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인 수입 및 비용처리 점검과 최근 조사대상자 선정기준, 조사내용 등을 파악해 세무조사에 대처해야 한다.” 아임닥터 세무컨설턴트인 MEDIC TAX 이승재 대표(공인회계사·세무사)는 “세무조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세당국의 불필요한 의심을 부르지 않도록 이익수준과 경비비율의 연도별 관리를 꾸준히 해주고, 세무대리인에 중간결산 및 분기별 세무상담을 의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국세청이 전산분석시스템에 의한 조사대상을 선정하는 등 세무행정 및 세무조사 기법이 투명화, 과학화, 전문화 돼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과거처럼 사후적인 대처로는 적절한 절세가 어려우므로 예방회계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무조사 시 조사내용과 관련해 이 대표는 “가공경비의 경우 인건비, 의약품비 과대계상, 과다한 일반 소모성 경비 등을 집중 조사하고 매출누락은 비 보험 중 현금 매출분에 대해 비밀장부, 예금통장, 매입자료에 의해 매출액을 역추산 하는 방식이 주로 이용된다”고 말했다. 또한 “병의원 세무조사시 국세청의 일반적인 인식은 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의 경우 ‘가공경비 계상의 가능성이
[파일첨부]짐머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인조뼈 ‘Triosite Granule 2-3mm(코드 C0405008)’ 등 치료재료 82개 품목이 급여로 전환됐다. 또 비브라운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창상봉합용 액상접착제 ‘Histoacryl Internal’ 등 6개 품목은 비급여 항목으로 추가됐다. 고려아이텍 수입판매하는 의료용광원장치인 ‘Microvision Illuminator’과 아이리의 안과수술용 봉합사인 ‘Surgifit(8/0 Double Needle)’등 2개 품목은 산정불가품목(관련행위료에 포함) 항목으로 고시됐다. 복지부는 19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24조제3항,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 제8조제2항, 제11조제1항 및 제13조의 규정에 의한 치료재료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했다. 이날 고시된 주요 내용은 급여전환 82품목(산정불가 2품), 비급여 6품목, 수입업소 등 변경 21품목 등이다. 한편 이번 개정고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격 시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0 &nb
양한방 의료협진을 통한 통합의료를 제공하는 ‘건강향상지원단’ 구성이 국회 차원에서 추진된다. 연세대 이규식(보건행정학과) 교수는 ‘보건의료 선진화 비전’을 통해 “현재 유명무실하게 실시, 운영되고 있는 1차, 2차, 3차의 의료전달체계를 폐지하고 의료공급자간 자율적 수직적-수평적 통합의료 제공체계의 한 형태인 ‘건강향상지원단(HIAO, Health Improvemeny Assistance Organization)’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이번 발표는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과 이화여대 정상혁, 이선희 교수, 연세대 정우진 교수 등이 올 1년간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완성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용역 과제 결과물로 향후 한라나당의 당론으로 채택돼 국회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이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는 1920년대 급성질환 중심일 때 이동성이 취약한 상황에서 계층적 지역주의에 따라 구축된 구시대적 산물”이라고 지적하고 “독일과 네덜란드처럼 먼저 보헌자간의 경쟁과 공급자간의 경쟁을 거친 후 종국에는 보험자와 공급자가 경쟁하는 다차원의 틀을 고려해야 한다”며 건강향상지원단 구성을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 노사가 지난 16일 ‘2005년도 노사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인사혁신을 통한 조직 쇄신분위기 마련을 위해 1, 2급 승진심사시 외부 민간위원을 포함한 심사단 도입 *평가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근무성적 평정시 다면평가 10% 반영 등이다. 또한 *국민 신뢰회복 차원에서 파업으로 인한 적체업무 조속한 해소 *6200여만원의 사회활동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에 사용 등도 포함됐다. 임금은 기본급 2%를 인상하고, 직원과 직원 가족의 생활보호를 위한 단체보험 가입 및 법정 건강검진 외에 검진비용의 일부를 지원키로 했으며,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 전임자 수를 적정수준으로 축소(13명에서 10명)하고 인센티브는 하후상박의 원칙을 적용해 하위직을 배려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아울러 공정하고 합리적인 내부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평가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노사가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요구는 수용하는 등 성실한 대화를 지속해 대타협을 이루게 됐다”며 의미를 부
대한결핵협회(회장 김성규)가 ‘모바일 크리스마스 씰’을 제작, 판매하는 등 결핵퇴치사업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결협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우편물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는 판단에 따라 핸드폰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크리스마스 씰’을 제작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인터넷 포탈 파란(www.paran.com) 메일에서 이메일 사용시 크리스마스 씰을 무료로 활용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층의 참여를 위해 싸이월드에 크리스마스 씰 타운(http://town.cyworld.com/knta)도 개설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Anycall(애니콜랜드)과 공동으로 크리스마스 씰 배경화면 내려받기를 통한 결핵퇴치 후원금 조성(기간 2005년 12월 19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등도 진행하고 있다. 결협이 판매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씰의 1매(낱장)당 가격은 250원이며, 1시트(12매)당 3000원으로 2005년 10월 1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올해 모금목표액은 전년도와 같은 66억원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자발적으로 실내 전면 금연을 선언하고 실천해 온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800여 곳을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복지부가 제공하는 ‘담배연기 없는 좋은 식당’이라는 명판(사진)이 부착된다.
