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고혈압 임상시험에서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성분명:암로디핀 베실레이트) 투여 군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심장 발작과 뇌졸중도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결과는 노바스크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효과를 재확인한 것으로 최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순환기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2만여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한 ASCOT 연구(Anglo-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Trial, ASCOT)에서는 고혈압과 다양한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지닌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사건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 기존의 베타차단제와 노바스크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이 연구의 초기 데이터에서 노바스크 투여군은 심혈관계 사망이 25%, 전체 사망률은 15% 감소했으며, 관상동맥질환과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 발작 발생도 10% 적었고 또한 뇌졸중과 관상동맥 질환도 현저하게 줄어 베타차단제 투여군에 비해 당뇨병 발생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스크 투여군은 추가적인 혈압 조절이
2005-03-10 06:17미국 뉴올리언스에서 10일 개최된 미국피부과학회 (AAD:Amec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서 엘리델 크림 1% (성분: 피메크로리무스) 사용시 성인 및 소아 환자 모두 18개월 이상 동안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지속적으로 증상을 억제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 피부과 리처드 랭글리 박사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환자로 하여금 장기간 증상을 억제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이 증상 재발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려움이나 화끈거림과 같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시작될 때 엘리델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증상 재발을 장기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랭글리 박사는 덧붙였다. 이번 다국적 임상연구는 증상의 심한 정도와 상관없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엘리델’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장기간 재발 (급성 악화) 예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6개월 동안의 주연구 기간이 있었고, 이를 종료한 소아 및 성
2005-03-10 06:16혈전치료제 아스피린이 건강한 여성들의 최초 뇌졸중 발생률을 감소시켜 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9일 바이엘측은 WHS(Women;s Health Study)연구결과, 건강한 여성이 아스피린을 복용시 최초 뇌졸중 발병의 위험도가 17% ,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24% 감소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된 여성의 심혈관 관련 연구는 무작위로 선정된 건강한 4만명의 여성들에게 있어 아스피린의 효능과 안전성을 관찰하기 위해 10년간 실시되었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이 전체 뇌졸중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남성보다 여성이 4만여명 이상 많은 뇌졸중으로 고통받고 있는것을 감안할때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쥴리에 WHS 책임연구자는 “이번 발표한 WHS는 아스피린이 뇌졸중의 1차 예방에 유의한 효과가 있으며, 2차 예방에 대하여 실시한 많은 연구들에서 확인된 효과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최초의 대규모 연구” 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과 비교 했을때 더 많은 여성들이 뇌졸중과 심장발작을 경험하며, 이 연구결과에서 관찰한 저용량 아스피린의 예방효과는 대중의 건강문제에…
2005-03-10 06:14
국내 의료진이 줄기세포요법에 유전자요법을 접목함으로써 심장질환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치료법을 제시하여 주목 받고 있다.
<사진> 김효수 교수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소장 오병희) 내과 김효수 교수팀(최진호·조현재 박사 등)은 특정 유전자를 혈관줄기세포에 주입함으로써 줄기세포의 생존, 기능 향상 및 분화 촉진을 유도하는 신개념 치료법을 제시했다.
김효수 교수팀은 “세포가 생존 및 증식하는데 중요한 방해작용을 하는 ‘GSK-3 유전자’의 활성을 조작 차단함으로써, 줄기세포의 생존과 증식이 향상되며 기능까지도 좋아짐을 밝혀냈다”고 설명하고 “인간세포에 대해 거부반응이 없는 면역억제 누드 마우스 80여 마리를 대상으로 하지의 혈관을 제거한 후 GSK-3 유전자 조작을 한 인간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인간줄기세포를 주입한 경우에 비해 3-4배의 혈관재생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할
안 질환을 갖고 있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안검진 및 개안수술을 실시한 결과 작년 1207명이 시력을 회복했고 올해에도 저소득 노인 1500眼에 대한 치료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안과무의촌지역, 농어촌지역 등의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04년도 무료안검진 및 개안수술 실시결과 10483명(92.7%)이 안 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백내장을 앓고 있는 노인은 5494명(48.6%)으로 나타났고 이번 검진을 통해 백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시급한 1207명(1873眼)이 개안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무료 안검진 및 개안수술 사업이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백내장, 망막증 등 노인성 안 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우 안 검진, 보건교육 등의 기회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안 질환이 발생해도 노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간주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에 이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복지부는 올해에도 3월부터 전국 16개 시·도의 52개의 시·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11,000여명을 대상
