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남성들의 절반 이상이 비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2006년 3월 현재 성인남성 흡연율이 49.2%로 조사돼 ‘금연율 50%’ 장벽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한국갤럽 조사)은 57.8%(2004년 9월)→53.3%(05년 3월)→52.3%(05년 6월)→50.3%(05년 9월) 등으로 조사돼 왔으며, 이번에 49.2%를 기록함으로써 처음으로 비흡연자 수가 흡연자 수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흡연율 하락에 대해 “지난 2004년 12월 담배가격 500원 인상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아울러 가격 정책 외에 금연클리닉, 금연홍보·교육, 금연구역 확대 등 다양한 비가격 금연정책을 추진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연간 4만2000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10조원 이상”이라고 지적하고 “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2010년까지 성인 남성흡연율을 30%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
추간판 탈출증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성대가 마비된 환자에 대해 의료진의 책임이 70%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A모씨(57세·남)가 B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환자 A에게 발생한 성대마비는 수술 직후에 나타난 것으로, A에게는 성대마비를 일으킬만한 병력이 없고 수술에 참가한 B병원 소속 의료진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것이므로, B병원은 환자 A에게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하는 이유로 *환자 A에게 나타나는 성대마비는 수술 직후에 나타난 것으로서 수술 이외에는 다른 원인이 게재했을 가능성이 없는 점 *그 발생 부위 또한 수술과 연관해 볼 수 있는 부위로 보이는 점 등을 들었다. 또한 *A에게 수술 전후를 통해 성대마비를 초래할 만한 특별한 질환이나 증상이 관찰되지 않은 점 *수술을 하는 과정에 성대마비가 나타나는 경우는 신경부종, 신경손상의 가능성이 크고, 후두반회 신경의 주변조직 수술 후 유착에 의한 간접적인 신경기능 저하도 가능성이 있는 점 등도 B병원측의 과실로 볼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법원은 “시술자인 의사로서
투표직전 재석대의원 수 확인 미비로 재투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한의협회장 재선거여부’가 오늘(28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인상)는 28일 오후 김현수 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와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21일 김현수 후보측이 정식으로 제출한 이의신청 처리를 위해 28일 모임을 갖는다”이라며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재투표를 하게 될지 이의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을지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일단 이의신청의 타당성 문제가 먼저 논의된 후 대의원총회 녹취록 분석 등 구체적인 방법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로서는 첫 모임에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결정될지는 미지수”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현수 후보(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은 선거가 치러진 19일 직후 “선거직전 재석 대의원 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투표에 들어갔다”고 지적하고 “이는 명백한 투표 진행상의 오류로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김 후보측은 “선거 직전 있었던
‘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 적용방안’이 빠르면 오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문병호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2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당의 요구대로 입원환자식 보험급여화를 위한 3대 원칙에 합의했다. 3대 원칙의 내용은 *입원환자 식대는 국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할 것 *입원환자 식사 서비스의 질과 영양, 그리고 이를 위해 영양사 등 고용 인력이 고려된 가격체계가 설계돼야 할 것 * 입원환자 식대의 보험급여와 함께 발생되는 환자식의 본인부담금도 본인부담 상한제에 포함 등이다. 우리당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상당수 병원이 지금까지 높은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해 환자부담이 컸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환자식에 보험을 적용함으로써 입원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의 식사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식사의 질과 서비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선별해 가산 항목을 설정하기
수혈 혈액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환자에 대해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하고 무상치료와 취업보호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등 12명의 여야의원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AID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완전한 탐지가 곤란해 혈액관리 종사자나 수술병원의 과실이 부정될 경우 감염자는 소송상 아무런 배상을 받지 못한다”며 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발의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혈액관리위원회의 업무에 수혈로 인한 AIDS 감염 여부의 판정 및 그 감염자에 대한 보상에 관한 사항 추가 *수혈로 인해 AIDS에 감염된 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토록 하는 한편 무상치료 및 취업보호를 제공함 등이다. 특히 보상금의 경우 지급절차 및 제반사항은 복지부령으로 정하며, 혈액원은 보상금 재원마련을 위해 당해년도 헌혈로 발생하는 혈액사업수익 중 일부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에 따라 적립하는 방식을 택했다. 김 의원은 “법 개정을 위해 예산상 필요한 조치는 없다”고 말하고 “또한 업무적으로도 현재 혈액관리위원