해당 업소는 놀부(500개), 포호아(베트남쌀국수, 20개), 정성본 샤브샤브(30개), 스카이락 패밀리레스토랑(13개), 명동칼국수(60개), 델리(인도카레전문점, 11개), 봉추찜닭(30개), 스시캘리포니아(30개), 소렌토(스파게티 전문점, 100개) 등이다.
또한 복지부는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간접흡연 예방 포스터 3종과 성인 남성 흡연예방 포스터 1종 등 총 4종 10만여 부를 공공기관, 기업체, 식당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한 금연포스터는 전국 100대 기업 및 1만여 중소기업체 흡연실과 시내 곳곳에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
망막색소변증(RP)과 같은 진행성 시각장애질환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정남 한국 RP 협회장은 장향숙 의원 주최로 열린 ‘RP 시각장애 현황과 대책 토론회’에서 “현재 많은 수의 RP질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적으로는 망막 퇴행성 희귀질환으로만 분류돼 질병의 실태조사 및 치료연구 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전체 발굴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바, 시각 장애를 비롯한 각종 퇴행성 질환의 치료에 유전자 치료 기술개발은 줄기세포의 재생기술과 더불어 우리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고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이런 치료기술 개발과 지식기반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잠재적인 실명질환자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면 시작장애인 발생에 따른 복지예산 투여와 노동력 상실 등 엄청난 경제적인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 질환자를 발굴하고 치료, 예방하는 것이 바로 선진형 장애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RP협회는 2
복지부가 모범적인 공직자 선배(멘토)를 선발해 신규공무원(멘티)을 1:1로 지도하게 하는 ‘멘토-멘티(멘토링)’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신규 5급 공체자 14명과 보건진 신규자 3명에 대해 맨투맨으로 지도할 공직 모범선배를 선발해 신규공무원과 1:1로 결연하는 ‘제1기 멘토-멘티 결연식’을 19일 오후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멘토-멘티(멘토링)’ 시스템은 신규직원의 신속한 공직적응과 업무능력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이들은 2005년 12월 19일부터 2006년 6월 19일까지 6개월간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직장생활의 고충, 진로 및 경력개발, 학습동아리 공동참여 등에 대한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멘토링 제도 운영이 조직의 업무능력과 일체감을 드높이고, 상시학습 조직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향후 신규직원 뿐만 아니라 타부처에서 전입한 신규직원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19
치매환자 초진시 충분한 병력청취와 각종 검사시행 등을 위해 진료시간과 비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천향의대 정한용 교수팀(이소영, 김양래, 오산정신병원 전용호)은 ‘치매의 진단과 관련된 설문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국내의 임상실제에서 치매환자 초진시 비교적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총소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충분한 병력청취 및 종합적인 인지기능 검사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나마 초진시 비용의 대부분도 뇌 영상검사에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정 교수팀은 전국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정신과와 신경과 전문의 44명을 상대로 치매환자 초진과 관련된 우편 설문조사 실시했다. 조사결과 치매환자의 초진시 총소요 시간은 ‘30분∼1시간’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그 중 병력 및 임상검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진시 총 비용은 ‘10∼30만원’과 ‘50∼70만원’이 각각 2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44명의 설문참여자들은 치매환자 초진시 ‘종합적인 인지기능검사(84%
서초구보건소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가정간호센터·방문간호사업 평가회’를 갖는다.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개소된 가정간호센터에는 현재 총 18명(전문가정간호사 4명, 방문간호사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에 상주하는 4명의 가정간호사들을 제외한 14명의 방문간호사가 담당 지역(동)을 방문해 간호대상 주민을 검진한다. 특히 전문 처치가 필요할 경우, 가정간호사에게 연락하면 즉시 환자를 방문해 검진, 주사, 투액, 혈액, 요검사 의뢰 등 다양한 간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초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정간호센터가 개소한 이래 10개월동안 가정간호 1638명, 방문진료 및 순회진료 44회 446명, 방문간호 1만50가구 1만6959명, 재가 암환자 방문 74명 1480건, 노인정 및 경로당 건강교육 27회 665명, 문제해결 1272명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관내 방문보건 대상자, 지역주민, 관내 협력 병·의원 관계자, 각 보건소 방문보건 담당자, 사회복지담당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문정순 교수의 ‘가정간호센터
