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통 끝에 유시민 의원이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되자 보건의료계 관련 단체들은 “이번 장관교체가 분위기 쇄신과 함께 각계의 실질적인 입장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시민 장관의 경우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보건의료 정책의 실질적인 이해 당사자인 이들 단체들은 규제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정책마련에 대해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 권용진 대변인은 “보건의료계에는 10년여 동안 지나치게 편향된 보험정책이 추진돼 왔다”고 전제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분인 만큼 의료공급자와 보험가입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부회장(전국중소병원협의회 회장)은 “좀 더 병원계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보건의료계를 이끌어 갔으면 한다”고 말하고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본인부담금을 줄여 의원과 병원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한편 개방병원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대한개
서울특별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 정기총회가 오는 16일부터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각 구의사회 회장선거를 비롯한 대의원 선출 등 임원선출이 있을 예정이어서 오는 3월 25일 예정된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선거 유권자의 전반적인 교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벌써부터 총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서울특별시 각구 의사회 정기총회 일정 구 분 일 시 장 소 중랑구 2월 16일 19:00 뉴월드 예식장 4층 금천구 2월 17일 19:00 크리스탈 뷔페 송파구 2월 20일 19:00 송파구의사회관 양천구 2월 20일 19:00 양천구 방송회관 도봉구 2월 21일 19:00 동성웨딩홀(예정) 강남구 2월 22일 19:00 프라마호텔 강북구 2월 23일 19:00 빅토리아 관악구 2월 23일 19:00 관악구의사회관 광진구 2월 23일 19:00 노제리노 뷔페 동대문구 2월 23일 19:00 진주예식장 서대문구 2월 23일
올해 치러진 제46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495명이 합격해 87.9%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1만1942명이 응시해 이중 1만495명(87.9%)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93.8%)보다 5.9%포인트 낮아졌다. 불합격자는 모두 1447명이었으며 이중 3명은 응시결격으로 결시했다. 이번 국시 합격자의 전체의 평균점수는 330점 만점에 225.6점(100점 기준 68.4점)으로 나타났으며 시험 문항의 평균 난이도는 68.37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수석 합격의 영예는 288점(100점 만점 기준 87.3점)을 받은 연대원주의대 간호학과 함영임씨에게 돌아갔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02년 89.1% *2003년 89.8% *2004년 89.3% *2005년 93.8%, 평균난이도는 *2002년 69.50 *2003년 69.72 *2004년 69.88 *2005년 72.10이였다. 한편 조산사 국가시험에는 26명이 응시해 26명이 합격, 100%의 합격률을
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가 올해 간호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함에 따라 5년 연속 100% 합격을 이어갔다. 을지의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26일 시행한 제46회 간호사 국가시험 결과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37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의대 간호대학은 지난 200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오희영 간호대학장은 “을지대학병원과 서울 을지병원, 금산 을지병원 등 현장 및 임상실습 여건을 갖춘 의료교육 환경과 폭넓은 장학제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사 육성을 위한 끊임없는 교육과정의 개혁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호국시에서는 1만1939명이 응시해 1만495명이 합격, 전체 합격률 87.9%를 기록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2-11
올해 전문의자격시험 2차시험 결과 98.66%의 합격률을 보이며 총 26개 전문과목에서 2803명의 최종 합격자가 배출됐다. 특히 이번 전문의자격시험에서는 9개 과목을 제외한 전문과목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으며,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이 과목별 수석합격자는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제49회 전문의자격시험 2차시험에서 1차시험 합격자 2803명과 1차시험 면제자 38명 등 총 2841명이 응시, 2803명이 합격해 합격률 98.66%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문의시험전형 분석에 따르면, 외과·소아과·성형외과를 비롯한 총 17개 전문과목은 2차시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마취통증의학과 99.39%, 가정의학과 99.24%, 신경과 98.71%, 내과 98.40%, 정형외과 97.98%, 정신과 97.52%, 안과 95.93%, 이비인후과 95.74%, 신경외과 93.39%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1차시험까지 포함한 ‘지원자 대비 최종합격률’은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6개 전문과목만 합격률 100%를