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침구사 제도 부활’과 ‘한악업사에 한약조제권 부여’ 법개정 문제와 관련 “절대 반대하며 총력 저지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최근 ‘전국이사 및 16개 시도지부 비상대책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 침구사제도 부활 문제와 한약업사 문제 등 한의계를 위협하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1급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8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다뤄질 침구사제도 부활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일부 개정법률안(김춘진 의원)’과 한약업사들에게 기성처방조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중 일부 개정법률안(이강두 의원)’, 안마사들에게 3호 이내의 침 사용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안(정화원 의원)’ 등에 대한 대책과 대응마련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침구사 부활과 한약업사에 대한 법 제·개정과 관련해서는 즉시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의협은 침구사 부활과 관련 “침 시술 등 한방의료를 전문으로 하는 1만6000여명의 한의사가 있고, 매년 8
정부가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연구 및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2006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7억5000만원을 배정받아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축내용으로는 *희귀질환에 관한 정보(증상, 진단. 치료 등) 및 관련 통계자료 *희귀난치성질환 유병률 파악 등이며, 오는 8월 ‘Heiponline’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된 89개 질환에 대한 유병율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체계적인 예산기획 및 우선순위 결정이 쉽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에는 89개 질환별 유병률 조사를 실시하고 각 질환별 의료비 지출 현황을 우선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로 희귀질환 진료가 가능한 병원 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해 중복검사 방지 및 주거지 인접 병원에서 양질의 진료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 1월 센터장으로 위촉된 박인숙 교수(울산의대)는 “보건복지부의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함께 국내 희귀질환자들에게
[경남= 김도환 기자] 경상남도의사회는 25일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대비 431만1027원이 증액된 새해예산 4억1406만8495원과 새해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이원보 회장과 지난달 23일 회원직선으로 선출된 제33대 김홍양 신임회장(동마산병원장)의 이취임식도 가졌다.
안홍준 국회의원과 황철곤 마산시장, 노만희 의협상근부협회장 등 내빈과 67명의 대의원 중 41명(위임 4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감염성폐기물 명칭 변경 및 재분류 강력 추진 *종합학술대회 등 의협행사 지역분산 개최 *의협 회원자율징계권 확보 *의협 불법의료감시단 운영 *노인수발보험 법안 전면 재검토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강력 대응 *항생제 처방률 공개 전면 중단을 중앙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언론의 왜곡된 의료정보 보도 강력 법적대응 *보건소 환자 분인부담금 면제행위 근절대책 마련 *환자유치를 위한 병·의원 불법차량운행 저지 대
보건복지부는 24일 연합뉴스의 ‘건보료 국고지원 저소득만 한다’ 및 문화일보의 ‘소득 하위 10%만 건보료 지원’ 보도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고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보도에 인용된 자료는 연대 정우진 교수가 23일 공개토론회에서 발제한 ‘소득수준과 관계없는 건강보험 재정지원, 이대로 좋은가?’로서 이는 연구자 개인적 의견이며 토론회 자료에서도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정 교수가 제시한 방안에 따를 경우 국고지원 규모의 감소 및 급여비 부족으로 인해 대폭적인 보험료 인상을 초래한다”고 전했다. 즉 정 교수의 방안대로라면 국고지원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7조원에서 10%수준도 안 되는 3000억원 정도로 감소하고 급여비 총 부족액을 조달하기 위해 직장과 지역가입자 약 1700만 세대 모두에게 20%이상의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 또한 하위 20%의 실질적인 보험료 감면효과는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행 지원방식이 지역의 고소득층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현행 지원
[울산= 김도환 기자] 울산광역시의사회는 24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0차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전재기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효길 의협 보험부협회장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39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대비 830여만원이 감액된 3억1396만736원의 새해예산을 확정하고 각 부서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약사 불법진료 근절대책 강화 *성분명처방 대책 강화 *무면허 및 유사의료행위 근절 *한의사 의료기기 불법사용 근절대책 강화 *진료비 총액계약제 대책강화 *손보사의 검찰고발 남발 관련대책 강화 *회원복지사업 확대 등의 중앙회 상정의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현재 ‘12명 이내’로 돼있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상임이사를 ‘15명 이내’로 바꾸고 신임 이사에 기획, 정보, 정책, 대외협력이사를 추가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안도 확정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
