙함을 전해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원장 서현숙) 중환아실에서는 지난 2003년 6월부터 중환아실에 입원한 환아의 보호자에게 설문을 통해 자기 아이에 대한 정보와 중환아실에서의 활동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증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Hospital mom(H-mom)이라는 활동을 시작했다. 병원 중환아실에서는 ‘H-mom’ 활동이란 중환아실에 있는 환아에게 간호사 1인을 지정, 엄마처럼 모자관계를 맺고 담당환아의 앨범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앨범에는 *중환아실에 있는 아기의 키, 몸무게 등 모든 신체상태정보와 그외 *기념이 될 수 있는 아기의 손도장, 발도장 및 아기의 성장 모습 등을 제공하며 *중환아실에서 제공되는 각종 교육자료인 면회방법, 모유수유, 입원생활안내문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제공함으로써 보호자들이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중환아실 관계자는 “아기의 탄생은 부모에게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이지만 신생아
2005-03-15 04:30한국쉐링이 가수 겸 연기자인 유진과 1년간 5억원에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쉐링측은 유진의 건강한 이미지가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되기’ 캠페인과 잘 맞아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서 하룻밤의 실수로 아이를 가진뒤 결혼한 여대생 정세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유진측은 이번 광고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제품 광고가 아닌 캠페인 광고를 통해 여성 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뜻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한국쉐링은 경구용 피임약 '마이보라'의 생산, 판매해 오면서 그동안 피임교육 및 성교육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5
2005-03-15 04:25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2008년 완공 예정인 최첨단 디지털 병원 완공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14일 신축후원금 약정서 서약식을 가졌다. 제주대학교병원은 ‘푸른 숲, 맑은 공기, 최상의 진료’라는 설립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1407억원이 넘는 건립비용 마련을 위한 자구책에 나섰다. 이날 병원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약정서 서약식에서 김상림 병원장은 3,000만원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창현 진료처장, 강철호 사무국장, 남상옥 간호부장, 신명선 총무과장 등이 각각 1,000만원씩을 후원하키로 약정했다. 이와 관련 이유근 전 한마음병원장도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이번 약정서 서약식을 시작으로 병원 신축사업비 1,407억원 중 국고지원 733억원을 제외한 674억원을 자체 마련하기 위한 병원발전 후원회를 결성하여 본격적인 모금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제주대병원은 작년 11월 1일 착공식을 거쳐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시 아라동에 500병상을 갖춘 최첨담 디지털 병원 건립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병원은 2월 1일자로 정형외과 이광복 교수
2005-03-15 04:00국민건강보험의 지역가입자에 대한 국고지원방식을 폐지, 사회경제계층별로 차등지원하고 건강보험의 기금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료계와 상반되고 있어 주목된다.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오는 14일 개최예정인 ‘복지재정,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위한 길은’이란 토론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보장체계를 개선하고 고령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복지재정 지출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먼저 건강보험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인 불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경제계층별로 차등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지역보험 가입자의 경우 소득파악률이 낮아 오히려 소득수준이 낮은 직장가입자가 낸 세금이 실질 고소득 지역가입자를 보조하는 불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가입자의 소득파악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가입자에 대한 포괄적인 국고지원방식을 폐지해야 한고 직장과 지역을 불문하고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회경제계층별로 차등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건강보험을 기금으로 전환하는 문제도 서
