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이 암 등 특정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업체 292개소가 적발됐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암, 고혈압, 당뇨병 등 특정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전담반을 운영해 인터넷, 신문, 잡지, TV, 전단지 등 대중매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292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토록 관할 기관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음료, 다류, 인삼, 건강기능식품 등이 암, 당뇨병, 관절염,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업소는 246개소, 신문, 생활정보지 및 전단지 등을 통해 음료, 다류 등이 혈액순환촉진, 노화방지, 호르몬조절 등에 효과가 있다는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허위·과대광고한 업소는 46개소로 나타났다. 대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되는 건강식품을 전화, 전단지, 떳다방(노약자등을 상대로 이동 판매하는 행위)등의 방법으로 판매하면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예상
지난해 실사한 GMP업소 차등평가 점검결과 보완필요업소(4등급)와 집중관리업소(5등급)로 분류된 제약사의 생산품목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집중수거 대상 품목은 총 2,000품목으로 이 가운데 1,600품목이 지방청 자율로 선정 됨으로써 지방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하는 식약청의 새로운 차등 관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식약청은 최근 열린 본청-지방청 약사감시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금년도 약사감시 방안 등을 논의하고 06년도 집중수거 대상 의약품 2,000품목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1,600품목에 대해 지방청이 자율로 선정하여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집중수거대상 품목 선정은 지난해 제약사 차등평가 점검결과를 토대로 보완 필요업소나 집중관리 대상업소를 중심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GMP평가결과 우수·양호 등급 제약사는 자율점검으로 대체하고 반면 집중관리대상 업소는 반기 1회로 점검을 강화하여 부적합시 개수명령과 제조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보통·보완필요 등급업소는 종전과 같이 연간 1회 약사감시를 시행하되 개선계획 제출과 개선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협력 병·의원 개원의 및 영동세브란스병원 임상교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의원 초청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원가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5년 우수 협력의사 시상 *비만 치료의 의학적 접근(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진료비 심사평가의 변화(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상근심사위원 김용진 박사) 등 주제발표와 함께, 김경희(세연내과), 박동철(동양정형외과) 원장 등 56명의 개원의에 대한 우수협력의 선정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이 2006년 주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진료협력센터의 운영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고, 특히 의뢰병원과의 신뢰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김광문 병원장은 “대학병원과 개원의와의 관계는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며, “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야말로 환자진료의 연속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첫 번째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
대한병원협회가 복지부가 시행하는 ‘의료기관 기능보강 융자사업’과 관련, 융자희망 병원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이에 따라 병협은 융자대상 기준,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공문을 회원병원에 보내고 의료기관 기능보강 융자 희망병원에 대해 2월 25일까지 관할 시·도에 융자를 신청하도록 공지했다. 병협의 융자사업 업무는 복지부가 응급의료시설 및 요양병상, 농어촌지역병상 확충 등 의료기관 기능보강사업사업에서 병원 선정·심의 업무 중 대상기관 선정업무를 병협에 위탁한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의 ‘2006년도 의료기관 기능보강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의료기관 기능보강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시설확충 70억원(응급의료기금), 요양병상 확충 200억원(재특) 및 농어촌지역병상확충 25억원(농특) 등 총 295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올해 융자사업 가운데 응급의료시설 확충 사업은 전국 43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5년 거치, 10년 상환, 3.5%금리로 적용되며, 요양병상 확충 사업은 응급의료시설과 같은 상환 조건으로 전국 50~600병상의 종합병원 및 병원 등을 대상으로 변동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특히
‘엘리델크림’과 ‘프로토픽연고’ 등 일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에 대한 잠재적 발암 위험성 증가에 따라 소아 투여를 금지하고 성인에게는 2차 선택약으로 단기간 사용토록 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은 24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인 ‘피메크로리무스’제제(상품명: 엘리델)’과 ‘타크로리무스’제제(상품명:프로토픽)의 사용으로 인한 잠재적인 발암 위험성이 증가 했다는 미국 FDA의 정보사항에 따라 관련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하고 의·약사에 대해 안전성 정보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현재까지 이들 제제의 발암성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립된 것은 아니나 동물실험 결과 발암성이 확인되고, 미국에서 시판후 사용조사 결과 소수의 환자에서 암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유해사례가 보고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제제를 처방 투약하면 환자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과 유익성을 감안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의 2차 선택약으로 단기간 간헐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2세 미만 소아에는 투여금지토록 조치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3월 의·약사에게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여 사용시 주의토록 조치한 바 있으