재외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북한 및 개도국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지원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관련법이 공포됐다. 복지부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국력에 상응하는 역할과 책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지금까지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던 재외동포 및 국내거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이 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법이 시행됨에 따라 종전 민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해산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의 권리와 의무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원활하게 승계 받을 수 있도록 7인 이내의 설립위원을 위촉, 5월 중 재단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총재 1인(복지부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을 포함한 15인 이내의 이사화 감사 1인으로 구성되며, 올해에는 *개도국 등 해외지원사업 22억원 *대북한 지원사업 54억원 *의료기기지원센터 15억원 등 약 117억원(국고 15억3000만원) 규모의 사업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해외환자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의료관광비자’제도를 도입하고 의료광고 허용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경련(회장 강신호)는 “우리나라가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에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의료광고 허용, 의료관광비자 제도도입, 의료법인의 영리법인 및 해외원격의료 허용, 의료관광의 수출산업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관광수지 적자가 2005년에 62억 달러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도와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경쟁국들이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로 외화수입이 크게 늘고 있으며, 신규일자리 창출에서 성공하고 있는 사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도의 경우 2004년에 18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해 3억3000만 달러의 외화수입(매년 25%성장, 2012년 20억 달러 외화수입 전망)을 올렸으며, 태국은 2005년 128만명의 해외환자에 8억9000만 달러의 외화수입(주요 해외환자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 중심)을 올렸다. 싱가포르도 2004년 27만명의 해외환자에 2억9000만 달러의 외화수입을 실현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인한 진료비 증가가 건보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이나 직장가입자 구분없이 저소득층에게만 건보료를 국고에서 지원해 주는 방안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가 KDI와 공동주관으로 23일 개최한 사회복지・보건분야 재정운용방향에 대한 토론에서 정우진 교수(경기대)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건보료는 직장가입자가 낸 보험료로 소득을 감추고 있는 고소득 지역가입자의 진료비를 보조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등 형평성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행 국고지원방식을 사후적으로 급여비의 일정비율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사전적 보험료 지원방식으로 전환해 사회부조제도인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만 국고로 보험료를 보조하는 '국민건강보험 국고지원의 소득별 차등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건보료 국고지원대상을 ‘제1 최하위소득계층’과 ‘제2 최하위소득계층’으로 나눠 선정, 지역·직장 가입자 모두를 지원하되 소득계층별로 차등화 해 저소득계층일수록 보험료 국고 보조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교
정부가 한방 약제급여 및 보험급여범위 확대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한방건강보험은 지난 1987년 도입됐으나 한방의료의 약제급여가 68종 단미엑스산제(대한약전 수재 520종의 13%) 및 56개 기준처방으로 제한돼 있다”며 “한방 급여범위가 총 443개 한국한방표준의료행위의 10% 수준임을 감안해 수가구조의 검토와 급여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작년 12월 마련한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근거해 ‘한방제도 및 건강보험 개선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2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합동 TF팀에는 복지부내 보험연금정책본부 등 관련 본부(관)와 한방의료·건강보험 등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합동 TF팀은 향후 한방건강보험에 대한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하며, 이를 통해 한방건강보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방제도 및 건강보험 개선 합동 TF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만복 복지부 한방정책관(단장) *김유겸 한방정책팀장 *임종규 의료정책팀장 *송재찬 의약품정책팀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률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우리나라 결핵 신규환자는 3만5269명(인구 10만명당 73.0명)으로 2004년보다 3766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아직도 ‘결핵 후진국’의 오명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폐결핵환자 3만98명 중 약 1/3인 1만1638명이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도말양성 폐결핵환자(인구 10만명당 24.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노령인구층에서 결핵 신환자율이 가장 높았고(인구 10만명당 171명), 다음으로 20대의 신환자율(10만명당 88.7명)이 높아 3차 함수 그래프 모형의 ‘후진국형 결핵환자 분포 양상’을 보였다. 남자의 경우 20대의 높은 신환자율이 별로 감소하지 않고 연령 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여성의 경우 20대의 신환자율이 매우 높고 특히 호흡기 결핵이 20대 여성 사망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률에서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4년 2948명(인구 10만명당 6.1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