2005-03-14 07:05한해 50만명의 새로운 당뇨병으로 급여청구가 발생하여 당뇨병의 유병률과 발생률이 급증하는 것으로 밝혀져 매우 심각성을 주고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과 대한당뇨병학회는 12일 오전 10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2005 한국의 당뇨병’이라는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평원과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병의 유병률과 발생률, 의료이용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와 자료산출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히고 기초적인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양기관의 역할분담 및 연구추진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 이 심포지엄은 백세현 당뇨병학회 역학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현재까지 당뇨병 역학자료에 대한 현황’을 주제로 *’국내 발표된 당뇨병 역학 자료의 정리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아주의대 김대중 교수, *’우리나라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과 의료서비스 이용현황(표본의무기록 조사 분석결과)’에 대해 김재용 심평원 조사연구실 팀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IDMPS(International Diabetes Management Practice Survey)의 소개’에 대해 사노피·아벤티
2005-03-14 07:00국산 개량신약에 대한 허가를 둘러싼 통상압력이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허가지연과 관련, 과거 염이 다른 제품을 허가받은 선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리덕틸’ 허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잇다. 이같은 사실은 ‘셀셉트 캅셀’(한국로슈)의 염을 바꾸어 ‘마이폴트장용정’(한국노바티스)이 2003년 8월 식약청으로 부터 허가받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슬리머’ 하가를 둘러싸고 압력설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도 ‘탁솔’(BMS), ‘제넥솔’(삼양사), 종근당 ‘뉴로패시드’(종근당), ‘치옥타시드’(부광약품)가 2000년과 2001년에 신약재심사기간중 허가를 받은 것으로 추가 확인 됨으로써 ‘슬리머’ 허가에 장애 요건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시 식약청은 ‘마이폴트(미코페놀레이트 나트륨)’를 신약이 아닌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했으며 ‘셀셉트(미코페놀레이트 모페딜)’의 잔여 신약재심사 종료일까지 신약재심사기간을 부여했다는 것. 이러한 결과는 신약재심사기간 중이라도 일정 조건의 자료를 제출하면 허가가 가능하다는 선레가 되는것이어서 지금까지 우려된 ‘신
2005-03-14 06:55복지부는 의무직(4급 또는 5급)과 행정사무관 등 32명을 올해 두번째 특별채용한다. 특히 의무직의 경우 의무서기관 직급으로 국립나주병원, 부곡병원, 춘천병원, 공주병원, 소록도병원, 마산병원, 목포병원 등 7개 국립병원 30명의 의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제한경쟁특별채용방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채용은 3월 14~23일 까지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실시한다. 시험방법은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이며 선발은 임용예정기관, 임용예정직급 및 분야별 경쟁에 의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호에 해당하는 결격사유에 해당되거나(적용기준일 : 면접시험 최종일) 공무원임용시험령 등 관계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을 정지당한 자는 응시할 수 없다. 응시연령은 행정사무관의 경우 20세이상 45세이하, 의무서기관 등의 경우 20세이상 57세이하이다. 응시자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이력서 2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 자격증(변호사, 의사 또는 전문의) 또는 박사학위증 사본 2부 등이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혁신인사기획관실(02)503-7514, 2110-6059, 6060) 및 해당기관 서무과로 문의하면
2005-03-14 06:552005년 2월 현재 진료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정도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1월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이 청구한 급여비는 총 1조3930억9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조2620억2500만원)에 비해 10.39%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별로는 *한방방병원이 23.6%(555억1900만원→686억5500만원)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조산원 17.24%(1400만원→1600만원), *의원 13.38%(3465억8300만원→3929억5800만원), *약국 13.22%(3491억7500만원→3953억4300만원), *병원 13.07%(938억2백만원→1060억6200만원), *보건기관 5.05%(83억5000만원→87억7100만원), *치과의원 4.32%(549억6200만원→573억3900만원), *종합병원 3.04%(3517억8900만원→3624억9200만원) 등의 순으로 상승폭을 나타났다. 반면, 치과병원은 청구비실적이 14억5500만