국민의 의료비 부담완화와 다양한 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활성화가 추진되는 민간의료보험과 관련, 건강보험 통계 및 개인의료정보 등 정보공유 문제가 또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9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개최된 ‘민간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에서는 민간보험의 활성화와 역선택 방지를 위해 보험사가 건강보험통계를 공유하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과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정보의 보호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보험개발원 오영수 보험연구소장은 이날 발제에서 “민간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위험률을 공유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고 지적하고 “건강보험은 새로운 질병 발생, 의료기술의 발전 등으로 질병유형별 예상 의료비의 크기를 사전에 확정할 수 없어 가격 위험성이 큰 보험상품이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소장은 이에 대한 방법론으로 “단기적으로는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질병에 관한 통계 등을 지원받아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민영보험산업 내에서 자체 통계를 집적해 상호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향후 민간보험산업 내에서 자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정복희 전 회장이 투표자의 50%에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의사회는 9일 오후 9시 30분 마감된 선거 개표결과 기호 3번 정복희 후보가 총 2618표 중 1185표를 얻어 47.1%의 득표율을 보이며 제29대 경기도의사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기호2번 노광을 후보가 844표를 얻어 정복희 후보의 뒤를 이었으며, 기호 1번 양재수 후보는 476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 4928명 중 2518명이 투표에 참여해 작년 투표율(31.6%)보다 높은 51.1%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의사회는 5년 회기 적용시 유권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따라 지난해 2004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이면 누구나 선거권을 갖도록 선거권 제한을 대폭 완화했으며, 그 결과 총 10685명의 회원 중 유권자를 4928명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투표율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9일 신청사 준공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서울지방식약청은 양천구 목동 신청사에서 국회의원, 지역유관단체장, 소비자단체장, 양천구민 등 400여명을 초청해 준공행사를 가졌다.
문창진 식약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서울지방청이 1996년 4월 개청 이후 오랜 임대사무실을 마감하고 자체 청사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하고, 직원들에게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 관리를 위해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청사는 양천구 목동 900-12번지에 대지 2,713평 연건평 1,808평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8,963백만원이 소요됐다.
[파일첨부] 지난 한해동안 요양기관 변동을 분석한 결과 ‘의원’이 865개로 요양기관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가운데, 이중 개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과목은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전체 요양기관 수는 총 7만2921개로 3.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5년 요양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5년 한해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표시과목은 133개가 증가한 내과(전문과목 미표시 제외)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이비인후과의 경우 77개가 증가해 개원 증가수 2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72개 증가한 안과가 뒤를 이었다. 개원 증가율에 있어서는 22.2%가 증가한 병리과가 가장 높았으며, 재활의학과(10.92%), 진단검사의학과(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내과 개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가운데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기지역도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의 개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nbs
최근 정부가 병의원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사들의 소신진료를 위축할 수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8일 ‘항생제 처방률 공개에 따른 대한개원의협의회 입장’을 통해 “병의원 의사들의 소신진료 위축 및 환자와 의사의 신뢰관계 침해, 국민건강권 침해 등의 악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여론의 관심끌기만을 위한 항생제 처방률 발표를 철회하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국민의 알권리와 항생제 오남용 문제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전제하고 “그렇다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병의원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하는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처방 공개의 근거로 제시한 ‘알권리’부분에 대해서는 “2000년 이전의 경우 의료법상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환자가 어떤 약을 복용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의약분업으로 인해 처방내역이 공개돼 얼마든지 처방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이미 완벽하게 존중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그동안 근거로 삼아온 WHO 항생제 처방 권장안과 관련해서는 “실제 확
