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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릴리의 차세대 폐암 치료제이자,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악성흉막중피종 치료제인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가 국내에 상륙했다.
알림타는 기존 약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율이 현저히 적을 뿐만 아니라 병원에 입원할 필요 없이 말초정맥에 10분간 투여하면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이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지에서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집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약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화학요법시 높은 수치의 독성이 수반되는데 반해 알림타의 경우 저용량 엽산과 비타민B12를 병용 투여하게 되면 독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악성흉막중피종에 대해서만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약가는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악성흉막중피종은 석면에 노출돼 발생되는 질환으로 매년 전세계 1만~1만 5000여명이 신규 발병되고 있으며, 1만 5000여명의 사람들이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국정감사]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시군구가 43개에 달하며 법정 기준에 못미치는 지역응급센터와 응급의료센터는 302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60점 미만을 받은 지역응급의료기관(D등급)은 2004년 16개소에서 2005년 33개소로 증가하고, 2004년 80점 이상(B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2005년 D등급을 받는 등 응급의료체계가 열악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던 강남고려병원(서울), 한성병원(경기), 한사랑 아산병원(충남), 경산 신동산병원(경북)은 2005년 60점 미만을 받았으며, 특히 2004년 100점 이상의 A등급을 받았던 광주병원, 부천 대성병원은 2005년 60점 이상의 C등급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의 경우 2004년 3개에 그쳤던 60점 미만 병원이 8개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60점 미만인 병원이 없었던 서울과 광주지역도 각각 2개, 1개 병원이 60점 미만 평가를 받았다.  
한미 FTA, 정부의 약제비 절감 정책 등의 정책 리스크로 인해 향후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기정 사실화 되어 가고 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의 상위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에는 정책 리스크가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반면, 중소 제약사들의 경우 생존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중소 제약사 위기설 속에서도 부광약품, 유유 등은 특정 질환에 대한 ‘특화’를 통해 고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기획3]은 중견 제약사 중 향후 주목할만한 성장이 예상되는 부광약품, 유유, 환인제약, 삼일제약 이들 4개사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키움증권 분석을 통해 알아본다. 부광약품, 올해 12월 B형 간염치료제·내년 상처치료제 상용화로 레벨업 키움증권은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에 대해 최대 시장점유율 50%, 매출액영업이익률을 50%대를 잡을 정도로 레보비르의 파급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현재
의료행위 과정에 있어서 일반인의 상식에 바탕을 둔 의료상 과실의 존재는 환자측에서 입증해야 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재판장 윤근수)은 출산전문 병원에서 신생아를 출생한 후 아기가 뇌성마비 상태에 빠졌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리고 병원측 손을 들어줬다.다음은 법원판결 요지를 정리한 내용이다.*사안의 개요산모 A는 첫째 아기를 순산한 분만력을 가진 경산부로 2002년 1월 7일 피고 B병원에 내원해 임신 9주 진단을 받고, 정기적으로 B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받아왔다.그러나 임신 33주경인 2002년 6월 18일 초음파 검사 결과 양수지수가 23.9로 나타나 경증의 양수과다증 진단을 받았다.또한 임신 36주경인 7월 9일 초음파 검사에서는 양수지수가 29.6으로 더 증가되었고, 태아의 위치가 둔위로 바뀌었음이 발견됐다. 임신 37주경인 7월 16일 산모 A는 배가 뭉치는 느낌을 호소하였으나, 초음파 검사 결과 태위가 여전히 둔위였고 양수 지수가 31.8로 더 증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비수축검사 결과 태아 운동도 양호하고, 태아 심박동수도 분당 140~150회로서 태아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 비수축검사 결과 10~1
올해로 건립 1주년을 맞은 세브란스 새병원이 커진 덩치에 비해 의료진 수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세브란스 새병원의 규모는 1004병상으로, 기존의 병상 수와 합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의 총 병상 수는 2064병상이다. 이는 기존의 1560병상보다 500병상이 늘어난 것인데, 늘어난 덩치만큼 의료진 수급이 제대로 됐는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 실제로 A과 교수는 “외래 진료의 경우는 이전보다 20% 가량 늘어났다”며 “외래는 그나마 낫지만 문제는 병동”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병상수가 500병상이나 늘어났는데도 병상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스텝들의 수는 그대로라 레지던트들 사이에서 불만이 새어 나오고 있는 것. B과 교수 역시 새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진 수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나마 세브란스는 상황이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세에 따라 병원마다 규모를 늘리기는 하지만 인력 수급은 제한돼 있어 문제점이 많다”며 “특히 스텝 인력 충원의 경우, 병원이 아닌 정부에서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유연하게