2005-03-14 06:50지난해 중순 감사원의 복지부와 공단의 감사로 촉발된 건강보험기금화 문제가 점차 논란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사회 연구원이 이에 대한 논의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박사는 지난 11일 최근 논의 중인 건강보험기금화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건보기금화 논의의 시기가 아직은 이르다는 주장을 했다. 최병호 박사는 건강보험재정이 기금화 되면 *보장성 확대 차질, 제도운영의 민주성 저해, *국민건강 문제의 정치적 결정 우려, *전문성과 효율성 결여로 국민건강증진 차질 초래, *국고지원 축소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가입자 반발과 재정안정의 기틀이 붕괴될 우려가 있으며, 보험방식을 택한 선진국도 기금의 국회심의가 없는 자율 방식을 택하고 있는 점을 지적, 건강보험재정의 기금화는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 확보 후 논의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최병호 박사는 “건강보험의 역사성에 비추어볼 때 ‘보험자 자율운영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건강보험재정운영위원회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충분히 심의되고 결…
2005-03-14 06:40전세계 시장에서 연간 6억불이상 판매되는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의 퍼스트제네릭이 처음으로 수출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14일 본사에서 브라질 제약회사 중 매출규모 3위인 바이오키미코사(대표 크리스토프 글로스)와 '이미페넴' 독점 공급 및 완제품 제조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페넴’은 다국적 제약사인 MSD가 개발한 이후 특허가 만료된지 수년이 지났으나 고난도의 제조공정으로 제네릭을 생산하지 못하다가 중외제약에 의해 개발되어 관심을 모았었다. 중외제약은 오늘 수출계약에 따라 2006년부터는 500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할수 있게 되었다. 중외제약은 작년 6월 '이미페넴'의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하고 전공정에 걸쳐 국제적 기준에 의한 자체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날 세계 3위 시장인 브라질에 원료와 기술을 수출하게 되었다. 현재 브라질은 M사가 연간 6000만불에 달하는 이미페넴 완제품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키미코사는 정부의 공개입찰 구매방식을 통해 이번에 수입한 원료를 완제품으로 제조한 후 2006년부터 1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nbs
2005-03-14 06:31의료사고들의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책을 제시하는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이 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희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권무일 교수는 ‘사고유형을 통해 본 의료사고의 실제’를 통해 지난 8년간 수집한 산부인과 42건, 정형외과 39건, 외과 22건, 기타 33건(이비인후과 7건, 신경외과・성형외과 각 5건, 구강외과 4건, 비뇨기과・통증의학과 각 3건, 흉부외과 2건, 안과・내과・소아과・재활의학과 각 1건) 등 136사례의 의료사고를 분야별, 유형별로 분류했다. 이 책에는 총 2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1편에서는 ‘의료사고의 유형분석과 예방책’에 대해 2편에서는 ‘의료사고의 분야별 유형’에 대해 산부인과·정형외과·외과·기타 분야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에 각 사례들의 사고발생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총체적 분석을 통해 사고발생빈도가 높은 유형과 예방이 가능했던 사고유형을 밝히고 그 예방책을 제시했다. 권무일 교수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아직 의료사고의 전국적인 발생빈도와 발생유형에 관한 정확한 통계나, 체계적인
2005-03-14 06:31날로 심각해지는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소병원 내부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화여대 정상혁(예방의학과) 교수는 11일 중소병원 전국대회에 참석해 ‘중소병원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은 내부 혁신을 통해 현재의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경영난 태개책으로 *전문경영영인제의 도임, *사업의 전문화와 브랜드 개발, *네트워크의 형성과 인수합병, *해외시장 진출 등 총 4가지의 방법을 제시했다. 정상혁 교수는 강연에서 “세계적인 흐름에 맞는 경영체제로 변화해야 하기위해 전문경영인이 병원의 책임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사업 확산을 통한 기업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브랜드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병원은 의료기관간 인수합병을 통해 하나의 최고급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형태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오늘날 공산품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다국적 기업들처럼 의료서비스 시장에서도 다국적 의료기업이 필요하며 중소병원은 이러한 점에 관심을 많이 기울여야 할 것”…