보건복지부가 병·의원 감기 환자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한 것에 대해 병원계가 “병원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은 임기응변식 조치”라며 병원은 공개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및 소속 전국 병원장들은 9일 성명을 통해 “전체 감기환자 가운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4.8%에 불과한데다 이 환자마저도 절차다수가 1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중증환자”라며 의원에 한해서만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병원의 항생제 사용빈도에 대해 “(병원의 경우)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의학적 적정성과도 무관하다”며 “병원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명은 “지난 1월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평가위원회가 항생제 사용빈도 공표대상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키로 했다”고 강조하고 “산하 전문기관의 합리적인 결정이 정부당국에 의해 훼손됐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복지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감기에 대한 항생제 사용빈도를 일괄적으로 발표해 과다진료를 일삼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몰이해에서 비롯된 처사”라고 강력히 비판했
지난해 12월 논란이 됐던 공정거래위원회의 서울시의사회 5억 과징금 부과와 관련, 이를 공식적으로 통보하는 의결서가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서울시의사회에 전달될 것으로 보여 서울시의사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공정위는 지난 12월 결정된 서울시의사회의 진단서 발급 수수료 인상에 대한 과징금 부과결정 안건이 위원회에 회부된 결과, 결제가 완료돼 이번 주나 다음 주 중으로 서울시의사회에 통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공정위는 1월 중으로 통보할 예정이었으나 인사이동 및 조직개편 등의 이유로 결제가 늦춰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공정위로부터 의결서를 받는 시점을 기점으로 우선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그 동안 준비해 온 소송에 대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사회는 공정위의 과징금 결정 이후 자체 회의와 외부 법률자문회의를 거치면서 기존의 과징금 전액감면 방침에서 다소 선회해 이의제기와 소송을 통한 과징금 감액대책을 추진해 왔다. 박영우 법제이사는 “공정위 처분 통보 후 30일 이내에 이의제기를 하고 90일 이내에 소송을 제기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현재로서는 공
“개원시 단지내 상가보다는 대로변 근린상가를 택하되, 일방통행 입지는 피하고, 상가 계약서에는 준공예정일과 독점권을 명시하세요” 본지 협찬 및 의사포털 아임닥터 주관으로 열린 2006 개원미용정보 EXPO’에 마련된 개원강의 프로그램에서는 입지선정, 계약서 작성, 상호제작 등 다양한 개원 노하우가 제시됐다. 병원컨설팅 전문업체 골든와이즈닥터스 서승환 팀장은 성공개원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개원 위치를 꼽고, 개원하기 좋은 입지로 *사거리 코너 *사거리 코너 옆자리 *델타입지(여러 소도로가 큰 도로로 합류하는 지점) 등을 제시했다. 서 팀장은 “서울 강남지역이나 신도시 등 도시계획으로 정비된 지역에서는 사거리코너 형태가 많이 나타나는 반면 서울 강북지역에서는 구시가지에서 볼 수 있는 소위 델타지역이 경쟁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팀장은 개원시 피해야 할 입지로는 *일방통행입지 *하천 등으로 막힌 막다른 T자형 도로 입지 *도로 한편이 담장 등 절벽으로 형성된 입지 *자동차 전용도로 등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전이지역 등을 꼽았다. 서 팀장은 “개원의 중
광동제약 ‘뷰라센주’ 등 인태반 성분 함유 의약품 4개업소 4개 품목에 대해 3개월 판매정지 및 6개월 광고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인태반 유래 의약품 및 화장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결과, 허위·과대광고 행위 및 표시기재사항을 위반한 제품에 대해 판매업무 정지 또는 고발 조치토록 해당 지방청에 지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은 그 동안 일부 업소에서 인태반 유래의약품 등을 만병통치약으로 광고해 소비를 부추기고, 이에 따른 소비자의 피해 발생이 우려돼 시중에 유통 중인 의약품 등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서와 인터넷을 통한 제품의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광동제약 '뷰라센주'와 일양약품 ‘프로엑스피주’ 등은 아토피질환, 통증개선 등의 효능 기재로 판매정지 3월 또는 광고업무정지 6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졌으며, 유영제약 ‘베라센주’, 롯데제약 ‘프라쎈액’은 창상치유 촉진, 항피로작용 등에 효능이 있다고 과대광고한 데 대해 3개월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인태반을 함유 화장품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의사 한의사 동시면허자 8명이 CT소송과 관련, 고등법원에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부당하다”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7일 박모씨 등 의사-한의사 동시면허 소지자 8명의 서명을 받아 CT소송 관련 고등법원 담당 판사 앞으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과 대학과 한의과 대학에서 정규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국가가 인정하는 의사, 한의사 면허를 동시에 취득한 동시 면허자’라고 밝힌 이들은 탄원서에서 “이번 CT 등 현대 의료기기를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가장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의견을 드릴 수 있다”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견지했다. 이들은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한의학에서의 진단은 과학과 검증에 바탕을 둔 현대의학과는 달리 철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변증법, 즉 음양오행설, 진맥법 등 객관적이기보다는 주관적인 방법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현대의료기기는 현대의학의 생리학, 병리학, 해부학 등등의 기초이론에 의거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에 의해 발명되고 발전돼 환자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