경기도가 오는 3월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내 거주 및 방문하는 외국인이 24시간 진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경기도청은 24일 아주대학교병원 및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아주대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자체적으로 24시간 외국인을 진료할 수 있도록 영어가 가능한 의료인력이 상시 대기하는 등 외국인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이들 2개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원(협력병원) 들도 상시 외국인을 진료할 수 있도록 통역, 행정지원, 종사자 교육, 환자후송 등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주대병원과 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에 의해 각각 경기 남부와 북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총 60개의 응급협력기관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율적으로 250개소에 이르는 의료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경기도는 한 달동안의 외국인 진료체계에 대한 준비 및 시험가동 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는 15만 여명(전국의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20일 오후 4시 응급의료센터 11층 합동강의실에서 ‘유비쿼터스 시대의 의료서비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비쿼터스 분야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최근 대두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과 U-Health 산업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사회전반의 변화를 인지해 새로운 병원 경영의 혁신과 가치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태훈 병원장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박동균 교수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비쿼터스 길병원, U-Hospital을 위한 Map Technology, UI Design for Gilhospital Web Site’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24
최근 납, 메탄올 등 독성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용 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용 화장품으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과 관련 ‘어린이용 색조류 장난감’으로 규정하고 이를 완구류에서 화장품으로 변경해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산업자원부 및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립독성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기초화장품을 제외한 매니큐어, 립스틱, 볼터치, 보디글리터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용 색조화장품 59개 제품을 수거해 성분검사와 위해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37%인 22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독성물질이 검출된 바 있다. 이 중 어린이용 립스틱은 납성분이 화장품 규격기준의 3배 가까이 초과했으며 매니큐어·보디글리터·볼터치 등도 납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 역시 기준치를 3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우선 관련제품에 대해서는 외부포장에 ‘동 제품은 장난감용으로 어린이가 인체에 바르지 말 것’이라는 주의 문구를 표기하도록 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에 요청하고, 제조·수입한 업소에 대해서는
최근 발생한 건양대병원 사건으로 의료분쟁이 또다시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는 법적인 접근보다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회복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권용진 대변인은 20일 ‘의료분쟁 급증, 원만한 해결책은?’을 주제로 방송된 SBS-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시시비비’에 패널로 출연해 “의료분쟁은 지난 18년간 법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고 그동안 많은 소송과 판례를 남겼다”며 “이미 충분히 책임규명에 대한 법체계는 갖춰져 있는 만큼 이제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회복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특히 “개념상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을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사고는 예방해야 하는 것이고 분쟁은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의료분쟁은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의사들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환자측 주장에 대해 “의사의 입장에서는 정말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 한마디가 녹음테이프에 담겨 법정에서 과실을 인정했다는 증거로 사용되는 것을 보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며 “때문에 의사들 사이에서는 의료분쟁이 시작되면 환자들을
최근 보험사기에 연류된 의사에 대한 구속과 잇따른 소송에서 해당 의사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는 등 자동차보험진료와 관련된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실용팁’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하는 의료정책포럼은 현행 자동차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자동차보험진료 분쟁과 관련, 의료인이 숙지하여야 할 사항들’이라는 12가지 기본지침을 제시했다. 기본지침은 우선, 자동차 사고 환진료시 지체없이 자동차보험회사로부터 진료비 지급의사유무 및 지급한도를 통보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분쟁에 대비해 진료내용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되 촬영 등 검사결과는 반드시 판독소견서를 작성하고, 의무기록은 그때그때 충실하게 작성할 것을 강조했다. 즉, 각종 심사에서는 기록만이 객관적인 증거능력을 갖게 되고 기록으로 남지않은 것은 하지않은 행위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특히 실제 방사선촬영에 대한 판독결과를 의무기록에 첨부하지 않게 되면 부당청구라는 오명을 쓰게 되며, 진료시 판독을 근거로 수행하더라도 이에 대해서는 증거능력을 갖지 못한다는 부분