2005-03-14 06:30지난해 덤핑낙찰로 입찰업계는 물론 제약업계까지 당혹스럽게 했던 보훈병원 입찰이 21일 실시 됨으로써 작년과 같은 사태가 재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1일 산하 5개 보훈병원에서 소요되는 ‘페린도프릴 테트라부티라민’ 외 834종(400억원대)에 대한 통합입찰을 오는 21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페린도프릴 테트라부티라민’ 외 139종은 품목별 단가입찰 방식, ‘아트로핀 설피트’ 외 694종은 13그룹으로 세분화 하여 단가총액제 방식으로 시행된다. 금년도 보훈병원 입찰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제네릭이 출시된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리드’제가 대거 참가하여 오리지널인 한독약품의 ‘아마릴’을 포함, 26개사 제네릭이 단가입찰로 참가하고 있어 가격 경쟁이 극심할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이와함께 ‘암로디핀’제제의 경우 화이자의 ‘노바스크’와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단독품목으로 입찰목록에 올랐으며, 유한양행 ‘암로핀캡슐’, 중외제약 ‘노바로핀’, 코오롱제약 ‘에이엠정’, 종근당 ‘애니디핀’, SK제약 ‘스카드정’ 등 경합품목이 10그룹에 등재됐다. 도
2005-03-14 06:20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수 있는 신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인 툴젠과 벡터코어에이는 10일 연세대 허만욱 교수, 인제대 김연수 교수와 공동으로 인간 유전체에 끼어든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복제를 원천적으로 막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통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간 유전체에 바이러스 유전자가 삽입되면서 새로운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결국 자가 복제를 통해 에이즈 발병으로 이어 지는데, 연구팀은 에이즈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복제하기 위해 Sp1이라는 단백질이 바이러스 유전자에 결합하고 Tat라는 단백질이 바이러스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지는 RNA에 결합해야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바이러스 DNA에 결합하는 인공단백질인 징크핑거 단백질을 만들고 변종 Tat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합성해 에이즈 바이러스에 삽입해서 에이즈 바이러스의 자기 복제를 막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한 기술은 이 두 단계의 결합을 동시에 방해, 배양세포에서 바이러스의 복제를 99.9% 이상 차단했다"고 밝혀 새로운
2005-03-14 06:10CJ가 개발한 ‘암로디핀’제제인 ‘암로스타’가 서울대병원의 차방약 코드에 등재, 본격진출 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대병원과 업계에 따르면 CJ는 최근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인 ‘암로스타’(성분 암로디핀 아디페이트)’를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하고 처방약 코드에 등재 됨으로써 발매됐다고 밝혔다. CJ측은 ‘암로스타’의 서울대병원 발매로 자체기술로 개발한 신규 염인 ‘아디페이트’염의 안정성을 인정 받았으며, 아디페이트염은 안정성 분류기준에서 가장 안전한 클라스에 속하는 염으로 기존의 암로디핀제제와 비교할 때 동등 이상의 높은 용해도와 비흡습성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대병원 처방코드에 등재된 ‘암로디핀’제제는 한미약품 ‘아모디핀’(2004년 9월), 중외제약 '노바로핀', 유한양행 '암로핀캡슐', 종근당 '애니디핀' 등이 있으며, 금년들어 코오롱제약 'AM정', CJ ‘암로스타’가 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처방약 코드에 등재, 오리지널 ‘노바스크’를 비롯, 7개 제품의 경합이 불가피 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측은 "기본 입장은 가능한 국내에서 개발되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며, 향후 국내에 공
2005-03-14 06:05녹십자의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사업 자회사인 녹십자MS(대표이사 허일섭)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공채혈관 국산화에 성공, ‘그린 백-튜브(Green Vac-Tube)’ 라는 상품명으로 3월중 본격 시판에 나선다. 동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진공채혈관은 각종 임상검사에 필요한 혈액을 용도나 용량에 맞게 채혈하여 운반, 저장할수 있는 일회용 의료기기로서 기존의 주사기 채혈방식에 비해 채혈 대상자의 통증과 채혈과정 전후 감염의 위험성을 크게 줄여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녹십자MS는 지난해 11월 녹십자 음성공장에 전체 공정을 100% 자동화한 생산설비를 갖추는 고 균일한 품질의 진공채혈관을 대량 생산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녹십자MS의 ‘그린 백-튜브’ 자동화 생산라인은 유럽 공인 인증기관인 SNCH(룩셈부르크 기술표준원)社의 ISO 9001과 유럽연합의 통합규격 인증 마크인 CE마크 등을 획득,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이미 공인 받았다. 동사측은 “그린 백-튜브가 단축된 혈액응고시간, 30배 가량 개선된 튜브 내벽의 표면처리, 정확한 검사결과 제공,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과 안전성 등 기존…