[기획1]편에서 소개됐던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에 이어 [기획2] 또한 키움증권 자료를 통해 중외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LG생명과학의 현재 상황과 향후 성장 요인에 대해 알아본다. 중외제약, 특수수액제 공장 가동…이미페넘 수출 확대로 내년 외형 급증 수액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그동안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자회사 문제가 올해를 기점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 중 부실자회사였던 중외메디칼은 자회사들간의 합병 및 사업분리를 통해 자본잠식에서 탈피했으며, 실적이 우량한 중외신약도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중외메디칼 차입금 300억원 중 150억원을 지난 3월 기업은행과 KTB네트워크에 우선주 증자를 통해 자본화했다. 총 1350억원을 들여 완공한 당진 특수수액공장은 국내 소비는 물론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EU GMP, CGMP, KGMP 인증을 획득, 10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특수수액제 매출액은 올해 225억원에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634억원, 794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수액제는 기존 수액제보다 오염 발생 가능성이 적고, 편의성측면에서
화이자는 9일 영국 PoderMed 회사를 인수하여 백신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특한 독감 백신 제조 기술 개발로 현재 대 역병으로 번지는 세계 시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백신 사업은 종래 아동을 위한 백신 사업보다 훨씬 방대한 것으로 제약회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최근 제약회사들은 독감 백신의 조달 어려움과 조류 독감 대 역병의 우려 등으로 백신 사업이 섬망의 대상으로 보고있다. 지난 7월 말 멕키넬(Hank McKinnell)사장 후임으로 임명된 킨들러(Jeffrey B. Kindler) 화이자 사장은 백신 사업 계획은 보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확대적 조치라고 언급했다. 화이자의 연구 기술 총 책임자 멕케이(Martin Mackay)씨는 “이 인수 계획이 회사의 최초 백신 사업 진출의 신호이며 마지막이 아니다”며 “새로운 백신에 대한 의학적 요구가 발생하고 있어 PowderMed와 같은 인체용 백신 사업에 진입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백신은 바이러스를 약독 시키거나 거의 죽이는
만성 호흡 장애 질환 치료제 흡입 용액인 Brovana가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월요일 동제품의 개발 제조 회사인 Sepracor사의 주가는 주당 $5l.75로 껑충 뛰었다. Sepracor 사는 이 약물이 금년 2/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사추세츠 말보로에 소재하고 있는 Sepracor 사가 개발한 Brovana는 매일 2회 투여하는 약물로 폐가 서서히 그 기능이 어려워지는 만성 호흡 장애 치료 약물이다. 이 질환은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 기종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국립 보건통계센터의 보고에 의하면 만성 호흡 장애 질환은 2004년에 약 12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레만 브라더스사의 기업 분석가 실버(Richard B. Silver)씨는 FDA의 허가는 Sepracor 사의 강력한 허가 취득 전문성을 보여준 예이며 동사의 기존 호흡기 계통의 약물 라인에 보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FDA는 Brovana에 대한 100건의 전 임상실험과 2000명 이상의 16개 임상연구 보고에 근거하여 허가를
서울제약이 과학기술부 소속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이 진행하는 ‘Rho B를 분자 타깃으로 하는 신규 위암 등 암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사업’의 인간유전체기능 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서울제약은 이번 연구사업자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2008년까지 총 11억 55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연구사업자 선정으로 서울제약은 *신규 분자 타겟인 Rho B의 활성을 조절하는 선도물질을 구조기반 유도체 설계 및 합성을 통한 라이브러리 확보 및 최적화 유지 *세포성장 억제활성 스크리닝을 통한 Rho B 조절 유효물질의 지속적 도출 *항암후보물질의 대량 생산 공정개발 등의 연구 내용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Rho B를 조절하는 신규항암제 개발을 통해 위암 등 각종 암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감소와 더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규항암제 국내 자체 개발 및 국외 기술 이전 추진 등도 향후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 서울의대 교수)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후원하는 제7회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가 오는 20일 ‘간의 날’ 주간에 서울을 포함한 5개 대도시에서 개최된다.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대한간학회와 GSK가 만성 B형 간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규모의 행사이다.