2005-03-10 06:10중소병원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직원이 위기의식을 갖고 정렬되고 통합된 조직문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통해 승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연구원은 10일 중소병원전국대회에서 ‘중소병원 경영사례’란 연제 발표를 통해 6개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경영위기 현황을 진단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병원의 연평균 성장률이 약 8% 이상 증가하고 있는 반면 병원급의 경우는 6% 이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의료수익 증가율은 4% 수준이나 병원급을 포함한 중소병원은 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급은 외래 및 입원환자수 모두 93년을 기준으로 감소 상태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외래환자수는 연평균 3% 감소, 입원환자수는 연평균 2%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윤태 연구원은 “중소병원의 경영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적 경영환경의 성공적 개선 사례를 개발해 다른 중소병원이 벤치마킹해 전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이번 발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A병원을 예로 들며 “A병원은 경영개선제도 도입 전까지 1
2005-03-10 06:00대웅제약의 ‘우루사’가 드링크제를 제외한 피로회복군 의약품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 데이터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우루사’는 전년대비 61%의 판매 증가율을 보임으로써 전년보다 14%증가하면서 260억원대를 기록한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 35%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유한양행의 ‘삐콤씨’ 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OTC 경기가 불황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00캅셀을 출시하면서 간 관리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 것이 크게 진효 했으며, ‘우루사’를 단순한 피로회복제로 보다는 간 관리의 중요성을 건강관리 차원에서 접목시키는 마케팅을 강화했던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단발적으로 복용하던 소비자들이 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기 복용하는 사례가 늘어났으며, 장기복용율이 27%까지 늘어난데 기인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측은 “제약회사도 브랜드 파워로 평가를 받는 시대이
2005-03-10 05:59의협이 한의사개원의협의회를 고발·조치하고 한약부작용 논란에 직접 가세,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지를 관철하겠다는 입사을 밝힌 후, 학회·개원가도 본격적으로 의협과 공조를 시작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내과학회, 신장학회, 대한천식, 소아과학회, 알레르기학회, 신경과학회 등 학회 대표자들은 9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의료일원화 대책 간담회'에서 한약문제 등 한의계와 관계된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칭 ‘의료일원화를 위한 학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 한약의 부작용 사례 수집과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검증작업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의사협회는 의료일원화 추진을 위해서는 한약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우선 검증되어야 한다고 판단, 내과학회, 서아과학회 등 관련 학회에 이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의 관계자는 “한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만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한약에 대한 맹신을 불식시키고, 한약 오·남용을 알릴 수 있는 길”이라며 “이러한 과정은 의료일원화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불가결하다”고…
2005-03-10 05:50건국대병원은 서울 화양동 대학 캠퍼스 남단에 870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건립,오는 8월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8월 1일 새 병원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이며, 완공되면 38개 진료과, 870병상의 규모의 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병원은 8월 개원을 5개월 앞두고 개원에 맞춰 6월까지 101명의 교수진을 갖출 예정이며, 이에 따라 최근 신임교수 29명과 전임의 10명을 채용해 현재까지 98명의 의료진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달 말까지 신규 및 경력직 간호사 채용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특히 병원측은 병원운영에 있어 진료환자들의 진찰시간 및 진료비용 절감을 위해 통원치료기능을 주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단기병동을 별도로 운영하고 *통원수술을 위한 소화기·호흠기·심장혈과·뇌신경 등 외래진료센터 4곳을 설치하여 최대한 3일 이내에 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정비에 나서는 등 병원경영의 특성화 전략을 추진중이다. 또 신축을 계기로 각각 올 4월과 7월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마련 중이며 OCS·EMR·PACS·ERP를 망라한 종합
2005-03-10 05:40올해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MRI(자기공명영상진단)의 급여 기준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홍보포스터와 리플릿이 제작, 배포된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MRI의 보험급여 적용기준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 포스터 1500부와 리플릿 80만부를 제작해 오늘부터 의료기관 및 공단지사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1조5000억원을 투입해 급여를 확대하는 항목 중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MRI, 자연분만 및 미숙아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인도사이아닌 그린검사,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진료비본인부담 산정특례 등 8개 항목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MRI의 건보적용 질환·부위·횟수 등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MRI가 ‘어떤 질환에 보험적용 되는지’, ‘보험적용이 안 되는 질환은 무엇인지’, ‘횟수제한은 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포스터와 리플릿으로 제작·배포함으로써 MRI 급여 적용기준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기관의 민원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