국내 대형병원에서 실시하는 종합검진이 불필요한 항목을 제외하고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같은 내용은 성균관의대 이정권 교수팀(양희진, 이진숙, 김준수)은 ‘국내 대형병원에서 실시하는 종합검진의 의학적 근거에 대한 평가’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이 교수팀은 국내 6개 대형병원과 건강보험공단의 검진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각 병원 검진센터와 검사항목을 질환별로 분류하고 이를 여러단체(USPSTF, CTFPHC, 한국인의 평생건강관리 등)의 권고안과 비교, 분석해 의학적 근거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여러 단체가 검진항목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하는 각종 종양 표지자와 복부초음파검사 등이 6개 병원의 검진프로그램에 일률적으로 포함돼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아직 선별검사로서 근거가 불충분한 많은 검사들이 시행되고 있었으며, 개인별 특성이나 위험도와는 상관없이 수검자의 기호나 경제적 능력에 따라 검진프로그램과 주기를 선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조사한 국내 대형병원들은 종합검진에서 의
정자 또는 난자를 제공하도록 유인하거나 알선한 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입법예고 됐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누구든지 금전 또는 재산상의 이익 그 밖의 반대급부를 조건으로 정자 또는 난자를 제공하도록 유인 또는 알선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내용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 의원은 “현행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52조는 ‘정자 또는 난자를 제공하도록 유인하거나 알선한 자에 대해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동법 제13조제3항 규정과 비교했을 때 형량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동법 제13조제3항은 ‘누구든지 금전 또는 재산상의 이익 그 밖에 반대급부를 조건으로 정자 또는 난자를 제공 또는 이용하거나 이를 유인 또는 알선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며, 제51조는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정자나 난자의 불법 매매를 조직적, 상습적으로 유인하거나 알선한 자에 대해 오히려 가벼운 형을 부과하는 것은
정부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출연을 늘려 기업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의료기술과제 협약 체결시기를 현행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계약지연으로 인한 문제점 발생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기업이 있는 경우 정부의 연구개발비 출연을 늘려 기업의 연구개발사업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관리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출연금 비중을 75% 이내로 늘려 연구비지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적극적인 연구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의 연구개발비 출연 별도 기준은 *대기업은 정부출연금과 참여기업 부담금을 합친 연구개발비의 50% *중소기업은 75% 이내 *참여기업이 2개 이상이고 이중 중소기업의 비율이 2/3 이상인 경우 75% 이내 *그 밖의 경우 50% 이내로 규정됐고, 기업이 부담하는 연구개발비중 현금부담 기준은 *대기업 부담금액의 15% 이상 *중소기업 10% 이상으로 정해졌다. 아울러 기업이 부담하는 연구개발비중 현물부담이 허용되는 비목 및 범위는 *기업소속
병원의 영리법인 도입을 둘러싸고 복지부가 부정적 입장을 강력하게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경부가 적극 도입 방침으로 맞서 정부 부처간 갈등속에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이 막판 조율에 들어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3일 제 3차 서비스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을 둘러싸고 의견개진을 했으나 복지부와 재경부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공공 의료서비스 부문이 부실한 실정에서 영리법인을 도입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반면 재경부는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이 대세라는 주장을 내세워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영리법인 허용과 관련, 복지부는 비영리법인에도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재경부는 비영리법인에 대한 세제혜택은 없다는 강한 배수진으로 치고 있어 한쪽의 양보가 없는한 합의 가능성이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 정부는 양 부처의 입장을 이날 확인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다시 논의를 진행할 것
김근태 복지부장관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양극화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사회정책’과 ‘조세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열린 ‘국민과의 약속(2)’ 행사에 참석해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통해 양극화를 극복하고 선진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 사회정책(active social policy)과 조세개혁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23일 국민들과 정책전문가를 대상으로 직접 설명했던 ‘국민과의 약속(1)’ 행사의 후속으로 이뤄졌으며,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2005년에 추진했던 11개 분야 주요 보건복지정책 성과를 듣고 내년도 정책추진에 대한 정책제언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주현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은 “복지부가 사회팀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라는 복지정책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노동, 교육, 서비스 산업, 재정정책 등에 대한 조정과 개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손병덕 총신대 교수는 “고령사회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저소득 노령인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