음악을 통해 환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강동석씨를 명예대사로 위촉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음악과 의학이 만나 환자들과 직접 교류하는 또 다른 치유의 장으로써 G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공연은 10월18일 부산공연(오후 7시30분 부산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20일 대
최근 전재희 의원이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던 기형유발 금지약물 아시트레틴(제품명 네오티가손)외에 같은 유형의 기형을 유발하는 약물들이 다수 유통이 되고 있어 제2의 혈액 수혈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전재희 의원은 지난 6일 기형유발 금지약물 아시트레틴이 포함된 혈액이 487명의 가임기 여성에게 수혈된 사례를 들어 적십자사의 형식적인 문진에 의한 채혈과 부작용 유발 약물 채혈금지 법규의 부재를 지적한 바 있다. 전재희 의원실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프로스카(성분명 finasteride) *프로페시아(성분명 finasteride) *아보다트(성분명 dutasteride) *아큐탠(성분명 isotretinoin) *테지손(성분명 etretinate) *인간 뇌하수체로부터 얻은 성장호르몬 *소로부터 얻은 인슐린 *간염 B 바이러스 면역 글로불린 등 또한 아시트레틴과 같이 잠재적 위해 요인을 가질 수 있는 약물이라고 밝히고 있다. 자료를 살펴보면, 프로스카의 경우, 임신부나 가임여성은 프로스카를 처방 받은 남성의 정액에 노출되거나 가루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프로스카를 처방 받
“다시 찾은 인생의 의미, 간질환 환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간암을 극복하고 제2의 방송 인생을 시작한 날카로운 촌평의 아나운서 송지헌(55)씨가 간질환 올바로 알리기에 나선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 서울의대 교수)는 제7회 간의 날을 맞아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송지헌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송지헌씨는 대학시절 발견된 B형 간염이 지난 2004년 간암으로 발전,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후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방송가로 복귀,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간질환 극복의 성공 케이스로 환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지헌 아나운서는 오는 20일 대한간학회에서 주최하고 복지부와 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제7회 간의 날’ 기념식에서 위촉패를 전달 받는다.
또한 21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
의사가 아닌 사람이 의사를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이다.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사를 만나는 것을 꺼린다. 하지만 굳이 아파서 병원에 가지 않는다고 해도 의사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진료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의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의사출신 대표적인 시인으로는 마종기 시인을 들 수 있다. 마 시인은 지난 1959년 현대문학에 시 해부학교실 등이 추천돼 등단하게 됐다. 마 시인은 시인으로 더 유명하지만 실은 연세의대 및 서울의대 대학원을 졸업한 의학도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조용한 개선’, ‘두 번째 겨울’, ‘변경의 꽃’, 안보이는 사랑의 나라’, ‘마종기 시선’,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 뿐이랴’ 등이 있다. 또한 올해 초 필수의학용어집을 펴낸 의학용어위원회 황건 위원장(인하대병원 성형외과) 역시 시인이자 수필가이기도 하다. 그는 2004년 계간지 창작수필을 통해 수필가로 데뷔했으며 이어 지난해에는 시와 시학이라는 문학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황 교수가 지금까지 쓴 작품은 대략 50여 편.
복지부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10대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제정, 발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암 예방 수칙은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국내 관련학회, 병원,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후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변재진 복지부차관) 심의를 거쳐 제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수칙 내용을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1577-8899) 및 시·도,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10대 국민 암 예방 수칙’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신약개발조합이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신약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개발의 국내외 마라톤코스를 완주하기 시작한 시점은 불과 7년 전이다.