2005-03-10 05:35최근 응급의료기금을 폐지하고 일반회계로 이관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가 의료의 공공성·전문성을 고려치 않은 응급의료체계의 구축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9일 ‘응급의료기금은 폐지가 아니라 확대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 국내 외상환자 중 예방가능한 사망률이 50.4%에 달한다”며 “이는 선진국이 10% 수준인 것과 비교할 때 국내 사회안전망 및 공공의료의 취약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단체는 “환자 사망률을 30%대로 낮추기 위한 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정부가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추구해야 할 시기”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기금을 폐지하고 이를 일반예산으로 이관할 경우 재원의 안정적 확충 및 예산 증액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권역 및 전문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의 지정권한을 복지부에서 시·도로 이관할 경우 지정기관 난립과 응급의료제공체계의 질적인 문제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인프라 구축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02년 지
2005-03-10 05:30요양기관 IT분야 정보화 지원을 위해 국내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실태 조사 등 요양기관 정보화 지원방안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의약 5단체와 8일 ‘제1차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갖고 IT분야 정보화 지원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등 4개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월에 열린 05년도 정보통신관련 의약단체 간담회에서 심평원과 의약단체가 요양기관정보화 지원에 공동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국내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실태 공동조사 *IT 선도국의 u-Hospital 실태 공동조사 *진료비청구 발전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추진 *S/W 인증제 실시 대비 홍보 협조 등 4개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심평원과 의약단체는 국내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실태 공동조사와 관련, 요양기관 정보화는 진료비(약제비) 전산청구를 기반으로 개별기관별로 진행되고 있어 전자청구를 비롯한 요양기관의 정보화 실태와 현실적 문제점 등의 파악이 선행돼야 함에 따라 공동 협력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IT 선도국의 U-Hospital
2005-03-10 05:2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지난 8일 대한간학회(회장:서동진)에 1억4000여만원의 간염학술연구기금과 더불어 1600만원에 달하는 강동석의 희망의 콘서트 수익금전액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대한간학회에 1억4000여만원 규모의 해외연수 장려금과 우수논문 학술연구 장려금을 전달하고 있는 GSK는 이번 기금 전달행사에서 김선숙(가천의대 소화기내과), 김진욱(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송병철(제주대의대 내과) 선생에게 해외연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우수 논문 수상자는 앞으로 열릴 대한간학회 춘계학회에서 선정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10월 거행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수익금 1600여만원도 함께 전달되어 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GSK 김진호 사장은 "B형 간염은 장기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아직 의료혜택이 제한되어 있고 사회적인 편견도 있는 질병이며, GSK가 간염 질환 의료서비스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GSK는 1999년 최초의 경구용 B형간염 치료제 ‘제픽스’(Zeffix)를 발매한데 이어…
2005-03-10 05:10한강성심병원(병원장 : 현인규)은 지난 2월 28일자로 식품의약안정청으로 부터 뼈와 피부 조직은행 설립허가를 받았다. 한강성심병원은 이에 따라 기증자로부터 뼈, 피부 등 인체조직의 일부를 기증받아 채취·저장·처리·보관·분배 등의 업무와 인체조직 이식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증자에 대한 선별검사 및 인체조직에 대한 각종 검사와 멸균 등 품질보증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인체조직 기증자로부터 수혜자까지의 모든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록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강성심병원은 피부조직을 취급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화상환자들에게 피부조직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 결과 화상환자들에게 질 좋은 조직을 제공받아 최상의 진료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강성심병원 조직은행장은 정형외과 장준동 교수가 맡았으며, 허가 기간은 3년이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0
2005-03-10 05:00질병관리본부 소속 4명의 보건연구관이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본부와 대학간의 인적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_는 9일 각 연구 부서에서 근무하던 4명의 보건연구관이 그 동안의 연구성과와 능력 등을 인정받아 최근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고, 대학교수 1명을 연구부서 과장으로 특별채용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는 4명의 보건연구관은 *면역결핍연구실 남명진 보건연구관이 가천의대 생명과학부 부교수로 *역학조사과 양숙자 보건연구관이 이화여대 간호학과 부교수로 *뇌신경질환과 은수용 보건연구관이 제주의대 생리학교실 전임강사로 *심혈관질환과 남재환 보건연구관이 가톨릭의대 생명공학부 전임강사로 각각 이동한다. 본부는 이와 함께 대학진출로 그간 공석이었던 유전질환과장 자리에는 연세대 의대 심혈관연구소에서 근무하던 박현영 조교수를 과장으로 특별채용했다. 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본부내 연구 부서는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해 공석이 된 자리는 대부분 내부승진으로 충원했으나, 앞으로는 공직사회의 경쟁 유도와 함께 능력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외부인사를 공개경쟁을 통해 과장으로 영입키로 함