최근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정부가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미지 전략에 나섰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의 의지를 담은 CI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CI는 사람의 형상을 다수로 표현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균형을 나타내게 위해 직사각형의 구도를 사용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를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심벌하단의 붉은색으로 표현했으며 질서·정확·정밀·균형을 의미하는 색상으로 은회색을 사용해 현대적 이미지를 살려 현재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균형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로고에는 신뢰와 믿음을 상징하는 청색이 사용됐다. 위원회는 CI와 함께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수립·추진중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명칭을 공모한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은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해 보건복
[처분자료] 서울식약청은 최근 4분기 약사감시 결과를 발표하고 약사법 위반 의약품 등 제조업소 5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에는 수입의약외품과 국내 한약재제조에서 행정처분이 많았다. 감시결과에 따르면, 파마시아코리아는 의약품 수입 신고품목인 ‘니코레트패취 10mg/16h’등 2품목의 제품 포장에 허가 받지 않은 제품명을 표시기재 하다가 품목판매업무정지 3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광동제약은 수입품목인 ‘광동 만수고’제품이 광주청 품질검사 결과 함량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아 당해 품목 수입업무정지 1년에 해당하는 과징금 및 반송 또는 폐기, 자진회수 및 검사명령을 받았다. 아울러 다산제약, 이레제약, 고려생약, 진흥제약, 다솜제약, 미륭생약 등은 품질부적합 한약재 등을 제조한 데 대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니베아서울은 외약외품인 ‘니베아 데오드란트 스프레이’를 수입하면서 질량편차 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아 수입금지 1개월 및 반송 또는 폐기명령 처분을 받았다. 한편 4분기 약사감시 적발건수의 경우 12월 35건이 적발돼 가장 많았으며 10월에 7건 11월에 1
또다시 여행 후 입국한 승객에게서 콜레라 균이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최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33세 여성이 제1군전염병인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본부는 “역학조사결과 이 여성은 교회 전도사로 신도 33명과 7일간 필리핀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행중 현지인과 생활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이 여성과 함께 선교여행을 다녀온 일행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중이다. 본부는 최근 동남아 여행객에서 잇따라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각급 학교의 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동남아 등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예방수칙을 마련하고 *용변후 ,식사전 철저한 손씻기 *안전수 및 끓인 물 마시기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서 먹기 *여행시 길거리 음식 및 비위생적인 음식물 먹지 않기 *입국 전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신고 *입국후 설사증상이 있을 때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지난해 개원가에서 비만·피부미용 등으로 대변되는 소위 비급여 항목 진료가 크게 증가했던 패턴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현재 보험 및 의료체계를 감안할 때 불가피한 현상으로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개원가의 전망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지난 해에는 개원의들이 인태반 제제 등 피부미용 혹은 비만치료에 대한 진료에 관심을 보였던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은 현상의 주된 원인은 전반적으로 낮은 보험수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비급여 진료에 집중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현 의료시스템에서는 보험환자에 대한 진료로만 경영을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개원가의 전반적인 인식”이라며 “오히려 올해에는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즉,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하나의 생활문화로 정착됨에 따라 진료에 있어서도 질환진료보다 소위 웰빙을 표방하는 비급여 진료의 비중이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개원가에서는
차기 의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일부 출마 예정자들의 행보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불법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지적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제근)가 유권해석을 통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밝힐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의협 선관위는 최근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마련하고 있는 각종 강연 및 출판기념회 등에 사전선거운동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에 따라 오는 24일(화) 오후 7시 의협회관 사석홀에서 현행 의협 선거관리규정을 비롯한 일반 법규에 따른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선관위 지제근 위원장은 “다음주 화요일 열리는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회의를 통해 유권해석을 도출하고 권고안의 형식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그동안 선거운동 수위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다”며 “이제는 이러한 기준을 제시할 때가 왔다고 판단돼 이번 회의에서 안건으로 하기로 삼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의협 선거관리규정에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으나, 선거와 투표에 대해 특별히 명시하지 않은 규정에 관해서는 민법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