지난99년 SK케미칼이 대한민국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주를, 2004년에는 LG생명과학의 글로벌 신약 1호인 항생제 팩티브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외에 수십 건에 달하는 기술수출과 미국 FDA 임상허가 획득 등 다수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신약은 매년 1~2건씩 출시되고 있다.
신약개발조합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다수의 후보물질 중심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과 라이센싱 아웃 및 제품화에 대한 정부 자금수요에 대한 대책 마련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신약연구개발은 국가 중점육성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다국적제약회사의 경우에도 신약 한 개를 개발하는데 8~15년의 기간이 소요되고 있음을 볼 때 신약개발경험이 전혀 없었던 국내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뇌손상으로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이 손상된 환자에 미술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교수(포천중문의대 재활의학교실)는 10주간 규칙적으로 미술치료를 시행한 1명과 단기간 미술치료를 시행한 3명의 치료결과를 발표했다. 10주간 미술치료를 받은 A환자의 치료 전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는 0점이었으며 지능지수 환산불가 수준의 심한 인지능력 저하상태였다. 치매척도 검사결과는 40점(1.5%)으로 치매수준이었고 시지각을 알아보는 MVPT검사는 수행자체가 불가능했다. 이 환자에게 주 2회 총 13회의 미술치료를 1회당 40여분씩 시행한 결과, MMSE가 6점으로 높아졌다. 치매척도 검사에서는 총점 59점이 나왔으며, MVPT 반응행동은 좌측과 우측이 각각 20점, 16점으로 모두 정상범주에 들었고 실행은 좌측과 우측 각각 13점(정상 21점), 7점(정상 15점)으로 정상보다 낮으나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B환자는 미술치료 전 MMSE가 10점이었으나 15점으로 향상됐고, MMSE 측정이 불가능했던 C환자와 MMSE 20점으로 측정된 D환자는 미술치료를 통해 본인과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차단되는 유일한 곳인 중환자실이 인력부족과 경험미숙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실태보고서가 발표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민주노총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위원장 이장우, 이하 의료연대노조)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에서 중환자실 실태보고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연대노조는 국내 중환자실의 간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고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복지부에 촉구했다. 복지부는 중환자실 기준강화 방침과 관련 지난 7월 6일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9월 확정공포 후 내년 9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연대노조의 중환자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간호사 1인이 보는 응급실 환자수는 서울대병원의 경우 2~3명, 경북대병원은 2~4명, 울산대병원은 2~4명, 충북대병원은 3~4명이다. 의료연대노조측은 “정부의 인력기준안이 현재의 수준보다 더 낮은 4.8명으로 이는 미국의 간호사 한 명당 2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라며 “법적 기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인력기준
녹십자의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부문 계열회사인 녹십자MS(대표 허일섭)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그네틱 성분을 이용한 진단시약의 개발에 착수, 기존 제품보다 최고 1000배의 정확도를 보유한 진단시약 공급에 나선다.
녹십자MS는 29일, 용인 수지 본사 목암빌딩에서 미국의 초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인 퀀텀 디자인(Quantum Design/대표 Ronald E. Sager)의 자회사 마그나바이오사이언스(MagnaBioSciences LLC.)와 마그네틱 면역크로마토그래피 검사기술(Magnetic Immuno-Chromatographic Test: MICT™)의 기술이전 및 제품 공급,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美 마그나바이오사이언스社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그네틱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녹십자MS는 이 기술을 이용한 진단시약의 개발 및 제품생산의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됐다.
마그네틱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이란 B형 간염,
조 몽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Mong Cho,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Pu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E-mail : mcho@pusan.ac.kr 서 론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기존의 인터페론 외에도 라미부딘(lamivudine), 아데포비어(adefovir dipivoxil), 페그 인터페론(pegylated interferon-a), 엔테카비어(entecavir)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고 여러 뉴클레오사(타)이드 유사체가 임상 연구 중에 있다. 혈청 HBV DNA치는 단독 혹은 혈청검사, 생화학검사, 간조직 검사 등 다른 대체 표지자와 함께 만성 B형간염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표지자이다. 또한 혈청 HBV DNA치는 치료 시작의 지침이 되며 치료반응의 예측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