2005-03-10 04:50고려대학교(총장 어윤대)는 11일 오전 9시 인촌기념관에서 의과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 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정보통신대학 간호대학 등 모든 자연계 단과대학이 참여하는 ‘제1회 KU-Science Research Festival’을 개최한다. 2005년 고려대 10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자연계 대학 연구자간 정보 교환과 학제간 연구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이 주관하여 각 단과대학별로 연구동향소개, 학제간 연구회소개, 연구주제 발표, 포스터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의과대학을 포함, 자연계 대학 교수 및 학생 500여명이 참가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열홍(안암 종양혈액내과)교수의 *'한국에서 폐암과 유방암의 유전체 연구', 생명환경과학대학 김형기 교수의 *'악성뇌종 근원세포 규명', 생명과학대학 백경희 교수의 *'식물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방어하는가?' 등 총 7편의 연구주제가 발표된다. 또 학부 및 석・박사 학생들이 직접 연구한 결과들이 소개되고, 연구포스터 100여편이 전시됨으로써 대학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2005-03-10 04:40국가 암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이 국립암센터 내에 설치되고 산하에 ‘지역암센터지원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암관리사업지원단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암관리사업지원단은 *국가암관리계획 수립 *국가암관리정책 개발·연구 기능 *국가암관리사업 지침·제도개선 *암관리 교육훈련·교재개발 *암관리사업 평가지표 개발·사업평가 *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업무협력 *국가암관리위원회의 운영세칙상의 ‘실무지원단’ 역할·기능 *시·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 교육·훈련 등 암관리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규정에 따르면 지원단은 단장을 포함해 16인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단장은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국립암센터 원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7개 분과위는 *암예방·조기검진 사업위원회 *암정보·등록사업위원회 *호스피스·재가암관리사업위원회 *암환자의료비지원위원회 *지역암센터지원위원회 *암관리사업평가위원회 *교육훈련위원회 등이다. 분과위는 위원장과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
2005-03-10 04:30CJ가 지난 2월에 신발매한 신부전 진행억제제 '크레메진'이 신부전증 투석요법 도입시기까지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고 큰 것으로 보고됐다. CJ 제약사업본부 (본부장 이장윤)는 4일 롯데호텔서 신장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 신부전증 요독증상 개선 및 투석도입시기 지연 약제인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이호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일본 Juntendo대학 신장내과 전문의 ‘Yasuhiko Tomino’교수는 투석전 만성신부전 환자의 ‘크레메진’ 치료효과에 대한' 주제강연을 통해 *당뇨병성신증과 IgA신증의 발병 *진행기전 내용 및 크레메진의 기초연구 및 임상효과 *ASN에 보고된 미국에서의 검토결과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Tomino 교수는 강연에서 “크레메진의 투석지연 효과는 임상실험을 통해 증명 되었으며,투석에 의한 환자의 삶의 질 저하와 경제적 문제를 감안할때 굉장히 획기적인 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윤 본부장은 “'크레메진' 출시로 만성 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신장질환 연구와 치료법…
2005-03-10 04:29우리나라에 40년이상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흑자를 냄으로써 주주들에게 배당해온 기업은 모두 38개사로 이 가운데 제약기업은 한독약품이 47년, 유한양행이 43년 등 2개사로 나타났다. 또한 24년이상 연속으로 흑자를 내고 배당해온 제약기업은 모두 7개사로 나타나 제약업종의 수익성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한국상장사협의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상장기업 685개사 가운데 전산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1981년부터 작년까지 24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흑자를 내고 연속으로 배당한 기업은 모두 38개사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제약기업은 7개사로서 한독약품이 58년부터 배당을 시작하여 47년간(1위) 연속으로 배당 함으로써 전체 업종 기업중 가장 오래 되었으며, 유한양행은 62년부터 43년(2위), 녹십자홀딩스가 62년부터 31년(7위), 중외제약이 76년부터 29년(12위), 동아제약-대웅제약-현대약품이 81년부터 각각 24년(22위)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 배당한 건실한 우량기업으로 나타나 제약기업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여 배당한 기업중 제약기업은 7개사로 24년간 매출증가율을 보면 중외제
2005-03-10 04:29국립의료원 입찰도 서울대병원에 이어 계속, 일부 유찰 됨으로써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입찰업계가 곤혹스러워 하고있다. 지난 8일 실시된 국립의료원의 '엔푸르란' 등 713종에 대한 소요의약품 재입찰에서 새한산업이 6그룹을 낙찰시키는등 나머지 4개 그룹은 유찰됐다. 입찰업계는 "국립의료원의 예가가 낮게 책정 되어있어 도매업소들의 투찰을 자제되고 있으며,작년에 비해 모험하면서 투찰하는 업체도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입찰이 자칫 장기화 될것으로 전망 되고있다. 국립의료언의 입찰내용을 보면 2그룹(염산케타민주사 등 187종)과 5그룹(메구루민이옥시타라메잇주사액 등 21종)은 단독 응찰로 유찰됐으며, 1그룹(엔푸르란 등 438종)과 7그룹(리도카아등2종크림 등 49종)도 재입찰을 했으나 턱없이 낮은 예가로 유찰 됨으로써 서울대병원과 비슷한 양상이 되풀이 될것으로 보인다. 국립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첫번째 입찰에서 6개그룹이 낙찰되고 재입찰에서 모두 낙찰되는 기록을 냈으나 금년에는 도매업소들이 무모한 낙찰을 자제하고 손해보면서 까지 입찰에 응하지 않겠다는 자제 분위기가 확대 되면서 유찰이 계속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5-03-10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