2005-03-14 06:01장기화 되고 있는 국립의료원의 연간소요의약품 3차 구매입찰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실시된다. 이번 입찰대상품목은 ‘엔푸르란’ 등 696종으로, 그룹별로는 *1그룹 ‘엔푸르란’ 등 439종 *2그룹 ‘염산케타민주사’ 등 187종 *5그룹 ‘메구루민이옥시타라메잇주사액’ 등 21종 *7그룹 ‘리도카인등2종크림’ 등 49종 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구매추정 가격이 2억1000만원이 넘는 적격심사 대상은 1·2·5그룹으로 나타났다. 입찰서는 14일 오전 10시~18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병원측은 1·7그룹의 일부품목이 변경돼 반드시 구매목록을 참조할 것을 당부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4
2005-03-14 06:00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생산·판매하는 척추 교정용 임플란트가 FDA 인증을 취득, 미국등 선진국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수 있게 됐다. 의료공학기업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서곤)은 최근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가 미국 FDA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임플란트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4CIS Spinal System'과 '4CIS Low Back System'으로 척추 디스크, 골절이나 척추 관련 퇴행성 병변 등으로 인한 척추질환 치료에 고정·교정하는 제품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측은 이번의 성과는 미국, 북미 등 FDA를 인정하는 선진국등 국가에 대한 수출에 중요한 절차를 거쳐 주력 제품이 해외시장 수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제값을 받게 된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임플란트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CE 인증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수출기반을 확충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사 김서곤 대표는 지난해에는 국내 병원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에는 ‘임플란트’의 FDA…
2005-03-14 05:55한국스티펠(사장 권선주)이 최근 비누형 여드름치료제 ‘사스티드 비누’를 출시했다. 동사측에 따르면 ‘사스티드’비누는 1일 3회, 1회에 1~3분 세안만으로 간편하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비누형 여드름 치료제다. 이 제품은 유황과 살리실산 복합제로 모공을 막는 각질을 제거하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며 여드름 살균작용을 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사측은 ‘사스티드’ 비누는 세안시 모공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피지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간편하고 경제적인 여드름 치료제라고 설명. 동사의 ‘사스티드’ 비누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원선(100g).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4
2005-03-14 05:55청구명세서 서식개선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25곳의 청구소프트웨어(S/W) 공급업체에 대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1일 대회의실에서 청구S/W공급업체 대표자 및 심평원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식개선 협력업체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언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이윤을 일부 희생하면서까지 청구명세서 서식개선사업에 적극 협력해 주어 국민보건향상과 사회보장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국가시책사업이 있을 경우 심평원과 청구S/W업체가 공동 협력하여 요양기관, 심평원, 청구S/W업체 모두 Win-Win하는 모습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 증정식은 청구명세서 서식개선 관련 약국과 28개 국립병원에 대해 전산처리지원에 적극 협력한 청구S/W공급업체에 대해 노고를 격려하고, 심평원과 청구S/W공급업체의 최우선적 고객인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 경과보고에서 진료비(약제비) 청구서식 개편 과정, 심평원과 S/W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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